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바다를 박차고 무자년(戊子年) 새해의 태양이 힘차게 떠오르고 있다. 이글거리는 아침 해가 바다와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반쯤 열린 대문 안쪽에 환한 빛을 드리우고 있다. 새해는 우리 국민 모두가 가슴속에 담아 뒀던 응어리를 툭툭 털고 서로 마음의 문을 활짝 여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촬영 협조 강원 삼척시 원덕읍 어촌민속전시관. 캐논 EOS-1D Mark III, 70∼200mm, ISO 100, 1/80초, f11. ▒▒☞[출처]동아일보
☞ 야, 2008년이 밝았네
★...강원 평창군 보광 휘닉스파크 스키장 측이 슬로프에서 2008년 무자년 새해를 축하하는 스키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평창=연합뉴스) ▒▒☞[출처]국제신문
☞ 2008 다시 날자
★...무자(戊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밤새 추위에 움츠렸던 날개를 펴고 새는 푸른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새해에는 어수선했던 마음을 추슬러 다시 할 수 있다는 신념과 희망이 온 사회에 가득 차기를 소망합니다. 분열보다 화합이, 나약함보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이 씨줄과 날줄로 어울려 서로에게 희망이 되는 세상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변선구 기자 ▒▒☞[출처]중앙일보
☞ 한국경제 불꽃 뿜어라
★...천덕꾸러기가 ‘황금 송아지’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한때 한국경제에 부담을 주기도 한 대표적 굴뚝산업 조선업이 각고의 노력 끝에 정상에 우뚝 서 세계 수주 물량을 싹쓸이하다시피 하고 있다. 조선업계가 벌어들인 엄청난 달러로 인해 서울외환시장의 환율이 요동칠 정도로 조선업은 한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세밑 경남 거제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작업장 모습이다. 10년 전 외환위기 직격탄을 맞아 수렁에 빠졌던 이 사업장은 내년의 희망을 약속하듯 속칭 ‘그라인드 불꽃’을 화려하게 뿜어내고 있다. 대우조선 옥포조선소=김상선 기자 ▒▒☞[출처]중앙일보
☞ ‘우주의 꿈’을 향해…
★...2008년은 한국이 우주를 향해 웅비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4월 한국 최초 우주인이 우주비행에 나서고 12월에는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우리가 만든 과학기술위성 2호를 자력으로 발사한다. 나로우주센터 추적레이더동에서 바라본 일출을 이중촬영했다. 캐논 MarkⅡN, 16-35mm렌즈, ISO800, 1/30, f5.6 ▒▒☞[출처]동아일보
☞ 2008 한국경제 ‘희망의 햇살’
★...동해 울릉도 앞바다에서 배 한 척이 구름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을 안은 채 순항하고 있다. 새 정부가 출범하는 새해에는 환한 햇살처럼 온 나라에 밝은 기운만 감돌기를 기대해 본다 ▒▒☞[출처]동아일보
☞ 무자년… 국운 솟구쳐라
★...시커멓게 탄 빈 속만 끌어안고 적막하게 누워 있던 용광로가 다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쇳물이 끓어 넘치고 불기둥이 솟구친다. 제아무리 단단한 철광석이라도 하릴없이 몸을 풀어 불순물일랑 걸러내고 고갱이의 순수만 남기는 격렬한 소용돌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무자년, 대한민국 경제도 저렇게 솟구치기를, 두려움과 조바심일랑 녹여버리고 활력만 넘치기를, 분열과 다툼일랑 활활 타오르는 불기둥 위로 날려버리기를, 쏟아지는 뜨거운 불비조차 축제의 불꽃으로 받아들이는 기꺼운 노동이 되기를. 국가 부도사태 이후 가동되지 않던 현대제철(옛 한보철강) 충남 당진 공장 A지구 용광로가 불을 뿜기 시작한 현장에서 떠올리는 염원이다. 당진=글 조용호, 사진 신현경 기자 ▒▒☞[출처]세계일보
☞ CN-235서 본 2007 마지막 석양과 한반도
★...야간비행 중인 CN-235 조종석
눈부시게 빛나던 황금돼지의 해가 저물고, 동해의 한 구석에서 쥐의 해가 떠올랐다.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진 2007년 정해년의 해. 그 해가 서쪽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기 전 석양이 깔린 한반도의 표정은 어떨까? 2007년 12월의 어느 날, 저물어가는 석양을 배경으로 공군 CN-235 편대 2기가 남해안에서 저고도 편대비행하는 모습을 하늘에서 카메라에 담았다.
