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squerade Part 1.
d20 Modern Urban Arcana
3.01.2004
<GM> 지난번
<GM> 어디까지 했지요?
<권상희> 7과 입사완료...까지 아닌가요?
<GM> 7과에 들어가서
<GM> 이 사람 저 사람을 만났고
<GM> 적성검사를 해서
<GM> 팀이 되었습니다
<GM> 팀이 조직된 후로 약 2-3개월 동안은
<GM> 각자 적응기간을 거치거나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데 시간을 보냈고요
<GM> 그러던 어느날
<GM> 여러분들은 다시 어느 방안에 모이게 되셨고요
<GM> 아마 이 방이 여러분 팀이 쓸 전용 공간인듯 합니다
<GM> 방에서 뭐 하실래요?
<칠성> 잘레요
<GM> 방이라기 보다는 건물이 더 어울릴 구조지만
<칠성> (...)
<GM> 다른분은?
<한소라> *의자에 앉아서 멀뚱 칠성군을 보고 있습니다
<권상희> (임무같은건 안내려 온건가요?)
플레이어는 임무에 불타는듯...하지만 캐릭터는 그다지...
<Xenia> *자기 소유로 들어온 본국도를 손질합니다.
<권상희> *연극관련 잡지를 읽으면서 빈둥댑니다.
역시나...
<GM> 그러고들 계시면
<Forte> *가만히 책을 봅니다.
<GM> 삐삐 하는 기계음이 들립니다
<칠성> "으음...?"
<권상희> *여전히 책을 봅니다.
<칠성> *일어나서 주위를 둘러봅니다.
<한소라> *소리가 들리는곳으로 눈을 돌립니다
<GM> 포르테가 보기에는 뭔가 지시가 있는 경우 울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Forte> "흐음."
<칠성> "에이씨... 뭐야"
<GM> 리모컨 작동이 가능하다고 해요
<Forte> *소리 나는곳을 봅니다.
<Xenia> *힐끔 삐삐소리나는 곳을 보다가 다시 본국도를 손질합니다.
<한소라> *리모컨 작동-_-/
<칠성> "누가 저거 꺼봐"
<Forte> *리모콘으로 작동
<GM> 소라가 리모컨을 포르테의 도움으로 작동시키자
<GM> 벽이 열리고요
<GM> 큰 화면 하나가 나옵니다
<칠성> *하품을 한번하고 화면을 쳐다봅니다.
<Forte> *자리에서 일어나서 화면을 봅니다.
<GM> 화면에는 과장의 얼굴이 나옵니다
<GM> 과장"적응들은 잘 한것 같군"
<Xenia> *마찬가지로 힐끔 화면을 보고는 다시 본국도를 손질합니다.
<Forte> "그런데 어인일로?"
<GM> 과장"이번에 팀위크를 시험도 해볼겸 그동안 습득한 지식을 시험해 볼 목적도 겸하여"
<GM> 과장"크실로스가 맡았던 임무를 수행해 줬으면 하네"
<한소라> "으음?"
<권상희> *책을 덮고 화면을 봅니다.
<GM> 화면에는 동양계 남자의 얼굴이 나오고요
<칠성> "임무는 크실인가 뭔가가 맡았는데 우리가 수행해?"
<Xenia> *크실로스의 이름이 들리자 손질하는 손이 멈추고 화면을 봅니다.
<GM> 과장의 목소리가 설명을 합니다
<GM> 과장"이자의 이름은 준. 한국계 미국인이고 최근 미국에서 개발중이던 특수 칩을 탈취하여 경매에 내거려고 하고 있다"
<한소라> "헤에.."
<Forte> "흐음."
<칠성> "으음.... 우리나라에 경매로 판다고? 좋네"
<GM> 과장"크실로스가 그 칩의 행방을 파악하는데 성공했다"
<권상희> ".....흠... 그래서 저자를 잡아서 칩을 회수하는건가요?"
<Forte> "흠."
<GM> 과장"경매라는 것은 어디에 팔린다고 보장할 수 없는 일이고, 이 칩은 우리와도 안면이 있는쪽의 프로젝트이다"
<칠성> "그런가..."
<Forte> "그렇군요. 그러면 뭘 해야하는 겁니까?"
<GM> 과장"우리와 안면이 있는 더스턴 장군측이 개발하던 칩이기 때문에..."
<Forte> (....오오 반가운 이름....)
