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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한재-미사치재-송치재]
2011. 11. 20(日)
지인(똥벼락)과 함께 종주 하기로 한 호남정맥이지만 "正脈은 고행이다”는 마음으로 혼자 걷게된 湖南正脈
어느덧 獨 걷게된 정맥 마루금. 구간이 멀어질수록 교통편이 힘들고 무엇보다 절기상(동지) 장거리 산행이 불가하다. 그동안 홀대모, 홀산 正身으로 당당하게 걸었지만 최적의 방법을 찾는다.
호남정맥(湖南正脈)은 마이산에서 아니 금남호남정맥 영취산에서 시작, 전주의 웅치, 정읍의 칠보산, 내장산, 장성의 백암산, 담양의 금성산성, 광주의 무등산, 능주의 천운산, 장흥의 사자산, 순천의 조계산, 광양의 백운산에 이르는 도상거리 약 454.5 km의 "ㄴ"자와 "ㄷ"자 꺽어지는 9정맥중 제일 긴 산줄기이다.
손끝이 얼어굳다
종주코스: 한재-따리봉-참새미재(H)-도솔봉(H)-형제봉-월출봉(H)-깃대봉-미사치재(H)-갓고리봉(H) -암릉구간-마당재-갈매봉-죽정치재 임도-장사굴재-농암산-병풍산 갈림길-송치재(17번 국도)
종주시간 : 9시간 50분[보통 걸음, 휴식, 식사 포함] 종주거리 : 27 km [정맥 마루금은 24.5 km 인데 접속구간 포함 ] 종주날씨 : 흐림[강추워와 거센 바람] 교통편 : 광주 산수벽사람들 회원 11名
호남정맥 [송치재 및 한재 교통편 정리]
▣ 송치 가는 버스 노선 ○ 순천시내버스(동신교통) 30번, 31번 이용 ○ 노선성격 : 시내일반 ○ 운행노선 : 30번, 31번 [해룡대안-월등,운월] ○ 30, 31번 세부노선 대안마을(시내버스차고지)-소안-팔마운동장-연향명말~(종점방면 : 홈플러스)-이마트-역전시장 -순천역-중앙초교-아랫장-종합버스터미널-남문파출소-남교오거리-중앙시장-의료원로타리- 웃장-삼산중학교-북초등학교-순천대학교-삼산동주민센터-경찰서-가곡시영아파트-고지마을 -원가곡-제일고-선평삼거리-서면사무소-전자고-동산-월산-당천-구만리-둔대-개운-학구삼거리 -송치휴게소-송치재-송치-상동마을-괴목역-괴목삼거리(괴목시외정류장) ○ 배차간격 : 통합 배차간격 120분, 개별 배차간격 180분 - 1일 총 13회 운행 - 차고지 출발 첫차 05:55, 막차 21:00 - 월등면사무소 출발 첫차 06:20, 막차 19:40 ○ 기타 송치재는 소련재라도 하며 택시 이용시 소련재라고 해야 잘 안다고함 ▣ 한재(논실마을)하산시 광주/광양 버스 노선 ○ 광양-논실 : 21-3번 ○ 배차간격 : 07:00, 10:30, 13:50, 18:30 (총 4대) ○ 논실에서 진틀로 걸어서 및 택시 이동시 : 07:30~22:00(총 13대)
호남정맥 [한재-미사치재-송치재] 지도
호남정맥 [한재-미사치재-송치재]고도표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호남정맥[한재-미사치재-송치재] 산행기를 시작한다.
11월 19일(土) 아산 공세리성당 여행을 다녀온 後 사랑하는 母親이 계시는 本家[광주]로 출발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광천종합터미널에서 6:10분 순천行 버스를 타야 하며 이후 고생은 시작된다.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인 동지가 가까워 짐으로 밤은 점점 길건만..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은 밤에 특별히 할일이 없다. 역사는 밤에 이루워 지건만...
▲ 유성 금호고속 터미널
서울(강남)과 광주 行 고속버스만 정차한다.
월요일 오전에 바로 영광 원전에 가야 하기에 이번에도 버스를 타기로 한다. 고유가 시대를 동참하며 금일 공세리 성당 여행으로 버스에 탑승하여 코를 골고 싶다.
