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9회)2024.03.13.(수).
[도연종합복지센터]
"그 옛날 오색댕기 바람에 나부낄때 봄나비 나래 위에 꿈을 실어 보았는데 날으는 낙엽 따라 어디론가 가버렸네 무심한 강물위에 잔주름 여울지고 아쉬움에 돌아보는 여자의 길"
오래전 KBS드라마 "여로"의 주제곡 1절 가사를 옮겨 보았습니다.
오늘 문득 나와 마주하고 앉아계신 우리 어르신들의 모습이 이노래의 가사와 어쩜 이리도 똑 같은 삶을 살아오신 느낌이 들까요....
여직껏 살아온 세월이 그리움으로 남고,
남은 세월이 마냥 아쉽기는 하지만,
"내일 지구가 멸망 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는 스피노자 의 말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며 즐겁게 살아갑시다~
오늘 함께 웃으며 보낸시간 잊지 않겠습니다.
다음 만나는 4월까지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계십시요~~♡♡♡
오늘도 좋은시간 함께 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이순희,이소래,안경용,김수연,정영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