먼저 상효원 수목원의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제주도 서귀포시 한라산 자락 돈네코라는 곳에 12만평의 적지 않은 땅에 상효원 수목원이라는 녀석이 오늘 탄생했습니다.
저희 계열사의 한 곳입니다. 많이 많이 축하와 사랑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25년이란 짧지 않은 시간동안 산고 끝에 드디어 이제 순산하였습니다.
제주의 속살을 고이 간직한 아름다운 자연을 당신만 누리기엔 너무 사치시라,
모든이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토로하신 이달우 회장님의 고귀한 뜻이 헛되이 되지 않고 활짝 피어 나기를 희망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세계인에게 각인되어 함께 누리고 발전하기을 기원합니다.
제주도에서 태어나 지금 까지 몇십년 동안 제주도 구석구석-안 가본 곳 없이 곳곳을 누비며 자연을 즐기고 느끼며 감상하면서 정말 제주도 보다 더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곳은 없다고 자부해 왔...었던 저의 생각이 상효원을 본 순간 저의 생각은 크게 잘못 되었구나 하는 것을 비로서 알게 되었습니다.
몇천년을 고이 숨겨 왔었던 흙속에 묻힌 그 진주가 오늘 비로소 만인 앞에 그 속살을 드러내었습니다.
그 빼어난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올리지 못함을 한스럽게 생각해 보나,..
아니 한편으로는 부족한 사진 실력으로 게시하였다, 오히려 누가되지 않은 것을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도 해 봅니다.
실제 방문하여 눈으로 직접 확인하심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제주도에 오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방문 하셔서 결코 후회하지 않으리라 감히 강추해 봅니다.
그리고 정갈하면서 맛갈스런 식사와 은은한 원두 커피향을 맡으며 감상해보는 경치는 금상첨화입니다.
비오는 날이나 어둠이 깔리는 밤이 오면 그 정취가 더욱 좋을 듯 합니다.
가평의 "아침고요 수목원"이 매우 좋은 평을 받아 많은 분들이 즐겨 찾아 많은 사랑을 듬북 받고 있지만,
어찌 상효원 수목원에 비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은 비록 일천한 탓으로 잘 알려지지 않아 그렇지, 시간이 흐를수록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것을 훌쩍 뛰어 넘으리라 확신합니다.
상효원 수목원의 개원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과 무재해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이달우 회장님께서 항상 오늘처럼 건강하시기를 두손 모아 기원합니다.
공단 후배님들께서 제주도 휴양소에 가시게 되면 꼭 찾아 주세요.
첫댓글 14년 11월에 다녀왔는데 아주 좋았구요 조용한 여행에 아주 제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