광주行 버스를 끊는다. 주차된 버스 中 좌측 전북고속이 유일한 광주行 이다.
▲ 유성금호고속 터미널
버스를 타고 고생하려 했지만 얼마전 호남정맥 마루금에서 뵈었던 산우님의 산악회 버스를 이용할 예정으로 일찍 잠을 청하지 않고 부모님에게 장난을 치며 놀다가 2시가 넘어서 잠을 청한다.
5시에 기상하여 광주문화예술회관 후문으로 향한다. 산악회 버스를 이용한다니 夫親께서 데려다 준다.
버스에 탑승한다. 금일 산행은 송치재-한재까지 인데 한재-송치채로 易 종주를 한다고 한다. 송치재-한재 구간을 종주하는 산우님은 역순으로 후기를 읽으셔야 한다고 사전 양해 구한다.
버스는 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 방향)을 한참 달린다.
▲ 주암 휴게소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휴게소는 곡성과 주암 2개 뿐인데 주암에 정차한다.
그냥 가지 "왜 서지?" 화장실 땜시??
▲ 정차한 미니 버스
정확하게 이자리에 주정차한다. 왜???
▲ 아침식사
회원님들의 아침식사 와우??
아침을 준 산악회는 침목 산악회뿐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은 먹어본 적이 없다. 정맥 산악회에서 이렇게 아침도 준 산악회가 있다는 말인가? 광주 산악회는 이렇게 좋다.
돼지고기 김치국 이다..정말 국물이 시원해 죽는줄 알았다.
다른 산우님들 몰래 2두릇을 먹는다. 다니엘은 한참 커야 할 나이가 아닌가..
정말 탁월한 산악회 선택이다...
하지만 하나의 단점이라면 금일 새벽은 강추위이다. 휴게소 內를 이용하지 못하고 야외 벤치를 이용해야 함이 부족하다.
전국휴게소 관리 협회 관계자님들 "좀 이용하게 해 주세요" , "나중에 꼭 호도과자 2개 사묵을께요"
버스에 탑승한다. 배가 부르니 잠이 솔솔온다. 산에 가지 않고 그냥 더 자고 싶다.
▲ 한재 접속구역 [논실마을]
탑곡리 논실마을 입구에 도착했다. 한재까지 접속구간은 2.5 km 남짓 된다.
▲ 가야할 논실마을 접속구간 [친절한 화살표 방향]
▲ 탑곡리 논실마을 간판
살짝 코를 골며 즐겁게 자다 일어나서 바로 걷는데 방향과 지리 감각이 있을리 없다. 간판을 보고 논실마을 임을 확신했다.
혼자 종주하시는 분들은 21-3 번 버스는 조금 아래 방향에 정류장이 있다. 기억바란다.
▲ 가야할 한재 접속구간 [친절한 화살표 방향]
아주, 무쟈게 친절한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하면 알바할리 없다.
접속구간 초입에 정맥 시그널들이 걸려 있다.
▲ 지나온 비닐하우스
비닐하우스 옆길을 지나서 간다. 내부에 어떤 작물이 있는지 확인하지 못했다. 일단 파란색 물탱크가 있다.
▲ 갈림길 [친절한 화살표 방향]
이 도로는 서울대학교 담곡분소[연습林]과 연결되는 도로이다.
SNU는 다니엘의 학부 母校이다.
▲ 송어산장 방향 [친절한 화살표 방향]
▲ 산장 계곡
여름에는 한재로 내려오는 많은 산우님들이 지친 심신을 위해 알탕했을것으로 사료된다. 알탕을 뭐를 담는다고 해서 알탕이다..홀라당 벗고??
다니엘은 군자가 사람이 있을?나 없을?나 의복을 단정히 하므로 어찌 홀라당 하겠는가?
그래요 "올 여름 정맥 산행 後 수없이 벗었음을 고해합니다"
오늘은 추워서 알탕을 하면 1분 內 얼어 죽을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 제일송어 산장 갈림길 [한재 방향]
한재까지 1.8 km를 더 걸어야 하는 접속구간이다.