★...김해 공군기지를 이륙한 CN-235 수송기 2기는 남해의 꽃 다도해가 펼쳐져 있는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옥빛 바다가 출렁이는 여수 돌산대교 위를 지난다. 끝없이 펼쳐진 구름 바다가 장관을 이룬 지리산 상공에 도착한 수송기는 서서히 저물어 가는 2007년의 해를 아쉬워 하며 보낸다. 한 해를 정리하는 순간에도 우리 영공을 빈틈없이 지키고 있는 공군처럼 깔끔한 마무리로 새해 대한민국의 힘찬 비상을 기대해 본다. ▒▒☞[출처]도깨비뉴스
◑ 새해 첫 해 일출이 있는 풍경 ◐
☞ 간절곶 무자년의 해
★...1일 우리나라 해안에서 해가 가장 먼저뜨는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해안에 무자년의 해가 떠오르고 있다 ▒▒☞[출처]동아일보
☞ 무자년 새해 첫 일출
★...무자년 새해 첫날 강원 강릉 경포해수욕장 앞 수평선 위로 붉은 해가 장엄히 솟아 오르고 있다.(강릉=연합뉴스) ▒▒☞[출처]국제신문
☞ 태안에서도 '희망을 풍선에 담아..'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로 신음하고 있는 충남 태안에 새해, 새날이 밝았다.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태안군 태안읍 백화산 정상에서 태안 주민들이 새해 희망을 풍선에 담아 하늘 높이 날리고 있다. (태안=연합뉴스)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로 신음하고 있는 충남 태안에 새해, 새날이 밝았다.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태안군 태안읍 백화산 정상에서 태안 주민들이 아픔을 털어버리고 새롭게 다시 일어서자는 의미에서 만세를 외치고 있다. (태안=연합뉴스) ▒▒☞[출처]한국일보
☞ '새해 해야 솟아라'
★...무자년 새해 첫날 강원 강릉 경포해수욕장 앞 수평선 위로 붉은 해가 장엄히 솟아 오르고 있다.(강릉=연합뉴스)
★...무자년 새해 첫날 강원 강릉 경포해수욕장 앞 수평선 위로 붉은 해가 장엄히 솟아 오르는 것을 관광객들이 바라 보고 있다.(강릉=연합뉴스) ▒▒☞[출처]한국일보
☞ 장소는 달라도 마음은 하나
★...1일 오전 서울 강북구 삼각산에서 시민들이 무자년(戊子年)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고 있다./연합뉴스
★...1일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정상에 오른 해맞이객들이 날이 밝아오자 만세를 부르고 있다./연합뉴스
★...2008년 새해가 밝은 1월1일 새벽 강원도 양양지역 해변에 위치한 한 사찰 주변이 일출 관광객과 이들이 타고온 차량으로 가득 차 있다./연합뉴스 ▒▒☞[출처]한국일보
☞ 2008년 첫 해 보며 ‘활짝’
★...2008년 첫 해를 보러 1일 새벽 서울 광진구 중곡동 아차산 해맞이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붉은 해가 떠오르자 환호하며 밝게 웃고 있다. 강재훈 선임기자 ▒▒☞[출처]한겨레
☞ 독도함서 무자년 해맞이
★...무자년의 첫날인 1일 해군 대형수송함 독도함(1만4천t급)에 승선한 1천여명의 시민들이 오륙도 앞 바다에서 구름사이로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을 지켜보고 있다. [제공= 해군 작전사령부] ▒▒☞[출처]도깨비뉴스
☞ 초대형 삼족오연
★...새해 첫날인 1일 포항시 대보면 호미곶에서 열린 한민족 해맞이축전 행사에서 일출시간에 맞춰 띄워진 가로 20m, 세로 50m크기의 초대형 삼족오연.(연합뉴스) ▒▒☞[출처]매일신문
☞ 새해 첫날 포항 호미곶 일출
★...무자년 첫날 경북 포항시 대보면 호미곶에서 새해 희망을 담은 장엄한 일출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날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 행사에는 전국에서 15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연합뉴스) ▒▒☞[출처]매일신문
◑ 제야의 종 새해 소망 기원 ◐
☞ 엄동설한 녹인 ‘제야의 타종식’ 시각장애인 무료진료 정규형 한길안과 이사장 등 11명 타종 보신각 주변 10만명 운집 "새해는 풍성함 가득하길"
★...무자년(戊子年) 1일 새벽 서울 종각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탤런트 송승환, 박범훈 중앙대 총장, 장한 어머니 박미라씨가 제야의 종을 타종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다사다난했던 2007년을 뒤로 하고 희망 가득한 2008년을 맞이하는 `제야의 종' 타종식 행사가 지난 31일 오후 11시40분부터 1일 오전 1시30분까지 서울 종로 보신각 일대에서 열렸다 ▒▒☞[출처]한겨레
