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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클립아트 스크랩 꽃(주제별 설교자료)
관리자 추천 0 조회 93 15.04.09 14:2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꽃(주제별 설교자료)

 

▣ 꽃보다 아름다운 믿음의 향기

 

시골에 사는 어떤 우편집배원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편지를 배달하다가 좋은 아이디어 하나를 떠올렸다. 그것은 꽃씨들을 길가에 계속 뿌리면 언젠가는 예쁜 꽃들이 피어날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우편배달을 하면서 수시로 꽃씨들을 뿌렸다는 것이다. 그 후 몇 년이 지나서 온통 길가는 봄과 여름과 가을까지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만발하는 마을이 되어서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꽃동네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얼핏 보면 까만 씨앗들이 별 볼일이 없어 보여도, 그 씨 안에 아름답고 화려한 꽃들이 피어나도록 섬세하게 프로그래밍이 되어있다는 사실이 실로 놀랍기만 하다. 누가 그 씨 한 알에 그러한 설계도면을 저장해놓았을까? 그것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작품들 가운데 하나다. 산길을 따라가다 보면 생전 본 적이 없었던 이름 모를 들꽃들을 만날 때도 있다. 화장품처럼 짙은 향기를 가진 꽃들도 있고, 은은한 풀냄새가 나는 꽃들도 있다. 꽃들이 없는 정원은 볼품이 없다. 아무리 예술미가 넘치는 화려한 화병이라도 푸른 잎 새만 보이고, 꽃들이 없다면 초라할 것이다. 마음을 부드럽고 선하게 녹여주는 꽃들이야말로 식물들 중에서 가장 위대한 하나님의 작품이 아닐 수 없다. 그리스도인들은 꽃보다 아름다운 믿음의 향기가 있어야 한다. 옥합을 깨고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었던 한 여인을 마음속에 떠올려본다. 그 여인은 눈물섞인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등에 흐르는 향유를 닦았다. 그 향유의 냄새가 예수님의 주변과 그 집안은 물론이고 그 근처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까지 퍼졌을 것이다.

오늘날 온갖 악취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세상에서 피조물인 인간들이 살고 있다. 그 세상의 악취를 통째로 소멸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꽃보다 아름다운 믿음의 향기가 담긴 그리스도인의 영성으로 끊임없이 기도하며 사는 길이다.

 

▣ 절망서 핀 꽃

 

오래 전 웰시라는 미국의 한 젊은이가 아내와 함께 아프리카 선교사로 나갈 꿈을 키우고 있었다. 이들은 1차 합격 후 면접에서 "기후적응 불가"라는 불합격판정을 받고 절망했다. 웰시는 그러나 "주께서 한쪽 문을 닫으시면 다른 한쪽을 열어주신다"는 믿음으로 앞날을 계획하다가 치과의사인 부친이 교회에서 성찬용 포도주를 만들어 봉사하는데 아이디어를 얻어 포도주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오늘날 세계적인 웰시 포도주스는 이렇게 해서 탄생했다.

 

▣ 왕비가 선택한 꽃

 

왕비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한 왕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왕은 왕비의 생일을 맞이하여 어떤 선물을 준비할지 고민한 끝에 아름다운 정원을 선물하기로 하였습니다. 왕은 나라에서 제일가는 정원사를 불러 왕비의 건강이 좋지 않음을 고려하여 추운 겨울에도 즐길 수 있는 실내정원을 꾸미도록 명령했습니다. 정원사는 며칠 동안 갖은 실력을 발휘하여 아름답고 화려한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멋진 조화를 사용하여 사시사철 아름다움을 언제나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왕은 왕비의 생일 날 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왕비를 인도하여 그 정원을 선물로 증정하였습니다. 왕비는 왕의 사랑에 감동하면서 수많은 꽃들을 어루만졌습니다. 그러자 왕은 가장 아름다운 꽃을 하나 택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의 상상과는 달리 왕비는 아름다운 조화 꽃이 아닌 들풀을 선택하였습니다. 사실 왕비는 시력이 약해져서 거의 앞을 못 보는 상태였습니다. 그러기에 겉모습이 화려한 꽃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향기로 인해 볼품없는 들풀을 선택한 것입니다. 향기 없는 화려한 조화보다는 향기 있는 들풀이 더욱 가치가 있듯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아름다운 향기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할 때 비로소 삶의 향기를 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아름다운 것들로만 담으십시오.

* 기도: 주님! 그리스도의 향기가 가득한 삶을 살게 하소서.

