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정조대왕 능행차 노들섬 대취타
2022. 10. 08. 노들섬 잔디마당 입장과 퇴장
[국악무대] 국립국악원 정악단 - 대취타(Daechwita)
2022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 2022.10.08 ~ 2022.10.09
○ 서울 : 창덕궁 → 광화문광장 → 노들섬 → 시흥행 궁터
조선 후기를 문화적인 황금기 시대로 이끌어 큰 부흥을 이루었던 22대 왕 정조.
가장 성대했던 왕의 행복한 행차를 재현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이
을묘년 원행(1795년 윤 2월) 당시 실제 행차 일에 한층 더 가까워진 2022년 10월에 찾아온다.
기록유산 「원행 을묘 정리 의궤」를 기반으로 재현하는
'을묘년 화성원행' 이라고도 불리는 정조대왕 능행차는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 씨의 회갑을 기념하기 위해 을묘년(1795년)에
윤 2월 9일부터 16일까지 총 8일간 진행 한 대규모 왕의 행행(行幸)을 말한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은 서울시,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가 협력하여 웅장했던
‘을묘년 화성원행’의 원형을 현대에 화려하게 재현하는 축제이다.
대취타
대취타는 우리나라 옛 군악의 한 가지로 옛날에 임금이나 대신들이 행차할 때,
또는 군대가 싸움에서 이기고 돌아올 때 연주하던 대표적인 행진곡이다.
이 곡은 '무령지곡'이라고도 하는데 장단은 12박이며, 음악은 7장으로 구분된 웅장한 관현악곡이다.
취타라고도 한다.
악기는 태평소 · 나발 · 소라 · 자바라 · 징 · 장고 · 북 등 주로 음량이 큰 관악기와 타악기로 편성되어 있다.
태평소가 가락을 연주하고, 나발과 소라는 교대로 '뚜우' 하는 지속음을 낸다.
또한, 바라 · 북· 징은 리듬을 연주하는데, 매우 씩씩하고 장엄한 느낌을 준다.
대취타는 1910년 경술국치 이후 거의 사라졌던 것을 1961년에 국립 국악원에서 부활시켰다.
1968년부터는 국악 군악대가 창설되어 대취타의 보존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중요 무형 문화재 제46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