☞ 새벽 '제야의 종' 타종
★...31일 파주시 임진각 평화의 종각에서 열린 '2007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서김문수 경기도지사,양태흥 경기도의회의장,차명진 국회의원,유화선 파주시장,장미란 유도선수,가수 태진아,송대관,탤런트 이세창씨등이 제야의 종 타종을 하고 있다.(파주=연합뉴스) ▒▒☞[출처]한국일보
☞ ‘제야의 타종식’ 폭죽 난무, 서울시 강력단속 방침 불구 5명 부상
★...31일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리는 서울 보신각 부근이 무자년 새해를 맞이하려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리는 서울 보신각 부근에서 시민들이 폭죽을 하늘로 쏘아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야의 타종식'에서 사제 폭죽 사용을 강력하게 단속하겠다는 서울시의 방침에도 불구하고 사제 폭죽이 곳곳에서 터지며 부상자가 발생했다. 31일 자정을 전후에 서울 종로 보신각 일대에서 2시간 가량 열린 제야의 타종식에서는 참가자들이 수만 발의 폭죽을 발사, 연기와 떨어진 잿가루에 많은 시민들이 눈을 뜨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누군가 각도를 낮춰 발사한 폭죽에 얼굴을 맞는 시민도 있었다. ▒▒☞[출처]한겨레
☞ 새해 소망기원 인산인해
★...31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야 행사에서 시민들이 제야의 종소리에 맞춰 일제히 희망 풍선을 날려 보내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출처]한국일보
☞ 부산 해운대 무자년 해맞이
★...무자년(戊子年) 새해 첫날인 1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수십만명의 해맞이 인파가 몰린 가운데 쥐띠 조형물 뒤로 태양이 힘차게 솟아오르고 있다 ▒▒☞[출처]동아일보
☞ 부산 앞바다서 무자년(戊子年) 맞이 불꽃쇼
★...무자년(戊子年) 새해 첫날인 1일 자정을 지난 시각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앞 바다에서 형형색색의 폭죽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2008년 새해의화려한 시작을 알리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출처]한국일보
☞ 戊子년 첫 햇살… 새해 소망 꼭 이루세요
★...무자(戊子)년 첫날인 1일 새벽, 전국의 명산과 바닷가는 어둠을 몰아내고 장엄하게 솟아 오르는 새해 첫 태양을 보며 소망을 비는 시민들의 환호와 웃음으로 가득 찼다. 영하 20도의 강추위가 몰아친 설악산 대청봉 정상에서 시민들이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며 환호하고 있다. 속초=심현철기자 ▒▒☞[출처]한국일보
☞ 제주서 울리는 제야의 북
★...1일 0시 제주시청 광장에서 '제야의 용고 타고' 행사가 열린 가운데 한 어린이가 소원을 기원하며 용고를 울리고 있다.(제주=연합뉴스) ▒▒☞[출처]한국일보
☞ 새끼줄에 새해 소망을 걸다’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몽촌토성 망월봉에서 열린 ‘새해 해맞이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이 저마다의 소원이 적힌 종이를 새끼줄에 매달고 있다. (연합뉴스) ▒▒☞[출처]한겨레
☞ 희망의 새해를 기약하며…아듀! 2007
★...다시 한 해의 종점에 섰다. 쥐불처럼 허공에 긴 궤적 남기며 질주하는 저 빛들의 산란. 산마루 아스라히 꼬리를 남기고 잔상처럼 스러지는 정해년의 불빛. 환하다. 한 해의 그믐, 참 환하다. 지난 한 해 우리 열심히 달려왔구나. 휘어진 길 헤치며 예까지 허위허위 달려왔구나. 늙은 부모 그림자 비치는 옛집 문풍지 앞에 선 탕자들처럼 방랑의 시간에서 돌아왔구나. 잘 가거라. 2007년이여. 새날의 빛을 품은 어둠이 자욱이 내려앉는다.강원도 태백시 귀네미골에서=김동하 기자 ▒▒☞[출처]국제신문
☞ 저무는 정해년…저 너머에 새 희망이
★...갈등과 냉소로 점철됐던 정해년 한 해가 저문다. 서울의 어둠을 빛내는 한강의 황금빛 물결은 사랑, 기쁨, 행복이 넘쳐나는 희망의 빛인 듯하다. 내일 힘차게 떠오를 붉은 태양은 무자년 한해 우리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임을 기대한다. 사진은 제주항공 기내에서 서울 시내 야경과 태양을 니콘 D3 카메라로 ISO 6400 설정 후 24㎜렌즈를 이용해 20분 간격 다중노출로 촬영, 합성한 것이다.이호정기자 ▒▒☞[출처]서울신문