<GM> 과장"우리가 그 일을 지원하고 있었다"
<한소라> (어디서 들어본 이름 같은데..)
<Forte> (장군이 되셨군요. 아저씨)
<권상희> "흠.... 저 사람은 평범해 보이는데 무슨 능력이 있는건가요?"
<권상희> (.........)
<Xenia> (대령에서 승진했네)
<GM> 과장"자네들의 임무는, 준이 개최하는 파티이자 경매장에 잠입. 그 칩을 무사히 회수해 오는 일이다"
<칠성> "흐음...? 경매장에서 깽판치라고?"
잠입...의 의미를 모르는듯한 칠성
<Xenia> "... 장소는요?"
<권상희> ".....당연히 숨어서 몰래 훔쳐오는 거겠군요?"
<한소라> "준. 경매. 칩. 찾아온다." *과장이 말해준 내용을 기억해둬요.
<GM> 과장"장소까지는 우리측에서 안내할테니 그점은 안심해도 좋다"
<GM> 과장"극비 임무다"
<Xenia> "그외의 정보... 그 경매장의 경비는 어느정도죠?"
<권상희> "칩은 경매가 시작하기 전에 빼내야 하는거겠죠?"
<GM> 과장"그런 점은 이제부터 그쪽에서 파악하도록"
<Xenia> "...라져"
<GM> 하고는 교신이 끝납니다
<칠성> "뭐.. 포르테가 다 하겠지..."
<권상희> ".....일만 던져주고 가버리는군요..."
<한소라> "그러면 파티복 입고 잡입해야 하려나요."
<Forte> "그렇다. 다만 잠입하는건 너희들의 임무다."
<칠성> "왠만하면 계획도 세워줘"
<한소라> "일단 계획을 세워서 움직이죠"
<권상희> ".....파티복이라....초대장이 필요한게 아닌가요?"
<Forte> "계획을 하기 위해선 사전조사가 필요한것이지."
<칠성> "그런데 언제 안내해준다는거야?"
<GM> 한시간쯤 지나서
<한소라> "초대장이라... "
<GM> 여러분 이름이 붙은 비행기표가 오고요
<한소라> *비행기 시간을 봅니다
<칠성> "와아.. 비행기표다"
<GM> 이번에는 자그마치 외국으로 나가게 됩니다
<한소라> "칠성씨 되게 좋아하네요"
<Forte> (포르테도 가나요?)
<한소라> "으...비행기와는 안좋은 추억이 있는데.."
<권상희> ".....흠 목적지는 어디에요?"
<GM> 당연하죠
<칠성> "뭐.. 그런거지..."
<GM> 안좋은 추억이 가득한 미국(웃음)
<칠성> (어디로 간데요?)
<칠성> (...저런)
<Forte> "흐음 미국인가."
<칠성> "쩝..."
<권상희> "......미국이라 그럼 경매시간은 언제에요?"
<칠성> "나 영어 못하는데..."
<GM> 일단은 시간절약도 할겸
<GM> 미국지부쯤 되는 곳으로 도착했다고 하지요
<GM> 현지에서 얻은 정보에는
<GM> 경매는 다음주에 열린다고 합니다
<GM> 지금은 미국에 도착해서
<GM> 경매 일주일 전
<권상희> "흠... 그사이에 정보를 모으고 계획을 짜야하는건가요..."
<Forte> "일주일이 남은건가."
<한소라> "대석씨. 열리는 장소의 지도랑, 초대장이 필요한지여부 등등 알아볼수 있을까요?"
<Forte> "포르테다."
<Xenia> "작전 임무 중에는 코드명을..."
<Forte> *컴퓨터로 이동
<칠성> "코드명이... 에..."
<한소라> "아, 죄송해요. 버릇이 안되서.."
<한소라> *긁적긁적
<GM> 포르테 리서치 있어요?
<칠성> *머리를 긁으며 "다들 코드명이 뭐지?"
<Forte> "그러면 이름을 포르테라고 생각해라."
<Forte> (예)
<GM> 리서치 체크를 하시고
<한소라> "소라는 코드명 없어요."
<권상희> "......전 별다른 코드명이 없는데요..."
<Forte> d20 => 20
<Forte> 32
<권상희> "그건 소라씨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칠성> "뭐.. 그런가..."
<한소라> "왜냐면 가끔 예전 버릇때문에 본명이 튀어나와서.."
