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 여행기 - 장가계 : 원가계. 천자산 설경, 천하제일교
일시 2024년 2월 25일 일요일 오전
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 가 있겠는가? 라는
중국에서는 유명한 이 말이 있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 더 이상 견줄만한 풍경이 없다고
할 정도로 신비롭고 압도적이며
" 절세미경" 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곳으로
모두가 인정한 장가계의 가장 대표적인 원가계로 가본다.
장가계라는 이름은 한 고조 유방의 책사 장량이 터를 잡은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했으며,
먼 옛날 바다였던 곳이 솟아 오른 후 침식과 풍화 작용 등을 거치며
지금의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산세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장가계에 속한 세 군데의 경관 지구가 있는데
그중 한곳이 천자산으로 즉 장가계 지구에 천자산이 있으며
그 천자산 안에 원가계가 속해 있다고 한다,.
위치상으로는 장가계 시내를 중심으로 남쪽에 천문산,
북서쪽으로 천자산의 원가계, 보봉호, 십리화랑등이 있다,
원가계는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구름과 안개 덮여 공중에 떠 있는
신비한 산의 모델이 된 곳으로 천하제일교(天下第一橋),
미혼대(迷魂台), 후화원(后花園) 등의 명소가 있다.
아침 5시에 기상하여 6시에 호텔 뷔페식으로 식사를 하는데,
이곳에는 어디를 가나 밥과 김치가 있어서 좋았다.
7시에 숙소인 블루베이 호텔을 출발하여 원가계 입구에 도착한다.
위의 건물은 원가계 입구의 식당가인데,
하산후 이곳에 있는 한식당인 황금성에서 맛좋은 오리구이 상추쌈에 점심식사를 하게된다.
무릉원 9층탑앞에서 기념촬영을 한다.
아내가 담아준 인증샷^*
단체촬영후 셔틀버스를 타고 산길을 따라서 백룡엘리베이터까지 도달하는데,
눈이 녹은 도로를 달려서 그렇다고 치더라도 셔틀버스 외관이 너무 저분하다^*^
셔틀버스를 중간에서 한번 갈아타고 온것 같은데,
아래에서 바라볼적에 까마득하게 높이 솟은 백룡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데,
오늘은 눈길이 위험하여 천자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통제되어
이곳 백룡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오르고 내려오게 된다.
약 335m의 높이의 세계 제일 관광전용
백룡 엘리베이터는 높이가 335m나 되는 세계 최고의 관광전용 엘리베이터입니다.
실제 운행 높이는 313m로, 100% 투명유리로 제작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원가계의 풍경을 좀 더 가깝고 역동감있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백룡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다시한번 점검 게이트를 통과합나다.
원가계라고 쓰인 이 안내비를 만지면 복이 온대나 해서리 많은 사람들이 만지고 가는 모습도 보였다.
500여미터쯤 걸어가서 체인이 감긴 셔틀버스로 다시한번 이동한후
우리는 모두 준비해간 아이젠을 착용하고 원가계 감상을 하러 간다.
가이드 말로는 천자산~ 원가계를 모두 둘러본다고 하는데,
다른팀들은 거의 없이 우리 일행만 한바퀴 돌아오는것 같았다.
일행 한분이 아이젠이 착용이 되지않아 그곳에 있는 가게에서 아이젠을 4천원에 구입하였다.
이제부터 감탄사 연발하고,
가이드 말로는 13년동안 장가계 가이드하면서 이렇게 멋진 장관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100년만에 내린 폭설로 이러한 축복이 내렸노라고 하더군요.
보이는 400여미터나 된다는 저 암봉이 영화 아바타를 촬영한 배경이라고 합니다.
인중샷 하나 담아보고서 진행합니다.
사진으로는 제대로 보기 힘들지만,
직접 눈으로 원가계의 설경을 볼때는
우리들은 축복받은 사람들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들하곤 하였어요.
건곤주(乾坤柱), 하늘과 땅에 기둥이라는 뜻이다.
높이가 300m나 되며, 위는 넓고 아래로 갈수록 가늘게 되어있다.
아바타 촬영지라고 아내가 열심히 담았다.
여보~! 한컷 담고서 부지런히 걷는다.
시계가 꽤 좋았는데, 생각처럼 사진이 선명하지가 못하다.
가이드가 담아준 우리는 항상 가이드 바로 뒤에 맨 앞장서서 걸으니,
설명 하나라도 더 들으려고 하였는데, 당초 말수가 적었다.
