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 특정 아이템으로 규정하지 않은 다양한 기능의 멀티기능 패션 아이템인 '아이템리스'(itemless)
'타이셔츠'는 와이셔츠 단추 주위 부분의 색을 달리해 마치 넥타이를 맨 듯한 효과를 낸다. 화이트와 블랙을 매치해 단정하지만 넥타이를 따로 맬 때보다 캐쥬얼한 느낌이 강해 2030대 남성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랫단에 로맨틱한 프릴이 달린 '랩스커트 겸용 스카프'는 스카프처럼 목에 두르거나 레깅스 위에 스커트로 걸쳐 입을 수도 있다. 이중 원단으로 만들어져 어깨에 걸쳐 튜브탑 드레스로 연출하거나 두 겹으로 층이 생기는 스커트로도 입을 수 있는 '튜브탑 겸용 롱 스커트'도 인기다. 미니 스커트 속에 입을 수 있는 '속치마 겸용 팬티'도 눈에 띈다. 팬티에 레이스 문양이 있는 속치마가 연결되어 있어 따로 입었을 때의 번거로움을 없애준다.
커다란 진주나 비즈가 달린 목걸이에 레이스나 새틴 소재의 화려한 코사지를 붙인 '코사지 목걸이'와 90cm가 넘는 긴 길이에 주로 금속 장식이나 비즈로 만들어져 골반에 걸치는 벨트나 두 겹 목걸이로도 이용이 가능한 '벨트 겸용 목걸이'
팔찌와 시계를 합한 제품에서 더 나아가 반지에 시계를 얹은 제품도 등장했다. '시계 반지'하면 주로 인기 만화영화의 캐릭터를 담은 제품을 연상하기 수비지만 요즘에는 실버나 원석을 채용한 다양한 제품이 나와있다. 깔끔하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오피스룩에 활용하기에도 좋다.
하나의 가방을 세 가지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쓰리웨이 백'도 있다. 이 제품은 어깨에 매거나 크로스백처럼 두르거나 손으로 들 수도 있어 매우 실용적이다. 빅 사이즈에 색이 바랜 가죽 느낌의 소재를 채택, 캐쥬얼과 정장 모두에 잘 어울린다.
'원켓' (원피스+ 자켓) 올 봄 쿠아에서 선보이는 벨티드 더블 원피스 자켓은 은은한 광택으로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는 디자인으로 전면 더블 버튼 트리밍이 모던한 느낌을 강조하며, 밑단 오버랩 되는 부분에 스넵 버튼을 부착해 고정시켜주어 실루엣이 흔들리지 않는다. 와이드한 벨트가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 더 도시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원피스로는 물론 팬츠와 함께 코디하면 자켓으로도 연출이 가능하다. 스커트와 함께 입으면 롱 블라우스 같은 느낌도 난다.
패션 브랜드 '구호'가 내놓은 미니 원피스의 경우 끈을 이용해 원피스로도, 블라우스로도 입을 수 있어 기능적이다. 특히 윗부분은 시폰 소재로, 아랫부분은 메탈 느낌의 소재로 되어 있어 분위기 변화의 폭이 크다.
'자파리' (자켓+사파리) 사파리 자켓 타입의 아우터웨어는 특히 밤과 낮의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다 패션 브랜드 헨리코튼이 내놓은 자켓은 앞에서 보면 수트같은 느낌이지만 뒤에서 보면 사파리 같은 형식의 트리밍을 주어 캐주얼 자켓 분위기가 나는 디자인이 특징. 정장 바지에 입으면 비즈니스 캐주얼 느낌이 나고 청바지에 입으면 편안한 아웃도어룩이 완성된다.
'스니커' (운동화+구두) 스포츠 브랜드 헤드가 새롭게 출시한 <로만>은 구두의 스타일리쉬함과 운동화의 편안함을 접목시킨 새로운 개념의 구두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블랙 컬러에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정장에는 구두대용으로 캐주얼 복장에는 가벼운 캐주얼화로도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구두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벤트라이트>깔창을 통해 운동화를 신었을 때와 같은 편안함과 함께 땀 흡수력과 발산력, 악취제거 효과가 월등해 더욱 쾌적한 발걸음을 제안한다.
'마프' (마스크 + 머플러) 마스크와 머플러의 기능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마프. 마프(Maff)는 마스크(Mask)와 머플러(Muffler)의 합성어로 야외에서는 마스크처럼 착용하여 황사와 분진 등을 막아줄 뿐 아니라 얼굴과 목 부위를 자외선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해준다. 꽃가루 알러지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실내나 황사가 심하지 않은 날에는 턱밑으로 내려 멋스러운 머플러 기능을 하는 신상품이다. 또 기능성 원단으로 제작돼 분진 차단 기능과 더불어 자외선 차단, 투습, 속건 기능이 있다.
머플러와 모자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후드 머플러'도 인기다. 재킷에 티셔츠를 입은 뒤 후드 머플러를 살짝 두르면 캐주얼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가 난다.
그 외에도 재킷형 트렌치 코트나 점퍼형 하프코트, 후드가 부착된 재킷 등 의류 뿐 아니라 접으면 파우치 형태가 되고 펴면 박시한 사각 토트백이 되는 가방과 스카프의 반이 구슬 목걸이 형태로 된 목걸이형 스카프 등 액세서리도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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