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이 가져온 항공업계의 비극은 바로 므리야가 파괴된 일입니다.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무겁고 큰 이 비행기는 우주왕복선을 싫고 하늘을 날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사진으로만 남았습니다.
거대한 항공기는 경외감을 불러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중 기억 남는 장면은 바로 이러한 거대한 항공기가 날아다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거대 항공기에는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현재의 항공기와 다른 독특한 외향입니다.
현재의 항공기들은 훨씬 더 적재량이 뛰어나고 매끈한 외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거대 항공기라고는 불리지는 않습니다.
항공기 발전 초기와 2차 대전까지 등장하는 항공기들 중에서 이러한 이름으로 불리우는 기체들이 많습니다.
독특한 외향과 다수의 엔진, 많은 인력을 운용하는 기체들..
아마도 이 책의 저자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사랑하는 기체들인 것 같습니다.
일본인들은 독특하게도 사진도 삽화로 이런 기체들을 소개하는 것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사진에 대한 권리 문제가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일러스트를 좋아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이런 자료가 부족한 우리나라 사정에 사진자료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일러스트 자료책이라도 나온 게 다행이라고 해야지요.
폭격기와 수송기의 발전으로 이어진 거대 항공기는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원 서 : 巨人幾の時代
저 자 : 와타나베 신고
1989년생. 2009년에 무사시노 미술대학 영상학과 졸업 후 일러스트레이터 활동
전문 분야는 2차 대전 당시의 항공기와 일본 갑주와 무구, 서양 갑옷
출간작으로 『거대항공기의 시대』 등이 있다.
출판사 : 길찾기
가 격 : 20,000원
출간일 : 2023년 10월 05일
목 차 :
들어가며 004
제1장 제1차 세계대전~전간기 005
일리야 무로메츠 006
R급 체펠린 008
지멘스 슈케르트 R.Ⅰ010
도르니에/ 제펠린 린다우 Rs.Ⅲ 012
린케 호프만 R.Ⅰ 014
린케 호프만 R.Ⅱ 016
제펠린 슈타켄 E.4/20 018
태런트 테이버 020
지멘스 슈케르트 R.Ⅷ 022
카프로니 CA.90 024
미쓰비시 키20 92식 중폭격기 026
칼리닌 K-7 028
투폴레프 ANT-20 막심 고리키 030
보잉 XB-15 032
더글러스 XB-19 034
보잉 314 036
COLUMN.1 038
제2장 제2차 세계대전 039
블룸 운트 포스 BV222 040
라테코에르 631 042
메서슈미트 Me264 044
하인켈 He111Z 츠빌링 046
메서슈미트 Me323 기간트 048
나카지마 G5N 신잔 050
융커스 Ju390 054
보잉 377 스트래토크루저 056
컨솔리데이티드 B-32 도미네이터 058
마틴 JRM 마즈 060
COLUMN.2 062
제3장 제2차 세계대전 이후~현재 063
노스롭 YB-35 플라잉 윙 064
휴즈 H-4 허큘리스 066
컨베어 XC-99 068
브리스톨 브라바존 070
더글러스 C-124 글로브매스터Ⅱ 072
손더스 로 프린세스 074
컨베어 NB-36H 076
에어로 스페이스라인 구피 078
노스 아메리칸 XB-70 발키리 080
에크라노플란 KM 082
밀 Mi-26 헤일로 084
투폴레프 Tu-160 블랙잭 086
안토노프 AN-225 므리야 088
보잉 YAL-1 090
COLUMN.3 092
맺으며 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