修行方便道不淨決定分第十二
수행방편도부정결정분제십이
不淨升進分, 相義我已說, 今當說修行,
부정승진분 상의아이설 금당설수행
不淨決定分. 不爲惡戒縛, 亦非業煩惱,
부정결정분 불위악계박 역비업번뇌
心不背解脫, 歡喜常志樂. 如是隨順生,
심불배해탈 환희상지락 여시수순생
麤澀四大滅, 柔軟寂止樂, 三昧於中起.
추삽사대멸 유연적지락 삼매어중기
부정념의 승진분의 모양과 뜻을 내가 이미 설했노라. 이제는 마땅히 부정념의 결정분을 수행하는 것을 설하리라. 악계(惡戒)에 묶이지 않고 또한 업(業)의 번뇌도 없어서 마음은 해탈을 등지지 않고 기뻐서 마음이 항상 즐거우리라. 이와 같이 수순하여 살면 거칠고 껄끄러운 4대(大)가 멸한다. 유연하고 고요하게 머무는 즐거움이 있으면 그 가운데서 삼매가 일어나리라
從定生智慧, 修行能厭患, 厭想已修起,
종정생지혜 수행능염환 염상이수기
則能離有愛. 思惟離有愛, 解脫實智生,
즉능리유애 사유리유애 해탈실지생
已生解脫智, 於縛得解脫. 從是得無爲,
이생해탈지 어박득해탈 종시득무위
究竟離三有, 是說名修行, 成就決定分.
구경리삼유 시설명수행 성취결정분
정(定)으로부터 지혜가 생겨나 수행하여 싫어하고 미워하게 된다.
싫어하는 생각으로 이미 수행하면 즉시 유애(有愛)를 여읠 수 있게 된다. 사유하여 유애를 여의면 해탈의 진실한 지혜[實智]가 생기니 해탈의 지혜가 이미 생기면 계박(繫縛)에서 해탈한다. 이로부터 무위(無爲)를 얻으면 마침내 3유(有)를 여읜다. 이를 수행해서 결정분을 성취한다고 이름한다.
天王五威相, 觀相壞煩惱, 漏過漸衰薄,
천왕오위상 관상괴번뇌 루과점쇠박
由是究竟滅. 人王有五相, 獸王相亦然,
유시구경멸 인왕유오상 수왕상역연
諸地相明了, 說名爲決定. 動身四顧視,
제지상멸료 설명위결정 동신사고시
奮威暢大音, 自在獨遊步, 師子王威相.
분위창대음 자재독유보 사자왕위상
천왕(天王)에 다섯 위상(威相)이 있으니 상을 관하여 번뇌를 허물고 번뇌의 허물이 차츰 쇠해 엷어지고 이로 하여 멸(滅)을 구경(究竟)한다. 인왕(人王)에 다섯 모양이 있으니 수왕(獸王)의 모양도 역시 그러하다 모든 지위의 모양이 명료한 것을 이름하여 결정(決定)이라 한다. 몸을 움직여 사방을 돌아보며 위엄을 돋우어 큰소리를 지르고 마음대로 혼자서 누비고 있음이 사자왕의 위엄 있는 모양이다.
於此十五相, 修行生決定, 能令彼地中,
어차십오상 수행생결정 능령피지중
一切諸垢滅. 繫念三摩提, 出諸煩惱縛,
일체제구멸 계념삼마제 출제번뇌박
惡露不淨想, 能生厭離心. 靑瘀等諸想,
악로부정상 능생염리심 청어등제상
修行善決了, 更有餘三想, 明想及觀想.
수행선결료 경유여삼상 명상급관상
이와 같은 열다섯 모양에서 수행하여 결정을 일으키고 능히 저 지위 가운데의 모든 번뇌를 멸하게 한다. 삼마제에 생각을 매어 두면 모든 번뇌의 결박에서 벗어나게 된다. 오로(惡露)와 같은 부정의 생각은 염리(厭離)의 마음을 능히 일어나게 한다. 푸르게 어혈된 여러 모습들을 수행해서 잘 결정하라. 다시 나머지 세 가지 상(想)이 있으니 명상(明想)과 관상(觀想),
第三說空想, 修習寂滅慧, 淨色及自身,
제삼설공상 수습적멸혜 정색급자신
所起諸煩惱. 貪欲瞋恚癡, 從是正觀滅,
소기제번뇌 탐욕진에치 종시정관멸
此一一諸想, 各三想眷屬. 能除貪欲等,
차일일제상 각삼상권속 능제탐욕등
結縛使惱纏, 是諸一切想, 明審善觀察. 是名修行者,
결박사뇌전 시제일체상 명심선관찰 시명수행자
세 번째는 공상(空想)이라 한다.적멸(寂滅)의 지혜를 닦고 익혀 색(色)과 자신을 깨끗이 하면 모든 번뇌를 일으키는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은 바르게 관찰함에 따라서 멸하게 된다. 이 같은 하나하나의 생각들은 각각 세 가지 상의 권속들로 하여 능히 탐욕 등과 결박과 사(使)와 뇌전(惱纏)을 제거한다. 이와 같은 모든 생각들을 분명히 살펴서 잘 관찰하면 이를 이름하여 수행하는 자가
決定不淨想. 久故朽白骨 疏瘠羸相現 破碎若塵塺<音昧>
결정부정상 구고후백골 소척리상현 파쇄약진마 <음매>
一切悉磨滅. 從下次第起, 方便壞所依,
일체실마멸 종하차제기 방편괴소의
淨慧之所說, 修行決定相. 無量深妙種,
정혜지소설 수행결정상 무량심묘종
一切普周遍, 彼決定眞實, 生如金翅鳥.