▲ 지나온 시멘트 임도
마루금을 걷는것 보다 시멘트 임도를 걷는것이 더 힘이 든다.
아마 충격흡수를 못하지 무릎 하중이 크게 ?문일것이다.
▲ 큰 학술림 간판
시험연구 분야가 고로쇠 유출량 시험과 식생 조사? 즉, 고뢰쇠에 커다란 바늘을 꼽고 사진당 얼마나 피를 흘리나 측정한다는 거다. 자연을 사랑하는 法을 모른다. 母校 동문회에 건의를 해야 겠다. 그래서 임도 邊 큰 스테인레스 고로쇠 통이 있었나 보다.
주민소득사업이라는 명목아래 일거 양득을 취하는 연구는 지향되서는 안될것이다.
▲ 임도 邊 돌무더기
3시 방향으로 진행한다. 이번에는 친절한 화살표를 사용하지 않았다.
▲ 가야할 비포장 임도
시멘트 임도와 비포장 임도가 번갈어 가며 있다.
한재에 도착한다.
▲ 한재 갈림길 이정표 [따리봉 방향]
따리峰 名이 참 귀엽다.
▲ 한재 갈림길 백운산 등산 안내도
따리봉 반대 방향도 호남정맥[한재-백운산-토끼재] 마루금이다. 조만간 가야할 곳이다. 주중에 산악회 산우님 몇분이 ?방을 하신다고 한다.
▲ 한재
따리봉 삼거리 방향으로 올라선다.
▲ 가야할 마루금의 쉼터
이런 쉼터가 몇개 더 있다.
▲ 마루금의 이정표
900 m를 가면 따리봉이며 850m를 가면 따리봉 삼거리 이다.
▲ 가야할 마루금 [직진]
▲ 따리봉 로프 오름路 [직진]
기온이 차서 손끝이 무지 시리다. 장갑을 착용했지만 아직 겨울을 대비 못해서 등산복도 춥다.
▲ 따리봉 삼거리 [친절한 화살표 방향]
▲ 따리봉 삼거리 이정표 [밥봉 방향]
곧 있으면 따리봉 가야할 곳은 밥봉..참 재미있는 친구들이다.
"따리 따리 밥 밥~"
▲ 따리봉 전망데크
▲ 따리봉 [1,127 m]
호남정맥 제일峰 백운산 자락이라 1,000고지가 넘는다. 무등산을 구간을 제외하고 두번째 높은 고지 마루금 이다.
▲ 따리봉 이정표 [형제봉 방향]
▲ 가야할 마루금 [친절한 화살표 방향]
가야할 마루금을 한눈에 표시했다. 도솔峰이 바로 앞에 조망된다.
▲ 따리봉에서 바라본 정맥 능선
▲ 따리봉 임시 삼각점과 방위, 고도
따리봉에는 삼각점이 없다. 정상석 옆에 임시 삼각점을 대용한다. 고도는 1,120 m 가량이다.
기압은 890 hPa를 가르키는데 0점 조정(해면기압)을 하지 않아서 틀리다. 환산하면 1,045 hPa 가량 된다.
고도가 높으면 기압이 오르기 ?문에 산에서 라면을 끊으고 밥을 하면 설 익는다.
일단 도솔봉 방향으로 걷는다.
▲ 마루금 이정표 [도솔봉 방향]
▲ 안부에서 바라본 가야할 정맥 능선
개운하게 가야할 능선이다.
멀리 능선은 백두대간 [지리산 주능선]이다.
▲ 참새미재 헬기장
▲ 가야할 마루금 [직진]
▲ 가야할 마루금 [친절한 화살표 방향]
▲ 올라설 계단路 [직진]
▲ 마루금 東 방향 송곳바위
▲ 안부의 멋스런 노松
▲ 안부 노송 옆 다니엘 인증 [지형지물 이용]
강 추위로 얼굴이 紅이다. 걸을? 손을 주머니에서 뺄수가 없다.
▲ 안부 노松에서 바라본 봉강면과 멀리 광양
다음에 가야할 정맥 능선[한재-토끼재]도 조망된다.
