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卦 井卦(정괘, ䷯ ☵☴ 水風井卦수풍정괘)8. 爻辭효사-四爻사효, 小象소상
8. 爻辭효사-四爻사효
p.441 【經文】 =====
六四井甃无咎
六四, 井甃, 无咎.
(육사, 정추, 무구.)
六四는 井甃면 无咎리라
[程傳정전] 六四육사는 우물에 甓벽돌을 쌓으면, 허물이 없으리라.
[本義본의] 六四육사는 우물에 甓벽돌을 쌓으니, 허물이 없으리라.
井甃정추 |
中國大全
p.442 【傳】 =====
四雖陰柔而處正上承九五之君才不足以廣施利物亦可自守者也故能修治則得无咎甃砌累也謂修治也四雖才弱不能廣濟物之功修治其事不至於廢可也若不能修治廢其養人之功則失井之道其咎大矣居高位而得剛陽中正之君但能處正承上不廢其事亦可以免咎也
四雖陰柔而處正, 上承九五之君, 才不足以廣施利物, 亦可自守者也. 故能修治, 則得无咎. 甃, 砌累也, 謂修治也. 四雖才弱, 不能廣濟物之功, 修治其事, 不至於廢可也. 若不能修治, 廢其養人之功, 則失井之道, 其咎大矣. 居高位而得剛陽中正之君, 但能處正承上, 不廢其事, 亦可以免咎也.
四雖陰柔而處正하고 上承九五之君하니 才不足以廣施利物이로되 亦可自守者也라 故能修治면 則得无咎라 甃는 砌累也니 謂修治也라 四雖才弱하여 不能廣濟物之功이나 修治其事하여 不至於廢는 可也니 若不能修治하여 廢其養人之功이면 則失井之道하여 其咎大矣라 居高位而得剛陽中正之君하니 但能處正承上하여 不廢其事하면 亦可以免咎也니라
四爻사효가 비록 부드러운 陰음이나 바른 자리에 있고 위로 九五구오의 임금을 받드니, 재주가 널리 베풀어 物件물건을 利이롭게 할 수는 없으나 또한 스스로 지킬 수 있는 者자이다. 그러므로 닦고 다스릴 수 있으면 허물이 없을 수 있다. ‘甃추’는 甓벽돌을 쌓는 것이니, 닦고 다스리는 것을 말한다. 四爻사효가 비록 재주가 弱약하여 物件물건을 救濟구제하는 功공을 넓히지는 못하나 그 일을 닦고 다스려 廢폐하는 데에 이르지 않음은 可能가능하니, 萬一만일 닦고 다스리지 못하여 사람을 기르는 功공을 廢폐한다면 우물의 道理도리를 잃어 그 허물이 크다. 높은 地位지위에 居거하여 굳센 陽양으로 中正중정한 임금을 얻었으니, 다만 바름에 處처하고 윗사람을 받들어 그 일을 廢폐하지 않으면 또한 허물을 免면할 수 있다.
p.442 【本義】 =====
以六居四雖得其正然陰柔不泉則但能修治而无及物之功故其象爲井甃而占則无咎占者能自修治則雖无及物之功而亦可以无咎矣
以六居四, 雖得其正, 然陰柔不泉, 則但能修治而无及物之功. 故其象爲井甃而占則无咎, 占者能自修治, 則雖无及物之功, 而亦可以无咎矣.
以六居四하여 雖得其正이나 然陰柔不泉하니 則但能修治요 而无及物之功이라 故其象爲井 而占則无咎하니 占者能自修治면 則雖无及物之功이나 而亦可以无咎矣리라
六육으로서 四爻사효에 있어서 비록 바름을 얻었으나 부드러운 陰음으로서 샘이 나오지 못하니, 다만 닦고 다스릴 뿐이고 物件물건에 미치는 功공이 없다. 그러므로 그 象상이 우물에 甓벽돌을 쌓음이 되고 占점은 허물이 없는 것이니, 占점치는 者자가 스스로 닦고 다스리면 비록 남에게 미치는 功공은 없으나 또한 허물은 없을 수 있을 것이다.
p.443 【小註】 =====
以六居四雖得其正然陰柔不泉則但能修治而无及物之功故其象爲井甃而占則无咎占者能自修治則雖无及物之功而亦可以无咎矣
以六居四, 雖得其正, 然陰柔不泉, 則但能修治而无及物之功. 故其象爲井甃而占則无咎, 占者能自修治, 則雖无及物之功, 而亦可以无咎矣.
