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7일차에 3번째 출조길에 오릅니다
한명은 경기도 안산에서, 한명은 부산에서
저와 동생은 대구에서
출조전 안전을 위해 기상체크는 필수
만조와 간조타임 체크해야 첫 닻을 내릴 위치를
결정합니다
진해 가면서 찍었던 사진 현장에서 준비하는 사진은
동생이 폰을 퐁당해서 함께 바이바이 했네요
30분 달려 첫 포인트 도착후
민초스푼으로 턱~~~~
오늘은 개체수는 많지 않은데 씨알이 좋네요
8자 오버와 사투중인 영민님
다행히 얼굴을 보여 줍니다
아름다운 석양이 두 눈을 호강시켜 줍니다
다들 열심히 캐스팅, 캐스팅
1차전 삼치, 씨알좋은 넘으로 30수 잡고
손질해서 쿨러에 넣고 2차전 준비하며 간식먹고
삼치잡던 포인트에서 이동없이 캐스팅
틱, 갈치가 나와줍니다
저희 배 뒤로 유선배와 레져보트가 30대는 있는듯
앞에도, 뒤에도
영민이도 히트
선수에 있던 정호도 히트
한동안 1타1피로 나오더니 물살이 빨라지니
뜸해 집니다
잠시 컵라면으로 허기를 달래고
다시 던져봅니다
다시 포인트 이동, 아무도 없이 우리만
조금 지나니 고등어 백만대군 입성~~~
개체수가 어마어마 합니다
낚시 중간에 뜰채로 꽃게잡는 재미도 있어요
저도 간간히 잡아냅니다
야경이 아릉답습니다
12시가 넘어 손질모드
손질중인 갈치들, 후배들 위해서
마산쪽도
거가대교 쪽도
저희배는 공동조업, 공동분배를~~~
삼치는 선장인 제가 제맘대로 분배
갈치는 멀리 안산에서온 막둥이에게 자기맘대로
분배하라고 시켰네요
밑에 쿨러 3개와 막둥이 뒤 쿨러 하나더
낚는 즐거움과 나눠주는 기쁨까지
세상 참 좋아졌어요
이런걸 가지고 다니네요
마지막 기념빵 찍고, 이번 조행을 마무리 합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진해 갈치는 여전히, ~~~ing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