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맛지마 니까야 M22. 37번부터 M23. 개미집 경, M24. 역마차 교대경까지
1. 일시 : 2021년 8월 12일 저녁 8시
2. 참가 : 4명
3. 범위
-M22. 뱀의 비유 경 37번부터 끝까지
여래가 중생들을 망하게 하고 중생의 단멸과 파멸과 허무를 말한다는 거짓된 비난을 반박하고, 잘 설해진 법을 말하여 중생을 윤회에서 벗어나게 한다고 강조하시는 내용이다.
-M23. 개미집 경
급고독원에서 꾸마라깟사빠 존자가 장님들의 숲에서 머물 때 있었던 일을 세존께 질문한다. 내용이다. 세존은 이에 대해, 개미집에서 밤에는 연기를 내뿜고 낮에는 불타오르는 것이 무엇을 비유한 것인지, 현자가 칼을 들고 계속 땅을 파면서 하나하나 버려 나가고 마지막에 용을 만나는 것이 무슨 뜻인지 설명한다.
-M24. 역마차 교대 경
상좌부 불교교학의 토대가 되는 칠청정을 말한 유일한 경이다. 부처님이 직접 설하신 것이 아니고, 뿐나 만따니뿟따 존자가 사리뿟따 존자에게 설명하는 방식이다. 계 청정, 마음 청정, 견 청정, 의심을 극복함에 의한 청정, 도와 도 아님에 대한 지경에 의한 청정, 도 닦음에 대한 지견에 의한 청정, 지견에 의한 청정 이 일곱 가지는, 역마차를 교대로 바꾸면서 목적지에 도달하듯이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한 일곱 가지 단계임을 설명한다. 계 청정으로 마음 청정을 이루고, 마음 청정으로 견청정을 이루고, 궁극적으로는 취착 없는 완전한 열반에 도달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설명한다.
4. 후기
① 칠청정에 관한 내용이 언급되면서 첫 번째인 계청정sīla visuddhi이란 계목의 단속, 감각기능에 단속, 생계 청정, 필수품에 관한 계 청정에 대해 다시금 숙고하게 되었습니다. 수행의 시작인 계 청정에서부터 잘 실천해야 함을 잘 새깁니다. 부처님 말씀을 독송한 이 공덕을 함께 나눕니다. 모두 이 공덕을 고르게 나누어 가지소서. 특히 대책 없이 당해지고 있는 미얀마인들이 고통에서 빠르게 벗어나지기를 기원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
② 밤에 연기를 내뿜고 낮에에 불타오르는 것은 밤에 숙고한 것을 낮에 실행하는 것을 비유했다는 말, 오온을 거북이에 비유하고, 분노에 따른 절망을 두꺼비에, 의심을 두 갈래 길에, 다섯 가지 장애 때문에 수행이 헛수고가 되는 것을 체에 비유하는 등, 여러 비유가 소박하면서도 재미있었다. 세존이나 스승에 대한 존경을 오온에 대한 존경임을 알아서 기뻐하지 말라는 경계도 리더들이 꼭 새겨야할 내용이었다. 역마차 교대처럼 단계적으로 일곱 가지 청정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는 것도 잘 새겨야 할 내용이라는 생각이 든다.
③ 빗장을 밀어제쳐라. 무명을 제거하라. 체를 버려라. 다섯 가지 장애를 제거하라. 고깃덩이를 버려라. 향락과 탐욕을 제거하라. 칼을 가지고 계속 파라는 것은 정진을 두고 한 말이다. 마치 고깃덩이를 두는 곳마다 거기에 잘 들러붙어 있듯이 중생들도 향락과 탐욕에 묶여 윤회에 들러붙어 있다. 역마차 교대 경의 칠청정을 닦고 더 열심히 수행 정진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④ 오늘의 니까야는 이야기 처럼 읽으니 재미있게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 담긴 뜻은 한 번의 읽음으로 알아챌 수 있는 깊이는 아닙니다. 복습의 필요성을 생각합니다. 저는 다섯 가지의 장애에 대해 마음에 새깁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하여 체득되도록 하여야겠습니다. -()()()-
5. 다음 읽기 안내
-일시 : 8월 26일 목 저녁 8시 (8월19일 방학합니다.)
-읽는 범위 : 제3장 비유 품 M25. 미끼 경부터
*이 후기가 수행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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