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주 전국시황]강남 재건축 급매물 감소, 호가 상승세도 주춤

[종소리]

[11월2주 전국시황]강남 재건축 급매물 감소, 호가 상승세도 주춤
등록일	2005/11/12	조회수	1755	자료원	부동산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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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매매] 부동산뱅크와 한국부동산정보협회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값은 0.04% 상승했다. 아파트 유형별로 재건축 아파트값이 0.28%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일반아파트(0.03%)와 주상복합아파트(0.00%)는 안정세를 유지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값은 지난 주 보다 상승 폭이 0.04%P 둔화된 0.12%를 기록했다. 아파트 유형별로는 재건축 아파트가 0.47% 올라 지난 주(0.90%) 오름 폭의 절반 수준에 그쳤고, 일반 아파트는 지난 주(0.01%)보다 오름 폭이 확대된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권역별로 강남권이 이번 주에도 0.33% 오르며 여전히 서울 아파트 값 오름세를 주도했고, 뒤를 이어 강동권(0.21%), 강북권(0.08%), 도심권(0.02%), 강서권(0.01%)도 가격이 상승했다. [주요지역 아파트 값 변동률] 이번 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인 강동구는 재건축 아파트가 0.72% 올랐다. 둔촌1동 주공3단지가 지난 주에 비해 2000만~3000만원 가량 오른 7억~7억4000만원으로 시세가 조정됐다. 또한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16평형은 8.31대책 이후 최저점인 4억~4억2000만원까지 떨어졌던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16평형은 최근 들어 4억5000만~4억7000만원까지 가격이 뛰었다. 이에 대해 현지 동서울공인 관계자는 “급매물의 경우 4억원까지 거래되기도 했지만 10월 이후 시세가 회복됐다”고 말했다. 송파구는 대부분의 아파트가 거래가 없는 가운데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잠실5동 잠실주공5단지 일부가 상업 지역으로 용도변경 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아파트 값이 뛰었다. 34평형이 지난 주에 비해 2000만원 가량 뛴 9억3000만~9억5000만원으로 시세가 조정됐다. 이 밖에 송파신도시 호재가 있는 마천1동 삼익 24평형이 2000만~3000만원 뛴 2억~2억2000만원, 거여1동 우방1차 34평형이 1500만원 정도 오른 3억8000만~4억3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지난 주까지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값 상승을 주도했던 강남구는 이번 주 오름세가 다소 둔화된 0.34%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재건축이 완화될 것이라 는 기대감에 집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개포동 주공1단지 13평형이 2000만~3000만원 오른 5억~5억2000만원, 개포시영 10평형이 500만원 오른 2억8000만~2억9000만원으로 시세가 조정됐다. 강북에서는 동작구 일반 아파트 값이 오름세를 보였다. 신대방동 우성1차 32평형이 500만~1000만원 오른 2억9000만~3억4000만원, 노량진동 우성 47평형이 500만~1000만원 오른 4억~5억원으로 시세가 조정됐다. 노량진동 현지 현대공인 관계자는 “ 뉴타운 호재로 이 일대 아파트 값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 서울에서 하락 폭이 제일 컸던 중구는 용두동 미르마을주공 34평형이 1억8000만~2억원으로 지난 주에 비해 1000만~2000만원 하락했고, 신당동 남산타운 26평형도 500만원여 하락한 2억4000만~3억2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재건축 아파트값 변동률 추이] 경기도는 이번 주 보합세(0.00%)를 기록했다. 아파트 유형별로 일반 아파트(0.00%)와 주상복합(0.02%)은 대부분 지역에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반면 재건축 아파트는 0.07% 하락했지만 이는 8.31 대책 발표 후 가장 낮은 하락세로서 10월 2주를 기점으로 점차 하락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광주시(0.29%), 안성시(0.24%), 김포시(0.10%)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과천시(-0.13%), 의정부시(-0.10%), 군포시(-0.08%)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광주시는 태전동 쌍용스윗닷홈 일부 평형이 500만~1500만원 가량 상향 가격 조정됐고, 쌍령동 현대모닝사이드1차 39평형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 외 단지는 거래가 한산한 아래 거의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태전동 소재 성원공인 관계자는 “9월경까지는 간간히 거래가 이뤄졌으나 10월 이후 완전히 끊겼다”며 “매수세가 너무 없어 매도자들도 ‘자의반 타의반’으로 관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8월 말 이후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던 김포시는 10월 중순 신도시 면적 발표 후, 상승세가 둔화됐고 현재도 일부 단지에서 소폭 가격 조정이 있을 뿐 한산한 분위기다. 