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 파크 (뉴욕)
뉴욕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공원이면서 마천루가 솟아 있는 맨해튼 한가운데의 녹음가 물과 공기가 빛나는 센트럴 파크는 뉴욕 시민에게는 오아시스와 같은 곳이다.
평일에도 조깅을 하는 사람, 잔디에 누워있는 연인, 개를 산책시키는 사람, 사이클링이나 롤러 브레이드를 타는 사람등 다양한 모습의 뉴욕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위한 한때를 찾아서 모여드는 곳이다.
규모 또한 어마어마해서 총 면적인 843에이커에 남북으로의 길이가 약 4km, 동서로의 길이가 약 800m에 이른다. 1850년에 저널리스트이자 시인이였던 울리엄 브라이언트가 제안하여 뉴욕 시당국과 함께 협력하여 1876년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공원 부지 내에는 호수와 산림, 잔디와 바위산이 어우러져 옛날의 맨해튼의 자연과 지질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토요일, 일요일에는 부근의 시민, 관광객, 행인 그리고 각종 행사를 치르는 사람들로 활기차 있다.
공원의 주변에서는 거리의 악사들에 의한 근사한 연주회도 벌어지며, 스케이트 장, 동물원, 야외 음악당 등의 공원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그러나 공원의 저수지 이북지역은 범죄 다발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밤에는 물론 낮에도 발길을 들여 놓는데 주의해야 한다.
공원내 동물원 서쪽에는 Information Center가 있어 공원 지도와 계절별 행사 일정표 등을 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