<GM> 일단 준이라는 사람에 대한 정보와 파티장에 대한 정보가 검색이 되었습니다
<한소라> "아예 코드명을 안 만들었거든요"
<GM> 준이라는 사람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권상희> "흠.... 그럼 그냥 본명을 정하거나 그때그때 가명을 부르면 되겠군요."
<GM> 나름 큰 대기업을 운영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GM> 사실은 뒤로는 이런식의 거래를 통해서 돈을 벌고 있습니다
<한소라> "뭐, 꼭 코드명으로 부르시고 싶으시면 좋으실대로 정해서 부르세요."
<Forte> "흐음.."
<GM> 장소의 지도는 내부구조까지 있는 정도의 것으로 구했고요
<칠성> "그럼.. 너는 A 넌 B 넌 C"
그런 것이다...(...)
<GM> 척 보니 내부에는 이런저런 경비시설이 있을것 같아요
<권상희> "...........좀 인간적인걸로 하죠."
<GM> 그리고 파티에는 초대장이 없이는 참석이 안됩니다
<권상희> "따로 비밀통로같은건 없나요?"
<한소라> *포르테 뒤에서 같이 자료를 봅니다
<GM> 비밀통로는 없어요
<GM> 굉장한 대 저택이라서
<GM> 헬리콥터 정도까지도 이착륙을 할 정도?
<Forte> "잠시 주목해줬으면 좋겠군."
<권상희> "흠.... 그정도로 뒤가 구리면.... 경비도 상당하겠군요."
<칠성> "음?"
<칠성> *화면을 봅니다.
<GM> (경비를 삼엄하게 합니다(...))
<권상희> *화면을 봅니다.
<권상희> (............)
<칠성> "으음... 담 넘으면 되나?"
<Forte> "아무래도 초대장이 필요한 모양이다."
<칠성> "담 조금 부시고 가면 안되나?"
<GM> 준은 예술쪽에도 조예가 깊어서
<권상희> "혹시 그 파티가 가장무도회같은건 아니겠죠?"
<GM> 예술계통이나 연예인등을 매우 좋아한다고 합니다
<Xenia> "이 구도는, 양동작전이 제격이겠군요."
<칠성> "흐음...?"
<권상희> "흠.... 꼴에 예술을 좋아한다는 말인가요..."
<Forte> "양동작전이라.."
<칠성> "왠 양동작전?"
<권상희> ".....어떤 방식으로 할건가요?"
<Xenia> "......."
<Xenia> "꼭 말해야 하나요?"
<칠성> "응"
<Xenia> "권상희씨를 중심으로 한 정면침투 그룹과... 그 틈을 타서 집안을 수색하는 수색 그룹... 이런 정도로군요."
<권상희> "....흠... 정면침투라...."
<Forte> "일단 시급한건 초대장이로군."
<권상희> "어떻게 초대장을 위조해서 다같이 들어가는건 어때요?
<Forte> *초대장에 대한 정보를 찾아봅니다.
<칠성> "초대장만 위조해봤자 일거 같은데?"
<GM> 초대장에 대한 정보는 특별히 없어요
<GM> 대개
<칠성> "그쪽도 초대 리스트를 가지고 있을거 같은데 말이지.."
<GM> 직접 접촉한 상대에게만 선택적으로 주는듯
<권상희> "흠.... 그러면 출구에서 들어가는 사람을 잡아서 변장후 들어가는건 어때요?"
<칠성> "변장은 영 꽝인데"
<권상희> "참... 그 지도에 칩이 숨겨져 있는 장소는 나와있나요?"
<Forte> "무모하다고 생각한다."
<권상희> "제가 분장이나 변장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기는 하지만...흠..."
<Forte> "내부구조까지밖에 구할수없었다."
<권상희> "......잡부나 웨이트리스쪽으로 분장한다면 가능성이 있을거 같기는 한데요..."
<Xenia> "변장만으론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Forte> "동감이다."
<칠성> "그럼?"
<Xenia> "변장할 상대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필요할거에요."
<Forte> "우선은 한번 접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권상희> ".....접촉이라... 누구를요?"
<권상희> "그럼 초대되는 사람들에 대한 정보는 있나요?"
<한소라> "상희씨가 제격이네요. 예술을 좋아한다고 했으니."
<칠성> "그냥 상희가 초대장얻고, 보디가드라고 하고 들어가면 안되나?"
<한소라> "예에. 전시회도 가면 눈을 즐겁게 하는게 있으니까요. 비록 임무긴 하지만."
