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천사(안상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이제 시작이다 

예산 5조6000억원 투입

경제효과 82조2000억원

고용창출 38만여명 달해

한세기 먹여살릴 최첨단의료사업

신성장동력 산업 성공이뤄야

10년만의 결실이다.

마침내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가 충북 청원 오송으로 오게됐다.

단독지정이 아닌 대구경북과 함께 최종 입지로 선정된데 따른 아쉬움과 경제효과의 극대화를 반감시킬수 있다는 우려를 감출수는 없지만 오송이 첨복단지를 유치하게된데는 그만큼의 철저한 준비와 배가의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충북도는 오송생명과학단지(115만3000㎡)를 동북아 최고의 바이오허브단지로 구축하기 위해 지난 10여년 동안 난치병 치료를 위한 의약품과 첨단의료기기 개발, 임상시험 인·허가, 생산, 의료서비스 등 보건의료와 관련된 모든 시설을 한 곳에 복합적으로 조성해 놓는 투자를 계속해왔다.

그 결과 2008년에는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생명과학단지로 지정받았다.

오송은 입지 지정과 동시에 첨복단지건설에 착수 할수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어 기초기반시설을 2년내 조성 할수 있게됐고, 바이오메카로써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될수 있게 됐다.

그동안 오송을 포함한 전국 자치단체 10곳에서 첨복단지를 유치하기위해 피튀는 경쟁을 벌여왔다.

그만큼 첨복단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경제 인프라가 열악한 지방에서는 한세기를 좌우할 만큼 크기 때문이다.

첨복단지에 투입되는 예산만도 2038년까지 5조6000억원의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여기에 경제효과는 무려 82조2000억원에 이르며 고용창출도 38만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첨복단지 오송유치는 시작에 불과하다. 이제부터 시작인 셈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한치의 착오없이 진행시켜 충북이 바이오메카로써의 세계중심에 우뚝서게 하는 일이다.

무엇보다 희망적이고 고무적인것은 오송은 첨복단지건설이 진행형에 있다는 것이다.

오송은 이미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오송2생명과학단지 부지 91만5000㎡를 추가 확보해 2012년 1단계를 목표로 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6대 국책기관이 내년 말 입주를 목표로 2007년 11월 착공, 현재 3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정부기관의 지원도 유기적이고 신속하게 이뤄질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까지 인체자원중앙은행, 의과학지식센터, 줄기세포연구센터, 고위험병원체관리 특수복합시설, 임상연구병원, 국립노화연구소 등 국가주도 연구지원시설도 이전·설립이 계획돼 있다.

또 신의약제제상용화센터, 천연물신약개발센터, BT대학원, 고대의생명공학연구원 등 민간주도 연구지원시설이 들어선다.

LG생명과학과 CJ제일제당 등 국내·외 우수 59개 제약회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는데다 인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바이오의학연구소와 바이오평가센터, 국가영장류센터, 첨단배형자기공명연구시설, 첨단배형질량분석연구시설, 첨단국제컨퍼런스센터 등 의료연구개발지원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처럼 첨복단지의 성공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춰가고 있는데다 각종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어 장밋빛 미래에대한 기대와 희망을 갖게 된다.

충북도에서도 다양한 지원과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연구개발 인력과 우수인력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해외우수인력에 대해서는 현지 급여의 최대 3배이내, 국내연구진에게는 지원금과 취·등록세와 재산세 등을 감면해주고 정년연장을 비롯해 주거용지 지원 등 많은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의료연구개발기관에도 시설용지 장기무상임대라든가 건축비, 시설장비구입비 등 투자보조금의 일정액을 지원하고 숙소·편의시설 자금지원도 제시하고 있다.

이같은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이제 우리는 충북의 미래성장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만큼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로 앞으로 백년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해야 할 때다.

충북 오송과 경쟁을 벌였던 8곳의 자치단체에도 격력와 위로를 전하며 탈락의 아쉬움을 떨쳐버리고 오송과 대구첨복단지가 한국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원하는 성숙된 자세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ktx 옆에 오송 호수공원이 있고 호수공원 중심에 힐데스 하임 아파트가 있다.

힐데스 하임 아파트 바로 뒤가 첨단의료복합단지이다

오송 호수공원 정경

도색되어 있는 힐데스 하임과 둥근 원모양의 약초원 전경

멀리 모아 미래도, 롯데 상록 아파트, 호반 베르디움이 보임. 

오송 ktx 역 건설 현장

멀리 보이는 쪽이 부산 방면임

국책기관 건설 현장

멀리 부모산과 청주 대농지구 신영 지웰시티도 보이는 군요.

이곳 모두가 축복받은

 땅이랍니다.

[이명숙(대박)]

오송과 주변의 미래가 궁금합니다~~~

[선비(최병한)]

새상은 언제나 변하고 있군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