일체보주편 피결정진실 생여금시조
부정상(不淨想)을 결정한다고 한다. 세월이 오래 흘러 썩은 백골에는 거칠고 여윈 모습이 나타나고 흙먼지처럼 부서져 버리니 모든 것들이 마멸해 버린다. 아래로부터 차례로 일어나는 방편을 가지고 소의(所依)를 허물고 청정한 지혜가 설하는 바가 수행의 결정상이다. 한량없는 깊고 묘한 종(種)이 모두가 널리 두루하고 저 결정(決定)의 진실이 금시조(金翅鳥)처럼 생겨난다.
次起淸淨地, 平坦極莊嚴, 勇猛寶師子,
차기청정지 평탄극장엄 용맹보사자
牛王若龍象. 此諸未曾類, 處處決定相,
우왕약룡상 차제미증류 처처결정상
始因不淨生, 亦從不淨長. 初起迦羅邏,
시인부정생 역종부정장 초기가라라
住於不淨中, 觀彼七日住, 念頃不蹔停.
주어부정중 관피칠일주 념경불참정
다음에 청정한 지위를 일으키어 평탄(平坦)하고 지극하게 장엄한다. 저 용맹한 보배의 사자(師子)와 우왕(牛王)과 용상(龍象) 이런 모든 일찍이 없던 부류가 곳곳에서 결정상(決定相)을 이룬다. 처음에 부정을 인하여 생기고 또한 부정에 따라서 자라니 처음에 가라라(迦羅邏)로부터 일어나서 부정한 가운데에 머문다. 저 이레 동안의 머무는 것을 관찰하여 생각을 잠시도 멈추지 말고
修行善明了, 是則說決定, 如是一切分,
수행선명료 시즉설결정 여시일체분
悉能知相義. 明見彼眞實, 念念有生滅,
실능지상의 명견피진실 념념유생멸
因習諸骨想, 修行覺意生. 能起覺攴想,
인습제골상 수행각의생 능기각지상
說名爲決定, 彼諸修行者, 分別三種想.
설명위결정 피제수행자 분별삼종상
수행하여 잘 명료해지면 이를 곧 결정이라 한다.이 같은 모든 부분들의 모양과 뜻을 모두 능히 알고 저 진실을 분명히 본다면 생각생각에 나고 멸함이 있으며 모든 골상(骨想)을 익힘으로써 수행의 각의(覺意)가 생기리라. 능히 각지(覺支)의 생각을 일으킴을 이름하여 결정이라 말한다. 저 모든 수행하는 자들은 생각을 분별함에 세 종류가 있다.
或有始習行, 或已少習行, 或有久修習,
혹유시습행 혹이소습행 혹유구수습
是悉近決定. 隨彼智慧力, 趣向有差別,
시실근결정 수피지혜력 취향유차별
初業者始起, 少習心已住. 久學能趣緣,
초업자시기 소습심이주 구학능취연
是說三種修, 初業名始種, 第二爲長養.
시설삼종수 초업명시종 제이위장양
처음으로 익혀 행하는 자도 있고 이미 조금 익혀 행한 자도 있으며 오랫동안 수습한 자도 있으니 이들은 모두 결정에 가까운 것이다. 그런데 저들 지혜의 힘에 따라서 그 취향(趣向)함에 차별이 있다. 초업(初業)이 처음으로 일어나고 적게 익히는 마음이 머물고 나서 오래 배우면 능히 인연을 일으키니 이를 말하여 세 가지 수행이라 한다. 초업을 이름하여 시종(始種)이라 하고 두 번째는 장양(長養)이라고 하며
.
最後能捨離, 說名爲決定, 不淨有二種,
최후능사리 설명위결정 부정유이종
或共或非共. 如前三眷屬, 是離共不淨,
혹공혹비공 여전삼권속 시리공부정
聞思與修慧, 三種不淨念. 於此一切種,
문사여수혜 삼종부정념 어차일제종
修行諦明了, 善分別離欲, 是說名決定.
