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봉화군민이 된지는 2013년 11월즈음입니다.
봉찾사 회장님께 신세를 지면서 집짓는기술과 구들놓는방법 불때기 일할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을 배우면서 겨울을 지내고 2014년 집을짓기 시작했습니다.
아직까지 완공은 아니지만 급한대로 살고 있을정도로 지어놓고 작년 양봉을 시작했습니다. 가빠하나 덥고 그 밑에 텐트하나 쳐서 놓고 겨울 막바지엔 그렇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동네 주민 한분이 "내 컨테이너가 비어있는데 거기서 지내~"라고 하시길래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하고 사양을 했습니다. 사양한 이유는 이런 사소한것으로 나중에 생색을 내고, 도와줬는데 어떻게 이럴수 있느냐라는 이야기가 혹시라도 들릴까 싶어서 사양했습니다.
하지만 지나가면서 계속이야기 하길래 동네 지도자님께 말씀드렸더니, 호의를 베푸는데 계속거절하는건 예의가 아니야 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컨테이너로 들어갔습니다.
컨테이너에 들어가니 그 친구들이 자는데 벌컥벌컥 문을 열기도 하고, 심지어 식기를 마음대로 가져다 쓰기도 하고 비품도 쓰기도 하고, 쓰기만 한것이 아니라 들고가기도 하더군요..
계속 이 컨테이너에 있어야 하나 다시 텐트치고 나가는게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내 친구들이 와서 자고 가야하는데 자네가 있어서 자고가지 못하니 비워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음날 바로 텐트치고 이사를 했습니다. 그 와중에 벌을 사서 계속 기르고 있었지요.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벌통을 잔뜩 싣고 차가 들어오더니 반대편 빈집(약 직선거리 200~300미터)에 벌통을 200통이 넘게 가져다가 놓더군요. 저 사람은 자네가 오기전부터 오던사람이니 놔야한다면서요...
그때가 밤꽃이 슬슬 지고 있을무렵이었습니다. 딱 지금 이 무렵이지요.
고정양봉하기위해 들어온것도 뻔히 알고 있고 이때가 분봉을 해야할 시기(벌을 늘리는 시기)라서 벌이 빼앗기니 오지 마라고 하셔야 합니다. 라고 하니 그런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저사람이 그런경우는 없다고 하더라 라고 하더군요 그
전부터 저는 그러한상황에 대해 공부도 하고 타카페에서 전문가들한테 여쭤보기도 했었지만 제 말은 하나도 안들리고 그사람말만 전적으로 맞다고 합니다.
저는 그 후에 분봉을 하니 역봉(일하는벌)이 점차 줄더니 세력이 약해지고, 말벌공격을 조금 받았더니 완전히 망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랑은 관계가 소원해지고 서로 이야기를 안하게 되었습니다.
이윽고 겨울이 되어 눈이 오니 눈을 안치워주는건 알겠는데 내려오는길을 트렉터눈치우는걸로 그것도 눈으로 길을 떡하니 막길래 동네 반장님께 이야기해서 해결한 적도 있었지요...
그래도 2015년에는 벌하는 사람이 안온다고 하니 내년부터 열심히 하자 라는 생각으로
올해 다시 벌을 사고 재시작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 사람이 또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 마을 사람과 함께오길래 앞쪽에 차로 막고 저 벌통 가져가라고 여기 가져다가 놓으면 안되는거 아니냐 그건 예의가 아니지 않느냐고 했더니
어린놈이 싸가지가 없다고 하면서 컨테이너에 살게 해줬더니 싸가지가 없게 어디 길을 막느냐고 이 골 전체를 니가 산것도 아닌데 왜그러냐면서 그런이야기만 합니다.
옆에서 듣고 있던친구는 귀농인은 그게 문제라면서 도시에서 하던 사고방식을 가지고 여기서 살면 안된다고 합니다. 물어보니 엿께?인가에서 양봉하는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제 죽은 벌을 보면서(죽은지 일주일도 넘은벌) 병에 걸려서 죽었다면서 약쳐야한다고 합니다. 늙어죽은벌을 가지고 약을쳐야한다고 아는척만 하더군요..
결국차는 빼주었고 좀 있다보니, 벌가져다가 놓은사람 차가 나오길래 불러 세워서 작년에 안오기로 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니 자기는 그런적이 없다고 오리발만 내밀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서 양봉으로 먹고 살려고 왔는데 좀 살면 안되겠냐고 하니 딴소리만 합니다. 그래서 작년에 벌 많이 늘었죠? 하니 아무말도 못합니다. 할말이 없나봅니다. 제 벌을 많이 뺐어갔으니 할말이 없겠지요.
