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우리와 상대할 팀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포켓몬스터야구단입니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만큼 투타에서 상당히 안정감있고 짜임새가 있는 팀으로 생각됩니다.
이 팀은 현재 우리리그와 함께 인천메이져리그 토요3부에서 뛰고 있는데요.
몇 명 빼고 거의 대부분이 뛰고 있으며 현재 13승 무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각 팀과의 경기 내용을 보면 정말 ㅎㄷㄷ한 실력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에너스킨배 클럽챔피언쉽 대회에서 2승(몰수승)으로 24강 토너먼트에도 진출해있네요.
우리리그 초반 심판위원장이 나이 풀린 선출이 많아서 상당한 실력이라고 언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손상호(3), 황석준(51), 안병훈(7) 등이 나이 풀린 선출로 예상되네요.)
조병규(10), 이태경(21), 남찬섭(32, 선출), 손상호 등이 주로 상위 타순을 형성하고
황석준, 안병훈 등이 하위 타순에 배치되어서 타선의 기복이 별로 없어 보이며
토요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이형찬(2), 박노현(11) 등이 추가된다면 피해갈 수 있는 타선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투수쪽에서는 이태경과 박지훈(12) 두 선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둘다 이닝당 삼진율이 높고 볼넷은 적은 편이며 피안타율도 상당히 좋습니다.
토요리그에서의 기록을 보면 이 두 투수가 거의 리그를 씹어 먹고 있다고 할 정도로 인상적이네요.
투타에서 짜임새가 있어서 그런지 경기내용을 봐도 딱히 흠을 찾아보기 어려울만큼 좋은 경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약팀에게는 거의 압도적인 모습으로 대승을 이끌어내고(카르텔 14대1, 천상천하 12대1)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방망이의 힘으로 눌러버리고(플레이메이츠 15대13)
타격이 묶이면 투수와 수비에서 탄탄하게 막아내고(윈디가이즈 7대5, 볼스 5대2)
5경기 중 실책은 단 한 개뿐이며(천상천하전), 남찬섭이 포수로 나왔을때 도루 허용은 제로였습니다.
아마도 올해 경기했던 팀들 중에는 가장 강한 상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만
경기전에 이런 팀에 대하여 이런 글을 올리는게 과연 팀원들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래도 관심 있는 팀원은 이미 이 팀이 어느 정도의 레벨이라는 것 쯤은 다 알고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고요.
또 모르고 있던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미리 알고 경기에 임해야되는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무수한 강팀들과 만나 좋은 기억들을 많이 만들어냈던 우리라면 결코 경기전부터 위축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비록 실력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정신적인 부분에서까지 밀릴만큼 우리팀이 약하다고 생각되지 않기 때문이지요.
결과를 떠나서 이런 강한 상대를 만나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그게 또하나의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을테고요.
즐겁게 나와서 재미있게 하고 거기에서 의미를 만들어가는 야구...
저는 우리가 그런 야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저도살펴보았습니다만.정말이지이름에걸맞게흠잡을때가없더군요.한수배워야겠습니다.
ㅎㄷㄷ...ㅋㅋㅋㅋ
게임원사회인야구랭킹에서도5위이내요.
요런팀일때 수비한번 해보고 싶은데... 비와서 담에 했음 좋겠어용 ㅋ
나오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