六육으로서 四爻사효에 있어서 비록 바름을 얻었으나 부드러운 陰음으로서 샘이 나오지 못하니, 다만 닦고 다스릴 뿐이고 物件물건에 미치는 功공이 없다. 그러므로 그 象상이 우물에 甓벽돌을 쌓음이 되고 占점은 허물이 없는 것이니, 占점치는 者자가 스스로 닦고 다스리면 비록 남에게 미치는 功공은 없으나 또한 허물은 없을 수 있을 것이다.
韓國大全
【조호익(曺好益) 『역상설(易象說)』】 |
六四, 井甃. 六四육사는 우물에 甓벽돌을 쌓는다. |
甃, 張中溪云, 甓而脩之, 亦坤土坎水離火之象. |
‘甃추’는 中溪張氏중계장씨가 이르기를, “甓벽돌을 쌓아 修理수리하니 坤土곤토와 坎水감수와 離火리화의 象상이다”고 하였다.” |
【곽설(郭設) 『역전요의(易傳要義)』】 |
鼎九四爻, 子曰, 德薄而位尊, 知小而謀大, 力小而任重, 鮮不及矣, |
鼎卦정괘(䷱)의 九四爻구사효에 對대해 孔子공자가 말하였다. “德덕은 薄박한데 자리는 높고 知慧지혜는 작은데 圖謀도모함은 크고 힘은 작은데 責任책임은 무거우면 미치지 않을 이가 적을 것이다. |
易曰, 鼎折足覆公餗其形渥凶, 言不勝其任也. |
『周易주역』에 “솥의 발이 부러져 公공의 솥(餗속)을 엎으니 그 모습이 젖었다. 凶흉하다”고 하였으니 그 責任책임을 이기지 못함을 말함이다. |
* 折足覆餗절족복속: 「솥발을 부러뜨려 飮食음식을 엎지른다.」는 뜻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데 있어서 小人소인을 쓰면 그 任務임무를 堪當감당하지 못하여 나라를 危殆위태롭게 만듦을 이르는 말. *餗죽 속: 1. 粥죽(오래 끓여 알갱이가 흠씬 무르게 만든 음식) 2. 솥 안에 든 飮食物음식물 3. 凶兆흉조 |
* 革故鼎新혁고정신: 묵은 것을 버리고 새 것을 創造창조하다. 革新혁신하다. 改革개혁하다. 묵은 것을 고치고 새로운 것을 取취함. 이 故事成語고사성어는 우리가 요즘 흔히 쓰는 '革新혁신'이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
甃者, 以甓瓦砌其井也, 旡咎者, 占辭. 蓋言脩井而汲水, 旡咎之道也. 井之道, 以得水爲主. |
‘甃추’는 우물에 甓벽돌을 쌓는 것이고 ‘허물이 없음’은 占辭점사이다. 우물을 修理수리하여 물을 긷는 것이 허물이 없는 道도이다. 우물의 道도는 물을 얻음을 主주로 삼는다. |
初則陰濁不食, 二則漏涸無功, 三則可汲求明. 此以上三爻, 雖不言悔吝而吝在其中. |
初爻초효는 陰음으로 먹지 못하고 二爻이효는 새나가서 功공이 없고 三爻삼효는 길을 만해서 밝음을 求구한다. 以上이상의 세 爻효는 ‘後悔후회‧吝嗇인색’을 말하지 않았지만 ‘吝嗇인색’이 그 가운데 있다. |
四則脩井而旡咎, 五則甘潔而食, 六則勿幕而元吉. 此以上三爻, 易汲其水, 漸就其成, 其吉可知. |
四爻사효는 우물을 修理수리하여 허물이 없고 五爻오효는 달고 깨끗해 마시며 上爻상효는 덮지 않아 크게 吉길하다. 以上이상의 세 爻효는 물을 긷기 쉽고 漸漸점점 이룸을 成就성취하니 吉길함을 알 수 있다. |
其次第之漸, 不可不知也. 그 順序순서의 漸進점진을 알지 않으면 안 된다. |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 |
修井以甃, 則亦可以免泥塞矣. 六四近君得正也. |
우물을 甓벽돌로 修理수리하면 진흙으로 막힘을 免면할 수 있다. 六四육사는 임금에 가깝고 바름을 얻었다.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馬云爲瓦裹下達上, 干云以甎疊井, 字林云井甓. |