수행제명료 선분별이욕 시설명결정
마지막은 사리(捨離)라고 하니 이를 이름하여 결정이라 한다 부정에 두 가지의 종류가 있으니 공(共)이거나 비공(非共)이다. 저 앞의 세 권속들과 같이 이것은 모두 부정(不淨)을 여읜다. 문(聞)․사(思)․수(修) 지혜의 세 가지 종류의 부정념(不淨念)은 이와 같은 모든 종류에서 수행을 하여 아주 명료하게 잘 분별해서 욕망을 여의는 것을 이름하여 결정이라 한다.
不淨決定分第十二竟.
부정결정분제십이경
修行觀界第十三
수행관계제십삼
安般不淨念, 退住與升進, 決定眞實相,
안반부정념 퇴주여승진 결정진실상
悉已分別說. 修行界方便, 廣略差別相,
실이분별설 수행계방편 광략차별상
甚深微妙義, 今當次第說. 有因先修習,
심심미묘의 금당차제설 유인선수습
安般不淨念, 然後觀諸界, 安樂速究竟.
안반부정념 연후관제계 안락속구경
안반(安般)과 부정념의 물러나고 머무름과 승진(升進)과 결정의 진실한 모양을 이미 모두 분별해 설했다. 계방편(界方便)을 수행하는 넓고 개략적인 차별된 모양의 깊고 깊은 미묘한 뜻을 지금 차례로 설하리라. 먼저 안반과 부정념을 닦아 익히고 그런 뒤에 모든 계(界)를 관찰하면 안락하여 속히 구경에 이르게 된다.
自以方便度, 此苦難成就, 頂上兩眉間,
자이방편도 차고난성취 정상양미간
繫念令不亂. 寂止潤澤生, 三摩提增長,
계념령불란 적지윤택생 삼마제증장
所依已柔軟, 三昧安不動. 擾亂不淨心,
소의이유연 삼매안부동 요란부정심
智者悉調伏, 已隨調伏心, 安住修行處.
지자실조복 이수조복심 안주수행처
스스로 방편으로 뛰어넘어 이것을 성취하기 어려워 고통스러우면 이마 위와 두 눈썹 사이에 생각을 묶어서 흩어지지 않게 하라. 적지(寂止)에서 윤택이 생기니 삼마제가 증장하며 의지하는 바가 이미 유연하니 삼매에 안착하여 움직이지 않게 된다. 흩어진 부정심을 지혜로운 자는 모두 조복시켜야 한다. 이미 마음을 조복시키고 나면 수행하는 곳에 편안히 머물러라.
是處起明想, 一切身分現, 初從一髮始,
시처기명상 일체신분현 초종일발시
如其相憶念. 於一見自相, 然後摠衆髮,
여기상억념 어일견자상 연후총중발
次第三十六, 自相摠亦然. 佛說三十六,
차제삼십육 자상총역연 불설삼십육
各各有住處, 或時彼諸界, 合聚內觀察.
각각유주처 혹시피제계 합취내관찰
이곳에서 밝은 상(想)을 일으키면 모든 몸이 나뉘어 나타난다. 처음 털 하나로부터 시작하되 그 모양을 집중하여 관찰하라. 털 하나에서 자상(自相)을 보고 그런 다음에 모든 털들을 보라. 다음의 36물(物)의 자상 역시 모두 그렇게 하라. 부처님께서는 36물 각각에 머물러 처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때로 저 모든 계(界)의 모이고 합친 것을 안으로 관찰하되
猶如明眼人, 開倉見五穀, 時復有逆順,
유여명안인 개창견오곡 시복유역순
超越次第觀. 一界藉其下, 餘種悉處上,
초월차제관 일계적기하 여종실처상
次第相連持, 一一知其相. 雜色不雜色,
차제상련지 일일지기상 잡색불잡색
周滿悉觀察, 止心在一處, 境界遍十方. 處處安置已,
주만실관찰 지심재일처 경계편십방 처처안치이
마치 저 눈 밝은 사람이 곳간을 열고 오곡을 보는 것과 같이 해야 한다. 가끔 다시 역(逆)과 순(順)과 초월(超越)과 차제(次第)로 관한다. 일계(一界)가 그 밑에 깔려 있고 나머지 종류는 모두 그 위에 있다. 차례로 서로 이어 연결이 되었으니 하나하나 그 모양들을 보라. 잡색(雜色)이나 잡색이 아니거나 전체를 두루 관찰하여 마음이 머물러 한 곳에 있으면 그 경계가 시방에 두루하여 곳곳마다 편안히 있게 되니
依是勤修習. 一髮爲百分, 思惟正憶念, 復於一分中,
의시근수습 일발위백분 사유정억념 부어일분중
分別五種界. 次於空界上, 識相別觀察,
분별오종계 차어공계상 식상별관찰
修行見無垢, 淸淨妙相生. 譬如水上泡,
수행견무구 청정묘상생 비여수상포
明淨無障翳, 是處觀諸界, 各各見自相.
