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ㅡ*봄호 *
1면 ㅡ주영빈 기자
봄이 오는 소리
꽃바람 살랑살랑 귓불을 스치고
샤브작 샤브작 꽃신 신고 봄이 오는 소리 들린다.
노오란 개나리 만개하면
우리네 삶도 황금빛이 될까?
핑크빛 진달래 만개하면
우리네 삶이 나아질까?
하이얀 벚꽃이 만개하면
우리네 삶에 희망이 보일까?
언제 봄이 오려나?
재개발 조감도를 보고 있노라면 공원, 도로, 아파트가 멋들어지게
구성되어 진 청사진이 있지만
언제 될지 모를 재개발은
불안감이 나의 숨을 막히게 하고
언제 봄날이 오려는지
한 겨울에 있는 서민들의 민생고는 뒷전이고
정치는 누구를 위한 政爭(정쟁)인지
서민들이 편히 살 수 있는 봄이 오는 건가?
국내외적으로 암울하고
서민들의 삶이 고달프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쌈짓돈을 기부하고
시간과 열정으로 땀 흘려 봉사하고
재능을 기부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의 마음은 봄날인 것 같다.
봄꽃이 얼굴 내밀면 우리네 삶도 활짝 만개하길 기원합니다
2면 ㅡ파출소장 ㅡ최복실기자ㆍ교장샘 인터뷰- 이길순 기자
상대원2 파출소장 경감 박상국
꽃피는 새봄 3월이 찾아왔습니다.
행복의 정점은 자기 본연의 모습으로 살아갈 준비가 되었을때 도달할 수 있답니다.
오늘 하루 마음속의 봄을 가득 채워 행복한 일만 가득한 봄날에 상대원2 파출소장으로 부임한 경감 박상국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성남 중원경찰서 근무를 해왔고 중원구 주민으로서 구에 관한 치안현황을 잘 알고 있으며 또한 상대원 2동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던 중 파출소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상대원2동은 여러 부족한 여건 속에서도 주민들 모두가 합심하여 치안활동에 동참하여 노력해주시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그에 발 맞추어 우리 경찰들도 초등학교 등하굣길 근무, 출퇴근 러쉬근무 및 범죄예방을 위한 각종 맞춤형 치안 대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상대원2동과 중앙동 공.폐가 방범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늘 주민 여러분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자 여러 협력단체 회의에 참여하여 소통에 힘쓰고 있습니다. 언제든 필요한 일이 생기면 상대원2파출소 (031-743-3326)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내 가족의 일처럼 성심 성의껏 돕겠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가정에 늘 행복과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3면ㅡ동장인터뷰 -최복실 기자/샛길 나눔터 박문숙대표
박명양 동장 인사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지난 1월 1일 자 성남시 인사에 따라 성남시청 주택행정팀장에서 승진하여 상대원2동장으로 부임한 박명양입니다.
아직은 바람이 쌀쌀한 봄날입니다.
우리들의 몸과 마음에도 봄 새싹이 돋아나듯 새로운 희망의 기운으로 가득 차오르는 3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상대원2동 발전을 위해 일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동의 발전을 위해 그간 공직경험을 통해서 얻은 소중한 경험과 배운 지식 그리고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고민하고 통장님들과 기관단체 여러 위원님들의 지혜를 모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겸허한 초년생의 자세로 돌아가 배우며 일하는 동장으로서 오직 성남시 발전과 우리 동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봉사의 기회로 생각하고 당면한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능동적 행정을 항상 현장에서 대화하고 답을 찾는다는 각오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동민과의 화합과 소통, 단결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지원, 그리고 아낌없는 조언을 기대하며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저희 직원들은 누구나 편안하게 대화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진심 담긴 민원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기저기서 봄 소식이 들립니다. 새 봄에는 좋은 소식들이 용수철처럼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웃음들이 꽃망울 터지듯 톡톡 터져 나오는 상대원2동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주민기자 최복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샛길 나눔터“
2013년 대원초교 학부모회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김경민 회장은 뜻이 있는 학부형들과 샛길나눔터를 만들게 되었다.
"샛길 나눔터"란 넓고 큰길만 보지 말고 좁은 샛길로도 가보면서 나눔을 함께 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김회장은 자식들이 학교에 다닐 때는 같이 봉사를 하다가 졸업을 하게 되면 흩어지게 되고 단기성으로 그친다는 것이 아쉬워 장기성을 가지고 회원들과 함께 하다 보니 서로의 재능이 보이고 가지고 있는 재능을 이웃과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봉사 하기로 맺어진 단체이다.