馬氏마씨는 ““甓벽돌[瓦와]을 만들어 아래에서부터 채워서 위에 이른다”고 하였고, 干氏간씨는 “甓벽돌을 우물에 쌓는다”고 하였으며, 『字林자림』에서는 ‘井甓정벽’이라 하였다.” |
正義, 子夏傳云, 甃亦治也, 以塼壘井, 修井之壞, 謂之甃. |
『周易正義주역정의』에서 말하기를 “『子夏易傳자하역전』에서 ‘甓벽돌을 쌓는 것’도 修理수리함이니 우물에 甓벽돌을 쌓아 무너진 것을 修理수리하는 것에 對대해 甓벽돌을 쌓는 것이라 한다”라 하였다.[주 15] |
六四得位而旡應, 自守而已, 不能給上, 可以脩井崩壞, 施之於人, 可以修德補過. |
六四육사는 자리를 얻었지만 呼應호응이 없어 自身자신을 지킬 뿐이니, 위로 보탤 수 없어 무너진 우물을 修理수리할 수 있고, 사람들에게 베풀어 德덕을 쌓아 허물을 補充보충할 수 있다.” |
○ 進齋徐氏曰, 四下乘井渫之剛, 雖才柔未能上出, 然旡初之泥, 非二之谷, 上承井冽之剛, 將上出矣. |
進齋徐氏진재서씨가 말하였다. “四爻사효는 아래로 깨끗한 우물인 굳셈을 올라타고 있으면서 柔弱유약하여 위로 나올 수 없지만 初爻초효의 진흙도 없고 二爻이효의 골짜기도 아니라서 위로 우물이 맑은 굳셈을 이어 나올 수 있다. |
砌甃其井, 修治勿壞, 雖未有濟物之功, 亦可旡咎. |
그 우물에 甓벽돌을 쌓아서 무너지지 않게 修理수리하면 비록 事物사물을 救濟구제하는 功공은 없더라도 허물은 없을 수 있다.” |
○ 案, 濟物之功, 由於自治, 砌累治井之具也. |
내가 살펴보았다. 事物사물을 救濟구제하는 功공은 自身자신을 다스리는 것에서 나온다. 甓벽돌은 우물을 修理수리하는 道具도구이다. |
脩以治之, 以待盈科之期, 則雖未及於利物之效, 而井道其庶幾成乎, 所以旡咎. |
修理수리하고 고쳐서 우물이 차는 時期시기를 기다린다면 事物사물을 利이롭게 하는 效果효과에는 미치지 못해도 우물의 道도가 거의 이루어지기 때문에 허물이 없게 된다. |
本義, 陰柔不泉.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부드러운 陰음이어서 샘이 나오지 않는다.” |
○ 案, 井以陽剛爲泉, 陰柔則不泉矣. 내가 살펴보았다. 우물은 굳센 陽양으로 샘을 삼으니 부드러운 陰음은 샘이 아니다. |
15) 『周易要義주역요의』:正義曰, 案子夏傳云, 甃亦治也, 以甎壘井, 修井之壞, 謂之爲甃.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甃, 築砌而修井者, 四雖陰而不泉, 然居坎之下, 比三之渫, 承五寒泉, 爲井甃之象. |
甓벽돌을 쌓는 것(甃추)은 甓벽돌을 쌓아서 우물을 修理수리함이니 四爻사효는 陰음이어서 샘이 나오지 않을지라도 坎卦감괘(☵)의 아래에 있으면서 三爻삼효의 깨끗한 물과 가깝고 五爻오효의 찬 샘물을 받들어 우물에 甓벽돌을 쌓는 象상이다. |
能自修治, 則井本立, 井用通, 故得无咎也. |
스스로 修理수리하여 고치면 우물의 根本근본이 서고 우물의 쓰임이 通통하기 때문에 허물이 없다. |
○ 陰之偶, 在下爲谷, 在上爲甃. 六四有兩甓連接之象, 上六有開而勿幕之象也. |
陰음의 偶우()가 아래에 있으면 골짜기가 되고 위에 있으면 甓벽돌이 된다. 六四육사는 두 甓벽돌이 붙어있는 象상이 있고 上六상육은 열려서 幕막을 치지 않은 象상이 있다. |
井象瓦器, 故爲甁爲甕爲甃, 皆從瓦, 如鼎之金鉉玉鉉. |
우물은 질그릇의 象상이기 때문에 항아리[甁병]가 되고 독[甕옹]이 되고 甓벽돌[甕甃옹추]이 되는 것이 모두 ‘瓦와’字자를 部首부수로 하니 井卦정괘(䷯)의 金鉉금현이나 玉鉉옥현과 같다. |