☞ 저물어가는 정해년의 태양
★...정해년(丁亥年)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서울 도심 상공으로 2007년의 마지막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서울=뉴시스】 ▒▒☞[출처]중앙일보
☞ 대한민국 ‘제2의 도약’ 새해 밝았다
★...울산 현대중공업이 초대형 특수 선박을 건조하고 있는 바다 저쪽에서 새해를 여는 아침 햇살이 환하게 떠오르고 있다. 세계 조선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중 등 국내 조선업체들은 올해에도 ‘메이드 인 코리아’의 선박에 한국의 새로운 희망을 새겨 전세계의 바다로 힘차게 나아가게 된다. (31일 아침 7시10분 촬영)울산 = 김동훈기자 ▒▒☞[출처]문화일보
☞ 희망의 2008년을 위하여
★...2007년 정해년(丁亥年)에 일어난 가장 큰 사건중의 하나가 태안 앞바다 유조선 기름 유출 사고일 것이다. 검은재앙이 서해바다를 공포로 몰아넣었을때, 고통을 희망으로, 절망을 기적으로 만든 자원봉사자들의 힘은 새롭게 밝아 오는 2008년의 희망이다. 2008년 무자년(戊子年) 쥐띠해 태안 앞바다 유조선 기름 유출 사고의 조속한 해결과 모든이 들의 소망과 바램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서울=뉴시스】 ▒▒☞[출처]중앙일보
☞ ‘희망 한국’ 새 아침 밝았다
★...새해가 밝았다. 힘겨웠던 순간들을 뒤로 하고 희망의 새 아침을 맞는다. 우리들이 함께 꿈꾸던 곳, 오르고 또 오르면 못오를 리 있을까. 31일 솟아오르는 햇살을 받으며 북한산 암벽등반에 나선 사람들의 모습에서 불굴의 용기를 배운다. 이병주 기자 ▒▒☞[출처]국민일보
☞ 새해가 밝았다… "솟아라! 대한민국"
★...바다와 대지를 덮은 어둠을 몰아내고 새로운 날의 붉은 해가 솟습니다. 검은 기름으로 뒤덮인 서해의 가슴 아린 아픔 속 당신의 사랑은 희망이 되었 습니다. 사람은 희망입니다. 당신이 희망입니다. 좌절과 절망은 순간일 뿐, 오늘 저 서해에 표표히 떠오르는 태양의 굳센 위용처럼 희망도 솟아 나 길 기원합니다. Nikon FM2, Nikor 24mm, ISO 50 positive, f22에 1/1초 1회 촬영 후 필터 ND400 X 2, ND4 로 일출부터 2시간30분간 벌브 촬영, 이후 f22에 1/500초 1회 촬영 /충남 당진 왜목마을에서 서해의 일출을 기록하며. 김주성기자 ▒▒☞[출처]한국일보
☞ 새해 '희망의 출어'
★...새해, 새 시대가 밝아오고 있다. 새아침, 불끈 솟아오르는 태양을 가슴에 안고 출어에 나선 동해 어민들이 만선의 꿈과 함께 거친 파도를 헤치며 대양으로 나아간 다. 포구의 갈메기 떼도 희망을 노래하며 힘차게 비상한다. 이제 떨쳐 일어나 가슴 벅찬 내일을 향해 우리 모두 함께 뛰자. 정치가 살아나고 경제가 뜀박질하는 살맛나는 대구·경북을 만들어가자. 화합과 상생으로 희망이 샘솟는 새해를 열어가자.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에서 김태형기자 ▒▒☞[출처]매일신문
☞ 국회 너머로 ‘새희망’이 뜬다
★...사진은 올림픽대로에서 국회 너머로 떠오르는 해를 보며, 카메라를 고정시킨 후 해뜰 무렵부터 90분동안 4분 간격으로 연속사진을 찍고 다시 밤에 국회의 야경을 찍어 총 24장의 사진을 디지털 합성한 것이다. 카메라 니콘 D3 디지털 카메라, 렌즈 80-400줌렌즈, 조리개와 셔터 속도 해-F32, 8000분의 1초, 국회 야경-F8, 2초. 신창섭기자
2007 정해(丁亥)년을 뒤로하고 2008 무자(戊子)년의 새해가 밝았다. 2008년은 국운과 관련한 상징이 중층적으로 겹친 해이다. 우선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정부수립 60주년의 해이다. 육십갑자를 한바퀴 도는 동안 산업화, 민주화의 길을 숨가쁘게 달려오다 이제 선진화를 손에 들고 미래를 내다보는 시점이다. 10년 만에 이뤄진 정권교체로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다. 제18대 총선은 99일 앞에 두고 있다. 제2의 국운 융성의 기운과 동력을 찾아 새로운 도약의 토대를 마련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 ▒▒☞[출처]문화일보
☞ 다시 시작이다, 태안처럼
★...2008년 무자년 쥐띠 해엔 모든 사람의 희망이 이뤄지게 하소서. 새해에는 어둠을 뚫고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사상 최악의 기 름 유출 사고로 죽었던 충남 태안 앞바다가 되살아나길 기원해 본다. 며칠 전 일출 무렵 태안군 채석포에서 두 어부가 만선의 꿈을 그 리며 그물을 다듬고 있다. 캐논 EOS-1D Mark IIN, 70-200mm, ISO 400, 1/125, f8. ▒▒☞[출처]동아일보