다음편에...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하는 천진난만한 발언(...)
<칠성> "가면 좋지"
<권상희> "흠... 일단 전시회를 하는 화가에대해서도 어느정도 알려주세요."
<Forte> *화가에 대해 알아봅니다.
<권상희> "화풍이나 작품에 대해서요."
<GM> 그다지 유명한 사람이라고는 보기 어렵지만
<GM> 독특한(여러 의미로)작품 세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GM> 좋게 말하면 그런거고
<권상희> (........)
<GM> 나쁘게 말하면...
<GM> 볼 사람 말고는
<GM> 신경도 안쓴다...
<GM> 뭐 그런 그림을 그립니다
<GM> 천재거나 바보
<권상희> "....그림 몇개 여기서 보여주세요. 포르테씨."
<Forte> *제일 유명한 작품 몇점을 찾아서 보여줍니다.
<권상희> "흠.....준이란 사람도 취향이 정말 독특한것 같군요."
<한소라> "뭐, 허세라잖아요."
<권상희> "하긴요... 허세라면서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 화가 전시회엔 왜 오는건지..."
<Xenia> "이것이 그의 유일한 취향일지도 모르죠."
<한소라> "풋."
<권상희> ".....정말 악취미로군요..."
<GM> 그림이 엉망인건 아니고
<Forte> "뭐 나쁘진 않다고 본다만."
<GM> 매니아적인 그림이에요
<GM> 특출나지도 않은데
<GM> 일부 소수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Forte> "나는 오히려 마음에 드는군."
<한소라> "취향타는 그림이군요."
<권상희> ".....포르테씨가 가서 의기투합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군요."
<한소라> "푸훗"
<한소라> "그럼 이정도면 괜찮나요 상희씨?"
<칠성> "나쁜 생각은 아닌듯한데 [...]"
<권상희> "....이정도면 충분한거 같군요."
<Forte> "뭐 한번 만나볼까 생각해 보고는 있다."
<권상희> (그남자 미남 추남 호남 어느쪽?)
<GM> 호남겸 미남쯤?
<한소라> "그럼 초대를 받은 다음을 생각해야 겠군요."
<GM> 터놓고 말해서
<GM> 잘생긴 갑부...같은 이미지?
<권상희> ".....뭐 이정도 얼굴이면야 뭐 이야기해 볼 가치는 있겠지요."
<Forte> "흐음"
<한소라> "만약 상희씨가 혼자 초대를 받는다면
<한소라> "우리는 어떤 식으로 들어가나요? 상희씨의 친구라는 자격으로 들어갈수 있을리도 없고."
<권상희> "......그건 일단 초대장을 받은 다음에 생각하지요..."
<한소라> "음.. 그럴까요"
<Forte> "우선 초대장을 어떤식으로 주는지만 알면 어느정도 위조도 가능하다고 본다."
<권상희> "그정도 보안을 하면서 주최측에서 참석자 명단을 가지고 있지 않을리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칠성> "그건... 봐야 알지"
<Forte> "모든건 받아보면 알게 되겠지."
<한소라> "그럼 상희씨가 은근슬쩍 그걸 준에게 물어봐요"
<권상희> ".......노력해보죠...."
<칠성> "전시회는 언제라고?"
<한소라> "이틀뒤."
<권상희> "뭐 그냥 편하게 입고 가면 되겠죠?"
<칠성> "그전에 양복좀 빼입고 검은 썬글라스라도 구해볼까나..."
<한소라> "정장 정도가 좋을거 같네요."
<한소라> "다들 정장있죠?"
<Xenia> *도리
<권상희> "정장이라...."
<칠성> "집에 있을걸..."
<한소라> "...옷부터 구해야 겠네요."
<권상희> ".....포르테씨 꼭 정장 입어야 하는 파티인가요?"
<Forte> "정장을 입으면 더 이미지가 좋아보일꺼라고 생각한다."
<Forte> "그쪽이 허세라면 이쪽도 허세로 나가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권상희> "그 화가의 팬층은 젊은 층이겠고...그럼 캐쥬얼한 파티일 수도 있어요..."
<GM> 아참
<GM> 화가
<GM> 팬층은
<GM> 두터워요
<GM>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하는데
<GM> 젊은 계통은...
<GM> 그런것에 관심이 없...
<GM> 자세한것은
<GM> 직접 가보시면 압니다
첫댓글 이게 왜 지금.....--;
잉잉 보고싶은건 어제한거란 말이에요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