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규
2CELLOS
Now We Are Free
(글레디 에이터) Ost
운전을 하다보면 트럭의 뒤를 따라가야 할때가 있죠^^
그런데 요즘은 특럭들 짐칸에 눈 스티커를 붙인 차량이
정말 많더군요 ㅎㅎ
앞차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처다보고 있는 상황이
재미 있기도 하고 귀엽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고
귀엽게 경고하는듯 하죠
육교같은 구조물이나 표지판에도 붙여 놓은것도
제법 있더군요
이 눈 스티커는 안전운전을 위해서 공공기관에서 ~
무료로 배포 한다고 하네요
단순히 두장의 스티커를 붙히는 일이지만 효과는
의외로 매우 크다고 합니다
눈을 그려 넣는 효과에 대해선 이미 입증된 사례들이
있지요 가장 유명한 연구결과는 아프리카에서
나왔습니다 초원에 사는 얼룩말 엉덩이에 커다랗게
두눈을 그려 넣었더니 사자가 접근하지 않았다고 하죠
두눈을 부릅뜨고 지켜보는건 사자도 멈칫하게 할만큼
위협적인 일이구나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영화 위대한 개츠비에도 두 눈동자가 의미있게 등장
했던걸 기억하실 겁니다
로버트 레드포드와 미아 페로우가 등장했던 위대한
개츠비에서 사고를낸 자동차를 수리하러 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사고를 낸 사람은 다른 이였지만 개츠비가
다 뒤집어 쓰기로 하고 가는길에 바로 동그란 안경을 쓴
광고판이 등장 합니다
그 눈동자는 마치 개츠비의 불행을 예고하는
상징같기도 합니다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다 알아
앞으로 어떤일이 일어 날지도 다 지켜 볼거야~
그렇게 말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세월은 무심하게 흘러 가는것 같아도
트럭뒤에 눈 스티커처럼 우리를 지켜보고 있지요
지켜보고 있다는건 관심 일수도 있지만
냉혹한 경고일수도 있고 폭력이 될수도 있죠
집을 나서면 평균 88번 CCtv에 찍힌 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래된 예기이니 지금은 하루에 200번쯤
찍히지 않을까 싶네요 ~
현대인의 도덕성은 CCtv에서 나온다는 우스운
말도 나오는 시대를 살고있죠
트럭뒤에 눈동자 스티커부터 수많은 CCtv까지~
지켜보는 것으로 가득한 세상
이런 시대를 잘 헤쳐나가는 지혜로움에 대해서도
한번쯤 생각해 봐야겠다 싶습니다~
항상 들을때마다 눈물 짖게 만드는 아름다운곡이죠 ~
2Cellos 두 천재 첼리스트에게 존경을 표하며 감동
받는 휴일아침 입니다
2CELLOS
https://youtu.be/74CYIdYoQ5w?si=BdHMstSG6iieCsNy
피아노 Ver
https://youtu.be/Os47nMrjw_Y?si=q1bP7DUmhZSCFyqq
첫댓글 글레디에이터 두대의 첼로의 을림이 장난아니네요
듣고또듣고ᆢ아 ¡¡¡근데 슬퍼
음량최대로해서 들으니 너무좋아요
감상잘했어요 감사합니다
집밖으로 나가는 순간부터
수많은 씨씨티비.
지켜보고 있다 ~~무섭네요
내 눈에 너 있다 ~~~
그대 나를 사랑하고 있기에. 오랫동안
바라보고 있었다고 (●!●) 눈동자
지켜보는 눈...
cctv같은 감시자 의미의 지켜보는 눈
보다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보는 다정한 눈을 가진 사람이 되길 바래봅니다. 봉규대장님 덕분에 좋은 음악으로 힐링 하고 갑니다. ^^
함께 들어요~~🎧
https://youtu.be/F69WBwbaZWc?si=D0fSjsXxAlA0q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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