☞ 마지막 빛 발산하는 정해년의 해
★...정해년(丁亥年)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서울 도심 상공으로 2007년의 마지막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서울=뉴시스】 ▒▒☞[출처]경향신문
☞ 태안으로 달려간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2007년이 저물어 갑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여러분 모두가 올해를 빛낸 2007년의 주인공입니다. 특히 연말 태안을 물들였던 검은 절망을 걷어낸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은 진정한 영웅들입니다. 끝없이 밀려오는 기름 파도는 태안이 삶의 터전인 사람들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온 국민의 마음까지 검게 물들였습니다. 그러나 엄청난 재앙 앞에서 끝 모를 절망에 빠져드는 바로 그 순간 기적이 시작됐습니다. 등 떠미는 이 하나 없었지만 무려 50만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스스로 찾아와 기름 범벅이 된 채 희망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태안을 덮친 환경재앙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있어 대한민국은 검은 절망을 걷어내고 밝은 미래를 향해 전진할 수 있습니다. 자원봉사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우리의 희망이고 미래이며 시대의 영웅들입니다. / 사진=김태성 기자, 그래픽=이혜경 ▒▒☞[출처]중앙일보
☞ 정해년의 끝
★...다사다난했던 2007 정해년이 저물어 간다. 양극화의 심화로 서민경제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아프간 피랍사건, 학력위조 파문, 태안 유조선 기름 유출사고 등 연속적인 사건사고로 인해 국민들에게 웃음보다는 한숨이 늘어나는 일들이 많은 해였다.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2008 무자년(戊子년) 쥐의 해에는 작은 불빛들이 모여 어두운 도심을 밝히듯 모든이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희망찬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서울=뉴시스】
★...정해년(丁亥年) 마지막 휴일인 30일 아침 경남 창원시 동읍 주남저수지에 솟아 오르는 태양을 보며 철새들이 무리지어 날고 있다. 【창원=뉴시스】
★...방제작업을 마친 방제선이 저물어가는 2007년 정해년(丁亥年)의 해를 보며 충남 태안군 신진항으로 들어서고 있다. 검은재앙으로 뒤덮인 태안 앞바다. 국민들은 방송과 신문을 통해 검은기름으로 죽어가는 갯벌을 바라보며 분노했다. 한순간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은 치유하기 힘든 바다를 원망하며 흡착포와 헌 옷가지, 현수막을 이용해 기름으로 얼룩진 돌들을 닦아내고 있다. 분노의 얼룩을 닦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누구인가 하나로 똘똘뭉치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던가! 전국각지에서 몰려든 자원봉사자들이 태안으로 몰려와 절망의 바다를 희망의 바다로 만들고 있다. 대자연은 기억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힘을. 다가오는 2008년 무자년(戊子年)의 희망을. 【태안=뉴시스】
★...2007년 정해년(丁亥年)에 일어난 가장 큰 사건중의 하나가 태안 앞바다 유조선 기름 유출 사고일 것이다. 검은재앙이 서해바다를 공포로 몰아넣었을때, 고통을 희망으로, 절망을 기적으로 만든 자원봉사자들의 힘은 새롭게 밝아 오는 2008년의 희망이다. 2008년 무자년(戊子年) 쥐띠해 태안 앞바다 유조선 기름 유출 사고의 조속한 해결과 모든이 들의 소망과 바램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서울=뉴시스】
★...다사다난했던 2007년 한해. 종착역을 향해 달리는 기차처럼 시간은 여지없이 흘러만 간다. 정해년이 지나 무자년을 맞는 우리는 힘겨운 삶이지만 고비마다 견디어 내며 희망이라는 기차에 몸을 싣고 좀더 나은 내일을 향해 달려가야만 한다. 달려가는 이들의 발길이 희망에 찬 내일을 향하기를 바라며... 【서울=뉴시스】
