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자 검색으로 본
↘ 1998년 10월 29일
존 글렌 상원의원 등 7명의 우주인을 태운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 21호 발사
우주선 디스커버리호 승무원들의 모습. 오른쪽 뒤가 존 글렌이다.
존 글렌 미국 상원의원 등 7명의 우주인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에 몸을 싣고 9일간 대기권을 떠나 우주탐험에 나섰다. 이번 탐사에는 노장 글렌의원을 포함 스페인과 일본 국적의 동료 우주비행사 7명이 동행했다.
우주에서 이들은 모두 83회의 각종 과학실험을 했다. 특히 글렌의원은 이중 불면증, 골다공증, 균형감각 상실 등 노화의 비밀에 접근하기 위한 10가지 실험에 참여했다.
글렌은 36년전 프렌드십호로 5시간동안 비행한 경력이 있는 미국 최고령 우주비행사로 기록된 인물로, 한국전에도 참전한 바 있는 노병이다. 휴전직전 압록강변에서 적기 3대를 격추시킨 전과를 올렸다. 기계공학을 전공한 그는 1942년 해군조종학교에 입교 이듬해 해병대에 배속돼 활동했다. 2차대전 기간중 59회 비행경력을 올렸고 한국전쟁 당시 63회 출격했다. 1959년 NASA에 입사했고 1962년 역사적인 우주비행에 성공한 뒤 1965년 해병대 대령으로 예편했다. 1974년 상원의원에 처음 당선된 뒤 4선에 성공했다.
그 해, 오늘 무슨일이… 총42건
첫댓글 좋은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