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것을 좋아해서 맛집들 많이 찾아다닙니다. 이종님들이 댓글로 추천해 주신 곳들은 거의 꼭 가보는 편이고요. 미식가도 아니고, 또 전혀 전문적이지 않습니다. 그냥 남들처럼 인터넷에서 보고 맛집 찾아다니 사람들 중 한사람이죠. 그리고 원래 맛이라는게 상대적이기도 하고, 또 식당들 맛도 변하고 하니 제가 맛있게 먹었다고해도 그냥 참고만 하세요. 그리고 맛집인곳들 있으면 댓글 부탁드리고요^^ ---------------------------------------------------------------------------------------------------------- |
작년쯤 지인 결혼으로 전남 영광에 다녀왔습니다.
결혼식장 음식이 별로여서 조금만 먹고 근처에 맛집을 찾아보았습니다(전남이라고 해서 부페 음식까지 맛있는것은 아니더군요. 서울쪽 뷔페들과 너무 차이 많이 납니다.)
원래는 한성식당이라는 곳이 한정식집으로 유명하다고 했었는데, 가보니 가족모임하는지 손님 안받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반대편에 있는 백수식당이라는 곳을 들어갔습니다. 백합죽이 유명한 곳이더군요.
원래는 들어가서 백반을 시키려고 했는데, 백합죽을 먹어 보고 싶어 백학죽 두개를 시켰습니다. 아주머니 말로는 백반을 시키던, 백합죽을 시키던 반찬은 같다고 합니다.
주문을 하고 잠시후 어마어마한 양의 반찬들이 나옵니다.
사실 모든 반찬들이 다 엄청 맛있는것은 아니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할만한 퀄리티로 나왔고. 백합죽도 백합이 많이 들어 있어 좋았습니다.
차비를 생각했을때 굳이 찾아가서 먹기에는 좀 그렇지만, 근처에 갈일 있으면 한번쯤 들려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특히 백반 시켜도 반찬이 같이 나온다니....... 얼마전 올렸던 동성식당 이상급입니다 ㅋㅋ
위치는 네이버에 조회해 보시면 나옵니다~!
외관입니다. 백합요리 전문점입니다.
백반을 주문했다가, 백합죽으로 바꾸었습니다.
백반이랑 백합죽이랑 차이는 밥이나오냐 죽이나오냐의 차이지 반찬에는 변화가 없다 합니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사진이 많아서 파이로 담았습니다. 반찬이 많습니다.
보통 평균정도하고 가끔 맛있는것도 있습니다
역시 전라도 식ㄷㅇ들은 반찬이 많이 나옵니다.
7000원에 이정도면 자주갔을것입니다.
백합죽입니다.
박합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것은 매운탕 나온건데, 시원하니 좋습니다.
7천원에 이정도까지 주면 남을까 모르겠네요.
백합이 들어가 있는 수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