* 金鉉금현: 단단하게 附着부착된 세 個개의 솥귀로 三公삼공을 譬喩비유함. * 鉉솥귀 현: 1. 솥귀 2. 솥귀고리(솥귀의 구멍에 꿰는 고리) 3. 宰相재상, 三公삼공의 地位지위 |
金鉉금현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至此井始修治而可食也. 初爲泥, 四爲甃, 上爲收, 陰爻皆不爲泉水象也. |
이에 이르면 우물을 修理수리하고 고치기 始作시작하여 먹을 수 있다. 初爻초효는 진흙이고, 四爻사효는 甓벽돌이며, 上爻상효는 거둠이니, 陰爻음효는 다 샘의 물이 되지 못하는 象상이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退而自潔, 故有井甃之象. 甃, 四圍之甓也. |
물러나 있지만 스스로를 깨끗하게 하기 때문에 우물의 甓벽돌을 쌓는 象상이다. 甓벽돌로 쌓은 것[甃추]은 四方사방으로 에워싼 壁벽이다. |
〈問, 井甃旡咎. 曰, 六四志在養下, 故退而自脩, 則是乃井而甃矣. 何咎之有哉. |
물었다. “우물에 甓벽돌을 쌓으면 허물이 없다”는 무슨 意味의미입니까?” 答답하였다. “六四육사는 뜻이 아래를 기르는데 있기 때문에 물러나 있지만 스스로 닦으니 이것이야말로 우물에 甓벽돌을 쌓는 것입니다. 어찌 허물이 있겠습니까?”〉 |
【이지연(李止淵) 『주역차의(周易箚疑)』】 |
甃, 則修井也, 自修而以待九五之汲出也. |
甓벽돌을 쌓는 것[甃추]은 곧 우물을 修理수리함이니, 스스로 닦아서 九五구오가 물을 길어 냄을 기다린다.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以瓦甓築井改修, 則井可新矣. 雖陰柔无應, 承君居正, 不廢自修, 則不及寒泉之才, 可禦外渫之汚. |
甓벽돌로 우물-壁벽을 쌓아 改修개수하면 우물은 새로울 수 있다. 陰음의 부드러움으로 呼應호응이 없을지라도 임금을 받들고 바름에 居處거처하니, 스스로 닦음을 그만두지 않으면 찬 우물의 才質재질에 미치지는 못하나 밖으로 새는 汚染오염은 막을 수 있다. |
如人自强自新, 則雖无濟用之功, 何咎之有. |
萬若만약 사람이 스스로 强강하고 새롭게 한다면 救濟구제하여 쓰는 功공은 없겠지만 어찌 허물이 있겠는가?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井之大過䷛, 過而有形也. 六四, 居柔自修而不求用. |
井卦정괘(䷯)가 大過卦대과괘(䷛)로 바뀌었으니 잘못해서 드러남이 있다. 六四육사는 부드러운 자리에 있으면서 自身자신을 닦아 登用등용을 求구하지 않는다. |
在巽木二陽之上而近五, 井之旣載于瓢而將上也, 士之旣入于選而將貢也. |
巽卦손괘(☴)라는 木목의 두 陽양의 위에 있어 五爻오효에 가까우니 우물물을 이미 동이에 떠서 막 위로 퍼내려는 것이고, 선비가 이미 選出선출되어 막 貢獻공헌할 때이다. |
然其才柔而无應, 其自修而不求, 在時爲過而於義爲无咎. 坎爲石, 巽爲等級大過全爲疊坎, 重巽曰甃, 甃累石也. |
그러나 그 才質재질이 柔弱유약하고 呼應호응이 없어 스스로 닦으며 求구하지 않으니 때는 지나침이 되지만 意味의미에 있어서는 허물이 없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六四, 陰柔居近君之位, 而旡應與, 故在井之時, 旡泉水汲引之功, 宜若有咎. |
六四육사는 부드러운 陰음으로 임금과 가까운 자리에 있지만 呼應호응하여 함께 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우물에 있을 때에 샘물을 길어 올리는 功공이 없으니 當然당연히 허물이 있을 것 같다. |