★...산을 좋아하는 이 들이 숨 가쁘게 달려왔던 정해년(丁亥年)의 끝을 오르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감하는 의미로 정상에 올라 다가오는 무자년(戊子年)을 준비하며 하산하는 이 들의 마음처럼 우리모두도 다시한번 힘을모아 끝을 오르자. 【군포=뉴시스】 ▒▒☞[출처]중앙일보
☞ 아듀! 2007
★...새해를 이틀 앞둔 30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용마산에서 바라본 서울의 야경 속으로 정해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캐논 EOS-1D MarkⅢ, 70∼200mm, ISO 800, 5초, f16 ▒▒☞[출처]동아일보
☞ 2008년 무자년(戊子) 새해가 밝아온다
★...많은 국민들의 희망을 품고 2008년 무자년(戊子) 새해가 밝아온다.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가 확정된 여수 자산공원에서 바라본 일출의 모습이 더욱 힘차게 느껴진다. 2008년 무자년(戊子) 새해를 시작으로 세계박람회의 모든 절차들이 하나하나 차분히 준비되어 가는 모습들을 기대해 본다. 【여수=뉴시스】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가 확정된 여수 돌산대교에서 바라본 일몰. 2007년 정해년(丁亥年)도 조금씩 석양 사이로 넘어가는 가운데 자신들이 연초에 계획했던 모든일들을 하나하나 되돌아 볼수 있는 시간을 갖길 기대해 본다. 【여수=뉴시스】 ▒▒☞[출처]중앙일보
☞ 기대… 다짐
★...또 한 해가 저문다. 묵은해를 떠나보내는 아쉬움보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기대와 다짐을 품어야 할 때다. 밤하늘 별바다의 중심을 잡아 주는 북극성처럼 단단한 삶의 중심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되길. ―29일 해질 무렵 강원 태백시 매봉산에서 ▒▒☞[출처]동아일보
☞ 화합의 시대 밝히는 빛
★...여수 앞바다에 태양이 솟아오르고 있다. 화합의 새 시대를 열 무자년의 태양이다. 여수엑스포 유치를 위해 온 국민의 염원이 모아졌던 지난해처럼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주는 새해가 되길 기원한다. 캐논 EOS3 카메라로 새벽 야경 촬영 후 일출부터 정오까지 6시간 동안 셔터 개방. [김호영 기자] ▒▒☞[출처]매일경제
☞ 희망의 해야 솟아라
★...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밝아온다. 컨테이너선 취항을 앞두고 동북아 무역항의 전초기지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동해항의 컨테이너 크레인 위로 2008년 희망의 해가 붉게 솟아 오르고 있다. 아쉬웠던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으로 꿈과 열정, 희망과 번영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동해항/최원명 ▒▒☞[출처]강원도민일보
☞ 2007 삭풍 속에도 꿋꿋이 자라난 한국 경제
★...올해 한국 경제가 무역규모 70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세계 11위의 무역국가로 떠오른 데에는 수출입의 전초기지인 부산항의 역할이 컸다. 한국이 세계적인 통상 강국으로 우뚝 서고 부산항도 세계 최고의 항만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하늘에서 바라본 부산 신항의 모습 ▒▒☞[출처]동아일보
☞ 해외로 뻗어나가는 도전 정신으로 결실 2008
★...남중국해에 외딴 섬처럼 떠 있는 해상 가스전에서도 에너지 자원 확보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 영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가 개발한 베트남 11-2광구 롱도이 해상 가스전이 생산을 시작한 지 1년이 넘었다. 국내 업체로는 처음 단독으로 해외 가스전 개발에 성공한 사례로 하루 2990t의 천연가스와 4200배럴의 초경질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캐논 EOS-5D, 15mm 어안렌즈, ISO200, 1/20초, f2.8. ▒▒☞[출처]동아일보
☞ 펄펄 끓는 용광로처럼, 경제도 활활 타올라라