명정무장예 시처관제계 각각견자상
이를 의지하여 열심히 닦아 익혀라. 하나의 털을 백으로 나누어서 사유하여 바르게 생각하라. 그리고 다시 그 하나 중에서 다섯 가지 경계를 분별하라. 다음에 저 공계(空界) 위의 식상(識相)에서 분별하여 관찰하고 수행을 하여 번뇌가 없음을 보면 청정한 묘상(妙相)이 생기리라. 비유컨대 마치 물 위의 거품이 가림 없이 투명한 것과 같아 이곳에서 모든 경계를 관찰하면 각각 그 자상(自相)을 보리라.
水濕地堅强, 風動火燒熱, 虛空無障礙,
수습지견강 풍동화소열 허공무장애
別知是識相. 靑黃赤白綠, 及與頗梨色,
별지시식상 청황적백록 급여파리색
於此衆雜色, 修行具足觀. 虛空堅固相,
처차중잡색 수행구족관 허공견고상
彌廣周遍住, 難沮喩金剛. 金剛慧能壞,
미광주편주 난저유금강 금강혜능괴
물은 습(濕)하고 땅은 견고하고 강하며 바람은 움직이고 불은 뜨겁게 타오르며 허공은 아무런 장애가 없는 것을 분별하여 아는 것이 곧 식상(識相)이다. 청색․황색․적색․백색․녹색과 파리(頗梨)보배의 색깔 등 이와 같은 여러 색깔들에서 수행을 구족하여 관찰하라. 허공의 견고한 모양은 너무나 넓어서 두루 변만하고 저지하기 어려움이 금강과 같으니 금강의 지혜가 능히 허물어뜨린다.
於上曼荼羅, 則有熟相現, 譬如火熾然,
어상만다라 즉유숙상현 비여화치연
能破彼堅固. 或見生疑怪, 其心大恐怖,
능파피견고 혹견생의괴 기심대공포
明者能決定, 增益諸功德. 已壞虛空界,
명자능결정 증익제공덕 이괴허공계
能起升進相, 融壞若流注, 復碎如塵塺. 修行見眞實,
능기승진상 융괴약류주 부쇄여진마 수행견진실
저 위의 만다라(曼茶羅)에서 숙상(熟相)이 있어 나타나니 비유컨대 마치 치성한 불길이 저 견고함을 허무는 것과 같다.혹 관찰함에 의심하고 괴이하다고 여겨 그 마음이 크게 두려워진다. 밝은 자는 능히 결정하나니 모든 공덕을 증익하리라. 허공계(虛空界)가 허물어지고 나면 승진의 모양을 능히 일으켜야 한다. 흘러내리듯 녹고 허물어지고 다시 흙먼지처럼 부서져 버리니 수행하여 진실을 보면
則生解脫相. 空界旣已壞, 上諸界亦然, 是則壞相上,
즉생해탈상 공계기이괴 상제계역연 시즉괴상상
有餘壞相起. 若復餘一種, 於上觀諸界,
유여괴상기 약부여일종 어상관제계
次第普周遍, 俱壞如前說. 觀察六六種,
차제보주편 구괴여전설 관찰육육종
六三及四二, 如是六十二, 世尊略說界.
육삼급사이 여시육십이 세존략설계
해탈의 모양이 생기리라.허공계가 이미 허물어지면 위의 모든 경계 역시 그러하다. 이는 곧 괴상(壞相) 위에서 나머지 괴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만약 다시 나머지 한 종(種)도 위에서 모든 경계를 본다면 차례로 널리 두루 변만하리니 함께 허물어지는 것이 앞에서 말한 것과 같다. 서른여섯[六六] 종(種)과 십팔(六三)과 여덟(四二), 이와 같은 62가지를 관찰하라. 세존께서 대략 계(界)를 설하셨다.
色壞有三種, 剎那世極微, 無色唯二種,
색괴유삼종 찰나세극미 무색유이종
無爲無壞相. 修界不淨念, 則能捨貪欲,
무위무괴상 수계불정념 즉능사탐욕
順界方便觀, 是治我慢藥. 觀界四無量,
순계방편관 시치아만약 관계사무량
除滅瞋恚毒 <一無常頃名剎那>
제멸진에독 <일무상경명찰나>
색(色)을 허무는 데 세 가지가 있으니 찰나와 세(世)와 극미(極微)이다. 무색(無色)은 두 가지뿐이니 무위(無爲)에는 괴상(壞相)이 없다. 계부정념(界不淨念)을 수행하면 능히 탐욕을 버리게 된다. 계방편관(界方便觀)에 따르는 것이 나의 교만을 다스리는 약이다. 계사무량(界四無量)을 관찰하면 성냄의 독을 없애게 된다.[무상(無常)하여 잠시인 것을 찰나(刹那)라 한다.]