▲ 가야할 내림路 [친절한 화살표 방향]
▲ 또 다른 오름路 계단
▲ 마루금 東 방향 조망
가야할 능선뒤로 지리산 주능선과 천왕봉까지 조망 된다.
정말 바람이 덜 불고 춥지 않았으면 야호~ 했을것이다.
▲ 도솔봉 헬기장
넓은 헬기장을 있고 바로 도솔봉이다.
▲ 도솔봉 이정표 [형제봉 방향]
▲ 도솔봉 [1,123 m]
금일 호남정맥 [한재~미사치재~송치재] 구간 최고峰 이다.
▲ 도송봉 옆 능선 종주 코스
옥룡에서 백운산과 잊는 종주 구간이다.
▲ 도솔봉 삼각점과 방위, 고도
고도계는 1,120 m 정도를 초침한다.
몇일전 구매한 고도계이다. 굳히 비싸게 살 필요가 없으며 건전지도 필요없는 아날로그 방식이다. 가격을 알면 놀랄수도 있다.
아는 峰과 재 지점에서 Setting 後 사용하면 된다. 비교적 정확하게 맞어 들어 간다.
도솔봉에는 정상석 西 방향의 삼각점과 南 방향 삼각점 2개가 있다.
▲ 도솔봉 南 방향 삼각점 앞 다니엘 인증
도솔봉 정상석에 카메라를 놓고 셀카 인증한다. 역광이 비추지만 실루엣 처리를 한 듯 재법 운치있다. 멀리 넓은 동곡호가 조망된다.
형제봉 방향으로 다시 마루금을 밟는다. 손이 무쟈게 시럽다.
▲ 갈림길 이정표 [형제봉 방향]
▲ 가야할 능선 마루금
낙엽이 쌓인 마루금에 부시럭 소리를 내면서 걷는다.
너무 추워서 뛰기 시작한다.
이정도 산행을 했으면 몸이 풀려 쭉~쭉~치고 갈것 같은데 금일은 추워서 속보만 할뿐 몸은 속도감은 없다. 추워서 빨리 걷는 걸음과 늦어서 빨리가는 걸음과는 차이가 있다.
▲ 새재 갈림길 이정표 [형제봉 방향]
여기가 새재 갈림길이다. 성불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 마루금 오름路
형제봉을 정복하기 위한 약간의 오름이 이여 진다.
▲ 형제봉 200 m 지점 이정표
반대로 도솔봉에서 3.1 km 걸어 왔다.
▲ 가야할 마루금 [친절한 화살표 방향]
친절한 화살표 방향으로 바로 오른다.
형제봉에 인근 峰에 도착한다. 와우~ 조망이 완전 죽인다
그렇다고 S 라인 몸매보다 죽이는건 아닌듯 싶다.
▲ 형제봉 인근 無峰에서 바라본 봉강면과 멀리 조령리
금일 참석한 산악회가 산수벽 산악회이다. 정말 조망이 산수벽화가 따로 없다.
▲ 지천의 형제봉
형제봉에서 조망도 여기와 비슷할 것 같다. 산수벽화...
▲ 형제봉에서 바라본 봉강면과 멀리 조령리
형제봉 인근 無峰에서 바라본 조망보다 조금더 선명하다. 봉강천 까지 조망된다.
▲ 형제봉 [861 m]
형제봉 인근에는 삼각점이 없다. 삼각점은 진행방향으로 100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다.
▲ 형제봉 갈림길 이정표 [성불계곡 입구 방향]
이 갈림길은 형제봉에서 봉강면으로 내려가는 능선 종주 코스이다.
▲ 형제봉 인근 멋스런 松
▲ 형제봉 삼각점 방위 및 고도
하동 425 형제봉 삼각점으로 확신한다.
다니엘은 항상 삼각점 지점을 중요시 생각한다. 가는 방향과 내 위치를 정확하게 독도 할 수 있는 유일한 포인트이기 ?문이다.
▲ 가야할 마루금 [직진]
▲ 형제봉 제봉 [844 m]
많은 시그널이 형제봉 제봉임을 알려준다. 땅을 보니 간단한 표시지가 떨어져 있다. 끈이 없어서 A/S를 하지 못한다.