★...새해 희망은 저 용광로다. 열풍에 온몸으로 맞서는 당당함이다. 무쇠처럼 단단한 용기다. 낡은 것을 태우고 다시 화합하는 정신이다. 찬란한 불꽃처럼 퍼져 나가는 사랑이다. 그리하여 새해 희망은 저 펄펄 끓는 쇳물처럼 역동하는 경제다. <현대제철 당진공장=신호철 기자> ▒▒☞[출처]대전일보
☞ 대한민국 경제 다시 타 올라라
★...베트남 해상 11-2 광구 롱도이 가스전은 국내 자본과 기술력으로 탐사부터 생산까지 성공한 첫 번째 사례다. 이곳이 25일 상업생산 1주년을 맞았다. 베트남 붕타우에서 남쪽으로 320㎞ 떨어진 남중국해 해상에 있는 이 가스전은 석유공사(39.75%), LG(11.25%), 대우인터내셔널 등 국내 기업으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이 광구 지분율 75%를 갖고 있다. 가스 1900만t, 초경질원유 2300만 배럴이 매장된 중소 규모의 가스전이다. 앞으로 23년간 하루 평균 가스 2900t과 원유 4200배럴이 생산될 예정이다. 붕타우(베트남)=김형수 기자 ▒▒☞[출처]중앙일보
☞ 희망찬 미래도시 송도
★...2008년 무자년 쥐띠해가 밝았다. 이제는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향해 가슴을 활짝 펼 때다. 세계의 관문으로 커갈 송도경제자유구역 공사현장 중앙에 우뚝 솟은 마천루와 타워크레인의 궤적이 주야를 가리지 않고 뿜어내는 에너지처럼 한국의 미래를 상징하는 듯하다. 사진은 송도 더 샾 포스코월드 주상복합 신축현장 61층에서 바라본 야경. CANON EOS1D Mark Ⅲ F22 180초 동안 셔터 개방. [김재훈 기자] ▒▒☞[출처]매일경제
☞ 대한민국 새 미래가 열린다
★...2008년 무자년(戊子年)을 알리는 힘찬 해가 어김없이 떠오른다. 온 천지를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희망 가득한 새 태양을 보며 올 한 해 모두 행복하기를 기원해 본다. 거친 바닷길을 가로질러 섬과 육지를 잇는 저 거대한 다리처럼 올 한 해 꿈꾸었던 일들을 이루리라. 해맑은 얼굴로 떠오르는 저 태양은 우리의 소망을 안고 높이 높이 솟아오른다. 영종도 앞바다 인천대교 건설현장에서. [박상선 기자] ▒▒☞[출처]매일경제
☞ 2008년 첫날 첫 태양 마음에 담아 오세요 소망 풍선 날리기 등 전국 바닷가서 행사 다채 아차산 등서도 장관 볼 수 있어
★...울산 간절곶.
하루만 지나면 2008년을 밝힐 새로운 태양이 솟는다. 날마다 뜨는 것이지만, 새해 첫날의 해는 새 희망을 품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보는 이에게 벅찬 감동을 안겨 줄 전국의 해돋이 축제를 안내한다
■ 해맞이 축제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울산 간절곶의 2008년 해돋이 예정 시각은 오전 7시 31분 18초. 이 때에 맞춰 2008 명의 궁사들이 해를 향해 화살을 날리는 희망의 활쏘기를 펼친다.
포항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는 일출 시간에 맞춰 가로 20 m, 세로 50 m의 초대형 삼족오 연에 관광객의 소원지를 매달아 하늘에 날려 보낸다. 이 날 1만 명 분의 떡국 만들기 행사도 열린다.
부산에서는 용두산 공원과 해운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해맞이 축제를 갖는다. 새해 소망을 적은 '소망 풍선' 50만 개가 하늘 높이 나는 장관이 연출된다.
전남 해남의 땅끝마을에서도 해돋이 축제가 열린다. 새해 아침에 소원지를 바다에 실어 보내는 띠내놀이 등이 펼쳐진다.
서해안에서도 해맞이 구경을 할 수 있다. 충남 당진 왜목마을은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 월출까지도 볼 수 있다. 31일 오후 5시부터 새해 아침까지 새해 소원 쓰기, 희망 풍선 날리기, 러시아 무용단 공연 등 가족 체험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마련된다.
이 밖에 경남 사천 삼천포 대교, 남해 금산 보리암, 강원도 양양 낙산사, 강릉 정동진, 동해 추암 해수욕장, 삼척 소망의 탑 해안, 충남 서천의 마량포구, 여수 향일암 등지에서도 축제를 진행한다.
■ 서울과 수도권의 일출 명소
서울 광진구 아차산은 서울 동쪽 끝에 있어 가장 먼저 해를 맞을 수 있는 곳이다. 정상 팔각정에서는 멀리 검단산 위로 붉게 타오르는 해를 볼 수 있다.
강북구 삼각산은 문화재 명승 제10호로 지정된 곳. 웅장한 산세와 어우러진 일출이 장관이다. 성동구 응봉산 팔각정은 한강에 비친 일출을 감상하기 좋으며, 양천구 용왕산은 도심과 한강이 한 눈에 들어온다.
서초구 청계산 원터골 입구, 송파구 몽촌토성 망월봉, 종로구 인왕산 해맞이 동산, 노원구 수락산 용굴암 등도 해맞이 명소다. 경기도에서 새해 일출 감상지로 명성이 높은 곳은 남양주 운길산.
