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정씨 소평공파 영모재 중수기념 고유제

[창신/정정화]

동래정씨 소평공파 영모재 중수기념 고유제        

鄭鎭仲  조회 23 |추천 0 | 2017.11.12. 19:36            //

//

  동래 정(鄭)씨 소평공파 영모재 중수 고유제가 11월 10일 고유제가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에서 종인(宗人)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봉행되었다.

  이번 중수된 건축물은 영모재 1동과 삼문 1동, 종택 1동을 건축하고, 영모재 안에는 소평공 정광세와 그 아드님인 염간공 정충량 선생의 위패를 모셨다.

   소평공 정광세(鄭光世:1457~1514)는 조선 중기 문신으로 중종 때 예조참판, 형조판서, 평안도관찰사, 공조판서, 경기도관찰사, 좌찬성  등을 역임하였다.

또 그 아드님인 염간공(廉簡公) 정충량(鄭忠樑:1480~1523)은 황해도도사, 병조정랑, 공조정랑, 예조정랑을 역임한 뒤 홍문관직재학을 거쳐 도승지가 되었다.

   이곳 장지동 선산에는 소평공으로부터 7대조까지 500년 동안 주손(主孫) 순으로 내려온 비문 및 석물과 묘역 일대에 대하여 향토문화 가치를 인정해

지방문화 제10호로 지정되어 있다.

동래정씨 소평공 영모전 중수기념 고유재 모습을 소개할까 합니다.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에 있는 동래정씨 소평공파  묘지입구입니다. 

오늘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보입니다. 

 
중수기념 고유제 행사장 앞에는 96 점 화환이 보입니다.

이곳에는 500년 동안 주손(主孫) 순으로 내려온 비문 및 석물과 묘역 일대가 지방문화 제1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묘역 근처의 기존건물을 철거하고 새로 영모재를 중수했습니다.
 

  새로 중수한 영모재 모습입니다.

  이 영모재는 가장 완벽한 국보급 문화재가 될 수 있도록 임대성 설계자와 국가무형문화재 74호인 최기영 대목장의 손을 거쳐 국내산 육송으로 35억을 들려 만든 삼문과

종택, 영모재입니다. 
  동래정씨 종중에서 중수 건립한 영모재는 500년 조상이 안장된 묘역에 걸맞게 한국전통미를 엄숙함, 절제된 내면의 자태, 수목과 건물의 조화, 생활의 편리함에 맞아야

하며, 조선조의 선비가 재실은 왕처럼 위풍당당해서는 안 되고, 사찰처럼 색색의 단청으로 장식되어서도 안된다고 합니다.  보면 볼수록 평범면서도 단아한 모습의 영모재는

넓지 않는 공간에 묘역을 추모하는 제실과 종택이 품격 있게 자리 잡아야 한다고 영모재 설계한 백제문화단지 조성에 참여한 임대성 설계가는 말하며, 조선조의 전통양식과

유교적 문화를 반영해 우리나라 육송과 옻칠을 통해 국보급이 될 수 있도록 최기영 국가무형문화제 대목장의 손길로 영모재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먼저 영모재 중수기념 테이핑 절단식입니다.

홀기에 따라 진행하는 광주학연구소장인 허현주 집례자입니다.

아악이 울러퍼진 가운데 고유제가 진행되고 있군요 ~♬

헌관 모습입니다. 

.

운집한 500여명 종문입니다. 

집사 모습입니다.  

알자의 안내를 따라 초헌관 입장합니다.

 
이곳 영모재(永募齋)에는 소평공과  염간공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초헌관은 박기준 광주시 문화원장입니다.

축문낭독입니다.

아헌관은 종손 정국 선생입니다. 

종헌관은 이단우 남한산성 도유사입니다.  

행사는  품격있게 엄숙히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 축문 소지입니다. 

축사를 하는 김창회 전 성균관 부관장입니다 

 " 자고로 서울의 동쪽에 위치한 광주 장지리 묘소는 조선조 당시 좌찬성(左贊成)을 역임한 명신(名臣) 소평공(昭平公) 정광세(鄭光世) 선생을 비롯하여 7대에 걸쳐

주손(主孫)을 안장한 명당성지(明堂聖地)의 묘역으로 후손들의 안식처 고향입니다. 조상이 물러준 아름다운 명당길지(明堂吉地)를 다듬고 가꾸어서 숭조상문(崇祖

尙門)의 기틀을 마련하고 종친화합과 충효교육의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영구히 전하여 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돌이켜 보건데 동래정씨는 우리나라에서 으뜸가는 명문으로 정승이 17명, 문과급제 198명, 소과는 무수, 수많은 청백리들이 나온 명문거족(名門巨族)으로 오늘의

 주인공 소평공 정 선생 역시 그 중의 한 분입니다. 특히 그 많은 정승판서 중에서도 간신, 역신 소인이 한 사람도 없는 것이 특징으로 그래서 동래정씨 양반이란

말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옛 말에 근심지목(根深之木) 풍역부동(風亦不動) 원원지수(源遠之水) 한역불감(旱亦不(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위로는 훌륭한 조상을 모셨고 아래로는 걸출한

 인재가 속출 정계 관계, 학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정용태(鄭用泰) 회장님의 추진력과 친화력, 위선정신 (爲先精神)이 오늘 이 영모전을 완성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라옵건데 동래정씨 모든 후순들과 광주시 문회가족, 유림가족, 여러분께서는 정신과 물질이 함께 성장하여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시기를 바라오며, 소평공을

 비롯한 선현들이 뿌려놓은 씨앗을 아름답게 가꾸어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정용태 동래정씨 소평공 종중회장 인사말입니다. 

 “ 무엇보다도 선현들의 음덕에 감사하며, 종중회원의 일체된 화합과 그리고 훗날 문화재급 작품을 만든다는 심정으로 혼신을 다해온 장인들에게 감사하며, 특히, 재실

중수건축위원인 종손 정국, 정용학, 정완구, 정용구, 정용광, 정용석, 정하량, 정용환 위원들의 노고가 컸습니다."  

중수기념 행사에 참여하신 정진태 대장(전 한미연합부사령관 : 좌),  정용태(종중 회장 : 중앙),  정동영(국회의원 " 우), 정상영(전 검찰총장)과 

정호용 대장(전 국방부장관), 정진권 대장(전 합참의장), 정진석 국회의원 등 많은 인사가 많은 화환을 보내왔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입니다.

 
종문과 종택 안에서 뷔폐식사입니다. 

 정동영 의원 건배사 모습입니다.

참여 인원이 많아 제실 밖 천막에서도 뷔페식사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여한 분에게는 모두 여비(3만원)를  제공하는 후덕한 중수기념 행사였습니다.  

" 조상을 잘 받들어야 미래가 밝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