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애들 교생쌤 캐해 보면 너무 웃김

왜냐면 저런 교생 아무도 없고
다 힘들고 지치고 병든 교생 밖에 없거든
어떻게 아냐고? 내가 불과 두달 전에 교생을 다녀왔으니까.

노란색 셔츠 입은 교생쌤이요? 없음
패션안경 낀 교생쌤이요? 없음
염색한 교생쌤이요? 없음
걍 없어요 없다고요

쌤 아이스크림 사줘요

다같이 아이스크림 사주지 말자고 교생끼리 담합하는 교생쌤은 있어.

옆반쌤은 마지막날이라고 빠삐코 사줬대요

ㄱㅂㅋㅋㅋㅋㅋㅋㅋㅋ다같이 아이스크림 사주지 말자고 담합 존나 웃겨 개찌질이들

그게바로나야ㅠㅠㅠㅠㅠ 우리다거지였단말야 근데 심지어 품위유지한다고 옷 사고 마지막날 선물사고 선생님들 선물사고 이래야해서 체육대회 때 아이스크림 쏘지 말자고 박박 다짐함 한명이 사면 다 사야하니까..

아 나는 그냥 남자교생들만 생각하고 말한거였어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진짜로 저런교생 절대못봄ㅋㅋㅋㅋㅋㅋㅋㅋ올해 우리학교에 교생들 나왔을때도 날이갈수록 안광이 사라지는...교생들만 있어서 안쓰러웠어 지나가는길에 마주치면 간식 챙겨줌 내가 교생했을때가 생각나서

ㄹㅇ 갈수록 동태가 되고.. 간식 주시면 너무 감사하고 정말 생명의 은인이 되시고......

교생쌤 돈내고 하는거라고 들었을때 개충격이엿오..

yes... 대학에서 지원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지원 안해주거나 일정 금액만 해주면 본인이 내야해...

학생때는 몰랐는데 사범대 간 친구한테 얘기 들어보니까 교생 나갈 때 돈 엄청 나가더라...

진짜 어어어어엄청 옷부터 돈 개많이 깨지고 애들 선물에도 한 10만원 쓴 듯.....

쌤!!! 127 콘서트장에 왔었죠!!! 그날 2층에서 본듯? ㅎㅋ

실제로 실습 끝나고 맞팔했다가 예전 하이라이트에서 오프 다녀온 것을 걸렸으며 걍 맘 편하게 시즈니인거 얘기하고 스토리 올리고 있다죠ㅋ

아니 인스타도 맞팔해줘야돼? 너무 무서워....

필수는 아니지만.. 그냥 했어.. 어차피 거의 오프갈 때만 써서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