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수능 보는 날, 나라가 멈춘다” 외신이 본 신기한 한국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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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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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보는 날, 나라가 멈춘다” 외신이 본 신기한 한국 사회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6일 치러진 가운데, 외신은 ‘학업성취 위주 문화’를 가진 한국만의 독특한 풍경에 주목했다.

미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한국, 연례 입학시험 셧다운에 대비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한 마디로 수능일 나라 전체가 학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시 멈춤’하는 문화를 신기하게 본 것이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총 50만4588명으로 16일 전국 고사장에서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수능이 치러진다. 블룸버그는 “목요일(수능일)에는 전국 학생들이 매우 중요한 대학 입학 시험을 보기 때문에 한국의 많은 영역이 멈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업들은 학생들이 시험장에 가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업무 시작을 늦추고, 주식·외환 시장 거래 (시작) 시점도 오전 10시로 한 시간 늦춰진다. 시험에 지각하는 학생을 돕기 위해 경찰이 배치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교통수단도 영향을 받아 시험장 주변을 이동하는 기차와 차량은 경적 사용을 자제해야 하고, 천천히 운전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영어 듣기 시험 기간에는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지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총 94편의 항공편 일정이 조정됐다.

또한 남북이 대치한 상황 속 군사훈련도 이날에는 중단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 매체는 이런 ‘신기한’ 현상을 두고 “명문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대기업에 취업하기 위한 필수 경로로 여겨지는 한국에서는 수능이 매우 중요한 행사”라고 원인을 분석했다.

[복권1등당첨인생꿀잼]

오늘 지나면서 보니까 그래도 예전같지는 않은거 같더라고요. 아이들이 없어서 그런건지 .. 정시보다 수시 위주라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등교 전 북적거리고 응원하고 시끌벅적했던것도 없고.. 차 막히던것도 저 수능 볼 때랑 분위기도 다르고 암튼 격세지감 들더라긔 ㅎㅎ 모든 학생들 화이팅이긔..

[Madison]

저 수시 다 탈락해서 정시로 대학 갔는데 격세지감이 드네요.;; ㅋㅋㅋ

[내맘대로되라]

직장인이 된 지금은 출근 1시간 늦추지 말고 그냥 다들 쉬면 좋겠지만 그러면 놀러가는사람 존많문이겠죠??ㅋㅋㅋㅋㅋ 수험생들 파이팅하라긔.

[푸야푸야]

모두들 잘 보기를..!

[그뤠이~ㅅ!!]

10시출근이라 너무 좋았지만, 그냥 쉬는것도 고려해주라긔... 수능날 직장인은 집에만 있게 해달라긔~~~

[서쪽골짜기]

외신들 신기하다는데 직딩들도 쉬게 해달란 댓글 넘나 귀엽고 웃기긔ㅋㅋ 수험생들 직딩들 모두 화이팅이긬ㅋㅋㅋ

[휴식만이살길]

저는 그래도 이게 아직까진 계층 이동 가능성이 있는 사회여서 그렇다고 생각해요. 살면서 수능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누군가에겐 가장 빛나던 시절, 또는 그 방법은 아니었네 또는 나랑은 안맞는 길이었어 하고 알게되는 시기 같냄. 첫 관문이기도하고 재도전이기도할테고요. 수험생들 모두 응원합니다

[모카라떼]

멋진 말씀이세요 😍

[둘이둘이단둘이서~]

맞긔..수능은온사람들이..신경쓰는거같긔..헉생들도무사히셤잘마무리하길..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