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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나 철쭉, 영산홍은 식물 분류학적으로는 모두 진달래과에 속하지만, 철쭉과 영산홍은 같은 무리이고 진달래와는 달리하는 식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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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홍은 일본 원산으로 ‘왜철쭉’ 이라고도 하며, 철쭉은 우리나라 토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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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홍은 화원 등에서 정원수 내지는 화분용으로 판매되며 야생에서는 볼 수 없는 반면, 철쭉은 산야에서 자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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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홍은 꽃색이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는 반면, 철쭉은 꽃색에서 거의 같은 색을 유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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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홍은 화분에 심겨 상품으로 판매되는데 반해 철쭉은 야생에 존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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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진달래와 철쭉을 구별하면 나머지는 모두 영산홍이라 보면 된다. |
【 설명 2 】
철쭉의 종류는 다양하며, 영산홍도 철쭉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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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홍 : 지표에서 많은 줄기가 나와 둥근 형을 이루며 5월에 자색꽃이 핀다. 1개월 이상 지속되어 조경용으로 대군락을 이룬다. 식재용으로 최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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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홍 : 자산홍과 함께 그 수요가 가장 많으며 공해에 강하고 생육이 왕성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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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철쭉 : 자생종으로 추위와 척박한 토양에 강하며 개화 기간도 길다. 꽃이 연분홍 빛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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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철쭉 : 꽃이 연분홍이고 꽃잎이 겹꽃이며 수술 암술이 보이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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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철쭉 : 산철쭉 중 꽃이 흰 것을 이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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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ㆍ홍철쭉 : 철쭉 중 꽃이 가장 크며 만개(滿開)시는 매우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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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철쭉 : 꽃이 장미빛이고 수술이 6~10개로 일정치 않다. |
※ 우리 나라 사람들이 간혹 왜철쭉을 ‘영산홍’ 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잘못된 것이다.
왜철쭉과 가장 비슷한 수종은 거의 같은 시기에 꽃이 피는 ‘물철쭉’ 이 있을 뿐이다.
영산홍은 일명 ‘고려영산홍’ 이라고도 부르고 있지만 뚜렷하게 설명하는 문헌이 아직은 없다.
【 설명 3 】
일반인들은 철쭉이라고 통칭하는 영산홍과 왜철쭉을 잘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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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철쭉은 일본이름으로는 ‘사스끼(さつき)’ 라고 하고 수천종이 있으며, 영산홍은 순수한 우리의 꽃인 ‘고려영산홍’ 을 말하는데, 일제 때 일본으로 건너가 개량을 시켜 ‘베니’ 라는 이름을 붙혀 국내에 보급하게 되었고, 우리 고려영산홍과 흡사하다하여 이를 일괄 ‘영산홍’ 이라 부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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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에서 판매하는 철쭉(영산홍)은 기리시마(霧島) 계열의 왜철쭉과 우리나라 영산홍 계열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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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철쭉은 상록성 관목으로 겨울에도 잎을 달고 있는데 비하여, 철쭉은 키도 크게 자라며 겨울이 되면 낙엽이 지고 꽃눈만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봄이 되면 꽃이 피면서 잎이 나오게 된다. 그러나 요즘은 영산홍 계열도 겨울에 낙엽지지 않는 것들도 많아서 쉽게 구별이 되지 않는 것들도 있고 분재로 가꾸어지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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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정원에 조경수로 심는 것은 철쭉이고, 분재수로 심는 것은 왜철쭉이라고 하는데, 이것 역시 근거가 없는 말이다. 왜철쭉도 조경수로도 많이 심고 있으며, 정원석 사이에 심는 ‘석암’ 같은 품종은 왜철쭉이다. 따라서 분재수냐 조경수냐로 구분한다는 것은 무의미하다. |
【 설명 4 】
진달래와 철쭉종류(철쭉, 산철쭉, 영산홍)는 꽃 모양이 비슷하여 관심있는 이들도 혼란스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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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진달래는 꽃이 먼저 핀 다음에 잎이 나오므로, 꽃과 잎이 같이 피는 철쭉 종류와는 쉽게 구분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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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은 가지 끝에 작은 주걱모양으로 매끈하게 생긴 잎이 너댓장 돌려나며 꽃 빛깔이 아주 연한 분홍빛이어서오히려 흰 빛깔에 가깝다. 그래서 남부지방에서는 색이 연한 진달래란 뜻으로 ‘연달래’ 라고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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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철쭉은 잎 모양이 새끼손가락 정도의 길이에 버들잎처럼 길고 갸름하게 생겼으며, 꽃 빛깔은 붉은 빛이 많이 들어간 분홍빛이어서 오히려 붉다는 표현이 옳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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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영산홍(暎山紅)은 영 복잡하다. 왜냐하면 일본에서 주로 개량하여 보급되는 나무이나, 분류학의 체계가 거의 완전히 잡혀 있는 오늘날도 영산홍만은 “개념이 명확하게 정립되어 있지 않다” 고 교과서에도 적혀 있을 정도다. 모양새는 산철쭉과 비슷한 품종이 많아 서로 구분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우리들은 갸름한 좁은 잎사귀에 진달래처럼 생긴 꽃이 피는 자그마한 나무가 산에 자라면 산철쭉, 정원에 심어진 것은 영산홍으로 아는 수밖에 없다. |
별 그림도 없는데 여기까지 다 읽으신 분들은 정말로 조경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입니다.
이 글을 올리신 분은 사람마다 설명이 좀 다른데 네번째 설명(경북대 박상진교수)이
가장 맞을 것 같다고 그러네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모두 맞는 설명인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아랫쪽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꽃종류하나 이름을 밝히는데 이렇게 불명확하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왜그럴까요? 그 만큼 분류, 구분하기가 어렵다는 얘기겠지요..
