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후기 구수곡휴양림에서 캠핑과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관광

[장군]

09.7.27~09.8.1일 까지 휴가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근래 한 달에 한번 1박2일 정도만 하던 캠핑

우리가족은 작심을 하고 5박6일 휴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디로 갈까 망설이고 생각하고 생각한  우리 가족

구수곡 휴량림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경남 양산에서 가는 길은 밀리지 않고 편하게 도착 하였습니다.

리어카로 날라야 했습니다.

6일간의 긴 여정을 보낼 것이니 이 정도의 수고는 별 부담 없었습니다.

싸이트 정리휴 잠깐 휴식

티피 텐트와 빈 데크, 티피 텐트엔 온종일 아무도 없더군요.

참 한산하고 조용한 휴양림

안쪽에 계신분께서는 장기 투숙객 이신듯

저녁을 준비하는 아내

부글부글 맛있게 끓는구나.

된장국을 먹어야 힘이나는 우리 가족을 위해...

이렇게 첫날의 식사는 웰빙 식단으로 먹습니다.

휴양림을 잠시 둘러 보고

야식은 라면

방학 되면서 저녁엔 TV보던 아이들이 심심하다고 해서 폰으로 게임을...

주워 온 나무 들로 장작을 피워 봅니다. 이곡 저녁은 추웠습니다.

잠시 음악을 듣고

첫날 저녁 렌턴을 끔니다.

28일 둘째날, 늦 잠을 자고 있는 식구들

비 올것 같은 날씨가 쌀쌀해서 볼을 피우는 옆 텐트 식구

불 앞에 계시는 얼라엄마님

잠시 방문에서 아침 인사를.

저도 우리집에 가서 잠을 깨워야 겠어요.

잠에 취해서 화장실 가는 명석이

구수곡 휴양림에서 큰 매력덩어리 구름다리.

잠시 인사만 나누고 가시는 티피텐트의 ??아빠님 닉이 기억이 가물거려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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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곡휴양림 아래 있는 친환경 농업 엑스포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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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권을 가지고 계신분이 일정이 펑크 나서  엑스포 입장권을

아주 싸게 파시는 바람에 정말 저렴하게 친환경농업 엑스포를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입구 들어와서

잘 꾸며 놓은 입구 길

웃긴 모양의 장승 앞에서

친환경을 나타내고자 하는 모헝물 앞에서

친환경 농산물 체험장 방문

다음 관람관을 가다가 기념으로 우리가족 사진입니다.

곤충생태관

곤충생태관 나오는 길에 멋지게 꾸며 놓은 식물원 입니다.

3D 가상체험관 관람중에

볼것도 많고 체험 할것이 많고.

점심은 컵라면으로

한국관에서 여러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들이 한곳에 모여 있습니다.

전통주 전시관

600여점의 전통주들이 있습니다.

동물원입니다.

그옜날 최대의 농사 일꾼

공연장에선 농악대가 풍악을 울리고 있더군요.

물고기 모양의 조형물이 쉼을 제공해 주네요.

아쿠아리움 관람

상어 새끼가 살아서 꿈틀 거립니다.

날개가 움직이는 백조 분수

단체 관광으로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광장 분수에서

민물고기 은어잡이 체험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이 마음을 모아서 고기 몰이로 한 20마리 잡은 것 같습니다.

공연 관람

풀잡새 풀잡새 공연

마술사의 마술공연

야생화 관찰원

사람에게 친근감을 주는 앵무새

제 손에 올렸는데 잘 있다가 막 물더군요. 조련사는 200번 물렸다고 합니다.

체험장에서 잡은 은어를 매운탕 끓여 먹었습니다.

이렇게 둘째 날을 알차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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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쨋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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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아저씨, 참 맘이 훈훈한 분 이었습니다.

옆집 아저씨 텐트

얼라엄마네와 아침을 같이 먹고

성류굴로 향합니다

성류굴 안은 시원하고 웅장함이 돋보이더군요

날씬한 사람만 지나 갈수 있습니다.

민물고기 생태체험관 관람

안면어 정말 사람 얼굴 같이 보이더군요

엄청 큰 메기 입니다.

물고기 밥 주기

불영계곡, 날씨 탓인가 많이 한산해 보입니다.

야영장은 있지만 협소해 보입니다.

