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dom~!!!"
스코트랜드의 영웅 윌리엄 윌리스(William Wallace)가 영국군에게 잡혀 런던시내 한복판에서 반역죄를 선고받고 교수형을 받기직전에 사지가 땅바닥에 설치된 사형대에 묶인체 절규하던 마지막 말이다.
그는 그렇게 자유를 외치며 사지가 끊기고 목이잘리는 등 비참하게 공개처형을 당하고 생을 마감하고 만다. 물론 이 충격적인 장면은 멜깁스와 소피마르소가 주연을 맡은 'Brave Heart(블레이브하트)'라는 영화에서 나온 한장면이다. 물론 이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고 하며 이영화는 13세기 스코틀랜드의 전설적인 전쟁 영웅 윌리엄 월레스(William Wallace)의 사랑과 투쟁을 그린 대서사시라고 한다.
영화에서처럼 윌리엄 월레스는 스코틀랜드라는 자신의 조국을 위해 비록 짧게 살다 비참하게 순교당하고 말았지만 그의 용기와 열정은 베노번 전투에서 잉글랜드에게 승리를 할정도로 스코틀랜드 사람들의 마음과 힘을 하나되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스코틀랜드 역사의에 빛나는 순간을 장식하게 한 인물이라고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이영화에서는 영국의 이사벨공주의 역활을 한 70년대의 젊은시절을 보냈던 남자들의 마음속의 연인이였던 소피마르쏘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수 있으며 내가 보기엔 조금은 느끼한것 같아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하는 윌리엄 월리스는 스코틀랜드의 지도자의 역활을 맡은 멜깁슨이라는 배우의 강렬한 눈빛을 볼수가 있다.
비록 영화이기는 하지만 이 'Brave Heart(블레이브하트)' 같은 영화처럼 우리들에게 전율을 일어나게 해주는 감동을 주는 장면을 연출한 영화들이 많이 있다
사랑하는 딸 메리와 계단을 내려오다가 메리가 반대파에 의하여 총을 맞고 죽어가자 딸을 끌어안고 소리도 내지 못한체 입만 벌리고 절규하던 슬픔을 표현한 겡스터 영화이기도 한 'The Godfather Part III(대부3)'에서 주인공 마이클 역활을 맡았던 알파치노의 연기는 지금도 내 뇌리속에 충격적으로 남아있기도 하다.
비록 아름다운 문학작품이나 예술성이 돋보이는 그런 영화가 아닌 그저 겡스터영화이긴 하나 내 영화세계에서 가장 빛나는 영화 'Once upon a time in america(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라는 영화에서 보았던 빛나는 장면 지금 이나이에도 생각해보면 가슴이 떨리게 하는 주인공 누들스가 사랑을 한 여자 데보라의 빛나는 알몸을 식당의 화장실벽틈으로 훔쳐보던 사춘기 누들스의 떨리는 눈빛도 무척이나 아름다웠던 것 같다.
로망스라는 키타연주가 아름답게 삽입되어 있던 'Les Jeuxs interdits(금지된장난)' 이라는 영화에서 고아수용소로 데려가기 위해 적십자의 조사반에 의해 폴레트와 헤어지게 된 미쉘은 그들의 아지트 동굴로 가서 부엉이 뒷편에 목걸이를 감추며 '50년동안 간직할꺼야' 라고 말하는 장면은 지금도 가끔 내가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감동적이였던 것 같다. 물론 이 영화의 끝장면이기도 한 끌고가던 적십자 조사반을 피해 기차역사를 빠져 나오며 어디선가 들려오는 "미셀' 이라고 부르는 소리를 듣고 계속 미셀과 엄마를 외치며 군중들 속으로 사라지던 폴레트의 아련한 모습도 내기억속에 남아 있는 명장면이기도 하다.
더 거슬러 올라가서 나의 사춘기의 한때를 우울로 채울만큼 나에게 충격을 준 영화는 웨렌비티와 나타리우드가 주연을 한 'Splendor in the Grass(초원의 빛)'이라는 영화다. 이영화는 첫사랑은 결코 이루워지지 않는다라는 첫사랑의 진수를 보여준 그런 애닯은 영화이기도 하다. 정신병원에서 돌아온 윌마는 이미 다른여자의 남편이 되어버린 버드의 농장으로 찾아가서 버드의 아이를 안아주는 등 안타까운 해후를 한다. 윌마가 엔티크한 자동차를 타고 농장을 빠져나오며 소리없이 흐느끼고 저 멀리서 말을 타고 윌마의 차를 쫓아오는 버드의 모습을 보며 이루워지지 않았던 그들의 사랑에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이 영화 또한 지금까지 내기억속에 머물며 내 문학의 기초가 되기도 했던 것 같다.
그밖의 '카사블랑카' '북회귀선' '에덴의 동쪽' '지상에서 영원으로' '십계' '누구를위하여 종은 울리나' 등등 사춘기부터 청년시절까지 나를 감동시킨 영화장면들은 수도 없이 많이 있지만 세월이 너무도 흘러버렷기에 또렷하게 기억이 나질 않는다.
최근엔 어쩌다 케이블TV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접하고 있을뿐 영화관에 직접 가서 영화를 보고 있지 않고 있는데 물론 귀차니즘이나 게으름때문이기도 하지만 솔직히 감성이 풍부하던 그시절처럼 감동을 주는 영화가 없는지 아니면 내가 너무 통속한 사람이 되어서 왠만한 감동에는 마음이 움직이질 않아서 그런지예전처럼 영화를 보고 싶다거나 설사 케이블로 보았다 하더라도 영화를 보며 감동을 했던 기억은 전혀 없는 것 같기도 하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참으로 원통하고 기가 막힐 노릇이다. 몸안의 세포들이 낡고 지쳐가는 것만으로도 그런데 나이에 의해서 내 아름답고 순수한 감성마져도 이렇게 퇴색하고 말다니,,,,세월무상 그저 유감일 따름이다.
도시였습니다
첫댓글 윌리스의 최후 장면이 생각납니다. 상대를 믿었던 탓에 처형을 당하던 장면이 안타까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