* 묵상: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의 향기를 담고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시들지 않는 꽃

 

미국 볼티모어에 있는 존 홉킨즈 대학의 외과의사며, 교수로서 독실한 신앙을 가졌던 켈리 박사의 일화입니다. 그는 늘 그의 양복에 시들지 않은 장미꽃을 꽂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러나 언제 보아도 금방 꺾은 장미처럼 싱그러웠습니다. 그래서 한 학생이 물었습니다.

“선생님의 꽃은 언제 봐도 시드는 법이 없는데 무슨 비결이라도 있으신지요.”

그러자 그는 웃으면서 그 비법은 별 것이 아니라고 하며 양복 앞섶을 뒤집어보였습니다. 속주머니에 꽃이 꽂힌 작은 물병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꽃이 늘 싱싱하게 보였던 것입니다.

켈리 박사는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다니면서 언제나 신선하고 아름답고 항상 향기를 발하는 크리스천이 되려면 우리 삶의 뿌리가 이 장미꽃과 같이 그리스도의 생수 속에 담겨져 있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뿌리면 주님이 주시는 생수로 말미암아 늘 싱싱한 꽃처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도 신선하고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 기도: 주님! 항상 그리스도의 향기가 있게 하소서.

* 묵상: 당신은 어디서 삶의 에너지를 공급받고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꽃과 같은 삶

 

한 통계에 보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꽃으로는 1위가 장미꽃이고, 프리지어와 안개꽃이 2, 3위 그 밖에 백합이나 튤립, 코스모스, 해바라기, 들국화, 수선화, 개나리 등이었습니다. 꽃은 사실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밝아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고 좋은 향기가 또 우리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데, 우리도 이처럼 꽃과 같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보기만 해도 또 나의 삶을 보기만 하여도 ‘그 사람 좋다’라든가 ‘그 사람 다시 만나고 싶다’라고 말할 수 있도록 그렇게 살아간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우리의 가정생활과 사회생활 그리고 신앙생활가운데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며 살아갑시다.

* 기도: 주님, 꽃처럼 고운 삶을 살게 하옵소서.

* 묵상: 우리를 보고 이웃들이 즐거워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발렌타인의 꽃

 

발렌타인이 수도원에 있을 때 이렇게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말도 잘할 줄 모릅니다. 음악도 할 줄 모릅니다. 제게는 물질도 없습니다. 제가 무엇을 가지고 봉사를 해야 할까요?”

그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네 앞에 있는 것을 남을 위하여 주라.”

눈을 떠보았지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수도원 창문 밖 작은 화단에 다 시들어가는 꽃 한 송이가 보였습니다. 그때 발렌타인은 ‘아! 하나님께서 이것을 주라고 하신 것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꽃나무에 물을 주고 잘 가꾸었습니다. 꽃이 싱싱하게 되살아났습니다. 그리고는 그 꽃을 한 송이씩 잘라서 환자들의 머리맡에 갖다 놓았습니다. 그는 그 일을 21년 동안 하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 그 지방 사람들이 꽃을 서로 주고받는 습관이 생겨서 발렌타인을 기념하는 날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무엇이 있든지, 그것이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하나님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사용한다면 그것이 우리의 달란트입니다. 그 달란트를 잘 사용하십시오.

* 기도: 주님! 제 앞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나누게 하소서.

* 묵상: 내게 주신 달란트를 잘 사용하고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상처위에 핀 꽃

 

가가와 도요히고(賀川豊産)라는 사람이 있었다. 기생의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고 자랐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상처를 가슴에 안고 살아야 했다. 그러다 예수를 믿게 되어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 하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미국 프린스턴에서 신학을 공부한 그는 일본 고베 지방 빈민굴에 들어가 14년을 봉사하며 지냈다. 그는 스스로를 빈민굴의 밑을 닦아주는 사람이라고 자처했다. 그렇게 해서 발전된 그의 신학은 ‘항문의 신학’으로 명명되었다. 사람들은 그를 ‘일본의 바울’이라고 부른다. 스스로의 상처와 아픔을 딛고 일어서서 많은 사람을 돌보는 위치에 섰기 때문이다. 그는 자기 상처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사용해 상처의 자리에 영광의 꽃이 피도록 했던 것이다. 과수원 농부들에 따르면 상처 있는 나무 과실이 더 맛있다고 한다. 꽃도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 자란 꽃들이 더 향이 짙다. 일본이 대지진으로 받은 큰 상처에 영광의 꽃을 피우도록 기도하자.