하지만 성수기때 이곳은 발 디딜 틈 없는 곳 일 것 같네요

명석이 물에 들어가 보지만 많이 추워서 잠시 후에 나오고야 말았습니다.

불영사 까지 관람 할려고 했으나 피곤해서 계곡까지만...

이번 친환경농업엑스포 티켓으로

성류굴(무료), 민물고기생태체험(할인),불영사(할인), 덕구온천(할인)이 되어서

울진을 관광하기 좋게 배려가 되어 있더군요

오늘 저녁은 삼겹살 직화구이

역시 웰빙 식품으로 식사를 합니다.

저녁 식사 후 씻고

불을 쬐고

과자도 먹고

아내는 책을 보고

휴대폰 게임도하고

불에 발도 구워 보고

오늘 하루를 마감하면서 렌턴을 끔니다.

화로에도 물을 부워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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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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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짜파게티로

오늘은 햇볕이 납니다.

그릇이 잘마르고

타프위로 비치는 했살이 참으로 그립구나

잠시 배트민턴도 쳤습니다.

잠시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저 위에 코펠은 제가 설거지 하고

챙겨서 죽변 항으로...

폭풍속으로 촬영장 세트 앞에서

세트로 만든 교회

세트 아래 바다가 너무 좋았습니다.

아래에서 바라본 세트장

근처에서 산 오징어입니다.

바다 밑에 고동이 참 많아서 전 수영 보단 고동 잡기만 했네요.

구수곡 휴양림에 있는 금강송 브랜드 전시관

죽변 세트장 아래 바다에서 잡은 고동 까 먹기

고동에 집중하는 아이들

저녁엔 불을 피우지 않으면 여긴 춥네요.

성경을 편 아내

아이들도 이젠 책을 폅니다.

비가 와서 놀지 못할 줄 알고 책을 많이 가져 왔습니다.

하지만 물놀이 하기는 좋지 못했지만

관광하기엔 너무나 좋은 날씨였습니다.

책을 보며 담소도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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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날

목요일인 이날엔 많은 캠퍼들이 들어와 있고

관광하고 들어오면 이웃들이 비뀌더군요

아침부터 휴대폰을 들고 게임 합니다.

게임기 앞에 모여든 아이들

휴가라서 봐 줍니다.

평소 캠핑땐 게임은 엄격히 못하게 했는데

틈틈히 들어와 있는 캠퍼

한산했던 야영장이 거의 꽉차 있네요

텐트와 물놀이 기구들 그리고 빨랫줄에 빨래들

오늘 아침은 토스트

그리고 덕구 온천에 몸 풀러 갑니다.

덕구 온천 앞에서 기념 촬영

목욕을 마치고 아내를 기다립니다.

자리를 옴겨서 기다리고

텐트로 돌아온 우리 가족.

한가한 시간을 보냅니다.

옆집에 새로운 이웃이 왔네요.

같이 장작을 만들어 봅니다.

아들들이 여자 친구가 생기니 바짝 붙어 친구를 위한 모든 배려를 아끼지 않네요.

아이들은 여자 친구에게

전 아내와 휴양림을 산책합니다.

하얀 빛깔의 버섯

저것도 버섯 인 것 같은데

아내가 곱다며 찍어 달랍니다.

이 풀도 신기하게 잎에서 잎이 돋아나 있네요

멀리 건너편 꿀 양봉 통인듯

탐스럽고 먹음직해 보이는 버섯

어둑해져서 내려오는 길에 등산객 손을 빌려서...

마지막 저녁을 준비합니다.

옆집과 저녁 늦게 담소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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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째

이젠 집으로 가야 합니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짐을 챙깁니다.

농업 엑스포가 있어서

참으로 알차고 재미있는 휴가를 보낼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이젠 짐을 정리 합니다.

이날도 많은 휴가 객들이 들어 옵니다.

데크는 모자라고, 철수하는 저희에게 자리를 물어보는 분들이 많았지만

옆에 계신 분들이 이미 예약했다고 10번 정도 대답해 드린 것 같네요

타프도 정리에 들어 갑니다.

타프 정리를 도와 줄 만큼 큰 우리 큰 아들 명준이

둘째 명석이는 떠나는게 아쉬운지 돌판에 장군,상사,중사 왔다 간다를 썻다고 하더군요.