옛날에 이런거 배웠었잖아요..
"계-문-강-목-과-속-종"
동식물을 분류할때 쓰는 단계인데, 철쭉류는 이 분류학적으로 말하면 다음처럼 계통이 구분됩니다
식물계 - 종자식물문 - 피자식물아문 - 쌍자엽식물강 - 합판화아강 - 진달래목 -
- 진달래과 - Rhododendron속 - ~종~아종,품종
철쭉류는 모두 이 로도덴드론(Rhdodendron)속에 포함되는데, 전세계적으로 약 1200여종이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자생하는 종류는 16종이 있고, 그중에 진달래, 산철쭉, 철쭉, 참꽃나무 등 4가지가 종류가 가장 많이 퍼져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건 자생하는 수종의 종분류에 한한거구요..
그 밑단계 아종, 품종 분류로 가면 훨씬 더 다양한 종류가 생깁니다
이 철쭉은 종간에 서로 교접이 쉬운 식물이라고합니다
사람들이 꽃을 목적으로 수없는 교접을 시도하였고..
그래서 엄청나게 많은 종류를 만들어 냈습니다
뭐든지 한분야에 집중적으로 연구하는걸 좋아하는 일본 사람들이 끝없이 만들어 내고 있는데..
그게 우리나라에만 100여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러니 전문가라도 모르는게 당연(?)한거죠...
철쭉의 분류와 품종별 특성에 대해 체계적으로 한번 공부해보겠다고 생각이 드시면
다음 사이트에 가보세요.. 농진청에서 어느 박사님이 올려놓은 자료가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는데 학자들이 쓰는거는 정말 너무 어렵습니다..
<참조 사이트 http://www.rda.go.kr/ 농촌진흥청 >
찾아가는 순서: 홈 > 농업정보포털 > 농업과학기술대전 > 화훼 > 아젤리아
그럼 저것들을 정말로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사람들이 얘기하는 몇가지 노하우를 나열해 보겠습니다..
먼저 용어를 좀 정리하면...
철쭉류 라고 하면 진달래, 철쭉, 영산홍 이런것들을 모두 포함해서 말하는거구요..
간혹 영산홍이라는 명칭과 철쭉이라는 명칭을 혼동해서 쓰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영산홍이라는 말은 정확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연산군이 철쭉을 너무 좋아해 궁궐에 많이 심어 연산홍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연산홍 --> 영산홍 이렇게 변한거라지요..
영산홍은 학명이 Rhododendron indicum 입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대표적인 품종이 고려영산홍이 있습니다..
그 색깔이 유난히 붉은데 아마도 그 영산홍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일제시대이후 일본에서 상록성 철쭉 R. indicum이 많이 도입되었는데,
그 철쭉종류를 영산홍으로 기존 철쭉과 구분하여 부르게 된걸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오늘날 영산홍을 왜철쭉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영산홍은 우리나라에도 있기는 했었지만, 일본이 원산지인 상록성 철쭉의
한 종류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제 진짜로 서로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교적 쉬운 진달래와 철쭉은..
진달래는 잎이 나오기전에 꽃이먼저핍니다.. 철쭉은 잎이나온다음에 꽃이피구요..
연분홍꽃에 검은점이 있으면 철쭉이고 깨끗하면 그건 진달래구요..
꽃만을 본다면 진달래 꽃이 훨씬 깨끗하고 투명한(?) 느낌이 듭니다..
진달래와 철쭉은 그냥 보면 알 수 있습니다 ...
철쭉과 영산홍
철쭉종류는 낙엽수이고요, 영산홍은 상록성입니다
잎의 모양을 통해 구분하면 철쭉종류는 전체적으로 크고 둥근편이고,
영산홍은 작고, 좁게 긴편이고, 좀 더 두껍다고 그러고요
꽃은 철쭉종류는 수술이 10개이고 영산홍은 수술이 5개라고 합니다..
꽃이 있다면 꽃의 색깔로 구분하면 가장 쉬울것 같은데..
그도 그렇지가 않더군요.. 나란히 두 수종이 함께 있으면 서로 구분이 되는데..
독립적으로 있으면 비교대상이 없어 구분하기가 좀 어렵구요..
꽃이 없는 상태에서 구분한다는것은
저의 경우 여간해서 구분하기가 어렵더군요..
같은 나무에서 나오는 잎도 크기와 모양등이 제 각각인것 같아서요..
구분하는 방법을 쓴다 해놓고 햇갈린다는 얘기만 써버렸네요..
구분법을 표로 만들어 놓은게 있어 첨부합니다..
사진과 함께 되어있어 알아보기가 쉬울것 같습니다..
한장정도 출력해서 가지고 다니시다가, 올해는 꽃이 이미 져버려서 얼쩔 수 없고
내년쯤에는 직접현장에서 확인하며 공부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필살기"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저희가 그동안 사용한 철쭉과 영산홍종류 사용양을 통계를 내보니..
철쭉중에서는 자산홍이 70%, 백철쭉이 20%
영산홍 종류중에서는 영산홍 베니품종이 90%로 가장 많이 썼더군요..
꽃이 폈을때 흰색이면 무조건 "백철쭉"이고요, 진한 분홍색이다 싶으면 "자산홍", 검붉은 색깔이다 싶으면 "영산홍 베니" 생각하면 거의 맞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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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이 안나오네....
왜 글지 이상타 ....! 우선 바꿔보고.....
자료 감솨~~
봐도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