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지는 않지만 기억을 더듬어 볼께요.
한국 배구선수의 외국 진출은 70년대 후반 "박기원"선수로부터 시작 됩니다.
강만수의 2년선배이기도 한 박기원은 70년대 국대평균시장이 184정도일때 194의 장신 센터로 국가대표로 활약하다가 그때당시엔 거의 꿈도꾸지못한 독일(서독)에 진출하는 선구자의 역활을 하게 됩니다.
그의 도움을 받아 그후 남자배구 세터 이희완과 여자 변경자가 독일에서 활약하였고
핸드볼의 강재원과 탁구 박이희가 독일에 진출하게 됩니다.
박기원의 성공에 힘입어 80년대부터는 남자배구선수들이 중동진출의 붐을 이루게 됩니다.
강만수, 이춘표는 선수로, 그리고 이름이 기억나지않는 많은 지도자들이 중동에서 한국배구의 저력을 과시하였으며 김호철의 이탈리아 활약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김호철의 경우 요즘 팬들은 잘 모르고 있으나 김호철감독의 부인(임경숙) 역시 한국대표출신 세터로써
이탈리아에서 잠시동안 선수로 뛴적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선수활약 여부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그 외에도 윤영내, 김애희,심순옥등 여자선수들이 유럽에서 활약한적이 있으며 일본진출은 더 많은 선수들이 있었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활약한 선수들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누가 모나리자님께 부탁드려보면 보다 풍부한 정보를
들으실수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첫댓글 박기원 선수는 영화배우(악역전문 배우)랑 똑같이 생겼어요 무서워 보였어요...변경자는 배구선수 남편과 이탈리아 진출로 알고 있읍니다 그리고 사우디 아부다비 선수로 진출한 스타트 주자는 금성출신의 박양수 인걸로 알고 있읍니다 박양수의 활약으로,박양수선수가 강만수 선수를 끌어들인 거랍니다,직접들음!
김호철감독 부인인 임경숙 세터는 한양여고 출신의 172 왼손잡이 세터로써 1977년도 세계 청소년 배구대회에서,김화복,황경자,심순옥등과함께 주전으로 금메달을 따지요...국대는 당시만 해도,윤영내,유경화,유정혜 3인방 이 있어서 못 컸어요, 변경자(이탈리아) 다음으로 윤영내 선수가 일본진출 1호구요 독일은 엄익순,
김애희 등 유명선수뿐 아니라 무명선수도 무지 진출 했답니다 일본과,독일에서 활약한 선수는 윤영내 선수구요, 이탈리아,일본에서 활약한 선수는 심순옥 입니다..그러고 보니 4개팀에서 뛴게 윤영내와 심순옥이 닮았네요 윤영내(국세청,대농,미도파-일본-독일-한국 국제상사) 심순옥(태광-이탈리아-일본-한일합섬) ㅎㅎ
여자선수 해외진출1호는 윤영내 선수네요 ㅎㅎㅎㅎ 그 다음이 변경자.... 저도 조금 헷갈리네요...누가먼전지.... 윤영내 언니가 81년도 인데.... 변경자 선수가 81년 국대 뛰었다면,영내언니 다음 같네요...ㅎㅎㅎㅎ 엄익순 선수는 대우 해체후 도공,효성을 거처 독일로 갔구요....배구기다림님 이 정도면 됐나요? ㅎㅎ
조혜정 선수는 77년 일본 월드컵까지 대표팀으로 뛰었구요,그해 대통령배(지금의 겨울리그)때 은퇴후 이탈리아 진출 했다가 현대창단과 동시에 국내복귀!(최초의 여성 트레이너 1호) 그후 유경화 선수가 은퇴후 도로공사 재 입단하며 플레잉코치 1호였다가, 감독대행까지 했지요.... 당시 도공의 정순옥(황진숙 엄마) 과 대각이던 김선미 선수도 외국진출 했지요...ㅎㅎㅎㅎ
어제 채팅 신청 했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회사에서 남들 눈 피해 컴~텨 하던 중이라 조금 망설였답니다. 담에 제가 시간 나면 먼저 신청할께요!!!!!!!!!
90년대 이후엔 없는건가요?? 아무래도 없는것같은데요...
그 당시에는 선수들 대우가 너무 열악해서 해외진출이 많았던 거구요... 물론 실력도 세계정상급이었고.. 남자부의 경우 고려증권하고 현대가 창단하면서부터는 해외진출이 없었죠.
곽선옥 선수도 해외에서 뛰셨구요..얼마전에 뵌 윤정혜 선수도 해외에서 뛰셨다고 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