/박건 목사, <국민일보/겨자씨>

 

▣ 꽃을 피우는 인생

 

사막에 꽃이 한 송이 있다. 그럴 때 꽃은 쳐다보지 않고 “왜 내 인생은 사막이야?” 하면서 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꽃이 하나 심겼으면 그 꽃을 키울 생각을 해야 한다. 그러다가 꽃이 죽을 수도 있다. 죽으면 다시 심어서 또 키울 생각을 해야 한다. 생명이 살아날 때까지 그렇게 해야 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한 송이 피고 두 송이 피고, 금년에는 믿음의 꽃이 피고 내년에는 사랑의 꽃이 필 것이다. 그러다보면 점점 우리 인생이 변화되는 성화(聖化)의 꽃이 피게 된다는 것이다. 꽃 피우는 데 집중하는 것이 창조주의 뜻이다. 우리는 그런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이 땅에 얼마나 누추하고 답답한 일들이 많은가? 그런 것만 바라보고 ‘어떻게 하면 저걸 깰 것인가?’라고 생각만 하는 인생을 살지 말고, 우리에게 주신 생명을 아름답게 꽃피우며 충분히 누리는 인생을 살자

/전병욱, 《집중력》 중에서

 

▣ 사막에 피는 꽃

 

이라크 전쟁에 대한 희망을 담은 글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주일, 교회에 갔다가 4월 4일 밤에 태어난 ‘살람’(평화)이라는 남자 아기를 만났습니다. 미사일 3개가 집 근처로 떨어져서 어머니는 거의 쇼크 상태였고, 그 와중에 주먹을 꼭 쥐고 떨던 아기가 이틀 만에 웃기 시작했습니다. 그 아기를 안아보았습니다. 행복했습니다.

모든 것을 휩쓸어 버린 전쟁 속에서 실낱 같은 생명을 움튼 ‘살람’의 이름처럼, 이라크 어린이들이 바라는 것은 오직 평화입니다. 어른들이 무엇 때문에 총부리를 겨누며 싸우는지 그들은 알지 못합니다. 그들이 아는 것은 ‘살고 싶다’는 소망뿐입니다. 모래밖에 없는 사막의 한가운데 오아시스 같은 꽃을 피울 이라크의 어린이들. 그들에게 지금 소망의 씨앗을 준다면 훗날 그들이 성장했을 때 이 전쟁으로 인한 상처가 말끔하게 씻기지 않을까요?”

오늘은 이라크 전쟁으로 고통받은 아이들의 심령에 사막의 꽃처럼 주님의 꽃이 피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더불어 이 땅에 주님의 평화가 세상 끝날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 기도: “주님, 환호하며 주를 맞이하는 그날까지 이 땅에 주의 평화가 임하소서.”

* 묵상: 전쟁으로 죽어간 영혼들을 위해 기도한 적이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

 

▣ 고난 속에 핀 꽃

 

요셉은 고난의 사람이었다. 욥도 다윗도 모두 고난의 사람이었다. 성경 속의 위대한 인물들은 이렇게 고난 속에서 인생을 꽃피운 사람이었다. 인생의 성패를 순경 속에서 찾으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인생의 성패는 순경 속에 있지 않다. 오히려 고난을 극복하려는 의지의 여부에 달려 있다. 그러면 고난 극복의 힘은 무엇일까. 용기다. 용기야말로 고난의 벽을 뛰어넘게 하는 삶의 동력이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 용기 때문이다.

용기는 고난을 두려움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극복의 대상으로 보게 한다. 그리하여 고난과 당당히 맞서 싸우게 한다. 문제는 이 용기가 믿음에서 온다는 데 있다. 그렇다! 삶의 용기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믿음에서 우러나온다. 과연 믿음은 삶의 용기를 주고 용기는 삶에 변화를 준다. 그리하여 고난의 바다를 기쁘고 당당하게 항해하도록 삶에 힘을 준다.

/길자연 목사(왕성교회)

 

▣ 하얀 꽃다발

 

게을러서 집안은 물론이고 자신도 제대로 돌보지 않고 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가 하얗고 아름다운 꽃 한 다발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 꽃을 꽃병에 꽂으려고 보니 꽃병이 너무 더러웠습니다. 그는 하얀 꽃과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꽃병을 한참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꽃병을 깨끗이 닦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꽃병이 놓인 책상이 너무 더러운 것 같아 책상도 닦았습니다. 어지러운 방안까지 말끔히 치우고 나자 그는 이제 자신의 몸도 깨끗이 하고 몸가짐도 바로 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마음까지 상쾌해졌습니다. 그 후 그 사람의 생활태도는 변화했습니다. 사람은 때로 아주 작은 일로 삶의 태도가 변하기도 합니다. 당신이 가진 하얀 꽃다발을 지금 서슴지 말고 전해보십시오. 타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당신이 쏟는 작은 마음일 수도 있으니까요.