이제 그만 저도 살게 벌좀 빼주세요 했더니 내일은 벌을 더 많이 가져와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법적으로 하자는 없습니다.
귀농한 마을주민보다 성주에서 벌가져오는 사람이 더 좋은가 봅니다. 그냥 텃세일까요? 텃세치고는 제 생계가 달려있는 상황입니다.
이런상황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봉화 양봉협회에 작년에 이야기했더니 당사자가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그 벌 가져오는 사람은 성주에서 참외농사하는사람이라고 하더군요.
봉화에서 세금내면서 귀농해서 열심히 살려고 하는데 성주사람이 와서 제 벌을 다뺐어가게 생겼습니다.
단도리 잘하고 노력하겠지만 안되면 내년엔 봉화를 떠나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회원님들 좋은 조언 있으면 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직 생각이 많이 짧아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좋은 충고 혹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본의 아니게 귀농인 욕먹게 해서 죄송합니다. ㅠㅠ
첫댓글 어찌해야하나? 싸우자니 귀농인이라는 것 때문에
불리할거 같구 그냥두자니 목구멍에 풀칠하게 생겼으니 성주에서 오시는분이 도의상 예의가 없긴한데 님들 고견좀 올려 주세요
천유님 화이팅
아... 그걸빼먹었네요... 성주에서 오는사람이 동네사람한테 가도되냐고 물어봤더니 오라고 했대요....
@천유(명호) 천유님 그면의 귀농 담당자랑 한번 얘기해보는건 어때요? 그사람은 그지역 주민이 아니고 천유님은
주민이니까 동네분들하고 아님 이장님하고 조율을 조금이라도 해주지 않을까요?
@들꽃처럼(시흥/춘양) 몇일전 마을행사가있어 잠깐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습니다 다른사람사례 이긴한데 면에서 해줄수없는문제를 귀농인이 자꾸와서 해달라고 한다면서 하소연아닌 하소연을 하더군요 그냥 주민들하고 잘지내라면서.. 법적으로 어떻게 할수있는문제는 아니니 나몰라라 하겠지요...
@천유(명호) 법적인 일이 아니니 더욱더 관청분들이 나서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귀농교육 받을때 교육해주시는 관계자님들은 귀농하기 좋은곳이란 얘기를 했었는데 이런 문제가 자꾸생겨서 귀농인들이 불편함을 느낀다면 귀농인들이 다시한번 생각해 보지 않을까요 관계자님들이 귀농인구 숫자에만 신경을 쓰기보단 요런 문제들이 생길때 조율할수있는 어떤 조처를 해주어야 마음놓고 귀농하지 않을까요 귀농하려고 준비하는 입장에서 이번일이 주목 거리이네요 어쨌던 천유님 좋은 일이 있을거예요 내려가면 함봐요
@들꽃처럼(시흥/춘양) 내일은 면에내려가서 하소연좀 하고 와야겠네요 무슨말을할진 모르겠어요...내려오시면 한번 뵈요^^
천유님의 밀원 부근에
이동식 양봉업자가 찾아올 정도라면 양봉의 적지인가 봅니다
반대편의 빈집은 빈집이 아니라 양봉업자에게 임대하기 위한 주택은 아닐까요
벌통 200 개라면 100 평 이상의 토지도 필요할 건데 토지도 빈집과 함께 임대하여 주었겠지요
그 사람땅이 아닌집입니다.작면 그집주인이 와서 벌통 함부로 가져다놓았다고 저한테 따진적이 있으니까요 아마 그 집주인은 모르고있을겁니다.
에구구~~그런일이...
귀농인... 참 여러가지 불리한 일이 많이 있네요.
힘내세요 천유님~~
네 응원 감사합니다^^
글을읽고 있자니 분통이 터지는군요
이문제는 저도 잘은 모르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 했을때
첫째 이장님을 잘설득해서 해결해야 할것 같습니다.
둘째로는 관청에 담당자들과 협의해서 주민이 우선이라는 주관으로 이장님과 그분들을 설득 하셔야할것 같습니다.
세번째로는 내주변 이웃들과 잘 소통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당장 일은 저질러졌고 급한대로 다시한번 이장님과 그분들을 잘 설득하는 수 밖에 없는것 아닌가요
그리고 봉찾사 회원님들 여러명이 합세해서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천유님 힘내세요 반드시 돌파구는 있을겁니다. 화이팅~!
시간되시는 회원님들은 한번쯤 방문 하셔서 응원해 주시면
천유님 주변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다고 보고 무시하는 일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이럴때 봉찾사 회원님들의 손길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천유님의 꿈이 걸려있는 문제 아닌가요
네 감사합니다. 난감하네요.. 어찌처리해야할지 오늘 2트럭 또싣고 오네요 그 마을주민도 자기벌통 1통인가2통인가 차에싣고오는걸보니 누가물어보면 자기꺼라고 할려는가 봅니다.