처음에는 주택 지하에서 몇 명 되지 않은 회원들로 시작 했지만 현재는 정회원52명 일반회원80여명이 모이게 되었다. 회원들이 매월 1만원씩 회비를 내어 준비한 금액으로 4806번지 1층에 아담하고 소박한 보금자리로 1년 전에 옮길 수 있었다.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학교나 복지관, 공원 등을 다니며 교육하고 놀아 주고 있다.
전래놀이, 숲체험, 성교육, 재활용만들기, 동아리그림자극, 책놀이수업, 보드수업 등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학원에만 아이들을 맡기지 않고 함께 수업하고 놀아 준 결과 가정에서는 부모와 대화하고 학교 수업도 더 열심히 잘하고 있다고 한다.
2015년에는 경기도 교육청에 마을공동체 사례발표에 참석하여 전래놀이 재료비로 300만원을 지원 받아 아이들과 알찬 교육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2016년 12월에는 “학부모 교육 참여 우수사례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도 수상했다.
지난 총회에는 활동한 자료를 뽑아보니 이렇게 많은 활동을 했나 할 정도로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날 정도였다고 한다.
김회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랑방을 만들고 싶다면서 장소가 협소한 것이 아쉬움 이라고 한다.
작은 샛길에서 주민과 더 많은 것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 나기를 소망해본다.
주민기자 박문숙 moons4326@hanmail.net
4ㆍ5면 ㅡ어린이기자 .독후감
역사를 찾아 떠난 가족여행. 여수!
새 학기 시작하기 전 봄 방학에 가족과 함께 전라남도 여수를 가게 되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역사를 찾아가는 여행 이였다
5학년 사회에서 배웠던 조선시대 임진왜란, 한산대첩, 명량해전 등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좀 더 알아보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얻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순신 장군이 왜침에 대비하여 근거지로 삼았던 여수, 거북선을 앞 세워 23척의 배를 출항하였던 여수항을 둘러보며 책에서 보았던 곳을 직접 가보면 어떤 느낌이 들까? 매우 궁금하였고 이해하기 힘든 역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들어서 가족들에게 제안했던 여행길...
내가 살고 있는 성남에서 이순신 장군의 흔적을 찾아보기 위하여 매우 긴 시간을 달려 도착한 여수 앞 바다는 상상했던 내 생각과는 많이 다른 모습 이였다.
작은 섬들이 군데군데 있는 것을 보며 다도해란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올랐고
2012년 여수박람회란 큰 글자를 보고 우리 할아버지께서 봉사를 하러 오셨던
곳이 여기 였구나 가 두 번째로 생각났다
내가 서 있는 이곳에서 이순신 장군이 나라를 위해 비장한 각오를 다지며 전쟁에 출항하여 승리의 기쁨을 나라에 안겨 주었던 곳이라는 것이 사실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을 만큼 너무 조용하고 여유로워 보였다
하지만 여수 어느 곳에 가도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볼 수 있어서 매우 뜻있는 시간을 보냈다.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또 다른 행복. 맛 집 탐방과 케이블카 안에서 볼 수 있었던 여수의 밤바다, 그리고 작은 불빛으로 보여주는 야경들은
너무 예뻐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바다를 끼고 탈 수 있었던 레일바이크는 모처럼 가족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던 시간이여서 무척 즐거웠다
무엇을 하던 어떤 곳에 가든 꼭 목적이 있어야 된다고 책에서 읽었던 글귀처럼 이번 여행은 스스로 목적을 정하고 떠난 여행이여서 나 스스로에게 남는 것이 있는 여행 이였던 것 같다
그리고 이순신 광장 앞에 우뚝 서 있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보며 아직도
이곳을 지키고 계시는 느낌을 받고 돌아 온 아주 소중한 시간 이였다.
어린이기자 대원초 6학년 장윤희
★르누아르 전에 다녀와서
공부방에서 서울시립미술관으로 르누아르 전을 다녀왔다. 처음으로 미술관에 갔기에 기분이 색달랐다.
전시 이름은 르누아르의 여인이었고 르누아르의 여인이라는 전시 이름에 맞게 여인들의 그림이 대부분이었다.