阿難說是言, 當修五念處, 世尊告之曰,
아난설시언 당수오념처 세존고지왈
更有第六念. 髮毛爪齒骨, 筋肉厚薄皮,
경유제육념 발모조치골 근육후박피
肪?髓腦膜, 脾腎心肝肺. 胞胃大小腸,
방?수뇌막 비신심간폐 포위대소양
屎尿膿涕唾, 垢污諸血淚, 黃白及痰癊.
시뇨농체타 구오제혈루 황백급담음
아난(阿難)이 말하기를 마땅히 5념처(念處)를 닦아야 한다고 했다. 세존께서 말씀하시기를 다시 제6념(念)이 있느니라. 털과 머리털, 손톱․발톱과 이와 뼈와 근육과 두껍고 얇은 피부와 지방과 골수와 뇌(腦)와 막(膜)과 비장과 콩팥, 심장과 폐와 간과 자궁(胞)․위(胃)․대장․소장과 똥․오줌․고름․콧물․침과 때 묻고 더러운 모든 피와 눈물과 누렇고 흰 가래침
三十六不淨, 觀察三種界, 是中濕相水,
삼십육부정 관찰삼종계 시중습상수
火熱地堅强. 諸有形色處, 內外飄動相,
화열지견강 제유형색처 내외표동상
出入息語言, 通利等廻轉. 一切摠說五,
출입식어언 통리등회전 일체총설오
是相名風界, 眼耳鼻舌身, 毛孔咽喉空.
시상명풍계 안이비설신 모공인후공
서른여섯의 부정한 것들에서 3종계(種界)를 관찰하라. 이 가운데 습한 모양은 물이고 불은 뜨겁고 땅은 견고하고 강하다. 모든 형색이 있는 곳에 안팎으로 나부끼어 움직이는 모양이 있다.들숨과 날숨, 그리고 언어의 통리(通利) 등은 회전한다.모든 것을 다 말하면 다섯이니 이 모양을 이름하여 풍계(風界)라 한다. 눈․귀․코․혀․몸과 모공(毛孔)과 인후(咽喉)가 공하며
山巖室宅中, 內外無障㝵, 如是一切種,
출암실택중 내외무장애 여시일체종
悉名爲空界. 於彼六情根, 所生諸識種,
실명위공계 어피육정근 소생제식종
如是多無量, 摠說名識界. 佛言應當知,
여시다무량 총설명식계 불언응당지
六界非有我, 不觀陰界相, 計我及我所.
육계배유아 불관음계상 계아급아소
산골, 바위, 집 가운데 안팎이 아무런 장애가 없으니 이와 같은 모든 종류를 이름하여 공계(空界)라 한다. 저 모든 여섯 가지 근에서 생기는 모든 식(識)의 종류는 이와 같이 많아서 한량이 없으니 모두 이름하여 식계(識界)라 한다.부처님께서는 6계(界)에 내[我]가 있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음계(陰界)의 모양을 관찰하지 않으면 나[我]와 내 것[我所]을 헤아리게 된다.
一切內外界, 是處意廻轉, 從是意行處,
일체내외계 시처의회전 종시의행처
三受十八種. 六觸及四處, 世尊之所說,
삼수십팔종 육촉급사처 세존지소설
愛慢諸煩惱, 悉於是中起. 是身衆微合,
애만제번뇌 실어시중기 시신중미합
虛妄空無主, 非我非衆生, 迷惑計眞實.
허망공무주 비아비중생 미혹계진실
모든 안팎의 경계는 이곳에서 뜻이 회전한다. 이 뜻이 행하는 곳에 따라 3수(受)와 18종(種)과 6촉(觸)과 4처(處)는 세존께서 이를 설하셨다. 애욕과 교만의 모든 번뇌는 모두 이 가운데서 일어난다. 이 몸은 여러 미세함이 합해진 것이니 허망하고 비어서 주인이 없으며 나도 아니고 중생도 아닌데 미혹해서 진실이라 생각한다.
佛告羅睺羅, 觀界悉無常, 如是六種界,
불고라후라 관계실무상 여시육종계
說從六處起. 修習六巧便, 六時各觀一,
설종육처기 수습육교편 육시각관일
色處悉具足, 無色唯識界. 彼種所依處,
색처실구족 무색유식계 피종소의처
相行地境界, 對治與所治, 如實知分數.
상행지경계 대치여소치 여실지분수
부처님께서 라후라(羅睺羅)에게 계(界)가 모두 무상하다고 관하면 이와 같은 여섯 가지 계는 6처(處)를 좇아 일어나니 여섯 교묘한 방편을 수습하여 여섯 때[時]에 각각 하나를 관하라고 설하셨다. 색처(色處)는 모두 구족하지만 무색(無色)은 단지 식계(識界)뿐이다.저 종류가 의지하는 곳과 상행지(相行地)의 경계 대치(對治)와 소치(所治)와 여실한 분(分)과 수(數)를 알라.
