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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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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 동 정 맥 스크랩 길따라 산따라가는 낙동 열네번째 이야기...아화고개~당고개
사중사 추천 0 조회 58 09.10.19 21:52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 산 행 일 정 표 ***

 

***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 영천시 북안면, 청도군 운문면

 

***  산행코스 :  아화고개(하추고개, 새천년도로 4번 국도, 105m, 중앙선 철도) ==> 밀양(비슬)기맥 분기점 ==> 사룡산(685m) ==>  숲재 ==> 부산성 ==> 독고불재(어두목장) ==> 오리재 ==> 땅고개(20번 국도)

 

*** 산행시간 : 6시간 40분 (식사시간, 휴식 포함) 

 

*** 산행거리 : 도상거리 약  17Km

 

*** 산행일==> 2009년 10월 17일~18일.....무박산행

 

*** 날씨 : 맑음 

 

*** 함께한 사람 : 사중사, 지키미, 감사, 짱대발이.....대자연산악회와 함께.....

 

*** 이동방법==> 버스

 

낙동정맥(洛東正脈) 392.4Km
낙동강의 동쪽을 따르는 산줄기로 동해안 지방의 담장이다.

매봉산에서 시작하여 울진 백병산(1,259m) 통고산(1,067m), 울진 백암산(1,004m), 청송 주왕산(720m), 경주 단석산(829m), 울산 가지산(1,240m) 신불산(1,209m), 부산 금정산(802m)을 지나 백양산(642m)을 넘어 다대포의 몰운대에서 끝난다

 

사룡산(四龍山.685m)

경북 경주 사룡산(四龍山.685m)은 은자(隱者)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산이다.

우선 금정사(金井寺)가 그렇다.

터를 닦은 지 무려 1천3백년 된 불국사의 말사다. 원효대사가 초창했다. 사룡산 품에 안긴 이 암자는 고요함과 단아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사룡산 정상 평원지대에는 한때 유명했던 생식마을이 있다.

경주 영천 청도를 넘나드는 사룡산 - 구룡산. 정확히 말하자면 경주와 영천의 경계가 사룡산 능선길이고, 상봉은 영천과 청도의 경계에 위치해 있다. 이웃한 구룡산은 영천과 청도를 가로지르다 정상은 영천으로 약간 올라 서 있다.
낙동정맥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사룡산(四龍山·685m)과 구룡산(九龍山·675m) 산행은 겨울에 원없이 낙엽깔린 능선길을 내달릴 수 있는 코스다.

전형적인 육산인 이 산들은 적당한 오르내림과 고요함으로 겨울산행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부산성(富山城)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 송선리에 있는 신라시대 석축산성.
사적 제25호. 둘레 4,977m. 경주부산성, 주사산성(朱砂山城)이라고도 한다.
경주의 서쪽에 있으며, 높이 700m 정도의 오봉산 정상을 중심으로 골짜기를 둘러싼 포곡식(包谷式) 산성이다.
삼국사기〉와 〈세종실록〉 지리지에 따르면, 663년(문무왕 3) 정월에 축조했으며, 산성 안에는 연못 1개, 계천(溪川) 4개, 우물 9개가 있었다고 한다.
이곳은 경주에서 대구로 통하는 전략의 요충지로서, 선덕여왕 때 백제 군사가 이 산을 넘어 옥문곡(玉門谷:일명 女根谷)까지 침입한 일이 있은 후에, 도성(都城)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남산신성의 장창(長倉)을 축조하면서 동시에 쌓은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이 성은 서쪽에서 침입하는 적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경주의 외곽성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석축은 가공하지 않은 안산암(安山巖) 석재를 써서 안팎을 쌓아올리고 내부에는 잡석을 채우는 협축법(夾築法)으로 쌓았다.
지금은 대부분 무너져서 형태를 찾기가 힘들 정도로 파손되어 있다.
다만 남문(南門)터를 비롯해 군창(軍倉)터·연병장터·주암사(朱巖寺)터 등 건물터와 우물터·못·암문(暗門)터 등이 남아 있을 뿐이다.

 

변함없이 시간은 흐르고 한달이 지나니 다시 정맥길에 오릅니다.

지난주에 다시 걸어보는 대전시경계종주를 8구간으로 나누어 출발을 하니 한달에 한번인 종주산행이 두번이 늘어나니 개인적인 시간이 줄고 가고싶은 산도 마음대로 정할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산길을 찾아 마루금을 걷는 일은 항상 즐겁고 신선합니다.