1시간 30분이나 지하철을 타고 가서 조금 힘들었지만 도착하고 그림을 보니 재미있었다. 김성경이라는 배우가 이어폰으로 소리가 나오며 설명해주는 도슨트를 예쁜 목소리로 녹음해주어서 작품에 대해 이해하기가 쉬웠다.
그 중 가장 마음에 든 작품은 두 소녀, 모자 장식하기 라는 작품이었다. 사람의 소소한 행복이 권력이나 부와 상관없이 즐거운 듯한 표정인 두 소녀의 얼굴에서 잘 나타나 있는 것 같기 때문이었다.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 곳에 쭉 있지 않고 여러 곳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점이었다. 도슨트는 계속 나오는데 층을 올라가야 되니 그림을 바로바로 보지 못해서 아쉬웠다. 조금은 민망했던 누드 작품들도 있어서 이렇게 많은 다양한 작품을 한 화가가 표현할 수 있구나 라는 걸 알게 되었다.
또 색을 칠하는 도구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르누아르는 거의 대부분 여인만 그리는 화가였지만 사람의 소소한 행복을 잘 나타내는 것 같았다.
작품을 다 보고 나서 포토존으로 사진을 찍으러 갔다. 내가 직접 화가의 모습이 될 수도 있었고 작품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었다. 재미있었다.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대원초등학교 6-1 이서진
★미술과 미술관 ‘르누아르 전’
1월 25일 서울시립미술관에 다녀왔다. ‘르누아르 전’에 다녀왔는데 미술관에 갔을 때 안경도 챙기지 못하고 글 읽는 것도 귀찮아하는 편이라 그림만 휙휙 보는 편인데 이어폰을 끼고 설명을 들으면서 보니까 글을 읽을 필요도 없고, 안경이 없어도 이게 어떤 그림인지 다 알 수 있어서 딱히 불편함도 없고 되게 편했다.
한꺼번에 그림이 있는 게 아니라 층을 올라가서 보고 그래야 해서 살짝 올라가는 게 힘들었긴 했는데 그때 건물도 볼 수 있고 친구랑 대화도 하고 그러니 그게 훨씬 구조가 좋았던 것 같다. 건물도 무척 깔끔하고 환하고 예뻤는데 기념품을 사지 못한 건 아쉽지만 그래도 사실 미술관을 지루할 것 같고 재미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가보니 생각과는 전혀 달랐다.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그림에 푹 빠지게 되고 포토존도 되게 재미있었다. 그리고 이어폰에서 나오는(설명해주는) 김성경이라는 분의 목소리가 참 편안해서 좋게 들었던 것 같다.
그 이후로 그림에 좀 더 관심이 가서 또 갈 기회만 생기면 가족이든 친구든 같이 또 가고 싶다. 르누아르 전에는 거의 여자 그림이 많았는데 그림 전부 편안하고 좋은 그림이었다. 별로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되게 재미있었다.
대원초 김성경
★서울시립미술관
1/25일 공부방에서 서울시립미술관을 가게 되었다.
지하철을 2번 갈아타고 가서 이어폰 설명으로 들었다. 처음에는 그림이 신기하고 좋았다. 하지만 점점 졸리고, 다리까지 아프고 지루했다. 그리고 미술관에서 나오니 찬바람이 시원했었다. 미술관이랑 나랑 맞지 않는 것 같다.
대원초등학교 6-4반 박새봄
★서울시립미술관에 다녀와서
1월 25일 공부방을 통해 처음으로 서울시립미술관 르누아르 전에 가게 되었다. 아침 10시 30분쯤에 친구들과 만나서 단대오거리에서 내리고 선생님을 만났다. 가는 시간이 약 1시간 30분이 걸린다고 하여 벌써 힘이 빠졌다. 그런데 지하철을 타고 가는 동안 친구들과 얘기하며 가니 하나도 지치지 않았다. 도착하였을 땐 상쾌하고 무슨 그림일지 설레었다. 입장하기 전에 도슨트라는 것을 나누어주셨다. 도슨트는 나레이션의 설명을 이어폰으로 듣는 것이다. 한쪽으로 도슨트를 들으며 그림을 살펴보았다. 르누아르의 그림에서 누드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리고 설명 없이 들었으면 어렵게 느껴졌을 것 같았다.