身中諸界種, 還自生苦惱, 譬如養毒蛇,
신중제계종 환자생고뇌 비여양모사
終爲彼所害. 四大生造色, 卽共造色住,
종위피소해 사대생조색 즉공조색주
和合相間錯, 還爲四大壞. 不淨方便觀,
화합상간착 환위사대괴 부정방편관
先於造色起, 安般方便念, 要從四大始.
선어조색기 안반방편념 요종사대시
몸 안에 있는 모든 계의 종류는 다시 스스로 고뇌를 일으킨다. 비유컨대 마치 독사를 길러 끝내 그것으로부터 해를 입는 것과 같다. 4대(大)가 물질을 만들어 내어 곧 만들어진 물질과 함께 머물고 화합하여 서로 섞이니 도리어 4대가 허물어진다. 부정의 방편의 관찰은 먼저 만들어진 물질에서 일어나며 안반(安般)의 방편념(方便念)은 마땅히 4대로부터 비롯된다.
若彼修行者, 增廣二方便, 四大及造色,
약피수행자 증광이방편 사대급조색
和合等觀察. 始入根本處, 彼先壞造色,
화합등관찰 시입근본처 피선괴조색
入已然後觀, 所因四大壞. 定慧漸增廣,
입이연후관 소인사대괴 정혜점증광
念處具成就, 和合摠觀察, 一切悉寂滅.
념처구성취 화합총관찰 일체실적멸
만약 저 수행하는 자가 두 가지 방편을 증광하고 4대와 만들어진 물질을 화합하여 동등하게 관찰하면 비로소 근본처(根本處)에 들어가게 되리니 그것이 먼저 만들어진 물질을 허물고 들어간 다음에 인(因)하는 4대의 허물어짐을 관찰하면 정혜(定慧)가 점차 늘어나고 염처(念處)를 갖추어 성취하게 된다. 화합하여 전부 관찰하면 모두가 다 적멸(寂滅)이다.
彼三十六物, 臭穢壞磨滅, 此三與十想,
피삼십육물 취예괴마멸 차삼여십상
修行增厭離. 佛說是根本, 能及一切惡,
수행증염리 불설시근본 능급일체악
四十九種法, 三昧於中起. 修行諦觀察,
사십구종법 삼매어중기 수행제관찰
自身及欲界, 無量不淨種, 穢惡悉充滿.
자신급욕계 무량부정종 예악실충만
저 36물(物)의 더럽고 냄새나는 것이 허물어져 마멸한다. 이 3상(想)과 10상(想)을 수행하여 염리(厭離)를 증장하라. 부처님께서는 이 근본이 능히 모든 악에 미친다고 말씀하셨다. 49종(種)의 법이 삼매 가운데서 일어난다. 수행하여 자세히 관찰하면 자신과 욕계(欲界)가 한량없는 부정(不淨)의 종류로서 악하고 더러움이 모두 가득 차 있다.
衆苦所逼迫, 盛火極熾然, 無常變壞相,
중고소핍박 성화극치연 무상변괴상
見已生厭離. 色界相似種, 微妙相顯現,
견이생염리 색계상사종 미묘상현현
深樂求出離, 增進厭患想. 有覺亦有觀,
심락구출리 증진염환상 유각역유관
離欲生喜樂, 寂然入初禪, 內外悉淸淨.
리욕생희락 적연입초선 내외실청정
온갖 고통에 핍박받아서 성대한 불길이 몹시 심하다. 덧없는 변괴(變壞)의 모양을 보고 나니 염리가 생긴다. 색계의 서로 비슷한 종류의 미묘한 모양이 나타나니 깊이 즐겨서 출리(出離)를 구하여 번뇌를 싫어하는 생각을 증진하면 깨달음이 있고 또한 관이 있어 욕망을 여의고 즐거움이 생기니 적연하게 초선(初禪)에 들어가면 안팎이 모두 청정하다.
所依及境界, 如練眞金像, 自身處梵世,
소의급경계 여련진금상 자신처범세
於中極娛樂. 又見五攴相, 身及境界現,
어중극오락 우견오지상 신급경계현
第二滅覺觀, 內淨心一處. 從定生喜樂,
제이멸각관 내정심일처 종정생희락
四攴身內現, 所依及境界, 譬如眞珊瑚.
사지신내현 소의급경계 비여진산호
소의(所依)와 경계(境界)가 단련된 진금(眞金)의 모양 같으며 스스로 몸이 범세계(梵世界)에 처해서 그 속에서 지극히 기쁘고 즐겁다. 또한 5지상(支相)의 몸과 경계가 나타남을 본다. 제2선에서는 각관(覺觀)을 멸한다. 안이 청정하여 마음은 한 곳에 있게 되고 정(定)에 따라 즐거움이 생기니 4지(支)가 몸 안에 나타난다. 소의(所依)와 경계가 비유컨대 진짜 산호(珊瑚)와 같다.
