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한 ‘2024 예산안 심사방안 브리핑’에서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알앤디 예산 (삭감) 관련해 국민적 우려가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꼼꼼히 살피고 보강하겠다”며 “이공계 인재 개발과 대학·연구기관의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해, 현장에서 우려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공계 알앤디 장학금 지원 상향 △대학·연구기관 신형 기자재 지원 확대 △기초연구·정부출연연구기관 예산 삭감 관련 보완 방안 마련 △대학연구소·중소기업 혁신적 알앤디 투자 증액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알앤디 예산을 얼마나 복원할 것인지에 관해서는 “액수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의 알앤디 예산 복구 발표는 내년 4월 총선과 과학계를 중심으로 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조처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나눠먹기식, 갈라먹기식 알앤디는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삭감을 지시했다. 이에 정부는 내년도 국가 알앤디 사업 예산을 올해(31조1천억원)보다 16.6% 줄어든 25조9천억원으로 책정했다. 그러나 이후 과학계는 지난 9월 예산 삭감 저지를 위한 단체행동에 나섰다. 야당 역시 예산 심사 과정에서 반드시 알앤디 예산을 복구하겠다고 선언했다.
반발이 거세지자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시정연설에서 “국가 재정 알앤디의 지출 조정 과정에서 제기되는 고용 불안 등 우려에 정부가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기고 보완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언급 뒤 알앤디 예산을 맹공하던 여당도 태도를 바꿔 복원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국민의힘은 알앤디 예산 복원이 정부 오류 수정이라는 해석을 부인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복원이라는 표현은 정부안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전제하는 것으로 그 표현을 자제해줬으면 한다”며 “정부안 역시 미래세대를 위한 지출 구조조정이 필요하고 구조개혁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인 만큼 그 시도는 높이 평가한다. 다만 놓친 현장 목소리나 부족한 부분은 예산 심사 과정에서 (여당이)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첫댓글 뺏었다가 줬다가 ㅋㅋㅋ 아주 지럴을 떨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3333 즈그 지지자들처럼 모든 국민들을 빡대가리로 보는거긔??? 손바닥 뒤집듯이 했던말 바꾸는 색히들이..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 숙부님맴제맴이긔!!!!!! 문프때 틈만나면 개소리웅앵웅 거리던 국민들 조용한것도 소오오름이긔
3
일부ㅋㅋㅋㅋㅋㅋ 염병천병 더 편성하지는 못할망정에 미친놈들이긔
진짜 이거화나긔
다시 원상복구하라고요
줄일걸 줄여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