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적 책읽기는 독서를 통해 깨달은 것들을
어떻게 활용하고 실천하는 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자가 치료적 독서는 상담자의 적극적인 개입이 없기 때문에
적용과 실천에 관한 부분이 완전히 독자에게 달려 있다.
그래서 읽을 때는 감동을 받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것으로는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독서 후 활동은 독서토론, 독후감 쓰기, 그림이나 마인드맵으로 표현하기 등
심화학습의 차원이 있고, 읽고 깨달은 것을 실제생활에서
역기능적 사고, 태도, 언어, 생활습관을 고치기 위해서 적용하는 차원이 있다.
실생활에 적용하기 위한 계획은 실제 실행에 옮길 만큼 구체적이어야 한다.
결심한 바를 종이에 크게 써서 책상 앞이나 냉장고 등에 붙여 놓자.
자신의 행동을 점검해 줄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알리고 점검을 부탁한다.
작은 행동이라도 습관화 되기까지는 반복훈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