대신 손으로 들고 찍는다.
▲ 형제봉 제봉 코팅 표시지
3,000산 오르기 한현우님 표시지도 있다.
소중한 호남정맥 마루금이기에 하나 하나 면밀히 담는다.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은 그냥 걷는 산행을 추구하지 않고 의미 있는 산행이 목적이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는 수많은 峰들...이름이 만들어 지기 까지 또 이름을 기다리는 峰 까지 많다.
바로 알고 쓰는것이 진정한 모습 같아 보인다.
▲ 편한 마루금 내림路 [직진]
▲ 山竹路 [통과]
오늘은 날씨가 추워서 산죽이 바람을 막어 주기에 반갑다.
山竹님~ 땡큐~
▲ 작은 암릉 너덜지역 [통과]
▲ 성불사와 연결되는 임도 [친절한 화살표 방향]
▲ 가야할 임도 [직진]
5 m 진행 後 들머리가 있다.
친절한 화살표를 표시하지 않았다.
▲ 돌무더기 옆길 [통과]
▲ 월출봉갈림길 [1차 친절한 화살표 방향]
절대 주의 구간이다. 여기가 바로 월출봉이다.
바로 10시 방향으로 내려가도 되지만 월충봉 헬기장과 삼각점을 찍고 다시 오도록 한다.
상세 사진은 아래 아래 아래 사진을 참조 바란다
▲ 월출봉 헬기장
헬기장 인근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역시 손이 얼어서 위생저 사용이 부자연 스럽다.
대충 먹고 바로 일어선다. 추워서 사진도 만사 귀찮다.
▲ 월출봉 삼각점
여기서 다시 턴한다. 마루금을 따라 진행하면 갈미봉이 나오며 알바 구간이다.
▲ 월출봉 갈림길
10시 방향이 월출봉과 헬기장, 삼각점 가는 마루금이다. 백계남 산우님의 시그널에 화살표 되어 있는데 다시 와야 한다.
▲ 월출봉 내림路 [직진]
▲ 월출재 임도 [친절한 화살표 방향]
▲ 다시 만난 월출재 임도 [친절한 화살표 방향]
▲ 560 峰
2시 방향 마루금을 따라 진행한다.
▲ 560 峰 마루금 내림路 [직진]
▲ 마루금의 상고대
한낮에도 상고대가 있다. 온도를 한번 본다.
▲ 現 고도, 온도, 방위
1.8º 가량 된다. 이너 장갑 안에 4,000만 공용 면장갑도 착용했는데 그래도 손이 시렵다.
손끝이 얼어서 반 벙어리 장갑처럼 착용한다.
날씨가 춥다고 일기예보는 들었는데 미쳐 겨울산행 준비를 하지 못해서 부족함이 느껴진다.
광주 本家에 오는데 모든 장비를 대전에서 가져 올수 없고 오늘은 버스를 타고 왔기에 짐을 최소화 했었다.
▲ 가야할 암릉 옆길
작은 암릉을 지나 깃대봉에 도착한다.
▲ 깃대봉에서 바라본 조망
▲ 깃대봉 [858 m]
▲ 깃대봉 삼각점과 방위, 고도
▲ 깃대봉 (계족산) 등산로 안내도
계족산을 한문을 그대로 읽으면 닭발산이다.
대전에도 계족산이 있는데 동네산 이름과 같아서 반갑다.
▲ 깃대봉 내림 마루금 [ S 방향 ]
▲ 진행 마루금 邊 구급함
너무 추워서 안춥게 하는 약이 있냐고 119에 전화를 걸고 싶지만 술을 마셔라고 할까봐 참는다.
또는 팔굽혀 펴기 500회를 시킬것 같다.
▲ 3개면 경계 갈림길 [2시 방향]
▲ 3개면 경계 이정표
미사치재 방향으로 내려선다.
▲ 미사치재 방향 내림路 [직진]
편안 등산로가 이여 진다.
▲ 진행 방향 안부에서 바라본 황천면
역시 산수벽화이다.
▲ 안부의 西 방향 조망
840번 지방도로와 송전탑들이 멋스럽게 조망된다.