第三處離喜, 行捨念慧除, 身受樂三昧,
제삼처리희 행사념혜제 신수락삼매
五攴相明了. 所依靑琉璃, 淸淨甚微妙,
오지상명료 소의청유리 청정심미묘
緣少身無量, 諸相次第起. 第四斷苦樂,
연소신무량 제상차제기 제사단고락
憂喜先已滅, 不苦不樂捨, 念淨三摩提.
우희선이멸 불고불락사 념정삼마제
제3선에서는 기쁨을 여의니 평정[行捨]과 염(念)과 혜제(慧除)와 몸에 즐거움을 받음과 삼매의 5지(支)의 모양이 명료하다. 의지하는 바의 푸른 유리(琉璃)보배는 청정하고 매우 미묘하며 소신(少身)을 연(緣)함이 한량없고 모든 근(根)이 차례로 일어난다. 제4선에서는 괴로움과 즐거움을 끊으니 근심과 기쁨이 이미 먼저 멸한다. 불고불락(不苦不樂)과 사(捨)와 염정(念淨)과 삼마제의
如是四攴相, 現身及境界, 出息入息滅,
여시사지상 현신급경계 출식입식멸
所依極淳白. 過色滅有對, 是說入空處,
소의극순백 과색멸유대 시설입공처
過空相識定, 過識無所有. 過是無所有,
과공상식정 과식무소유 과시무소유
非想非非想, 善知諸界相, 不味亦不縛.
비사입비상 선지제계상 불미역불박
이와 같은 4지(支)의 모양은 몸과 경계를 나타낸다. 날숨과 들숨이 멸하여 의지함이 지극히 순백하다. 색(色)을 지나서 유대(有對)를 멸하면 이를 말하여 공처(空處)에 든다 한다. 공상(空相)을 지나면 식(識)이 정(定)하고 식(識)을 지나면 무소유(無所有)이다. 이 무소유를 지나면 비상비비상(非想非非想)이다. 모든 계상(界相)을 잘 알면 맛 들지 않고 매이지도 않으며
淸淨四梵行, 高廣無有量, 慈悲普周遍,
청정사범행 고광무유량 자비보주편
喜捨亦復然. 根本四禪中, 修起五神通,
희사역부연 근본사선중 수기오신통
三昧現在前, 繫心觀自身. 作輕及軟想,
삼매현재전 계심관자신 작경급연상
漸擧不令動, 境界現在前, 離地如胡麻.
점거불령동 경계현재전 이지여호마
청정한 네 가지 범행(梵行)이 높고 넓어서 한량이 없다. 자비가 널리 두루 편만하니 희사(喜捨)가 또한 그러하다. 근본 네 가지 선(禪) 중에서 다섯 신통(神通)을 닦아 일으켜라.삼매가 현재 눈앞에 있을 때 마음을 묶어서 자신을 관한다. 가볍고 연한 생각을 지어서 점차 들어 움직이지 않으면 경계가 눈앞에 있으니 땅을 여읨이 호마(胡麻)와 같다.
稍進如大麥, 轉次高四指, 此牀至彼牀,
초진여대맥 전차고사지 차상지피상
漸漸能隨意. 飛行及變化, 自在無障㝵,
점점능수의 비행급변화 자재무장애
是名修行者, 微妙神通力. 繫心於自身,
시명수행자 미묘신통력 계심어자신
禪定現在前, 諦取外音聲, 如其實皆聞.
선정현재전 제취외음성 여기실개문
차츰 나아감이 보리[大麥]와 같으니 다음 차례는 높아져 4지(指)와 같다. 이 상(床)에서 저 상에 이르기까지 차츰 능히 뜻대로 할 수 있다. 날아다니고 변화를 부리는 것이 자재로워서 장애가 없으니 이를 이름하여 수행하는 자의 미묘한 신통력이라고 한다.마음을 자신에게 묶어 두어서 선정이 앞에 나타나 있을 때에 외부의 음성을 자세히 취하면 진실한 그대로를 모두 듣게 된다.
繫心於自身, 禪定現在前, 觀他心所念,
계심어자신 선정현재전 관타심소념
一切皆悉知. 繫心於自身, 禪定現在前,
일체개실지 계심어자신 선정현재전
自憶念此生, 從胎及中陰. 漸見前身事,
자억념차생 종태급중음 점견전신사
乃至百千劫, 一切諸所更, 如實憶念知.
