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산대 생명자원과학대학
부산대 생명자원과학대학은 밀양대와의 통합이 교육부의 승인을 받음에 따라 80년전통의 밀양대 농대가 부산대로 발전적으로 바뀌게 됐죠. 이에 따라 2005년 입주한 최신식 밀양캠퍼스 11만평을 농대인 생명자원과학대학이 쓰게 됩니다. http://www.mnu.ac.kr/pnu_campus/index.php
비록 부산대로는 2006학년도 입학생이 첫 신입생이 되지만 기존의 밀양대 해당학과가 시설이나 교수 등 모든 여건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들어오기 때문에 흔히 생각하는 신설개념과도 다릅니다. 한마디로 학과운영이나 학문적 기반이 모두 마련돼 있는 것이란 얘기입니다. 게다가 부산대측의 전폭적인 지원도 예정돼 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바이오쪽 연구를 위해 독일 프라운호프연구소 등 세계적인 연구소도 밀양캠퍼스에 유치했습니다. 부산대를 비롯한 의치학대학원 진학에도 바이오계통 학과는 전망이 밝아지고 있습니다.
생명자원과학대학은 총 모집인원이 420명인데 생명자원과학부를 비롯해 생명응용과학부(식품공학전공, 생명환경화학전공, 바이오소재전공), 바이오시스템공학부(바이오산업기계전공, 바이오정보전자전공, 지역환경시스템전공) 등 3개학부와 조경학과, 산업토목학과, 산업건축학과, 농업경제학과 등 4개 학과로 구성됩니다.
2. 부산대가 작정하고 지원하는 바이오산업
부산대 밀양캠퍼스는 서울대의 수원캠퍼스, 성균관대의 수원캠퍼스 처럼 생명자원과학대학(구 농과대학)와 나노과학기술대학의 두 단과대학을 둔 특성화캠퍼스로 제3의 본교이다. 따라서 연세대 원주, 고려대 서창, 한국외대 용인, 동국대 경주캠퍼스같은 지방분교와는 구별된다.
부산대는 부산대-밀양대간의 성공적인 통합으로 8개 국립대학 통폐합 사례중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다. 따라서, 교육부 2006학년도 예산지원도 가장 많이 받았을 뿐만 아니라, 밀양대가 1,200억원을 투입하여 2005년도 입주한 최신식 건물에 넘겨받았고, 11만평의 캠퍼스에 2개의 단과대학 생명자원과학대학 420명, 나노과학기술대학 120명 총540명이 사용함으써 쾌적하고 연구집적단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학교가 오는 2006년 3월 통합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에 생명공학 관련 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프라운호퍼 IGB (계면 및 생물공학연구원)와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한다. 이 연구센터는 국비,지자체 지원금,민자유치,부산대 재원으로 향 후 5년간 3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5년 이후에는 연구결과물을 활용한 자체 재원조달을 통해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부산대는 공 동연구센터 설립에 따라 프라운호퍼 IGB는 물론 독일 슈투트가르 트대학과 교수 및 학생 교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부산대 교수와 I GB 파견연구원들은 생명공학 및 계면공학의 산업화 및 개발을 위 한 공동연구사업을 수행한다.
김인세 총장은 "연구센터에서는 바이오신소재 분야연구,친환경 농법개 발 및 청정 생태환경 조성연구,NT 및 IT기술을 융합한 바이오 신 약분야 산학연 국제 공동연구 등을 진행하며 이곳에서 나온 연구 결과물을 이용해 국내에 세계적인 공동벤처기업을 설립할 예정이며 이 센터를 설립하면 한·독 산학협력 체제를 토대로 첨단 바이오 관련 산업의 동북아 연구개발허브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조 밀양시장은 2006.1.1. 신년사에서 밀양시 내이동의 밀양대 구캠퍼스의 활용방안과 관련하여 밀양의 신성장산업으로 "부산대의 나노와 바이오생명산업(BT) 그리고 부산대 연구단지 조성"을 언급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예상된다.
