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그렇듯 코카곰입니다.
시작하기 전
왜 앞에 '늘 그렇듯' 이라는 말을 붙이는지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계셔서
조금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늘 그렇듯.. 그 자리에 있고
늘 그렇듯.. 즐겁고
늘 그렇듯.. 신나고
늘 그렇듯.. 저는 코카곰입니다.
라는 뜻으로 스윙을 하면서 항상 붙여오던 인삿말이였죠:)
서론이 좀 진지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볼까요?
벌써 강습이 끝나고,
MT가 끝나고, 저도 이제 선생, 강사란 무거운 단어를 내려놔볼까 합니다.
그 전에 먼저 제 이야기를 좀 드려보고자 합니다.
저는 65기로 시작하여, 스윙을 하면서
강습을 해보는게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고,
강습이 끝나는 날 그 버킷리스트를 지울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의 버킷리스트는 제자가 또 제자를 양성하고,
네임드가 되어 훗날 제가 꼭 생각나길 바라면서 이 글을 작성합니다.
처음 86기를 시작한다고 마음을 먹고 상상쌤과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강습생이 5쌍이면 좋겠다.'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너무 감사하게도 총 14쌍(출석부 기준)이 신청해주셨고
22명과 함께 스윙을 즐겼습니다.
매 번 새로운 커리큘럼에도 재미있어(?) 해주시고,
즐겨주셔 항상 감사했습니다.
저도 매 순간 즐기며, 강습을 했고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더 즐겁지 않았나싶습니다.
아 참, 저는 여러분들의 롤링페이퍼에 손을 댈 수가 없었습니다.
만약 한 분이라도 제가 종이를 놓친다면, 그것은 여러분들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여, 이 게시글에 모든 글을 담아볼까 합니다.
줄 수가 적을 수도, 길 수도 있겠지만 너무 괘념치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순서는 리더/팔뤄 상관없는 ㄱ,ㄴ,ㄷ, 순으로 정렬했습니다.)
1. 까로 - 형! 항상, 상황에 맞는 노래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시던 모습을 잊지 못합니다.
옛 추억에 함께해서 항상 그때를 떠올리면 즐거웠는데 앞으로 86기에서 함께 더 즐겨요!
2. 난나 - 형님! 왜 막강때는 보이지 않으셨는지.. 정말 뒷풀이만 하고 사라지신건지.. 풀파티와 함께 돌아온다는
소문이 있던데.. 다시 돌아와주십쇼!
3. 덕이 - 보아라! 파국이덕! 왜 막강에 나오지 못했는지 의문덩어리지만 (한강벙에서 술이 안깼다는 소문이?)
다음 강습 함께 해서 더 즐겨요! 뒷풀이도! 춤도!
4. 몰트 - 형! 항상 좋은 마음으로 비싼 술 가지고와주셔서, 사람들에게 술에 대한 지식도 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제 정착하셔서, 다리도 빨리 치료하여, 춤을 더 즐겨주십쇼 :)
5. 미나언니 - 항상 같은 곳 같은 자리에서 계시던 미나누..아니 형님! 항상 저 잘생겼다고 칭찬해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뒷풀이도 더! 춤도 더! 즐겨주세요! 저도 항상 옆에서 즐기고 있겠습니다!
6. 미치미치 - '내가 왜 라이어야? 나 미치미치야' 형이 광용이형 친구라는걸 더 빨리 알았다면!!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86기와 함께 하면서 형을 알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형이 부럽습니다.
7. 믹스마일 - 어디갔죠? 왜죠? 우리 같이 춤을 즐기기로 1주차 뒷풀이에서 약속 했잖아요!
남은 시간 더 즐기게 어서 다시 돌아와요
8. 삐약 - 아랫목에 앉아 집에 갈 준비를 하던 뺙미의 모습이 아련합니다.
누나! 같은 추억을 공유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 좋았습니다.
근데.. 우리 더 즐겁게 놀 수 있자나요? 더 신나게 놀아요! (독주는 준비해볼게요...)
9. 애런 - !!!!!!! 형!!!!!!!!!!!!!!!!!!!!!!!!! 기짱하느라 고생하셨고! 나이트로 못 춘 춤!!! 더 즐겁게 춰봐요!
제가 옆에서 같이 즐기고 있겠습니다!
(빠에서 든... 뒷풀이에서든....!)
10. 오규 - 아 누난 정말 천사야 천사... 머리 그만 휘날리고... 주말에 도서관에서 만나는..일이..없겠죠?...ㅋㅋ...
미치형이랑 더 신나게 즐겁게 지냅시다!!
11. 주주 - 누구보다 감사한 주주형! 내 소주메이트! 항상 형을 위한 소주 넉잔은 준비되어있습니다!