이번구간은 낙동 열네번째로 만불사앞 새천년도로 아화(하추)고개에서 시작을 합니다

지난달 열세번째 구간때 오고 엊그제 포항에 여행삼아 다녀오면서 들르고 오늘 다시 찾으니 한달에 세번을 와 봅니다.

하긴....지난 8월에도 다녀가긴 했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인연이 있어서인지 자주 찾게 됩니다.....^^*

 아화고개에 도착 단체사진으로 시작을 알림니다

 지난달에는 한쪽에 코스모스가 활짝피었더니 한달만에 다 베어버리고 없습니다

 중앙선 철길을 건너야는데 마침 차가 지나갑니다....

 중앙선 철길입니다

 그러고 보니 그동안 정맥을 하면서 고속도로를 포함에 많은 도로를 건넜지만 철길은 그리 많이 건너질 못 한거 같습니다

 그중에 금북정맥을 할때 신성역 대합실을 통과해 가는 길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정맥 마루금이 기차역 대합실을 통과해야 하다니......^^*

 철길을 건너면서 하추마을길로 들어섭니다

 하추마을을 지나면서 돌아본 길....

 지난 구간에 지나온 만불사의 영천대불이 보입니다

 오늘 지나야 할 사룡산 구간입니다

 일행들이 긴 꼬리를 물고 가을 깊숙히 들어섭니다

 과수원길 밭둑길을 걷기도하고.....

 고속도로 옆을 지나기도 합니다...(경부고속국도)

 고속도로 옆길을 걷다보니....

 누군가 죽어있는 새를 대나무 위에 박제 해 놓은듯이 올려 놓았습니다

 고속도로 밑의 박스를 통과하고....

 눈을 시원하게 해 주는 초록빛 들을 걷기도 합니다

 지도에 표기되어있지 않은 새로운 도로를 건너고.....

 사룡산을 향해서....

 은빛 일렁이는 억새풀을 지나고....

 울긋 불긋 물들어가는 단풍속으로 숨어듭니다

 한참을 고도를 높이니 조망바위가 나오고.....

 경부고속전철 대구~부산간 공사구간이 보입니다

 멀리 경산 방향이지만 사진상으론 구분이 안 갑니다.....-_-;;

 영천 방향입니다

 

 

 오봉산입니다

 가까이서 보니 한번쯤은 가 볼만 할 듯합니다

 이곳도 조만간에 함 가보기로 찜 해 둡니다 비박산행이라면 더욱 좋을 듯하고....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경부고속전철 터널을 만드는데 필요한 듯한 표지석....(누군가의 말에 의하면)

 삼각점이라면 위쪽이 당연히 북쪽인데 요놈은 오른쪽 위 모서리가 북쪽입니다

 표지석에서 바라본 고속전철 공사구간과 경산방향

 멀리 대구의 가, 팔, 환, 초(가산~팔공산~환성산~초례봉....이어가기의 준말)도 보입니다

 작년 11월에 우습게 시작한 가,팔,환,초 이어가기를 무박 25시간에 걸려 알바를 거듭하며 종주한 기억이 새롭습니다

 표지석에서 바라본 사룡산(뒤)입니다

 앞쪽은 낙동정맥과 밀양기맥 분기점입니다

 이곳이 밀양(비슬)기맥 분기점입니다.

 기맥은 정맥에서 갈려져나온 지맥으로 사룡산에서 시작하여 구룡산, 발백산, 대왕산, 선의산, 용각산, 안산, 상원산, 봉화산, 삼성산, 비슬산, 수복산, 묘봉산, 천왕산, 배바위산, 화악산, 형제봉, 우령산, 종남산, 팔봉산, 붕어등을 거쳐 밀양강까지 도상거리 약141.6km에 이르는 산줄기를 이릅니다

 분기점 옆의 산불감시초소

 사룡산은 이곳에서 살짝 벗어나 있어 배낭을 벗어놓고 사룡산으로 향합니다

 

 사룡산 직전의 헬기장

 사룡산입니다

 제각기 다른 정상 표지석입니다

 오늘 구간중에 유일하게 이름이 붙어있는 사룡산입니다

 그래서 단체.....^^

 

 다시 제자리에 돌아옵니다

 후미팀과 합류

 낙동팀의 회장님과 주박사님.....술이 얼마나 쎄던지정말로 酒박사입니다

 분기점을 내려서니 건물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출발을 합니다

 이런 건물들이 자꾸 나와 궁금했었는데.....