然以其得正, 而承九五之剛, 有井甃修治之象, 而將以汲冽泉, 故言旡咎. |
그렇지만 바름을 얻고 굳센 九五구오를 받들어 우물의 甓벽돌을 쌓아 다스리는 象상이 있고 맑은 물을 길을 수 있기 때문에 허물이 없다. |
○ 甃, 井之砌石, 而取對體互艮爲石也. |
甃추는 우물의 甓벽돌인데 陰陽음양이 反對반대인 卦괘의 互卦호괘인 艮卦간괘(☶)가 돌이 됨을 取취했다.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六四註雲峰說. 六四爻육사효의 註주에서 雲峰운봉의 說설. |
三四爲人位, 故渫之甃之, 皆以脩竝者言. 渫則無泥, 甃則無谷. |
三爻삼효와 四爻사효는 사람의 자리이기 때문에 淸掃청소하고 壁벽을 쌓으니 모두 우물을 修理수리하는 것으로 말하였다. 淸掃청소하면 진흙이 없어지고 甓벽돌을 쌓아 놓으면 패여 나가는 것이 없다. |
然亦非三應於初而四求於二也, 特以自治而已. |
그러나 또한 三爻삼효가 初爻초효와 呼應호응하고 四爻사효가 二爻이효에게 求구할 것이 아니니 다만 스스로를 다스릴 뿐이다. |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 |
如是則可咎, 言以陽而止於修治不廢而已, 則爲可咎也. |
“이와 같으면 허물이 될 수 있다”는 陽양인데 修理수리하고 고치기를 그만두지 않을 뿐이라면 허물이 있을 수 있음을 말한다. |
【이용구(李容九) 「역주해선(易註解選)」】 |
井甃, 六四. 우물에 甓벽돌을 쌓는 것은 六四爻육사효이다. |
項氏曰, 甃所以禦泥而達泉也. 有閉邪存誠之功, 故爲修井. |
項氏항씨가 말하였다. “甓벽돌은 진흙을 막아 샘물이 通통하게 한다. 邪惡사악함을 막고 誠實성실함을 保存보존하는 功공이 있기 때문에 우물을 修理수리하는 것[주 16]이 된다. |
16) 原文원문은 小註소주 原文원문은 ‘修井수정’이 아니라 ‘修井之象수정지상’이다. |
8. 爻辭효사-四爻사효, 小象소상
p.443 【經文】 =====
象曰井甃无咎修井也
象曰, 井甃无咎, 修井也.
(상왈, 정추무구, 수정야.)
象曰 井甃无咎는 修井也일새라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우물에 甓벽돌을 쌓으면 허물이 없음”은 우물을 修理수리하기 때문이다.”
中國大全
p.443 【傳】 =====
甃者修治於井也雖不能大其濟物之功亦能修治不廢也故无咎僅能免咎而已若在剛陽自不至如是如是則可咎矣
甃者, 修治於井也. 雖不能大其濟物之功, 亦能修治不廢也故无咎, 僅能免咎而已, 若在剛陽自不至如是, 如是則可咎矣.
甃者는 修治於井也라 雖不能大其濟物之功이나 亦[一作若]能修治[一有亦字]不廢也라 故无咎하니 僅能免咎而已라 若在剛陽이면 自不至如是리니 如是則可咎矣라
‘甃추’는 우물을 닦고 다스리는 것이다. 비록 物件물건을 救濟구제하는 功공을 크게 하지는 못하나, 또한 닦고 다스려 廢폐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허물이 없으니, 겨우 허물을 免면할 뿐이다. 萬一만일 굳센 陽양에 있다면 스스로 이와 같음에 이르지 않을 것이니, 이와 같으면 허물이 될 수 있다.
p.443 【小註】 =====
平庵項氏曰泥與甃皆陰也初六不正在下故不能自修而爲泥六四正而在上故能自修而爲甃甃所以禦泥而達泉也有閑邪存誠之功故爲修井之象
平庵項氏曰, 泥與甃, 皆陰也. 初六不正在下, 故不能自修而爲泥. 六四正而在上, 故能自修而爲甃, 甃所以禦泥而達泉也. 有閑邪存誠之功, 故爲修井之象.
