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왼쪽)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 철회 전망과 관련해 "시기를 예단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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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65분간 중일 정상회담을 열었으며, 이 자리에서 중국의 수산물 금수 조치 철회를 강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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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 주석이 회담 중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일본정부 명칭 처리수)를 ‘핵오염수’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선 "정상회담에서 상대의 발언이나 구체적인 대화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처리수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사실에 근거한 이해는 국제적으로 폭넓게 공유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년 만에 열린 중일 대면 정상회담에 대해선 "약 65분간 대국적인 관점에서 솔직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 양국 간 다양한 협력 가능성과 과제, 현안이 있는 가운데 중일 평화우호조약 체결 45년을 맞아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일중 관계’ 구축이란 큰 방향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첫댓글 짱깨핑 힘내서 더 압박하라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