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살면서.....

이제 몇일 있으면 중국생활이 2년째 접어드네요.... 매일 저녁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와 항상 똑같은 일과로 하는 일이지만...인터넷신문을 보면서... 오늘 한국은 또 어떻게 돌아가나... 몸은 중국에 있지만..그래도 나름 감각은 잃지 않기위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연예부 등등....주욱 둘러봅니다.... (어찌보면 이게 하루의 낙일수도있겟네요..^^) 오늘 우연히 신문을 보다가...연예부 (사실 소시적빼고는 지금은 별관심이 없지만...서두...ㅠ.ㅠ) 에서 어떤 기사를 하나 보았습니다.   <A title="[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6&gid=330818&cid=307105&iid=125255&oid=111&aid=0000160762&ptype=011]로 이동합니다." href="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6&gid=330818&cid=307105&iid=125255&oid=111&aid=0000160762&ptype=011" target=_blank>소니 "지드래곤-빅뱅-투애니원 경고장 발송 사실"</A> (바로가기 클릭)   사실 뭐 낫선땅에와서 우리하루하루 살아가는일과는 다소 동떨어진 세상의 얘기입니다만... 그래도 요즘 한국에서 나름 제일 잘나간다는 YG패밀리의 가수들에게 한 음반회사가 표절에의한 경고장을 보냈다는...기사를 보고...문득 예전에 일이 하나 생각이 나서요...   중국의 한 가수와 우리나라의 한가수의 표절시비가 생각이 나네요... 우연히 길을 걷다가 들은 노래인데...팅부동이지만 가슴에 와닿더군요... 马天宇 (마텐위)라는 산동성 출신의 가수가 부른 该死的温柔 라는 노래 였습니다. 양광백화점 앞에서 쇼케이스 하는것을 우연히 봤는데...노래도 좋고 뭐 생긴것도 귀엽게 생겼더군요..^^ 다음은 중국에 난 기사... <A title="[http://ent.people.com.cn/GB/5895402.html]로 이동합니다." href="http://ent.people.com.cn/GB/5895402.html" target=_blank>马天宇《该死的温柔》遭盗版 韩国艺人争翻唱权</A>  -> 기사 바로가기 클릭 (대충 의역: 마텐위의 가이스더웬로 한국연예인이 표절)   사연인 즉슨... 한국에 성유빈..(저도 사실 그때 첨들어봤어요..ㅎㅎ) 이란 가수가 고등학교때 자신이 작곡을 하여 만든 노래를 중국에서 표절을 해간것이라고 하네요...물론 이 마텐위가 사실 중국에서 불러서 2006년  부터 해서 한화 120억원 정도를 벌어들였다고 하네요... 물론 기사를 보시다 보면... 물론 우리나라 의 몇안되는...성유빈이란 가수의 팬들이 물론 이 성유빈씨 포함해서... 분통을 터뜨리는 이유는..   기사의 마지막부분에...중국인 기자가.. ' 한국의 한 가수가 당신의 노래를 훔쳐서 한국의 음반매장에서 팔리고있다'고 하자... 마텐위 라는 친구는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 있나?' 라고 하는 부분 그리고 그 다음에 하는 “可能也是因为他们喜欢这首歌的原因吧！但是，还是希望大家可以遵纪守法。” "사람들이 내노래를 좋아하기 때문일것이다..하지만 사람들이 법을 지켜줄을 바란다" (직역이 영..ㅠ.ㅠ)  는 부분을 보면서....실소를 자아내게 하더군요... 물론 확인결과는 여러분도 잘 아시겠죠? ㅎㅎㅎㅎ 당연히 중국친구가 훔쳐간거죠..ㅎㅎㅎㅎ   사실 여기 계신분들이면 누구나 생각을 하겠지만... 만약 이 친구가 비의 노래를 표절해서 불렀다고 해도... 그걸 중국인들이 알아차린다고해도...사실 저 위에처럼 외국의 음반사가 경고장을 보내거나...만일 보냈다 해도 거의 눈하나 깜짝하지않을...것이다 라고 생각할겁니다..   사실 무엇이 옳고 그른것인지는 모두가 다 알고 있습니다. 솔직한 제 심정은 우리는 왜 소니뮤직에게 우리시대최고의 아이돌이 저런 경고장을 받아야되는지... 물론 어떻게보면...저게 또 나름대로 홍보의 전략일수도 있다고 볼수있습니다만... 그냥 저의 생각에서는 일개 외국계(소니뮤직이면 일본계죠?)  음반회사가? 우리를 무시해서라고... 생각이 드는게...마음이 썩 좋지않네요...까짓꺼 표절을 좀 하면어때? 내가 들어보니까..잘 모르겠더만.. 대중음악이라는게 들어서 좋으면 땡인거지...안그래?   누가 들으면 참 나이먹고 쓸데없는 생각한다고 비웃을 수도있겠지만...저런 사소한일들이 외국에서 는 더욱 크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이 카페만을 보더라도... 이곳에 살면서 중국인들에게 받는설움에 대한 글들도 많고... 볼때마다 속도 상하고... 답답하기도 한데... 오늘은 참 별것 아닌 기사 하나가 여러가지 생각하게 하네요..^^  아무래도 가을을 타나 봅니다.   사실 외국생활을 하면서...어떨때에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전 보다더 관심을 가지고...누가 한국인을 욕하면 오히려 더 화가 나고 한것을 보면...저도 어쩔수없는 한인의 피가 흐르고 또 전보다는 사실 좀 더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또 애착이 갑니다...   이제 가을이 오는것 같습니다. 얼마후 추석때문에...지금 비행기 표값이 천정부지라고 하네요... 조심히 고향들 다녀오시고...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