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질문에 대한 2007년 10월27일에 답변하신 내용
가져올수 있는데.. 선박,자동차,항공기는 특수통관물품이라 이사물품으로 인정되는게 까다롭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두 과세 대상이구여, 이사화물이면서(현지에서 6개월이상소유) 한국에서 생상된 차량만 면세가 되는데여. 예를들어 미국에서 생산된 소나타를 6개월타다 가져오시면 과세대상이고(외제차랑 똑같이과세), 한국에서 생산된 그랜져를 미국에서 6개월타다 가져오시면 면세됩니다.
만약 가시면 그랜져(미국명 Azera)나 오피러스 사서 타다 가져오세여. 얼마전 기사화 되기도 했지만, 그랜져가 미국서 $27,000쯤하는데(Limited) 한국가져오면 4천만원쯤 입니다. 그래서 사서 바로가져온다고 가정하면 운송비빼고도 천만원이상 남기져 오피러스도 마찬가지구여 (그랜져 오피러스 둘다 미국공장에서 아직 안만들고있음).
저도 8월쯤에 타던차 팔고 들어왔는데, 이런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올초에 그랜져로 차를 바꾸는건데 ㅜ_ㅜ흑.. 쉽게말해 역수입 자동차(한국에서 생산, 미국으로 수출, 그차를 구매후 다시 한국으로 가져올때)만 이사물품으로 관세를 물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솔직히 한국에서 구매할수 없는 외제차가 아니라면, 차를 들고 오는건 그다지 메리트는 없습니다. 미국서 사면 싸긴한데, 관세 운송비포함하면 그것도 줄어들고, 운송시 위험감수해야하고 통관절차 복잡하고.. 또 한국에서 파는 외제차는 거의 풀옵션이라 더 비싼면도 있거든여. |
우선 외제차를 사서 가져다 파는건
요즘같은경우는 별 소득이 없을것 같습니다
운송비만 3000불 정되 되는것 같구여
거기에 각종 세금을 더하면 돈 꽤 듭니다.
게다가 요즘 한국에 워낙 외제차가 많아서 중고물량도 꽤 되는것같습니다.
따라서 희귀성이 있는차가 아니고선 중고시세도 아주 높진 않은것같구여.
그리고, 한국에서 판매되는 외제차는 대부분 풀옵션이라
어설푸게 미국에서 base모델 가지고 들어가면 한국에서 판매되
중고시장에 나온차들과 비교당할수도 있습니다-_-;
말씀하신대로, '한국차'를 미국에서 사서
'이주목적'으로 한국으로 가지고 갈경우 면세가 되는데여
궂이 운송비를 써가며 가져갈 필요성은 잘모르겠습니다.
물론 미주지역에서 판매되는 한국차의 경우
엔진사이즈가 다른경우도 있고,
도장이 다르다는 말도있긴 합니다만
운송비를 들여가며 꼭 들여가야할경우는
차에 정들어서 가져가고 싶은게 아니라면
제생각엔 없지 싶습니다.
한국제품을 사용하자는 애국심의 발로를 제쳐두고
순수한 경제성만 보자면,
당연히 소유기간동안의 실제유지비용이 저렴하고,
중고매도 용이하고, 중고시세또한 좋은 일본차가 좋을것같습니다.
새차도 물론 가격흥정이 가능하맙?lt;/P>
미국에서 자동차 딜러하면
가족도 못믿는다고 할정도로
교묘한 플레이에 넘어가 안내도 낼 돈을 내기가 쉽상입니다.
가격을 깍기가 용이하지 않을경우
잡다한 악세서리라도 건져내야합니다.
고급차의 경우 딜러가 하나씩밖에 없어서(Mercedez, BMW, Lexus, Acura, Audi,등등)
흥정의 폭이 상당히 제한적이구여
그외 일반 브랜드의 경우 여러 딜러가 경쟁하므로
딜러 가격을 그대로 내고 산다면 바보라고 보아도 좋습니다-_-;
좀만 더 떼쓰고 좀만더 여유를 가지면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몇백만원을 아낄수도 있습니다.
(최근에 Toyota는 Dealer Markup을 안하고 가격을 붙여서
흥정폭이 좀 좁아진것 같습니다)
흥정을 하려면 우선 본인이 사려는 차종의 범위를 좁혀놓고
그 차에대한 이해와, 어떤 옵션들이 있는지,
현재 거래되는 시세는 어느정도인지(하와이는 본토보다 약간 더비쌈),
다음 모델은 언제나오는지, 현재 모델이 언제 마지막으로 변형된건지등등
나름대로의 연구가 필요합니다.
이런걸 안해놓으면 딜러가 말하는건 다 옳은말처럼들리고
가격을 깍을구실을 찾기 힘들거든여.
여러 사이트가 있지만
중고시세의 바이블이라 부를수 있는 켈리블루북 사이트에서 대충 둘러보세여
Advice섹션에 가면 새차살떄 고려해야할점등도 찾아보실수 있을겁니다.
차를 한국으로 가져가는문제는...
그냥 여기서 타시고 여기서 팔고 가셔서 한국에서 새로 사시는게
제일 좋은방법일것 같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2. 라니카이님의 답변
하와이는 미국본토의 대부분 주와는 달리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버스나, 자전거, 모페드 등도
많이 이용하고 있더군요. 저는 개인적인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차를 구입했는데요,
워낙 차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옆에 도움받을 사람도 없는 상황이라서 일단 새차를 염두에 두었고
그 중에서도 잔고장 없고 사후 관리 좋다는 토요타를 정해서 예산에 맞춰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답해주신 분 말씀처럼 중고차는 물론 새차도 가격 흥정을 해야하는 게 사실이구요
특히나 하와이는 아파트를 렌트할때도 한국처럼 가격 흥정 꼭 해야합니다.
하지만 토요타의 경우는 그다지 흥정의 폭이 넓지 않아서 별로 깎지는 못했는데요.
지금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딜러가 철저하게 관리해줘서 마음이 든든한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저는 갈때 팔고 갈 생각으로 토요타를 샀습니다. 여기서는 토요타 중고가 인기라도 들어서요.
그리고 하와이는 중고도 괜찮은 물건이 많이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섬이다 보니.. 미국 서부처럼
차를 막 굴릴 일도 별루 없구요...^^
참고하셔서 좋은 결정내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