크레이지에 온 걸 환영합니다:) 더 즐겁게 (뒷풀이에서..?) 놀아볼까요? 깔깔깔깔
12. 지은 - 누우우우우아나나나나아앙아아ㅏ! 부담스러워하지마! 왜 부담스러워 하는거야!? 왜지? 왜지? 난 몰라
그냥 소주나 먹자
13. 채채 - 내 딸! 유일하게 나를 아버지라고 불러주는 내 딸.. 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ㅋㅋ....
기짱하면서 많이 힘들었을텐데 그 힘든 와중에도 사람들 챙기고 즐기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제 춤 출꺼야!' 라고 했던 그 표효! 저도 같이 즐겨드리리다!
14. 초원 - 누나! (90도 배꼽인사) 맥주는 조금씩 탄산을 즐기는거라고 가르침을 주시던! 우리 초원누나!
86기와 함께 더 즐겨주실꺼죠?! 누나가 해다주신 리코타치즈 샐러드는 제가 꼭 다시 먹을 날을 기다려보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15. 춘식 - 츈싀크으으으으으으! 특훈 이즈 베스트!!!!!!!!!!!!!! 다음 강습에가서도 특훈이다!!!!!!!!!!!!!!!!!!!!!
(왜 별말이 없냐고? 너는 나오ㅏ 함께 소주를 더 마셔야하니깐!!)
16. 춤꾼 - 형! 항상 그 먼 수원으로 가기 까지 첫 차를 타겠다는 일념하에 썬업을 하시던!! 제가 같이 썬업을 못해드려,
정말 죄송했습니다! 다음엔 꼭 썬업을...꼭... 같이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춤은 더 즐겨보는걸로 하시죠!
17. 코코 - 형님!!!!!!!! 다음 수업시간은 3시입니다! 잊지마십쇼!!! 그리고 춤출때 나랑 눈마추기 없기!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수업에도 저도 함께 있으니^^! 화이팅! 충성충성 ^^7
18. 페플 - 페플쓰! 그 전에 알았다면 더 즐거웠겠지만! 86기로 내 강습생이 되어줘서 정말 고마워요!
유럽다녀오면 벙 꼭 쳐주세여! 내가 갈테니! 아 참! 키링은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 하루 - 누나! 아주 저를 미화해서 그려준 그림! 제가 꼭 간직하겠습니다:)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대화 해주던
누나의 모습은 잊지 못할겁니다 :) 아 곧 조만간 부부모임 추진해보겠습니다! 헤헤헤헿
20. 해리 - 형님! 연습만이 살 길이다! 잊지마십쇼! 기존의 춤의 틀을 깨는 겁니다! 다.운.바.운.스!
많은 질문 덕에 더 좋은 수업을 준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수업도 많은 질문 부탁드립니다!
아! 다음 수업에는 뒷풀이를 한번 참석해주시는걸로 꼭 약속해주셨으면!
21. 혀냥 - 어디갔나! 언니랑 그렇게 햄버거 셋트가 되지 말라 했거늘!!!!!!! 다시 돌아와서 스윙을 즐깁시다!!!! 어? 올꺼죠?
22. 활어 - 척 하면 척! 우리는 고기나 굽자 활어야! 가자 남사장! 푸드트럭하러!!ㅋㅋㅋㅋㅋ 다음 강습을 잘 부탁한다!
아! 고기도 잘 부탁햌ㅋㅋㅋㅋㅋㅋ 그전에 춤을 즐겨보자아아아아아아!
이로써 22명의 강습생분들에게 쓰는 편지가 끝났네요
그 다음은 아시죠?
* 리나차 - 누나! 바쁜 와중에도 86기와 함께 해줘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닉네임만 알던 누나와 대화를 하고
친해져서 정말 좋았습니다 :) 빠에서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펭-바!
* 멜리 - 언니! 헤헤헤헤헿헤헤헤헿 크레이지 김희선 최고~ 많은 말을 할 순 없지만! 항상 응원하고! 감사해요!(찡긋)
* 영훈 - 후니후니후니후니형! 강돔 도와줘서 정말 고맙고! 또 86기를 잘 부탁해! 아 물론 나도 잘 해야겠지!
모든 면에서 형이라 다행이야! (찡긋)
* 파베르 - 졸업하지 못하는 여고괴담 같은 우리형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더 배우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는 주식회사에 초대해주십셔)
* 드웰 - 누?????나??????????????????????? 헿??????????????????? 잘부탁드립니다 저희 86기! 헤헤헤헤헤헿ㅎ헤헿헤헤헤
그리고....
★ 상상 - 고생많았다 누나! 매 주 나랑 연습해주고 첨언해주고 누나 덕에 정말 강습 잘 마친 것 같아!
다음 누나의 강습 행선지는 어디인진 모르겠지만! 어디서는 누나 응원하고 내가 필요하면 언제든!
