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SA(Community Supported Agriculture) :
유럽이나 미국에서 사용하는 말로 번역하면 공동체가 지원하는 농업, 시민사회가 지원하는 농업입니다.
가장 극단적인 사례는 캐나다의 농민장터(Farmers market)과 유럽에서는 브런치(brunch)로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10시쯤 와서 장을보고 집에가서 요리하는 도시 근교의 소규모 Farmers market이 있습니다.
미국에는 3000개의 Farmers market이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공동체에 들어와 농사를 원하는 경우 유기농 기준에 맞추어야 되고 우선은 공동체에 먼저 팔아야 하며 나머지는 자유로이 판매할 수 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99년 계약을 해주어 원하는 만큼의 농작 기간을 보장해준다.
이것이 진정한 CSA 모습이다.
우리와는 다르게 유럽과 미국에서는 자기 공동체가 모여서 먼저 논의를 한다.
이것이 먼저 만들어진 것은 일본으로 환경의 오염으로 인하여 건강한 먹거리의 요구가 있었고 이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주부들이 커뮤니티를 만들어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부를 찾기 시작하였고, 그 농부와 연결하여 지속적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되는 관계를 맺게되었다. 이것이 유럽이나 미국으로 건너가 CSA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우리나라 유기농가가 10,000개 농가 정도인데 일본의 경우는 6,000~7,000 농가 정도이지만 유기농가보다 훨씬 엄격한 기준으로 농사짓는 농가가 많이 있다.
농민 직거래 분류
1. 로컬푸드
-. CSA(꾸러미/아맙)
CSA는 소비자 주도 성향이 강한데 우리나라는 유별나게 생산자 주도성이 강하다. 이유는 우리나라 유기농의 시작이 생산자가 주도했기 때문이다. 1980년대 원헤영의원이 압구정동에 무공해 농산물 판매장이 최초로 개장되었다.
풀무원의 풀무농장에서부터 86~87년 생협체계가 한살림농산, 두례생협, 정농생협이 만들어졌고 이어서 아이쿱생협 조직이 만들어졌다. 80년대 운동권을 중심으로 육아와 건강한 먹거리의 생협운동이 90년대 활성화되기 시작하여 2000년대 들어서면서 SBS의 "잘먹고 잘사는 법" 다큐를 계기로 2004~2005년에 생협의 규모화가 이루워지기 시작하였다.
원래는 소비자가 주도해서 생산자의 기반을 안정하게 유지해주는 개념이다.
아맙은 꾸러미에서 한발 더 앞으로 나간 개념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정선웅씨 부부가 진안에서 "신비한 밭에 서서"에 나오는 거랑 똑같이 농사를 짓고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정해진 날에 정해진 장소에서 만나 직접 농산물을 전달하는 조금 더 적극적인 방식이다.
이것이 생각보다 잘 유지되고있어 소비자가 간편하게 받는 것만이 좋은 것이 아니라는 시사점을 우리에게 준다.
꾸러미는 초기에 귀농을 해서 안정적인 수익을 주는데는 의미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가는데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좀 더 한발 나아가기위해서는 아맙이나 다른 혁신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 농민장터(Farmers market)
농민장터는 매력적이고 의미있는 유통방식으로 왜나하면 생산자가 소비자를 직접 만나서 생산자의 이야기를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방식이다.
-. 직판장
로컬푸드에서 가장 쉽게 알고 일반화 되어있어 정부에서 권장하는 농협에서하는 것이 직판장이다.
그 외
-. 푸드 어셈블리
프랑스에서 아맙의 형태를 약간 변형시킨 것으로 매니저가 있고 그 매니저가 소비자와 생산자를 조직해서 OFF-Line으로는 유인물을 보내고 ON-Line으로는 구매신청을 하도록한다. Farmers market같이 정해진 날에 마켓이 열리고 신청한 소비자만이 구매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방식이다. 마켓과 아맙이 결합된 방식으로 매니저가 생산자의 이념이나 생산방식을 이해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컨트롤하는 방식이다.
-. 다베루통신
일본에서 하는 방식으로 지역마다 로컬로 잡지를 발행하고 잡지를 사면 사은품으로 특산품을 주는 방식이다.
-. SNS
-. 쇼핑몰
꾸러미가 가지는 장점
-. 예측 가능한 소득: 부안감을 줄여준다.
-. 투자비가 없음
-. 자신의 조건에 맞추어 설계
-. 단작농업과 병행이 가능
-. 정기적인 소비자와 소통이 가능
소농학교 꾸러미 기획안
https://cafe.daum.net/peasant/ftHm/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