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회원분들께 참고가 되게 다음의 기본사항 입력 후 글 올려주세요.)
* 수술종류: 스마일 라식
* 수술시기: 2014년 1 월
* 수술지역: 서울
* 연령대: 30
* 기타 눈에 관한 기초사항:
저는 스마일 라식 했구요.
강남역 모 안과에서 받았는데, 참 .. 이해가 안가는 것도 많고 문제라고 생각되는 점이 있어 회원분들과 정보 공유하려고 올립니다.
저는 시간이 급하여 당일 검사 및 수술 신청 했습니다.
당일 검사하고 수술로 진행하면, 검사 상 좀 안 좋은 결과가 나와도 무리해도 수술을 진행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기는 했으나, 워낙 안경 꼈다 렌즈 꼈다 하는 것이 불편했던 지라 후딱 신청하고 수술 받았지요.
제가 라식을 고민했던 것은 수년 전 라식을 알아보며 검사했을 때에 각막이 얇고 망막에 병변이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병원에서 검사하면서 그 말을 했더니 .. 검안사 분이 알겠다 하시고는 검사를 진행하더군요
.
산동검사를 하겠지, 싶어 잘 안 보일 때 시간 보낼 거리까지 단단히 준비해 갔건만 수술 전 검사로 산동검사는 하지 않았구요. 저는 이전에 했던 것 같은데 왜일까? 싶어서 검안사 분한테 산동검사는 안해도 되나요? 라고 물었더니 안한다고 하시더군요.
수술 다음 날 아무래도 이상하다 싶어 지인인 안과의사에게 물어보니 그건 정말 아니라고!! 수술 전 산동검사를 해야만 더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고 검사 후 이상소견이 있다면 수술을 미루고 먼저 치료한 뒤 라식을 진행하는 것이 순서 상 맞다고 하더군요.
그 병원에 가서 어떻게 된 거냐고 물으니 사전 검사로 산동검사를 하는 건 이상적(?) 인 것이고
의원 현실 상 이상과 현실이 괴리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라는 히안한 대답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수술 다음 날 진행한 산동검사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일전의 검사에서 망막 병변이 있다는 말을 들었던 저는, 믿을 수 없다 생각해 동네 안과 의원에 가서 다시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수술 뒤 3개월이 지난 뒤였고, 그 병원에서 망막열공이 있다는 말과 함께 백내장 초기 소견이 있다는 말까지 들었군요
결국 대학병원가서 레이저 치료 하고 왔습니다.
대학병원 교수님도 제 얘기 들으시더니 좀 어이없다는 듯 그 병원 왜 그러셨답니까?
하더라구요.
또, 망막열공은 자체로 망막박리로 진행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존이 있던 사람이 사전 확인을 안하고 라식을 진행했을 때 열공이 망막박리로 진행할 위험성이 커지며, 실명에 이를 수 있다고 주의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어떻게 수년 전 있었던 망막열공이 잠시 사라졌다가 3개월 뒤 다시 생길 수가 있단 말입니까?
아무리 봐도 제가 수술한 안과에서 라식수술 건수를 늘리기 위하여 사전 검사 중 중요한 부분을 고의적으로 빼놓았고, 수술 다음날 진행한 산동검사의 결과도 속였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당일 검사로 수술 진행하는 안과, 산동검사도 하는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 한 곳의 의견만 들을 것이 아니라 안과 여러 곳 찾아가 보고 상담결과 종합하여 수술 결정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세상에 좋은 병원, 양심적인 의사분도 많습니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라식 수술이 건당 성과물이 되다보니..
성과를 위하여 양심을 파는 일부 의사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제가 수술받았던 곳도 각막내피세포는 아예 측정도 안했고 건조증 검사 역시 하지 않았습니다. oct 도 없었구요 ..
제글 읽어보세요...
어디길래그러죠? 쪽지라도 부탁드려요
저도 어디서 하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혹시 괜찮으시면 쪽지 부탁드립니다~
혹시 ㄴㅇㅁㅅ인가요?
저 지금스마일 라식을 생각하고 있는데 쪽지좀 주세요 개인적으로 여쭤볼게 있습니다.
죄송한데 어디서 한지 알 수 있을까요??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7.30 23:39
스마일라식 할려고 병원알인보고 있어요
어디가 잘 하는지 추천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