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일부터 14일까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됩니다.
정부는 경제활성안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야심 차게 내놨는데요.
오늘부터 시작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사실상 유명무실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돼요.
오늘부터 14일까지 2주감 진행되는 행사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대형 유통업체 2만 6000여 개 점포가 참여한다고 해요.
롯데백화점은 50~70%, 현대백화점은 최대 80%,
신세계백화점은 최대 80%를 할인한다고 했어요.
하지만 오늘 뚜껑을 열어보니
실상은 좀 다르다 해요.
패션, 뷰티 업계에서는 장기간 이어진
대대적 할인행사와 중복된 뿐더러
갑작스럽게 기획되어
할인행사 준비도 사실상 불가능했다고 하네요.
패션 대기업들은 한창 FW 신상품을 내놓을 시기에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고 판단하여
참여하지 않았다 해요.
화장품 업계들도 마찬가지인데요.
갑작스레 기획된 행사인 만큼
물량이나 가격을 조정하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하네요.
백화점 업계도 이미 그랜드 코리아 세일을
전년대비 앞당겨 9월 말부터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데다가
백화점 자체 정기 세일 등과 겹쳐 차별점이 없다고 하네요.
실제 오늘 신세계 본점을 찾은 손님들은
서울 외곽 지역에 있는
아울렛 할인행사와 차이점을
찾지 못하겠다고 인터뷰했어요.
신세계백화점은 아웃도어를 최대 80%까지
할인판매를 한다고 광고하였지만,
실제로는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상품이 많았다고 하네요.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에 백화점을 찾은 손님은
종류가 없다. 아울렛에서 판매되는 물건들과 차별성이 없다.
대부분 50% 할인율이 적용되었고 80% 할인된 제품을 찾기 어렵다.
이월된 상품이 대다수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무턱대고 담다가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으니
현명한 소비가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