사실 송전탑의 최대 조망은 한남정맥이다.
▲ 갈림길 이정표 [친절한 화살표 방향]
▲ 안부 갈림길 [친절한 화살표 방향]
▲ 안부의 철죽군락지
▲ 아주 좋은 등산路 [직진]
▲ 갈림길 [친절한 화살표 방향]
▲ 송전탑 통과 [친절한 화살표 방향]
▲ 헬기장 [직진]
잡목으로 헬기장이 희미하지만 분명 헬기장이다.
▲ 미사치재 [친절한 화살표 방향]
미사치재에서 가야할 들머리를 표시했다. 계족산, 깃대봉 등산객은 보통 10시 방향(심원마을)으로 내려선다.
호남정맥은 친절한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한다.
▲ 등산로 안내도
▲ 미사치재 이정표 [갓고리봉 방향]
갓고리峰 까지는 정말 빡세게 올라간다.
깃대봉에서 급 경사로 내려 올? 이미 예상을 했었다.
추웠는데 처음으로 등에 땀이 난다.
▲ 쉰질바위 갈림길 이정표 [갓고리봉 방향]
▲ 쉰질바위
▲ 쉰질바위에서 바라본 최대 조망
와우~ 잠시 休를 취한다. 바람이 불어 땀은 식고 다시 추워진다. 백두대간 지리산 주능선과 천왕봉이 아직도 보인다.
▲ 쉰질바위에서 바라본 황전터널
지나온 정맥 능선이 대견해 보인다.
708 峰을 지나 갓거리봉에 도착한다.
▲ 갓걸이봉 이정표 [수리봉 방향]
그런다고 수리봉을 찾아가면 큰 알바이다. 마당재를 지나 갈매봉으로 가야 한다.
▲ 산불감시 초소 및 감시 카메라 [친절한 화살표 방향]
▲ 갓거리봉 [689 m]
산불감시 초소와 감시 카메라 10시 방향 10 m 지점에 정상석이 있다.
▲ 정상성 앞 松
자태를 뽑낸다. 역시 松은 사철 푸르구나..
▲ 갓고리봉에서 바라본 조망
840 지방도로와 공사중인 황천터널과 서면 일대가 조망된다. 계족산도 보인다.
▲ 마루금 東 방향 조망
17번인지 840번 인지 지방도로가 선명하게 조망된다. 갓고리봉에서 조망된 황전터널을 통해 구례와 광양을 잊는 공사가 진행중이다.
멀리 백두대간 주능선이 조망된다.
▲ 가야할 계단路
별 무리 없이 내려선다. 나무 계단이라 빠지직 소리가 난다.
▲ 갓고리봉과 마당재 중간 지점 헬기장 [친절한 화살표 방향]
▲ 가야할 마루금 [직진]
▲ 마당재 갈림길 이정표 [수리봉 방향]
아래 방향도 많은 시그널이 걸려 있다. 특히 99 클럽 시그널..여기서 구간을 끊었나 보다.
조심을 요한다.
▲ 가야할 오름路 [직진]
▲ 다니엘이 좋아하는 소나무숲 인증
지형지물을 이용해서 인증했는데 장갑을 2개 착용했는데도 손끝이 시리다. 건방지게 호주머니에서 손을 빼지 못한다.
표정도 추워서 덜덜덜 이다... 다니엘이 팍팍 늙는다.
▲ 가야할 마루금 [ (( 방향 ]
▲ 가야할 마루금 [친절한 화살표 방향]
▲ 계속 진행 [친절한 화살표 방향]
갈매봉을 향해 올라간다. 이봉만 넘으면 갈매봉 같다.
▲ 갈매봉 [스테인레스 이정표]
▲ 갈매봉 [508 m]
▲ 갈매봉 삼각점과 방위 고도
구례 468 삼각점이다.
▲ 갈매봉 내림路 [직진]
▲ 죽정치 임도 [친절한 화살표 방향]
죽정치에 도착한다.
▲ 죽정치 임도 가야할 들머리 [친절한 화살표 방향]
▲ 죽정치 임도 이정표 [아무 방향도 아님]
잘못 표시된 이정표이다.