탄성을 내지르던 그 모습을 사진으로 어찌 설명하리오~!
중국 최초의 국가삼림공원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석영 사암 봉우리들이 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무릉원 풍경구 내에 자리한 천자산, 황석채,
금편계곡, 보봉호, 십리화랑, 황룡동굴, 천문산, 원가계등
뛰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봉우리 숲과 협곡,
계곡등이 분포되어 있으며 다양한 야생 동, 식물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일행중에 세번째 장가계에 왔다는 몇분이 있었는데,
올때마다 비가와서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다시왔는데,
이번에 오기 정말 잘 하였다고들 하였다.
장가계에 눈이 많이 왔다고 걱정스러운 아내 말씀이
봄에 가던가 하지 왜 추울때 해가지고 그러느냐고 하였지만,
와우~! 와우~! 연신 탄성만 내지르며 폰카메라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3억 8천만 년 전 이곳은 바닷속이었다 한다
억만년의 침수와 자연붕괴 등의 현상으로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만들어졌다는 가이드의 설명이 있었다.,
그 아름다운 경관들이 사진으로는 너무 부족하다.
소나무의 상고대가 반가워설 찰칵^*^
축복받은 원가계의 산책은 조심 조심 계속된다.
아이젠이 없었다면 이곳을 제대로 돌ㅊ아보기가 힘들었을게다.
이곳엔 원숭이드이 많이 보였는데,
일행중 한분이 소리를 치는데~~~
가이드님~! 원숭이가 내 가방을 열고 있어~~!
종종 원숭이가 낚아채간 가방을 들고 숲속으롳 사라지기도 한다고,
원숭이 조심하라고 그렇게 강조를 하였어도 그런일이~~...
그런데 저런곳의 집에는 사람이 사는건지 ~~^*^
이제 그 유명한 천하제일교를 향하여 이동하고 있다.
산과 산사이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다리 천하제일교
300M 높이의 커다란 바위 두개가 자연적으로 연결되어 형성된 천연 석교인 천하제일교.
자연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걸작품으로
처음 발견 당시에는 수(隨)나라때 만들어진 석교로 알려졌을 정도로 정교합니다.
1,400여년의 세월 동안 여러차례의 지각 변동과 기후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이 천연 석교는 300m 높이의 바위절벽 사이에 너비 2m, 길이 20m의 돌판이 다리처럼 이어져 있습니다.
천하제일교는 천연 돌다리로, 장가계 풍경구에 위치하며 원가계의 상징적 명소입니다.
자연 돌판을 산봉우리 양 끝에 걸쳐 다리를 만든 것으로, 동서양 산봉우리를 이었습니다.
다리 위에는 푸른 소나무가 우뚝 서 있고, 그 아래로는 운무가 가득하며,
깊고 깊은 연못이 있는데 사방은 험준한 절벽으로, 물방울이 여기저기 맻혀 있습니다.
다리 위에 오르면, 공중에 붕 떠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손으로 철 난간을 잡고 위를 올려다보면,
푸르른 봉우리가 운무 사이에 어렴풋이 보인다고 합니다;
아래로 굽어보면 기이한 봉우리가 삐죽삐죽 솟아있고,
깊은 골짜기에 구름과 안개가 흩어졌다 모이는 광경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반대쪽은 제대로 담기가 힘들었는데,
우리 가이드 말씀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다리라고
아예 가시지 말고 눈에만 담아가래요^*^
혼을 잃을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미혼대가 이곳이 아닌가 싶어요.
디카가 오래 되어서인지 이번 여행에서 사진 상태가 별로 않좋아요...
400m 이상의 다양한 모습의 바위 수백개가 늘어서 최고의 경치를 뽐내는 후화원은
또한 이곳이 아닌가 싶어요^*^
오늘 축복받은 날이라고 몇번씩 이야기 하면서
이제는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서 백룡엘리베이터로 이동을 한다.
백룡엘리베이터는 2/3쯤은 워가계의 고봉들을 감상하며 내려오다가
1/3쯤은 지하동굴을 관통한다고 한다.
엘리베이터로 내려와서 맞이한 모습을 담았다.
잠시 셔틀버스를 타고 십리화랑 모노레일로 타는곳으로 이동합니다.
2024년 2월 25일 일요일 오전
아래는 24년 6월 30일 일요일 동생이 담아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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