3. 부산대 브랜드의 효과
2006학년도 부산대 밀양캠퍼스 대학 수시모집 결과 나노과학기술대학 5.22 대 1, 생명자원과학대학 6.19 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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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6 2006학년도 밀양캠퍼스 나노과학기술대학 및 생명자원과학대학 원서 접수 마감 결과, 총 모집인원 148명에 881명이 지원하여 평균 5.95 對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노과학기술대학의 경우 36명 모집에 188명이 지원하여 5.22 對 1을, 생명자원과학대학은 112명 모집에 693명이 지원하여 6.19 對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생명자원과학대학의 응용생명과학부는 고교추천자 전형으로 8명 모집에 89명이 지원하여 11.13 對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수시모집 2차 원서 접수는 부산대과 밀양대의 통합에 따라 추가로 이루어진 것으로서, 예년에 비하여 경쟁률이 높고 우수 학생들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나노/바이오 특화캠퍼스로 육성될 밀양캠퍼스에 대한 기대효과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밀양캠퍼스의 수시모집은 고교추천자 전형, 지역학생우대선발 전형,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 이공계 우수인력선발 전형 등으로 구분하여 접수되었다.
출처 : 부산대 소식지 제592호, 2005.10.17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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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U 브랜드 효과 = 시장(고3 수험생)의 반응 |
대입경쟁률 1.7:1를 넘지 못하고, 학생충원율이 70%도 못미쳐 통합의향서를 내놓을 수 밖에 없었던 밀양대가 갑자기 왜 이렇게 수시경쟁율이 높게 나왔는지 그것은 대학수요자인 수험생들이 부산대와의 통합을 더 잘 이해하고 앞으로의 발전가능성과 미래비젼을 잘 알았다고 봅니다. 이것이 바로 브랜드효과입니다. 시장진입이 늦은 삼성전자가 만든 물건은 늦게 만들어도 인기가 있는 비결과 같은 것이죠.
4. 밀양캠퍼스 장학제도와 기숙사
생명자원과학대학의 경우 특별장학제도가 있습니다. 수능성적에 따라 지급되는 장학금입니다. 타 단과대학엔 이런 제도 없구요. 특별장학제도 외에 이공계장학금 등 부산대 일반적인 장학금제도 역시 생명자원과학대학에 적용됩니다.
생명자원과학대학 특별장학제도
생명자원자학대학 |
수능 4개영역 중 3개영역 이상 1등급 |
4년간 전액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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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영역 이상 2등급 |
1년간 전액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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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영역 이상 3등급 |
한학기 동안 반액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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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영역 이상 4등급 |
한학기 동안 수업료 지원 |
부산대 밀양캠퍼스는 분교가 아닙니다. 따라서 부산캠퍼스와 전혀 차이점이 없습니다. 부산대 밀양캠퍼스는 수도권 사립대학교와 같은 분교 개념이 아니라 본교가 부산캠퍼스와 밀양캠퍼스로 분리된 투 캠퍼스 체제입니다. 1학년 교양과정은 부산캠퍼스에서 배우게 되구요.
서울지방 사립대의 분교는 전공의 중복 등 완전한 분교라고 보지만 부산대 밀양캠퍼스는 예전의 서울대학교 수원캠퍼스(농업생명대학)와 같은 단과대학 1개만 분리돼 있는 개념이죠.
따라서 밀양캠퍼스 입학하면 전과가 안된다거나 캠퍼스 졸업장을 받는다든가 그리고 분교 취급받는다든가 복수전공에 제한이 있다든가 하는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부산캠퍼스로의 전과 또는 복수전공은 부산대학교 규정에 의해 얼마든지 가능하구요. 분교가 아닌 부산대 졸업장을 받습니다. 분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부산대 밀양캠퍼스는 기숙사 있구요, 부산에서 통학버스도 운행합니다. 신입생이 기숙사를 쓰던, 자취나 하숙을 하든, 통학버스를 이용하든 본인의 판단에 따르면 됩니다. 기숙사는 총 수용인원이 419명이고 이중에 신입생에 대해 수용인원의 50%를 우선선발합니다. 선발은 성적순으로 하되 밀양시 이외 거주자를 우선선발 합니다. 통합으로 인해 앞으로 기숙사 시설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어 부산대학교에서는 제2의 기숙사를 신축할 예정이며 현 기숙사 옆에 예정부지까지 확보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2006년 1월24일 개통되는 부산~대구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부산에서 30~40분정도 소요되는 등 접근성이 아주 뛰어나고 부산대에서 운영하는 통학버스도 이 코스를 따라 부산에서 밀양캠퍼스간 운행하게 됩니다.
°밀양캠퍼스 기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