平庵項氏평암항씨가 말하였다. “진흙과 甓벽돌은 모두 陰음이다. 初六초육은 바르지 않으면서 아래에 있기 때문에 스스로 닦을 수 없어 진흙이 된다. 六四육사는 바르면서 위에 있기 때문에 스스로 닦을 수 있어 甓벽돌이 되니, 甓벽돌은 진흙을 막아 샘물이 通통하게 한다. 邪惡사악함을 막고 誠實성실함을 保存보존하는 功공이 있기 때문에 우물을 修理수리하는 象상이 된다.”
○ 建安丘氏曰三在內卦渫井內以致其潔四在外卦甃井外以禦其汚蓋不渫則汚者不潔不甃則潔者易汚此君子內外交相養之道也
○ 建安丘氏曰, 三在內卦, 渫井內以致其潔, 四在外卦, 甃井外以禦其汚. 蓋不渫則汚者不潔, 不甃則潔者易汚. 此君子內外交相養之道也.
建安丘氏건안구씨가 말하였다. “三爻삼효는 內卦내괘에 있으면서 우물 안을 淸掃청소하여 깨끗함을 다하며, 四爻사효는 外卦외괘에 있으면서 우물 밖에 甓벽돌을 쌓아 汚染오염을 막는다. 淸掃청소하지 않으면 더러운 것이 깨끗해지지 않고, 甓벽돌을 쌓지 않으면 깨끗한 것이 쉽게 더럽게 된다. 이것이 君子군자가 안과 밖을 番번갈아 서로 기르는 道도이다.”
韓國大全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脩井也. 우물을 修理수리한다. |
正義, 但可修井之壞, 未可上汲養人也. |
『周易正義주역정의』에서 말하였다. “다만 무너진 우물을 修理수리할 수 있고 위로 길어 사람을 기를 수는 없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不但甃築, 又必浚滌, 故曰修井也. 甓벽돌로 쌓는 것 뿐 아니라 깊이 씻기 때문에 우물을 修正수정한다고 하였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雖不足於養物之功, 能修治而不廢, 故可以旡咎也. |
비록 事物사물을 기르는 功공에 있어서는 不足부족하나 修理수리하고 고치면서 그만두기 때문에 허물이 없을 수 있다.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虞曰, 以瓦甓壘井稱甃, 修治也. |
虞飜우번이 말하였다. “우물에 甓벽돌을 쌓는 것을 甓벽돌을 쌓는 것이라고 하니 修理수리하고 고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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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연합뉴스 "中 3호 항모 계류 테스트 진전…연내 첫 시험항해 예상" 15:12JTBC "미얀마군, 수도권에서 승려 3명 포함 민간인 29명 학살" 15:10뉴시스 中 무기 수출 감소…"전쟁 대비 국내 비축 강화 신호" 15:10연합뉴스 APEC 정상회의 유치 나선 제주 "경험·보안·경호에 유리" 15:09뉴시스 [올댓차이나] 비야디, 테슬라에 배터리 공급 중단설 부인 15:09서울신문 바이든 은행파산 긴급 진화에 트럼프 “더 큰 대공황 온다” 15:09뉴시스 호주·일본 정상 통화…日기시다, 호주 핵잠수함 구입 계획 지지 15:08뉴스1 발리, 인니 정부에 러·우크라인 도착비자 중단 요청 15:08뉴스1 美-필리핀 3주 합동 훈련 개시…中 위협 대응 15:07연합뉴스 대만 제2원전 2호기 가동 중단…일부 전력 부족 예상 15:05뉴시스 폭스바겐, 캐나다에 배터리 공장 설립…IRA 보조금 겨냥 15:04뉴스1 日 절반 이상, 韓해법 긍정 평가…기시다 지지율, 7개월만에 골든크로스 15:00한겨레 브라질 법무 “보우소나루, 보석류 밀반입 의혹 소환조사” 14:57경향신문 당선 후 국회 출석 일수 ‘0’···폭로 유튜버 출신 일본 의원 제명 14:57뉴시스 SVB 위기설 美 퍼스트리퍼블릭은행, "뱅크런 없다" 14:55뉴시스 ICC, 첫 영장 발부…'우크라 침공' 러 전범 재판 개시 14:54뉴시스 바이든, 호주·영국과 연쇄 회담…"中 도전 논의" 14:54머니투데이 "中 견제하자"…美·英·호주, 정상 뭉치더니 '핵잠' 계약오갔다 14:51한국경제TV SVB 파산 충격에 금리 동결?…변수는 '물가지수' 14:49서울신문 “중국 여성, 반드시 강간해야”…美 흑인 인플루언서, 막말 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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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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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 랑 찰~ 랑
물이 가득 채워진 큰 못
“격렬한 감정”
Jackson잭슨 Pollock폴록 作品
(WE ART)
“핑크장미” 꽃병
Pierre피에르 Joseph조셉 Redoute르두테 作品