내지백천겁 일체제소경 여실억념지
마음을 자신에게 묶어 두어서 선정이 앞에 나타나 있을 때에 다른 사람이 마음으로 생각하는 바를 관하면 일심(一心)으로 모두 다 알게 된다. 마음을 자신에게 묶어 두어서 선정이 앞에 나타나 있을 때에 스스로 이 삶의 태(胎)에서부터 중음(中陰)에까지 관하고 차츰 전신(前身)의 일을 보면 백천 겁에 이르기까지 모든 바뀌어 온 과정들을 여실하게 생각하여 알게 된다.
繫心於自身, 禪定現在前, 觀察衆生類,
계심어자신 선정현재전 관찰중생류
生死及形色. 隨其業果報, 中陰五道生,
생사급형색 수기업과보 중음오도생
修行天眼淨, 一切如實見. 根本諸地中,
수행천안정 일체여실견 근본제지중
無量餘功德, 修行心自在, 一切悉具足.
무량여공덕 수행심자재 일체실구족
마음을 자신에게 묶어 두어서 선정이 앞에 나타나 있을 때에 중생 종류의 생사와 형색(形色)을 관찰하라. 그 업과 과보와 중음(中陰)과 5도(道)의 생(生)에 따라 수행하면 천안(天眼)이 깨끗하여 모든 것이 여실하게 보이리라. 근본의 여러 지위들 중에서 남은 공덕이 한량없다. 수행하여 마음이 자재로우면 모든 것이 다 구족되리니
所謂八背捨, 勝處一切入, 背捨相有五,
소위팔배사 승처일체입 배사상유오
不淨與淨相. 色相煩惱識, 略說是五相,
부정여정상 색상번뇌식 략설시오상
勝處先自身, 內色外少色. 若好若醜一,
승처선자신 내색외소색 약호약추일
外多二亦然, 內無有色想, 外觀少多色.
외다이역연 내무유색상 외관소다색
이른바 여덟 가지 배사(背捨)와 승처(勝處)와 일체의 입(入)이다. 배사의 모양에 다섯이 있으니 부정상(不淨相)과 정상(淨相)과 색상(色相)과 번뇌, 그리고 식(識)으로 이 다섯 가지 모양을 대강 설하리라. 승처(勝處)는 먼저 자신부터이니 내색(內色)과 외소색(外少色)의 좋은 것이든 추한 것이든 하나이니 밖으로 많은 둘이 또한 그러하다.안으로는 색상(色想)이 있지 않은데 밖으로 적고 많은 색을 보게 되니
二俱若好醜, 是前四勝處, 後四內無色,
이구약호추 시전사승처 후사내무색
外靑黃赤白. 一切入四大, 四色與空識,
외청황적백 일체입사대 사색여공식
觀外及內身, 一相無差別. 諸辯妙願智,
관외급내신 일상무차별 제변묘원지
無諍三摩提, 逆順與超越, 無量三昧門.
무쟁삼마제 역순여초월 무량삼매문
두 가지는 모두 좋고 추함이다. 이것이 앞의 4승처(勝處)이다. 뒤의 네 가지는 안은 무색(無色)이요 밖은 푸르고 누렇고 붉고 희다. 모든 입(入)은 4대(大)와 4색(色)과 공(空)과 식(識)이다.외부와 내신(內身)을 관하면 하나의 모양으로 차별이 없다. 모든 변(辯)의 미묘한 원지(願智)와 무쟁(無諍)삼마제와 역(逆)과 순(順) 그리고 초월의 한량없는 삼매의 문(門)을
明智決定觀, 具足五種滿, 一身二境界,
명지결정관 구족오종만 일신이경계
定相普周遍. 第三憶念滿, 修行喜厭捨,
정상보주편 제삼억념만 수행희염사
第四諸地滿, 十處相明了. 三乘根具足,
제사제지만 십처상명료 삼승근구족
是說第五滿, 界方便成就, 久遠癡冥滅.
시설제오만 계방편성취 구원치명멸
能令意淸淨, 無垢如虛空, 如是諸功德, 一切悉究竟.
능령의청정 무구여허공 여시제공덕 일체실구경
밝은 지혜로 결정하여 관하고 다섯 가지의 충만함을 구족한다. 첫째는 몸으로, 둘째는 경계로 해서 정상(定相)이 널리 두루하다. 셋째는 억념(憶念)이 가득하여 즐겨 염사(厭捨)를 수행한다. 넷째는 여러 지(地)가 가득하니 10처(處)의 모양이 명료하다.3승(乘)의 근(根)이 구족한 것을 다섯째 만(滿)이라 말한다. 계방편(界方便)을 성취하여 오래된 어리석음[癡冥]을 멸하면 마음이 깨끗해져서 허공과 같이 때가 없게 된다. 이와 같은 모든 공덕 모든 것을 다 구경(究竟)하리라.
觀界第十三竟.
관계재십삼경
첫댓글 말로 할수 없음에 업디어 인사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