꼭 연락줬으면! 고마워 누나!
그리고
크레이지 운영진 여러분 이 자리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다 썼..나..?
아? 빠진 게 있군요!
◆ 복실이 - 멍! 멍멍멍! 왈! 멍멍멍멍! (대충 보고싶은데 너도 86기라는 뜻)
아 이제야 제 마음을 다 전한것 같... 지않은데..
더 많은 이야기는 우리가 더 알아가면서 더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제 강사, 선생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두고
이제 다시 그냥 늘 그렇듯 코카곰으로 돌아가볼까 합니다.
항상 강습을 하면서 즐거웠고 행복했고, 그리고
미래에도 여러분들과 즐겁고 행복할겁니다.
길었다? 아니요.. 짧은 6주 여러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첫 수업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스윙을 더 즐길 수 있게..
전 그 자리 그 곳에 늘 그렇듯 코카곰으로 있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2022년 10월 4일
감사한 마음을 담아 86기와 함께한 모든 분들께 드림
-65th 코카곰-
첫댓글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
감사했습니다 미나형님! ㅋㅋ 더 재밋게 노시죠!
고생햇다긔 코카쓰 ~~~~!! 짱짱맨
감사감사!!!!!!!!!! 꿈을 이뤘다!
내가 한말 기억하지? ㅋㅋㅋㅋㅋㅋ
넘 고생 많으셨어용!!! 출국 전에 봐서 그른가 더 감동적이고 막 그르네용ㅋㅋㅋ 벙은... 벙은... 어떻게 기회를 만들어보겠습니당ㅋㅋㅋ
기내식 잘 챙겨먹고~ 조심히 다녀와~
코카 이제 무거운 짐을 내려 놓았으니 잼있게 놀자고 수고했다~~ 다음엔 나도 코카랑 소주 마셔야지
오~ 몰트형이 소주라~
감동감동😭 코카님을 86기 강사로 만나서 우린 넘나 복 받았음!!! 앞으로도 잘 부탁함!!😄
고생 많으셨어요! 제가 더 잘 부탁드려요!
크~~~~ 브로~~~~~~~~~~~ 감동이닷 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업 받는동안 재미있게 배우고 강돔하면서 지켜봐 줄꺼지만 열심히 하는 나의 모습도 보여드리겠음 ㅎㅎㅎㅎ
푸드트럭과 고기와 춤과 다음 수업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임하겠음 ㅎㅎㅎㅎ
86기 수업후 뒷풀이와 MT&벙 다들 배꽉 체워준다 생각하고 다닐 생각이오니 밸트~~~~ 아시죠~~?? ㅎㅎㅎ
그 전에 말벙도 해야함!
고생해따 코카
고생하십쇼 후니형!
쌤일땐 카리스마있고 멋지더니~~ 내려놓고 나니 세상 귀여운 곰동생이 되셨네요 👍🏼 게다가 복실이까지 ❤️❤️
카리스마라는게 있었나..싶지만..! 전 원래 귀엽습니다!
헝 코카쌤 ㅠㅠㅠ 마 소주 메이트 ㅠㅠㅠㅠㅠㅠ 헝 ㅠㅠㅠㅠㅠ
다시 돌아와!!!!!!!! 다시 다시 !!!
다시 시작하는 크레이지와 첫 강사가 꼬까여서 강습기간 동안 한번 가보려고 했는데 회사 장기 휴가와 맞물려 끝내는 못가봤네 꼬까 고생 많았어~
감사합니다 형님!
감동 또 감동 읽고 또 읽었네요
열정을 다해 가르쳐주셔서 감사했어요
늘 86기 곁에서 응원해 주실꺼죠?^^♡
그럼요 그럼요 무슨일이 있어도 응원해야죠!
오랫만에 온 크레이지에서 86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들로 채워줘서 고마워! 쌤으로 처음 만났는데 무언가 곰돌이 푸같이 든든하고 긍정적인 에너지 덕분에 강돔하는 내내 너무 편하고, 재미있었어 헿 ㅎㅎㅎ
감사했습니다 누나! 이제 빠에서 더 신나게 놀아요!
고생해쓰 ㅋㅋ 한잔해
됴아쒀 렛츠고!!
고생많았구려~! 자알하고있어 굿! 쵝오로군!
(그래서..복실님이 너의...^^ 이건가...?)
어머님 아들이 이렇게 장성해서 강사를 해보았슴다! 복실이는 제 86기 마스코트견입니닼ㅋ
@코카곰[65&86기] 흠그러쿤...곰인지알았더니 강아지였군 여튼ㅋㅋ 매우장성하였구먼~ 잘했엉 칭찬해
고생했다~ 이제 놀자ㅋㅋㅋㅋㅋ
코카야 수고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