(WE ART)
https://www.yna.co.kr/view/MYH20230314016500704
[영상] '바흐무트 사수' 우크라, 봄 공세 준비…미 "4말5초 반격"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30314/118326872/1
오커스 “호주에 최대 5척 핵잠 인도”…中 “NPT 위반”
https://www.yna.co.kr/view/AKR20230314118600009
죄수로 충당 안됐나…고교생 용병 손 뻗치는 러 와그너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30314/118324594/1
ICC, 첫 영장 발부…‘우크라 침공’ 러 전범 재판 개시
https://www.khan.co.kr/world/world-general/article/202303140731001
시진핑, 러·우크라 중재하나···백악관 “시 주석에 젤렌스키와 만남 권장”
https://www.mk.co.kr/news/world/10679704
“불꽃놀이 아니고 ‘악마의 비’였다”…마을 초토화시킨 이 녀석 정체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63461_36133.html
우크라이나, 포로 처형 영상 희생자 '42살 저격수' 확인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30314/118326851/1
우크라 해방 지역서 6개월간 숨어 살던 40대 ‘러 병사’ 발각돼 체포
https://www.nocutnews.co.kr/news/5909314_이-가방이-北-1호-핵-가방…통일부-판단-불가
이 가방이 北 1호 핵 가방?…통일부 "판단 불가"
https://www.yna.co.kr/view/MYH20230314008200704
[영상] 트럼프 "더 큰 대공황 온다"…'SVB 사태' 위기 바이든 때리기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63732_36133.html
미국 또 '총기 비극'‥3살 아이가 부모 총 만지다 언니 사망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3031468867
'한달 살기' 열풍 분 태국 치앙마이…대기 오염은 세계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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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총리 "중국은 시스템적 도전"…국방비 2년간 8조원 확대(종합)
https://m.yna.co.kr/view/AKR20230313077800009
이란-사우디 관계정상화 합의에 '내분' 네타냐후 설상가상
https://www.ytn.co.kr/_ln/0134_202303131441046258
[자막뉴스] 초토화된 지구촌...기록 갈아치우는 '초유의 사태'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3/03/14/NSYI5RKRLRDEZAIHND6P6APHSU/
수족관 벽에 머리를 ‘쿵쿵’... 수십년 갇혀 자해하던 범고래의 쓸쓸한 죽음
https://www.news1.kr/articles/?4980326
'염소 냄새 싫어 온천물 1년 2번 교체' 日 료칸사장 유서 남기고 극단선택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63688_36133.html
미국, '중국 겨냥' 핵전력·미사일 방어 강화 국방예산안 공개
https://www.chosun.com/culture-life/2023/03/14/QNKRNM3NSVFGPGWNNUQLC6USA4/
‘노인과 바다’의 산티아고 노인이 건네주는 5개 인생훈(訓) [송의달 LIVE]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64935812
굴나라 카리모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딸이 3000억원 이상의 부동산 제국을 건설한 방법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3/03/12/PHRRQ62NWRGC5BNUBKPXZGYWME/
“러시아, 우크라서 노획한 美·서방 무기 이란에 제공”
https://twitter.com/ny3328/status/1635598734146011136?s=12&t=KAZvCniwPIXVsKeGHhJjHg
트위터에서 즐기는 오늘의 폭신폭신
자기 칭찬하라고 곁눈질로 흘끔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