이걸. 참. 우찌해야 하나...ㅠ
그러게 말입니다...
좋은곳에 자리 잡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어쩔까요.ㅠㅠ
도와드릴수도없구 답답합니다.
힘내시구요.
좋은 해결책이 속히 나오기를 바랄뿐입니다
모두들 한마음으로 응원하구 있으니 화이팅 하시길요.
해결책이 나올까요?? 응원 감사합니다^^
별 드러운 인간들이 다 있네요. 그냥 성질대로 할 수도 없고. 봉찾사 회원들 단체로 가서 무력시위라도 해야 될듯 한데요.
성질대로 할수가 없네요ㅠㅠ
양봉업자가 몇년동안 계속왔다면 업자를 불러들인분은 매년 꿀맛을보셧겟네요 꿀맛을 잊을수가엾겠죠.
그쪽도 생각해보심이.....
작년 꿀짤때 그 친구들이 와서 꿀맛좀 보자고 하길래 즉석에서 시음도하고 꿀도 나눠주고 했었는데 제것도 챙기고 그 양봉업자것도 챙기더군요 그이후로 소원해졌구요...
천유님 힘내세요~
지금 당장은 화나고 답답하겠지만..전화위복되어 더 좋은 일이 있을거라 믿어봅시다.
잘 해결되길 기도할께요 ^^
네 감사합니다 잘되겠지요....
정말 답닾하고 속터질일이네요
그 빈집 등기부등본 떼보시고 주소가 나오면 그주소로 누가 임의로 집을 함부로 쓰고 있다고 편지를 보내심은 어떨지ㆍ
아뭏든 머리를 짜봐야겠네요 ㅠ
꼭 그집만 아니라 주변땅에 놓을수도 있습니다. 그게 문제인거지요...ㅠㅠ
천유님 속이 많이 상하시겠습니다.
내고향 봉화가 참으로 싫어지는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너무 몰상식하고 촌스러운 이들입니다.
상식이 무엇이며 이성적인 행동이 무엇인지...
그분 분명히 행복하지 못한 분입니다. 어쩌면 오랫동안 그행동 버리지 못하고 행할것이라
생각이 되네요. 엄청 강한 권력이나 주변인들이 인과응보로 어려워지게 될때나 잘못을
용서해달라고 하겠지요. 여러모로 잘 생각을 해보세요. 그리고 할수 있는 몇가지를
선택하셔서 움직이도록 하셔야겠습니다.
감히 제가 봉찾사에 머무는 이유중 하나는 내고향을 찾아오신분들의 정착을 마음으로 돕는
역할이라고 이야기 해봅니다.
여건이 될지 모르지만 소천쪽으로 오세요.
함께 웃을수 있는 그날을 생각합니다.
법적으론 문제가 없고 다만 도의적인 문제 혹은 예의에 대한문제 일것입니다. 그러므로 꼭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인데요, 그러면서 제게는 예의 없느니 버릇이 없느니 합니다. 말씀해 주신부분은 감사하오나 소천으로 갈수있는 여력이안되네요. 현 상황을 벗어나도록 지금하는일에 더욱 열중해서 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찌하면 좋을고 ----사람이 착하니 얕보는위인일세 아님 성주 양봉업자한테 뇌물이라도 받았나보군 그렇지않고는 외지인에게 그렇게까지 관대할수가 -----군에가서 귀농인 유치만 하려고
노력하지말고 귀농인 사후관리가 더중요하지 않느냐고 따지고싶네 어휴 ! 속상하고 약올르네
한사람의 생존을 위협하는 처사가아닌가!!!!
빈집주인 연락해서 도움을 요청해보고~~
한창바쁜 시기에 열심히 사는젊은이 도와주진
못하고 훼방질이야.....
천유 힘내 !!! 방법이 있을거야~~~~
면에가서 이야기했는데 별관심도 없네요...빈집주인 연락처를 알아보려고 수소문 중입니다 일단은 그것부터 하려구요 일단 이장님께 말해서 알아보고 있는중입니다
이 고장에, 눌러산지 5년째 되어가는데, 정말. 이해불가의 마을입니다. 귀농인들에게 비산값에 땅파는것은, 좋은데. 함께사는것은 싫어하고.
제자식은, 도시에서 잘~ 산다고, 자랑 늘어놓으면서, 도시인이 오면, 싫어하고, 생산된 농산물은. 도시인들에게 팔면서. 도시인들 배척하는 정말로 이해불가한
일들을 겪고 있습니다. 제것 빼앗아 가는것도 아닌데?? 내가 너무, 옹졸한 사람들만 봐서 그런지?? 도통, 소통이 쉽지 않습니다.