장기동 청송현대공인 정현숙 대표는“10월초까지 매수문의가 증가했었지만 현재는 거의 없다”며 “주민들이 간혹 매도호가를 올리기도 하지만 별다른 변동은 없고 거래도 적은 편”이라고 전했다. 재건축 아파트는 수원시(-0.49%), 과천시(-0.43%), 의정부시(-0.30%)가 하락세를 보였다. 대표적 단지로는 이주가 막바지에 접어든 화서동 화서주공2단지 13평형이 소폭 하향조정 됐고, 재건축 추진위 구성단계의 과천시 원문동 주공2단지 16평형과 18평형이 500만~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이에 대해 미주공인 이승수 대표는 “10월 이후 매물이 증가 추세 이나 매수세가 여전히 실종상태로 거래는 거의 없 다”며, “매수자들은 현재 형성된 시세보다 2000만~4000만원 가량 더 하락하기를 기다리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반면, 사업계획승인 단계의 광명시 철산동 주공3단지와 안전진단통과 단계의 안산시 성포동 주공3단지는 일부 평형이 200만~500만원 가량 가격이 상향 조정됐다. 이는 일시적 가격 조정에 따른 것으로, 전반적으로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광명시 철산동 88공인 관계자는 “매수시기를 늦추라는 언론 영향으로 매수자들은 무조건 매수를 보류하고 있다”며, “급매물은 9월에 모두 소진된 상황 아래, 현재 매도자들 은 매도를 전혀 서두르지 않고 관망하고 있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신도시(-0.04%)는 전 지역이 보합세 또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평촌(-0.11%)이 비교적 강한 하락세를 보였고, 산본(-0.05%), 중동(-0.05%), 분당(-0.04%)도 모두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평형별로는 소형평형이 –0.09%를 기록, 하락세를 견인했다. 반면 대형평형은 중동(-0.03%)을 제외하고 모두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0.0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평촌은 지난 주까지 대형평형의 오름세 영향으로 다른 신도시보다 비교적 높은 상승세를 보였었다. 그러나 이번 주는 대형평형이 보합세를 보인 반면 소형평형이 0.25% 하락하는 약세를 보이며 내림세로 돌아섰다. 소형평형으로 구성된 달안동 샛별한양1차6단지와 4차 1,2단지는 지난 주보다 100만~1000만원 가량 시세가 하락했다. 이에 대해 달안동 21세기 공인 유재영 대표는 “소형평형의 경우, 매도자와 매수자간 호가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아 가격조정을 통한 거래 성사가 타 평형에 비해 비교적 수월하다”며 “실입주자나 월세 등 임대수익을 노린 매수자를 중심으로 거래가 간간히 있긴 하나, 11월 비수기를 맞아 거래량과 매매문의는 지난 달보다 많이 줄었다”고 밝혔다. 분당은 대형평형이 지난 주에 이어 오름세(0.05%)를 계속했고, 소형평형(-0.06%)과 중형평형(-0.05%)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야탑동 장미동부 소형평형이 500만~1000만원 가량 하락한 가격에 시세가 형성됐고, 서현동 시범한양 소형평형이 소폭 하향 조정됐다. 그러나 전평형에 걸쳐, 거래는 전반적으로 여전히 미진한 상태라고 현지 중개업소는 전했다. 인천(-0.12%)은 중형평형(-0.27%)이 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연수구(-0.29%), 부평구(-0.26%), 동구(-0.18%), 중구(-0.13%)가 하락세를 보였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기록했다.연수구에서는 동춘동(-0.47%), 옥련동(-0.44%)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대표적 단지로 동춘동 풍림아이원 중형평형이 지난 주보다 1000만~2000만원 가량 하락하여 33평형의 경우 2억7000만원 대에 시세가 형성됐고, 옥련동 삼성 24평형은 500만~1000만원 하락한 1억 2000만원 대에 거래됐다. 이번 주 지방 아파트 시장은 광주(0.21%), 울산(0.06%), 대구(0.05%)가 올랐고, 대전(-0.20%)이 하락했다. 이번 주 지방 아파트 시장의 오름세를 주도한 광주는 동구(0.01%), 북구(0.39%), 서구(0.27%)가 소폭 상승했고, 광산구, 남구는 보합세를 보였다. 개별 아파트 별로 서구 금호동 우미 39평형이 1000만원 상승한 1억3000만~1억4000만원, 북구 일곡동 롯데 41평형이 1500만원 상승한 1억8000만~1억9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대전은 지난주 보합권에 머물던 대덕구(-0.03%), 동구(-0.07%)도 하락세를 보였고, 서구(-0.17%), 유성구(-0.26%), 중구(-0.40%)는 하락폭이 커졌다. 