▲ 가야할 마루금의 로프 구간
다들 여기를 지날?는 필요없는 로프라고 생각할 듯 보인다.
다만 한겨울에는 필요하겠죠. 그냥 가볍게 올라간다.
그래도 묶어둔 성의를 생각하여 여인의 손못 잡듯이 로프를 한번 잡어 준다. 그래 잘 있어라~
▲ 가야할 마루금 西 방향 조망
승주 청소년수련원, 교회, 죽정저수지가 조망된다.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이 지점에서 3시 방향으로 팍 꺽는다.
▲ 갈림길 [친절한 화살표 방향]
▲ 가야할 마루금 [직진]
오름路가 시작된다. 농암산이 얼마 남지 않는듯 보인다.
▲ 410 峰 용오산
용(龍)자인지 농(籠)자인지 모르겠다. 농자는 위에 죽변이 있는데 없는걸로 봐서 용이 아닌가 싶다.
▲ 墓地 터
낙남정맥 마루금에 많았던 돌무지 무덤 양식으로 세웠다.
▲ 墓 안부에서 바라본 조망
금일 저멀리에서 ?돌아서 여기까지 왔다.
지나온 능선을 보면 참 대견하다. 하지만 가야할 능선을 보면 대간이다.
▲ 농암산 [476 m]
▲ 농암산 삼각점과 방위, 고도
1985년에 제작된 삼각점이지만 아직도 방위가 정확하다.
지구가 공전 자전하면서 1º씩 틀려진다는 말도 역시 정성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
▲ 농암산에서 바라본 조망
나름 조망은 있고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농암산을 지나 다시 걷는다.
▲ 농암산 지나 가야할 마루금 [친절한 화살표 방향]
▲ 바위 갈림길 [친절한 화살표 방향]
▲ 가야할 570 峰
▲ 암릉 옆길 가야할 마루금
▲ 마루금에 누운 사송 [가지 피해 옆길로]
통행료 300원을 달라고 한다. 외상한다.
다음에 오면 꼭 줄께...
▲ 가야할 570봉
▲ 병풍산 삼거리 [친절한 화살표 방향]
마루금으로 날이 저물고 있다. 삼거리에서 병풍산 까지는 왕복 1.8 km 이며 20分 이면 충분하다.
병풍산을 조망하지 못하고 갈것 같다.
▲ 병풍산 삼거리 이정표 [송치재 방향]
송치재 까지는 4.7 km 이다.
병풍산을 들리지 못함이 못내 아쉽다.
▲ 병풍산 삼거리 삼각점
지적 기준 삼각점이 손상되었다. 삼각 기준점 측면에는 道가 적혀 있다..
여러분들 도를 아십니까?
▲ 병풍산 삼거리 지나 가야할 마루금 [직진]
▲ 마루금 내림路 西 방향 17번 국도
꾸불길이 마치 굵은 밧줄 같다.
다음에 가야할 바랑산이 조망된다.
▲ 마루금 西 방향 정체 모를 터
염소 농장 이였나?
▲ 학구리 임도 [직진]
▲ 가야할 임도 [친절한 화살표 방향]
축사에 동물은 없고 이젠 곶감만 잔득 말리고 있다.
▲ 학구리 임도 갈림길 [친절한 화살표 방향]
▲ 가야할 들머리 [친절한 화살표 방향]
다시 산으로
▲ 墓 사이길 [친절한 화살표 방향]
▲ 가야할 마루금 [친절한 화살표 반대 방향]
雙雙 墓를 지난다.
화살표를 잘못 표시한 것 같다. 10시 방향으로 내려간다.
▲ 임도 갈림길 [친절한 화살표 방향]
▲ 매화 농장 임도 갈림길 [친절한 화살표 방향]
▲ 비석없는 墓 지나 [친절한 화살표 방향]
▲ 임도 갈림길 [친절한 화살표 방향]
▲ 가야할 마지막 350 峰 [친절한 화살표 방향]
금일 구간 마지막 峰이다.
▲ 鄭氏 문중 墓
아주 잘 조성되어 있다. 호남정맥 마루금에 위치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밝히지 않을까 생각된다.