< 오인숙 / 교단작가 >

 

▣ 꽃씨를 거두며

 

언제나 먼저 지는 몇 개의 꽃들이 있습니다. 아주 작은 이슬과 바람에도 서슴없이 잎을 던지는 뒤를 따라 지는 꽃들은 그들을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꽃씨를 거두며 사랑한다는 일은 책임지는 일임을 생각합니다. 사랑한다는 일은 기쁨과 고통, 아름다움과 시듦, 화해로움과 쓸쓸함 그리고 삶과 죽음까지를 책임지는 일이어야 함을 압니다. 시드는 꽃밭 그늘에서 아이들과 함께 꽃씨를 거두어 주먹에 쥐며 이제 기나긴 싸움은 다시 시작되었다고 나는 믿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고 삶에서 죽음까지를 책임지는 것이 남아 있는 우리들의 사랑임을 압니다. 꽃에 대한 씨앗의 사랑임을 압니다.

/도종환, 시인

 

▣ 꽃을 가꾸는 마음

 

수도시설이 발달하지 않았던 옛날, 날마다 동네 우물에 가서 물을 길어와야 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아침이면 어깨에 긴 막대기를 메고 그 양쪽에 두 개의 양동이를 달고는 집을 나섰습니다.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우물과 집을 오가며 물을 길어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들고 다니던 양동이 중 하나에 조그만 금이 갔습니다. 그 틈새로 물을 길어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조금씩 물이 새어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양동이에서 물이 새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묵묵히 물을 길러 다닐 뿐이었습니다. 어느 날부턴가 그 일꾼이 오가는 길 위에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는 옆집에 살던 아저씨가 그를 불러 말했습니다. "자네가 들고 다니는 양동이에 금이 가서 물이 새는 것을 알고 있나? 손을 보지 않으면 물을 길어 나르는 것이 헛수고가 될 거야." 그러자 그 사람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습니다. "양동이에서 물이 조금씩 새는 것을 저도 압니다. 그래서 전 제가 다니는 길 한편에 꽃씨들을 뿌려 놓았지요, 혹시 길가에 예쁜 꽃들이 피어있는 것을 보지 못하셨나요?"

그는 계속 말을 이었다. "우물에서 물을 길어 오는 동안 틈이 갈라진 양동이에서 저절로 물을 뿌려준 셈이 되어 예쁜 꽃들이 자랐답니다. 그 꽃들과 이야기하면서 다니니까 힘든 줄도 모르겠어요."

 

▣ 꽃같은 마음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어디를 가든지 여행용 가방 외에 또 하나의 가방에 꽃씨를 가득 담아 여행지에서 그 꽃씨를 뿌리고 다녔다. 이 사람은 특히 기차를 탈 때 달리면서 철도 주변에 꽃씨를 뿌렸는데 이런 모습을 본 사람들이 『당신은 이 길로 두 번 다시 오지 않게 될지도 모르는 데 왜 꽃씨를 뿌립니까?』라고 물을 때마다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다시 오지 않을지 모르지만 봄은 반드시 올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아름다운 꽃을 보게 될 것입니다』

 

▣ 예쁜 꽃자리 - 시117:1-2

 

한 소녀가 정원을 거닐다가 작은 흙구덩이에 심겨진 아름다운꽃 한 송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꽃은 다른 꽃들과는 조금 떨어진 자리에 외로이 피어 있었습니다.

"어머나 이렇게 예쁜 꽃을 왜 이렇게 더러운 흙에다 심어놨을까? 내가 예쁜 화분에 옮겨줘야"

소녀는 꽃의 뿌리까지 모두 뽑아서 자신의 화분에 옮겨 심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꽃은 시들어 죽었습니다. 소녀는 울면서 정원사에게 따져 물었습니다.

"당신이 관리를 잘못해서 그래, 내가 더 깨끗한 곳으로 옮겨줬는데도 ?이 죽고 말았잖아?"

그러자 정원사가 대답했습니다.