텃세도 있긴한데요... 저는 현상황이 텃세정도로 생각하기에는 제 생존이 걸린것이고... 예의를 차리고 도의적으로 풀어가고 싶은데 그게 안되네요...
잘못된 관습과 생활속에서 느끼는 삶의지혜를 모르고 지내온 세월들이 이해불가의 사람들로 만들어 버렸네요.
아쉽고 답답한 마음을 속시원히 해결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부끄럽고 많이 미안스럽습니다. 도시에서 잘살기는 ~
잘산다는 자식들 객지에서 다른이들로 부터 핍박 받으면서 지내는 아픔은 잘 모르시나 봅니다.
돌고도는 세상 함께 가는것이 정석인데...
@귀거래사(서울/소천) 개인주의가 아닌 이기주의로 똘똘 뭉쳐서 자기생각만 맞는 아집으로 인생이 점철되었거나 주변에서 듣기좋은 소리만 듣고 내기분좋은소리만 선별하여 들어 사리분별이 안된다면 어쩔수 없겠지요. 주변에서도 상도나 상식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많으나 정작 그사람한테는 이야기하지 않더군요...
와역시 생판모르는곳에서 귀농은 텃세땜에 어려운거같아요
어디서나 텃세는 조금씩 있기 마련이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7.03 12:5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7.03 14:20
귀농을 하시면 지역 주민인데
그 지역에 이장님과 마을 주민들과 잘 지내고
마을일도 참여하시고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 서툰 시골 생활도 익숙해지고 정도 들고
희망찬 시골생활 살다가 이런일에 상심이 크지요.
벌을 놓아도 지역 주민이 우선 같습니다.
법적으로 하자가 없어도 지역에 귀농한 주민을 위하여
이장님이 나서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귀농을 하셨다가 다시 이사를 하시는것도 쉬운일이 아니고
차분하게 생각하셔서 선배님들과도 잘 상의 하셔서
대화로 현명한 결정하세요.잘 해결 하시길 빕니다.
네 감사합니다. 이장님, 마을지도자님 등등 많은 분들과 상담도 하고 조언도 구해 보았지만... 딱히 해결책은 없네요....
실례지만 명호면 어느지역인지 좀 알 수있을까요?
저도 귀농지로 명호면을 생각하고 있는데 공교롭게도 양봉이 주 품목입니다.
아직은 초보 양봉이고,고정양봉을 생각하고 터를 잡을 생각이라 이런 마찰을 염두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요즘은 아까시군락지들이 줄어드는 관계로 이동양봉업자들의 출입을 막는 지역들이 늘어나고 있다합니다.
자기 지역에 양봉생산자들을 위한 배려이자 천유님 말씀대로 생존과관계가 있기 때문이지요. 천유님의 경우가 딱하게 되었네요.
뭐 양봉을 하시기에 골탕먹이는 방법이야 알고 계시겠지만 그리하면 안되겠지요.
그곳 마을분들 좀 얄밉네요. 방법을 같이 생각해 보자구요. 힘내시고요~.
저는 명호 삼동에 있습니다. 평화롭게 살고 싶은데 그게 안되네요..마을분들은 괜찮은데 유독 한 사람이 문제지요...양봉하는 자기친구(엿께에서 양봉하는)데려와서 사람 무시하던데 정작 그 사람은 저보다 모르더군요. 법으론 어쩔수 없다보니 답답하기만 합니다만... 제 벌을 강하게 키워야겠지요. 이것저것 다 먹이고 약제처리하고 등등 해야지요 밤꿀은 포기했고 가을 야생화도 포기하고 키우면 될듯 합니다....
네~ 생각 잘하셨어요^^.
말이 안통하는면 실력으로 보여주는 수 밖엔 없죠. 밀원방향이 한방향이라면 앞쪽으로 포진토록 배열하시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강군으로 키우시는거죠. 거꾸로 다 잡아먹어버리세요. 두번다시 못 나타나게요.ㅎㅎ.
현재 제가 있는 봉장근처에도 그런분이 계신데 별 개의치 않고 기르고 있습니다. 우리벌이 더 세거든요. 끝까지 홧팅하시고요. 정모 날짜 정해지면 참석토록 하겠습니다.
벌통이 많지 않아서 그러기도 힘드네요...분봉을 많이해서 통수를 잔뜩 늘려서 내년부턴 제대로 해야지 했는데... 얼마 못늘리고 이러고 있네요... 정모에 참석하시면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