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발매: 2017년 11월 14일
작가: 이민진
드라마 방영: 2022년 3월 25일
감독: 코고나다
파친코는 한국계 미국인인 이민진 작가가 쓴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소설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선정이 될 정도로 화제가 되었고 그 이후 드라마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주인공인 선자는 한수를 만나 사랑을 나누고 아이를 가진 선자는 당연히 결혼을 말하지만 한수는 거절하게 됩니다. 선자는 아이를 가진 채로 일본으로 향하게 되고, 거기서 이삭(남편), 솔로몬(아들) 까지 이어지는 가족을 구성하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노년이 된 선자는 고향인 부산으로 돌아와 격세지감을 느끼고 선자의 아들인 솔로몬은 조선인 출신으로 일본에서 유년을 보내고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취업을 하지만 어디에서든 이방인 취급을 받는 것을 느낍니다. 결국 솔로몬은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일본에서 파친코 사업을 하며 끝이 납니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이 시대에서 파친코를 운영했던 사람들은 대부분이 조선인이었는데 이는 다른 일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파친코는 그 당시 재일교포들의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줄 수 있는 소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드라마를 선정하게 된 이유는 일제강점기 시대 때 우리 민족들은 아픈 역사 속에서 차별과 멸시를 겪으며 살아야했던 당시 사람들의 상처를 위로하고, 감정들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 외국에서 왜곡된 역사를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을 바로잡아줄 수 있는 작품이기에 선정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