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영유아용 불고기 만들기(유아식반찬)

[이미진(안성주)]

한때 그 소파동으로 =ㅁ= 쇠고기를 좀 기피했어요..;;

그래서 덕분에 울 예은이..닭고기만 주구장창 먹였는데..

요즘에는 예은이 전용으로 한우만...농협이라던지 그런데서 소량으로 사서 예은이 전용으로 많이 만들어주거든요 ㅎㅎ

근데 요놈이..요요 비싼 쇠고기를 가끔 거부하는겁니다.

네네..제가 봐도 쇠고기가 고기냄새가 닭고기에 비해 좀 나죠 =ㅁ=

후각만 발달한 요녀석 ㅡㅡㅋ

그래서 고민하다가 아기전용 불고기로 간은 약하게, 고기누린내는 안나게 했는데..

너무 잘 먹는거 있죠 ㅎㅎ

쇠고기 안먹어서 고민이라면 요 불고기 어떠세요?

-오늘의 요리법-

불고기감 180g(or 전 샤브샤브용 고기 사용했어요), 당근, 양파, 파

불고기 양념장 : 멸치다시마육수 3스푼, 배 간것 2스푼, 저염도 간장 2스푼(or 양조간장 대체사용), 아가베시럽 2스푼(or 설탕, 요리당 대체가능), 매실액1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 참기름 약간, 후추가루 한번툭 

불고기전용 쇠고기도 좋은데..제가 마트에 갔을땐 한우 부위 중..요 샤브샤브용으로 나온 고기가 질이 제일 좋아보이더라구요.

아기가 먹을거라서..또한 불고기 용이라 최대한 기름기가 적은 부위로 사용했어요..

요 고기를 약간 작게 잘라놓아주세요.

양파, 당근, 대파는 모두 쫑쫑 다지듯..

하지만 건더기는 남아있을 수 있겠금 손질해주세요.

당근은 특히 신경써서 다져주세요.

아직 이가 덜난 아가들은 못씹어서 고대로 응아로..뿅~

예은이도 만 15개월 되어가는데 위아래 4개씩 나왔어용..

어금니, 송곳니는 아직입니다 ㅡㅡㅋ

제가 위에 말씀드린 재료의 분량들을 모두모두 섞어주세요.

이것을 냉장고에 넣어서 좀 숙성시킨뒤 사용하면 맛 더 좋아요^^

참..간을 보아서 너무 싱겁다 짜다 싶을때는 적당히 조절해주세요.

참고로 전 저염도 간장을 사용해봤는데 괜찮은거 같아요^^

물론 양조간장도 좋답니다 ㅎㅎ

간장은 처음부터 다 넣지 말고..우선 1스푼 넣어본뒤에 맛을 봐서 넣으세요.

이때부터 간을 세게하면 안좋아요.

이때 간은 어른입맛에 딱 맞을 정도가 좋아요.

그래야 재료와 섞었을때 간이 좀 심심해지거든요^^

모든 재료를 오목한 볼에 넣어주세요~~

이때 고기의 누린내를 더 확실하게 없애고 싶은 분들은 청주 있죠..청하같은 도수낮은 술이나 김빠진 소주를 2-3스푼 넣어서 조물락조물락 거려주세요.

그럼 더 누린내가 제거됩니다.

알콜이라 어차피 조리과정에서 다 날라가요~~~

재료에 숙성시킨 양념장을 부어준뒤에~

살살 조물락조물락~

색깔을 봐서 아시겠지만..제가 처음에는 저염도 간장 1스푼만 사용했다가..

약간 맛이 심심한듯 하여 1스푼 더 사용해서 레시피상 2스푼으로 표기했어요..

그러니 하시는 엄마들도..굳이 이대로만 해야해라고 스트레스 받지마시공..ㅎㅎ

입맛대로 맛을 보아주면서 하세요.

단, 너무 짜면 안되겠죠^^

1-2회분량으로 글라스락에 담아서 냉동시켰다가..필요시 냉장고에서 해동해서 볶아주면..

아주아주 훌륭한 반찬이 된답니다. ㅎㅎ

볶는 사진은..어디로 갔낭..ㅎㅎㅎ 아고고..

치매끼 오나..볶는 사진도 안찍고 바로 걍 완성사진으로..^^;;

180g이면 대략 3회-4회분용량이 나오더라구요.

이거 한번 해놓으면 일주일동안 고기반찬 걱정 없어요 ㅎㅎ

어른인 제가 먹어봐도 싱겁긴 하지만..

아주아주 맛있는 불고기에요.

일부러 물기없이 볶았어요.

양념장의 양을 적게해서 물기없이 하면..

보슬보슬하게 볶아져서 아기가 먹기 좋은거 같아요..

솔직히 이렇게 볶으면 밥에 비벼서 주먹밥 만들기에도 좋거든요^^;;;

그래도 이렇게 먹인 덕분인지..최근에 피검사 한번 해봤는데..

빈혈은 커녕..아기 너무 건강하다고..엄마가 잘키웠다는 칭찬을..에헴~~~~

저희시할머님이 울 예은이 보면 항상 그러세요..

애가 너무 복스럽게 먹는다공..저 입 오물거리며 먹는거 보라고..얼마나 좋냐고..

ㅎㅎ 정말..울 예은이 먹는 모습 보면..확 뽀뽀해주고 싶어져요^^

자, 저처럼 기쁨을 맛보고 싶은 분들~

다들 우리아이 밥상 차리로 고고씽~

[박옥남(김세희,세윤)]

저두 미즈넷에서 이거 보고 맛있게 잘해먹였어요...레시피대로하면 맛나요...

[전경진(효리&시현)]

울딸이 밥을 잘 안먹는데 언능해 먹여봐야겠네요.. 참고로 6세인데... 잘먹을것 같네요..

[정난영(권민주)]

갑자기 울딸 먹이고 싶어져요... 요즘 된장국만 먹이고 있는데... 함 해봐야겠어요^^*

[김원희(이은준)]

퍼가요~^^*

[정난영(냉열천)]

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