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학에 입학한 둘째,
불행히도 새내기의 프리미엄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었다.
올해,
후배가 들어온 2학년이 되어서도
등교를 하는 둥 마는 둥
기말고사 시험을 보곤 방학을 했다.
그래도,
시험공부 열심히 해서
만족스런 성적을 얻었다고 자화자찬하며,
아빠와 1박2일 여행을 갔었다.
인천과 강화도,
둘째가 어릴 적에 갔었던 곳들이었지만,
거의 기억을 하지 못했다.
차이나타운에서,
짜장면과 짬뽕 클리어~
딸기 탕후르 클리어~
월미도에서,
아름다운 석양을 등진 채 사진찍기
불꽃놀이와 버스킹 공연 구경하기
무한리필 조개구이 클리어~
강화도에서,
5개코스의 짚라인 타기
갈매기에게 새우깡 갈취~당하기
1박2일은 그렇게 순식간에 가버렸고,
귀경길이 막히지 않음에 감사하며
그렇게 여행을 마무리했다.
내년에도 아빠랑 또 갈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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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박의 세상살이
[여행] 둘째와의 1박2일: 차이나타운, 월미도, 강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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