대전 유성구 상대동 평화이지 23평형이 1000만원 상승한 1억~1억1500만원에, 중구 용두동 미르마을주공 34평형이 1000만원 하락한 1억8500만~2억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전국 전세] 이번 주 전국 전셋값은 지난 주 보다 변동률이 다소 높아진 0.13%를 기록했다. 평형별로는 소형평형이 0.09%, 중형평형이 0.18%, 대형평형이 0.2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아파트 평형별 전셋값 변동률] 서울 전셋값은 지난 주(0.15%)에 비해 조금 높은 0.20%의 변동률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안정세를 유지했다. 구별로는 성북구(0.73%), 강남구(0.58%), 광진(0.41%), 은평구(0.40%), 서대문구(0.34%)등이 오름세를 기록했고, 중구(-0.39%), 종로구(-0.14%), 서초구(-0.03%)는 소폭 하락했다. [주요지역 전셋값 변동률] 이번 주 강세를 보인 성북구는 길음동 일대 전셋값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길음2동 대림e편한세상 33평형이 2000만원 오른 1억5000만~1억7000만원, 길음 대우푸르지오 23평형이 500만~1000만원 오른 1억3000만~1억3500만원으로 시세가 조정됐다. 이에 대해 현지 써브 길음공인 관계자는 “이 일대는 최근 들어 입주가 마무리되며 매물이 귀해 시세가 올랐다”고 말했다. 강남구는 구현대2차 54평형이 4억3000만~5억2000만원으로 지난 주에 비해 3000만원 가량 전셋값이 뛰었고, 대치동 삼성래미안 32평형이 1500만~3000만원 가량 오른 3억5500만~4억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대치동 현지 랜드공인 관계자는 “이사철이 끝나 거래는 한산한 편이지만 전세 물량도 부족해 전셋값이 조금씩 뛰었다”고 밝혔다. 광진구는 소형평형과 대형평형은 보합세를 보였지만 중형평형(0.70%)이 강세를 보였다. 구의동 현대2단지 33평형이 1000만원 가량 뛴 2억~2억2000만원, 광장동 현대8단지 37평형이 1000만원 오른 2억2000만~25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이번 주 전셋값 하락 폭이 제일 컸던 중구는 신당동 남산타운32평형이 500만원 가량 하락한 2억1000만~2억4000만원, 종로구는 창신동 34평형이 1000만원 떨어진 1억7000만~1억9000만원으로 시세가 조정됐다. 경기도 전셋값은 이번 주 0.15% 상승했다. 평형별로 소형평형이 0.13%, 중형평형은 0.18% 상승했고,지난 주까지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던 대형평형은 보합세(0.0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성남시(0.77%), 동두천시(0.43%), 의왕시(0.41%), 오산시(0.39%), 화성시(0.35%) 등이 상승했고, 광명시(-0.10%)가 하락세를 보였다. 나머지 지역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성남시는 하대원동(3.40%), 성남동(1.40%) 일대가 상승세를 보였다. 성남동 현대 소형평형이 500만~1000만원 가량 상향 조정됐고, 하대원동 주공이튼빌 중형평형이 1000만원 가량 상향 조정되어 34평형의 경우 1억5500만원선에, 46평형은 1억9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의왕시는 소•중•대형평형이 모두 0.30~0.35%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왕곡동(1.56%), 포일동(1.40%), 오전동(0.33%)이 오름세를 보였다. 오아곡동 세종신안 중형평형이 1000만원 가량 오름세를 보였고, 오전동 진달래 37평형은 1500만원 가량 상승한 1억4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신도시는 0.30% 상승했다. 평형별로는 10월 말 이후 상승세가 주춤했던 대형평형이 이번 주 다시 강세(0.53%)를 보였고, 중형평형(0.30%)과 소형평형(0.26%)도 지난 주보다 소폭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분당(0.49%), 평촌(0.27%), 일산(0.24%)이 오름세를 나타냈고, 산본과 중동은 보합을 유지했다. 이들 신도시 지역은 10월 보다 매물이 줄어들었고 매수세도 수그러들어, 일부 단지를 제외하고는 거의 거래가 없는 가운데 매매가 상승에 맞춰 전세가 상향 조정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분당 수내동 파크타운삼익 중대형평형이 1000만~4000만원 가량 상향 조정됐고, 안양 평안동 향촌현대5차 32평형은 500만원 가량 상승하여 2억3000만원으로 시세가 조정됐다. 인천(-0.02%)은 연수구(0.16%), 중구(0.06%)가 상승했고, 남동구(-0.23%)가 하락세를 보였다. 중구 운서동 금호베스트빌2단지 31평형이 700만원 가량 하락하여 9200만원 대에 거래됐고, 연수구 동춘동 금호어울림 32평형도 지난 주보다 소폭 상승하여 1억~1억1000만원 대에 시세가 형성됐다. 반면, 남동구 만수동 주공4단지 소형평형은 200만~500만원 가량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 전셋값은 대구(0.16%), 부산(0.10%), 울산(0.01%)이 올랐고, 대전(-0.01%)과 광주(0.00%)가 안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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