"아가씨가 꽃을 옮겨준 일은 무척 아름다운 행동이었어요. 하지만 그것이 진정으로 꽃을 위하는 방법은 아니었답니다. 그 꽃은 제가 심어놨던 그 장소에서만 잘 잘랄 수 있는 꽃이었거든요"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알고 계십니다. 불평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당신에게 최고의 자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 장미꽃 아이디어

 

보석상을 하는 부호가 유럽 여행을 하다가 진귀한 보석을 발견하여 거액의 돈을 주고 그 보석을 샀습니다. 물론 자신의 나라에 가지고가 그 이상의 돈을 받고 팔기 위해서였죠. 그는 즐거운 마음으로 보석상으로 돌아온 후 보석을 이리저리 살펴보았습니다. 살 때는 보지 못했던 작은 흠집이 있는 걸 발견했지요.. "아! 이런 흠이 있었다니.." 그는 어찌할 줄을 몰랐습니다. 감정가들도 그 흠이 보석의 가치를 떨어뜨린다고 말을 하였지요. 그 보석은 제값을 받기는커녕 작은 흠 하나로 인해 한없이 가치가 하락하고 있었습니다. 보석상 주인은 여러 가지 생각에 잠겼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보석을 다시 원래의 가치로 되돌릴 수 있을까?

그는 오랜 노력과 고뇌 후에 한 가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보석의 작은 흠에 장미꽃을 조각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는 장미꽃 조각 하나로 보석의 가치는 몇 배 이상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보석상 주인은 다시 행복해졌습니다. 그 작은 흠은 우리의 약점과도 같습니다. 숨기려고 감추려고만 하던 걸 과감히 새로운 장점으로 부각시키는 것. 그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겠지요.. 자신이 가진 단점을 약점을 안다면 그걸 고치려고 노력하십시오. 그 노력이 우릴 성숙하게 합니다.

 

▣ 꽃과 여인

 

북미에는 시라세니라는 향기로운 꽃이 있다. 시라세니는 잎에 꿀샘이 있어 향기를 발한다. 벌레들은 꿀의 향기에 도취해 잎으로 몰려든다. 그러나 벌레가 잎의 꿀을 빨아먹는 순간, 고약한 독약을 내뿜어 벌레를 일시에 삼켜버린다. 보르네오섬에는 네펜세스라는 꽃이 있다. 네펜세스는 화려한 꽃을 피워 곤충들을 유혹한다. 곤충들이 꽃의 아름다움에 취해 꽃잎 속으로 들어오면 특수한 소화액을 내뿜어 녹여 버린다. 두 꽃은 모두 겉은 아름답고 향기롭다. 그러나 곤충을 잡아먹는 무서운 독소를 갖고 있다. 아름다움과 향기는 단지 무서운 독성을 감추기 위한 위장술일 뿐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최고의 미인으로 손꼽히던 사람들이 그 아름다움을 무기로 로비를 벌여 엄청난 파문을 일으킨다. 지금 우리 주변에서 벌어진 추잡한 로비사건의 배후에는 네펜세스나 시라세니같은 여인들이 도사리고 있다.

 

▣ 나비를 부르는 꽃

 

어느 목사님이 성경공부시간에 성도들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여러분은 나비가 꽃을 선택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꽃이 나비를 선택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자 한 성도가 대답했습니다. “그거야 나비가 꽃을 선택해서 꽃으로 간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자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저도 한 동안은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니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꽃이 나비를 선택한 것이지요. 생각해보세요. 꽃이 어느 담장 밑에서 만발하여 향기를 풍깁니다. 즉 꽃이 향기를 풍김으로써 나비를 유혹하고 불러들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비는 그 향기에 취해서 꽃을 찾아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자신이 먼저 예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성령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복음의 향기를 진동케 함으로써 우리를 불러주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먼저 예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셨고 불러주셨습니다. 마치 찬송가 가사처럼 말입니다.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소강석 목사(분당새에덴교회)

 

▣ 꽃에 관한 성경 말씀

 

0 (열왕기상 6:29) 내 외소 사방 벽에는 모두 그룹들과 종려와 핀 꽃 형상을 아로새겼고

0 (이사야 28:1) 에브라임의 술취한 자들의 교만한 면류관은 화 있을진저 술에 빠진 자의 성 곧 영화로운 관 같이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세운 성이여 쇠잔해 가는 꽃 같으니 화 있을진저

0 (이사야 40:6) 말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가로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 같으니

0 (마태복음 6: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0 (누가복음 12:27)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큼 훌륭하지 못하였느니라

/한태완 목사 360 주제별 설교자료(메일: jesus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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