▲ 鄭氏 문중 墓를 지키는 고양이??
얼굴은 절대 고양이가 아니다. 짜슥 인상쓰지 마라. 무섭다.
아무튼 대단한 집안인가 보다.
▲ 墓 지나 외딴 헬기장 [친절한 화살표 방향]
350 峰을 지나 墓 지나 외딴 헬기장이 있다. 인근에 軍 관련 물이 있나? 아니면 墓 문중 어르신들이 헬기 타고 성묘 오시나?
▲ 軍 초소 쯤?
후레쉬가 자동으로 되어 사진이 이상하다.
▲ 軍 護 쯤?
수로 兼 호가 여러개 있다.
▲ 송치재 내림路 [친절한 화살표 방향]
▲ 송치재
▲ 송치재 야망 연수원
송치재 유도관과 兼 사용한다. 야망이 있는 남성들이 있는 곳일까? 다니엘도 야망 있는데요.
▲ 송치재 碑
전남 승주군에 위치했으며 지역민들은 소련재라고 부른다. 구례, 광양, 순천을 잇는 곳이다.
이로써 한재-송치재 구간을 마무리 했다.
▲ 송치재 이정표
후레쉬를 끄고 촬영했더니 어둡다. 날이 금방 어두워 진다.
▲ 송치재 날머리 출발
송치재에서 간단하게 하산주를 마신 後 버스는 순천으로 출발한다.
목욕을 하고 저녁을 먹는다고 한다. 들머리 인근 맛집이나 지역 음식을 먹는 바람직한 산악회이다.
완전 짱~ 목욕은 더 짱~
現 시간은 오후 5시 48분이다. 동지가 가까우니 이시각 한밤 같이 어둡다.
▲ 가야할 사우나 [명성 사우나]
▲ 목욕 後 엘리베이터 인증
목욕을 하니 정말 뽀송하다.
이 맛이 제일이다.
▲ 금일 저녁 [별미 콩나물 국밥집]
위치는 홈플러스 前 에 있다.
▲ 콩나물 국밥 순한맛
시장하니 왜이리 맛있는 것인지? 공기를 하나더 시켜 먹고 싶었지만 많이 먹는다고 할까봐 참는다.
▲ 돼지 불고기
목욕과 저녁을 먹고 순천을 출발하여 광주로 향한다.
산악회는 호남정맥 토끼재까지 했고 12월 4일 마지막 구간[토끼재-망덕포구]을 간다고 한다.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은 호남정맥이 백운산에서 끝나기에 꼭 광양 망덕포구에 발을 담글 필요가 없을것 같지만 新 산경도 기준의 호남정맥 끝은 망덕포구기에 동참하기로 약속한다.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산우님들과 "다니엘 왜 장가를 못가냐"에 대한 심중 토론을 한다.
그리고 12월 18일 부터는 금북정맥 1구간을 들어간다고 한다.
운암동 사거리에서 하차 하여 16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복귀한다.
내일 일찍 영광 원전에 가야함으로 일찍 잠을 청한다. 그래도 부모님과 30分 대화를 한다. 어?도 주물러 드린다.
물론 제일 중요한 용돈도 두둑하게 드린다. 母親 왈 " 울 아들이 제일 효자여~"
호남정맥[한재-미사치재-송치재]구간을 아주 즐겁게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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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원문보기 글쓴이: Daniel
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
호남정맥 마지막 구간에서 뵙도록 합시다
네..제가 영광입니다.
꼼꼼함에 탄복입니다.
나중에 9정맥 왕복 종주를 위해(광주 문규환 선배님 처럼) 기록을 남겨 알바를 최소화 하고자....후기가 목적이라 산우님들을 찍어 드리지 못해 거듭 죄송합니다.
그 자유로움이 참 부러웠는데
자꾸만 얼른 장가가라고 말을 안 할 수가 없어서리..^^
사진을 보니 다시 그 길을 걷고 있는듯 해요.
"다니엘 장가보내기 범 국민 캠패인"을 벌려도 9정맥 後 장가갑니다. 꾸벅~ 여성들도 부족하다는데 다른분 들에게 양보하죠~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