특히 수종사에서 보는 일출이 일품이다. 고양 행주산성도 1일 오전 4시 30분부터 문을 개방하고, 해맞이 행사를 펼친다. 이 밖에 화성 국화도, 파주 삼학산, 하남 검단산 등지에서도 화려하고 장엄한 새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한국 천문 연구원에 따르면 2008년 1월 1일 서울 지역 해 뜨는 시각은 오전 7시 47분께다. 서원극 기자
★...삼척 해신당 일출
★...강릉 정동진
★...서울 광진구 아차산 ▒▒☞[출처]한국일보
☞ 안동 일출봉, 무자년(戊子年) 해맞이
★...정해년(丁亥年)을 마무리하고 2008년 무자년(戊子年) 새해를 맞는 해넘이 행사와 해맞이 행사가 경북 안동시 녹전면 일출봉 일출암과 안동웅부공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안동시청 제공
☞ 아듀! 2007… 도약의 새 시대를 꿈꾸며
★...2007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둥근 궤적을 그리며 사라지고 있는 해처럼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은 한 해였다. 지나온 시간 중에 갈등과 반목으로 쌓인 응어리가 있다면 지는 해에 모두 실어 보내자. 새해에는 새로운 희망을 실은 태양이 떠오를 것이다. 30일 서울 마포에서 여의도 쪽을 바라보며 일출에서 일몰까지의 광경을 촬영했다. 니콘 F4,렌즈 16㎜,셔터 스피드 1/8000초,조리개 f22,10분 간격으로 60차례 다중노출. 이병주 기자 ▒▒☞[출처]국민일보
☞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보다
★...원유 유출로 사상 최악의 해양 오염 사고가 일어났던 충남 태안군 앞바다로 지고 있는 태양. 니콘 D3 카메라와 24-70mm 렌즈로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15분간격으로 촬영했다.
온 국민의 가슴을 새까맣게 태우던 충청남도 태안 앞바다. 그 바다 너머로 2007년의 태양이 저물고 있다. 사상 최악의 해양 오염 사고로 아수라장을 이루었던 이 곳 태안. 하지만 먼길 마다않고 달려온 수십만 명의 자원 봉사자가 내민 손길 덕분에 평화로움과 여유로움을 되찾고 있다.
저무는 태양과 함께 이제 우리도 올 한 해의 마침표를 찍는다. 태안 만큼은 아니더라도 우리의 한 해 역시 쉽지는 않았다. 연초(年初)부터 시작된 고유가 파동은 우리를 불안에 떨게 만들었고, 온난화로 지구촌 곳곳에서는 재난이 끊이지 않았다. 올 봄 한국계 이민 2세가 버지니아 공대에서 총격을 가한 사건, 뜨거운 여름에 있었던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 사건, 가을철 학계ㆍ연예계 등에 불어닥친 가짜 학력 파문…….
그러나 희망을 안겨 준 일도 적지 않았다. 지난 10월에는 2000년 이후 7 년 만에 남북 정상이 평양에서 만났다. 이어 남북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경의선 철도를 이었고, 내년에는 비행기로 서울에서 백두산을 찾아갈 수 있게 됐다. 피겨 스케이트로 은반의 여왕에 오른 김연아와 마린 보이 박태환의 눈부신 활약은 온 국민에게 기쁨을 주는 커다란 선물이었다. 미국 여자 프로 골프 진출 10 년 만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박세리 선수도 자랑스러웠다.
이런 기쁨과 슬픔, 안타까움이 반복되는 것이 바로 삶이 아니런가. 기름으로 뒤덮여 깊은 시름에 빠진 태안의 바닷가에도 웃음소리는 되돌아 올 것이다. 새해에도 여전히 태안으로 달려가는 따뜻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무자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서로를 보듬고 희망과 기쁨을 나눌 수 있게 해 주소서.'
구름 한 점 없는 하늘과 고요한 바다, 그리고 무심히 떨어지는 2007년의 마지막 해는 우리의 간절한 소망과 기도를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저리도 평화로울 것이다. 글=윤석빈 기자 / 사진=태안에서 황재성 기자 ▒▒☞[출처]한국일보
☞ 아듀 2007
★...때를 알고 떠나는 자의 뒷모습은 늘 아름답다. 떠나는 자에게는 추억의 이름으로 모든 상처를 묻어주는 힘이 있다. 정해년(丁亥年) 마지막 태양이 지고 있는 전라남도 순천만 물길 위로 오는 배와 가는 배가 교차한다. 모든 아픔과 갈등은 떠나는 배에 실어 보내고, 오는 배에는 환희와 희망만을 싣자. 떠난 자의 흔적은 또 다른 자에게는 길이 되는 법. 잘 가라 2007년이여. [글 = 허연 기자 / 사진 = 김호영 기자] ▒▒☞[출처]매일경제
첫댓글 희망차게 밝았던 새해...어느 새 한달이 훌쩍 지나고,, 고유의 명절인 설날이 왔네요! 정말 새해 복 많이 받으시어요~^^*좋은 사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