르누아르 전을 다 보고 나서 점심을 먹었다. 보쌈과 부대찌개를 먹었는데 르누아르가 자신의 작품을 보러 와주어서 고맙다는 듯이 정말 맛있어서 좋았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화가들의 미술관 전시도 많이 보러 가고 싶다.
대원초등학교
사랑나눔공부방 6-1 조연화
★환선굴
강원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에 위치하여 있는 환선굴은 천연기념물 제 178호로, 물이 암석을 화학적으로 용해하는 용식 작용의 형태의 하나로 절리에 따라서 오목하게 패인 것을 캐비티라고 한다.
이번 겨울방학에 가족과 함께 환선굴을 갔다. 조금 걸어 올라가서 모노레일을 타고 환선굴까지 올라가면 입구가 보이는데 크고 웅장하였다.
동굴 안에는 도깨비 방망이, 마리아 상, 종위 폭포 등이 있고, 중앙 광장쯤 도달하면 자랑거리인 백사장도 있었다.
관박쥐, 노래기, 곱등이 등 여러 가지 생물들이 살고 있다. 그 안에서 계속 걷다 보니 여러 가지 사진들과 정말 자연의 신비함을 보여주는 여러 가지 암석들과 호수가 있었다. 이번 겨울방학에 다녀 온 환선굴은 나에게 한 번도 보지 못한 보람 있는 구경거리를 선물해주었다.
대원초 이름없음
가족여행-일본에 다녀오다.
2017년 2월25일∼3월1일 까지 4박5일로 아빠, 엄마, 동생과 함께 일본여행을 다녀왔다. 나는 외국 여행이 처음이라 비행기를 타니 마음이 설렜고 가족들과 함께하여 기분이 너무나 좋았다.
여행 첫 날 오후 도쿄도청 전망대에서 야경을 보았는데 45층 높은 건물에서 보는 도쿄시내의 야경은 휘황찬란했고 멋이 있었다.
LOVE 글자가 써져 있는 조형물 앞에서 우리가족은 사진도 찍고 일본에서 유명한 맛있는 라멘을 먹으면서 여행 첫날을 즐겁게 보냈다.
다음 날 오전에는 도쿄의 유명한 긴자거리에 갔는데 마침 도쿄 마라톤 대회를 열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여 뛰고 있는 거리를 한참 구경한 후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문구점인 이토야에 가서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동생 입학선물로 여러 가지 학용품을 샀다.
그 후 하라주쿠를 거쳐 시부야까지 구경을 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인형뽑기 오락실에서 동생이 엄청나게 큰 도라에몽 인형을 운 좋게 뽑았다. 동생은 너무나 좋아했고 가족들은 인형이름을 라몽으로 지었다. 동생은 라몽을 여행 중에 가장 큰 선물로 생각하며 여행하는 동안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되는 셋째 날 아침에 수상버스를 타고 오다이바로 이동했다. 오다이바는 정말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다. 해변에 위치하여 자유의 여신상과 레인보우브릿지, 도쿄시내의 전망이 넓게 보여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어서 색다른 경험이었다.
오후에는 온천욕을 했는데 일본의 전통 옷인 유카타도 입어보고 족욕탕, 노천탕, 히노끼탕도 들어가서 목욕을 하니 여행의 피로도 풀리고 상쾌하였다.
넷째 날은 신주쿠에서 하코네까지 로망스 익스프레스라는 특급열차를 타고 갔다. 차창 밖 풍경을 보며 한참을 가다보니 일본에서 유명한 후지산이 보였다.
후지산은 하얀 눈으로 덮여있고 산봉우리는 흰 구름에 살짝 가려 있어 정말 아름다웠다.
후지산을 뒤로 하고 하코네유모토역에 내려 다시 산악열차를 타고 하코네 화산지대에 도착하니 그곳은 하얀 연기로 가득했고 냄새는 유황 냄새여서 참기가 힘들었다.
4박5일 짧은 여행을 아쉬워하며 호텔에서 짐정리를 한 후 나리타공항으로 가는 기차를 탔다. 점심은 신주쿠 백화점에서 산 일본식 도시락을 먹었다. 색이 여러 가지여서 예쁘기도 하고 맛도 좋았다. 나리타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밤 9시가 넘었다.