참 짐들이 많습니다.

옆에 계신 이웃 분이 왠 짐이 그렇게 많냐고 합니다.

제 스타렉스6밴에 꽉 채워서 왔으니 말입니다.

리어카로 6~7번 정도 날랐네요.

8월1일 휴가 차량이 너무 밀립니다.

울진에서 계속

여긴 경주, 계속 밀립니다.

아마 이날 동해로 올라 가시는 분 꽤 고생 했겠더군요.

울진엑스포 게시판에 보니 도로가 왜 이 모양이냐고 거의 막말 정도로 써놓으신 분이 계실 정도였으니

도로 공사 구간 일정 부분에 공사가 마무리가 안된 부분에서 부터 많이 밀렸던 것 같습니다.

캠핑 장비는 창고에

빨랫감들과 쿨러 등등은 집으로 가져오고

이렇게 우리가족 휴가는 아무 탈 없이

편하고, 알찬 관광과 7월말에 휴가로 인한 막힘 없는 도로

다음 휴가도 이 정도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9.7.27 ~ 09.8.1

울진 구수곡휴양림에서

[의정부]

즐거운 휴가 보내셨네요...^-^''

[장군]

네! 정말 알차고 즐거운 휴가였습니다.

[선바위(이재국)]

구수곡에서 잼나고 좋은 체험과 신나는 물놀이 까지 즐거운 휴가를 보내셨습니다^^

[장군]

물놀이는 휴가 기간중 2시간정도가 전부 입니다.ㅎㅎㅎ

[용수골]

너무나 멋진휴가를 보내셨군요.계획도 너무 알찬것 같습니다.초보인 저는 많이 배우고 갑니다.행복하세요.~~^^

[장군]

사실 무계획 이었는데, 울진에 가서 보니. 떠억!~ 엑스포를 하네요.ㅎㅎㅎ

[눈이너무작아요(장은정)]

후기를 보니 마치 제가 다녀 온듯 잼나네요..잘 봤어요..근디..저정도 사이트 구축할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장군]

구루마로 나르고, 텐트 치고 정리 하고 ...... 한 2시간 정도 걸렸을 겁니다.

[붕헌터]

가족들과 정말 멋진 휴가 보내셨습니다,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드시고 부럽습니다~~~난 언제쯤...

[장군]

정말 기억에 오래 남을 휴가인것 같습니다.

[윤스대디]

후기 잘~보았습니다.. 난~~증말 부러울 따름입니다... 멋진 아빠이십니다. 다음에 꼭 한번 가보겠습니다.

[장군]

더욱 멋진 아빠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juno1]

정말 철저히 준비하셔서 다녀오셨네요. 저도 참고해서 멋진 캠핑해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1번 캠핑해본 초보입니다.)

[장군]

울진 가서 보니 엑스포 하고 있었고 휩쓸린듯 관광하게 된 운 좋은 휴가 였습니다.

[꽁지(손경지)]

와 저희는 언제 저리 긴 캠핑을 다녀 볼까요^^ 후기를 읽다가 와.. 우리도 한번 가봐야 겠다.. 하면 꼭 저희 지역에서 먼 지역이네요 다니다 보면 언젠가 저 아래까지 쭈욱 다 가볼수 있을까요? ^^ 재미있는 후기 잘 봤습니다^^

[장군]

저희도 이렇게 긴 휴가를 기대하지 못했는데 다행히 갈수 있는 기회가 되었네요.

[말발돌이]

저희랑 일정이 넘 똑같아 놀랐습니다.. 8월 4일 부터 2박3일 있었거덩요.. 초보라 사진도 업꼬, 올려볼 엄두도 안났는데.. 꼭 저희가 놀러왔던것 처럼 재밌게 읽고 갑니다..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돌아오는길이 내내 아쉬웠어요.. ^^

[장군]

좋은 추억이 되었겠네요.ㅎㅎㅎ

[또로파파]

장군님의 자세하고 정확하고 섬세한 구수곡 휴양림 캠의 후기를 너무나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이제서야 휴가를 정해서 17일부터 구수곡으로 달리려 합니다. 잘 댕겨와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장군]

휴가 잘 다녀오세요. 날씨 좋을때 가시네요. 저흰 우중 캠핑도 같이 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