 이런 문으로 나서게되고.....

 문 옆의 不忘碑(불망비)가 무엇을 잊고 싶은지 더욱 궁금케 합니다

 도대체 무슨 말인지 궁금증은 더해가고......

 산수유.....

 마을 전경입니다

 마을입구에 오니 이렇게 안내판이 있습니다

 생식마을....

 지금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를 않는지 아니면 은둔생활을 해서 그런지 마을 사람들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살긴 하는것같은데....

 마을을 벗어나 숲재로 향합니다...

 숲재입니다

 생식마을로 들어서는 입구이기도 합니다

 숲재를 지나 부산성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부산성으로 오르는 길에 조망터가 있어 바라봅니다

 지난번 걸어온 관산, 만불산구간과 오늘 걸어온 길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부산성 직전에 나뭇가지 사이로 바라본 사룡산과 어라리 생식마을입니다

 좌측이 사룡산, 가운데 부분이 분기점입니다

 산성안으로 들어서면서 억새속으로 숨습니다

 

 

 눈부신 태양과 파란하늘....그리고 하얀억새...

 다음에 와 보기로 찜해 둔 오봉산입니다

 오봉산 정상부에 주지사가 있어 줌으로 당겨봅니다

 오봉산과 건천읍 풍경

 억새 너머로 단석산이 보입니다

 

 

 고냉지 채소밭을 만납니다

 단석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고헌산과 문복산입니다

 가을걷이 마치고 남아있는 상추입니다

 상추밭을 지나면서 뭐가 그리 즐거운지......^^*

 부산성 남문입니다

 특별히 문은 보이질 않지만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헬기장이 있는 봉(720봉)으로 향합니다

 헬기장으로 향하는 길은 때로는 이렇게 편한길도 걷고....

 이런 억새 길도 걷습니다

 

 헬기장입니다

 720봉 산불 감시초소...

 초소에서 바라본 영남알프스군입니다...

 우측 구만산에서 시작해서 억산, 범봉, 운문산, 가지산으로 이어집니다

 4개월 전 6월에 홀로 2박3일간 영남알프스 9산11봉을 종주 한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또 다른 산에서 영남알프스를 바라보고 있으니 그때의 감정이 새삼 되 살아 나는 듯 감회가 새롭습니다

 정확하게 보이는 사진이 다음 열 다섯번째 낙동구간입니다

 단석산을 시작으로 고헌산까지 제대로 보입니다

 경주방향입니다

 역시....

 가을입니다

 독고불재(어두목장)로 내려서면서 돌아본 부산성구간.....

 산을 다 깍아 훼손시켜 놓은 영남 채석장과 건천읍입니다

 독고불재와 넘어야 할 651봉입니다

 독고불재의 어두목장 풍경

 목장주변은 전기가 흐르는 전선이 설치되어 있어 조심 스럽습니다

 

 

 우리의 대발이형 고목앞에서 멋진 포즈 한번 취해 주시고.....

 주박사님 머가 그리 궁금하시대요??

 오리재....

 윤여사님이 따 온 버섯을 검사중입니다

 식용인지 독버섯인지...

 당고개 절개지 위에 도착을 합니다

 휴게소가 보이고 선두팀은 버스 앞에서 벌써 식사중입니다

 당고개 풍경....

 다음 들머리를 확인 하면서 열네번째 낙동을 마칩니다

 모두 수고하셨고 다음구간 무박산행 기대하면서 그때 다시 뵙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모두 행복하세요.....^^*

 

 

 

   2009년 10월 19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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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0.19 23:18

    첫댓글 좋은 날씨에 즐거운 산행 했네요,, 근데 버섯검사하면 아남요?? ^^*

  • 작성자 09.10.20 07:36

    몰라도 아는척........^^*

  • 09.12.22 21:31

    생식마을과 오봉산, 단석산등은 30 여년전 포항에서 살 때 자주 같던 산인데 사중사님의 산행기에서 만나보게 되다니...옛날이 그리워 집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사중사 홧팅!!!.

  • 작성자 09.10.20 07:37

    오봉산은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기회를 한번 잡아야겟습니다.....^^*

  • 09.10.20 08:02

    오봉산? 쟁반산? 수고했습니다^^*

  • 09.10.20 17:24

    사중사님 잘도 가십니다...내내 즐산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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