이번 가족여행은 정말 즐거웠고 많은 체험을 하면서 보람된 여행이 되었다고 생각 한다. 여행 중에 어리광을 부리고 힘들어 했지만 잘 따라준 동생이 많이 큰 것 같다. 다음에 또 해외여행을 갈 때는 더 많은 체험을 하고 싶다.
어린이기자 안 호 준
6면 ㅡ요가 30명있는 반 안완철 기자/프로그램
[요가 프로그램 취재 ] 안완철 기자
월요일 7시가 지난 늦은 오후 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요가를 지도하고 있는 건강미 넘치는 신승애 강사와 남녀 20여명이 검정 유니폼을 단체로 입고 요가운동을 하는 수강생들을 만나 보았다.
‘학생 때부터 요가에 관심이 있어 대학에서 요가지도자 학과에 다니며 요가를 전문적으로 배웠습니다. 졸업과 동시에 요가지도자 자격증도 취득하였고 오랜 기간 요가 운동을 하다 보니 전문가로 인정받게 되어 현재 10년 넘게 요가강사를 하고 있습니다.’
'상대원2동 주민센터에는 2015년 초부터 수강생들에게 시범을 보이며 열심히 지도하니 지금은 요가반이 활성화되고 운영이 잘 되고 있습니다.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8시30분까지 수강하는 요가반 학생들의 나이는 40대부터 60대 후반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었으며 현재 남성 4명과 여성26명으로 정원 30명이 열심히 요가를 배우며 운동하고 있다' 며 강사는 말했다.
60대 후반인 이중연 수강생은 나이를 먹다보니 팔과 다리의 관절이 너무 아파서 병원과 약국을 찾았지만 별로 효과가 없어 가족들 권유로 요가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굳은 근육과 뼈가 잘 움직이지 않아 힘이 들고 아팠지만 3개월 정도 꾸준히 운동을 하다 보니 위로 올리지 못한 팔을 올릴 수 있었어요” 하면서 양팔을 위로 올리고 돌리며 자랑을 한다.
요가 운동을 한지는 1년 정도 됐지만 몸 건강에 많은 효과를 보았고 앞으로도 요가를 계속할 것이라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차광진 반장은 주민센터에서 요가를 한지가 8년이 됐다면서 수강생들은 서로 협조하며 동료 간에 우애가 있어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요가반 자랑을 많이 하였다
오랫동안 요가를 꾸준히 하다 보면 신체적인 건강은 물론이고 정신 수양까지 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다며 적극 추천을 하였다.
신 강사는 “건강이 좋지 않던 수강생들이 건강과 활력을 되찾고, 미소가 없던 얼굴에 웃음이 가득 할 때 보람을 느낀다.” 고 한다.
'지역주민들은 여건이 된다면 언제나 열려있는 주민센터의 공간에 오셔서 요가를 배우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는 100세 시대라고 합니다. 무리가 없는 요가를 하면서 건강한 몸을 만들고 보람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길 희망한다.' 며 말을 맺었다.
7면ㅡ동정소식ㅡ주영빈 기자
사랑의 좀도리
동부 새마을금 상대원지점장 김형근, 대원지점장 김대영은 감사 박종태와 이사 박효범 상대원2동 대의원들이 모인가운데 독거노인들을 위해 쌀 200여포를 설날을 앞두고 1월19일 전달하였다.
대원신협 총회
신협~2월 23일상대원2동 신협협동조합 송기영이사장은 37차 정기총회를 맞이하여 점심과 선물을 제공하고 회원10명에게는 수상을 장학생5명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하고 250여 경품을 추첨을해서 나누는 따듯함을 가졌다.
총회 참석인원 : 1000여명
저축우수자 표창상 받은 인원 : 10명
장학금 받은 대학생 인원 : 5명
8면 ㅡ주민자치 조직도/위원 소개 ㅡ유순금기자
주민자치위원회 조직도
위원장 : 현병근(대원지물포)
부위원장 : 김춘녀(요양보호사)
감 사 : 박진영(제2복지관장)
간 사 : 유순금(해독전문 식이요법지도사)
재 무 : 허미란(회사원)
►분과위원회 활동 업무
⦁주민자치분과 : 자치센터 운영에 관한 사항 , 전시회, 경연대회등
소식지발간, 홍보에 관한 사항, 지역주민 욕구조사 및 분석
자원봉사강사 발굴 및 사기진작, 자치센터,자치위원회 활성화
분과장 : 박문숙(대화세탁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