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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
제가 루피의 모델로 생각하는 인물은 3명입니다.
프랜시스 드레이크
- 세계에서 두번째 세계일주,세계최강 해군이었던 스페인 무적함대를 격파하여 몰락시킨 영웅, 로우의 모델인 트라팔가 해전의 영웅 넬슨 제독과 함께 영국 역사상 2대 해전영웅이라는 점.
도쿠가와 이에야스
- 일본 전국시대의 최종승자. 항상 실실 웃고 다녔던(조이보이) 인물. 인덕으로 전국시대를 제패하였다는 점
마지막으로 이순신 장군이 루피의 모델로, 루피의 산하 해적선단에 거북선이 있었던 것도 그 때문이라 봅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카이도의 모델이 오다 노부나가, 티치의 모델이 도요토미 히데요시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와노쿠니 편은 작가님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기대해왔던 스토리라고 코멘트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때문에 이 와노쿠니 편은 그야말로 지금까지 스토리 중 가장 큰 스케일이 될 것이라 예상하는데. 이 배경으로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전국시대(대항해시대와 같은 시기이기도 함) 를 배경으로 하며, 지금까지 뿌려둔 수많은 떡밥이 오직 이 와노쿠니(카이도 편) 을 위해서만 뿌려진 떡밥들도 굉장히 많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지금부터 그 이유를 보시겠습니다.
[1] 일본 전국시대의 3명의 영웅
- 오다 노부나가(카이도), 도요토미 히데요시(티치), 도쿠가와 이에야스(루피)
카이도 편은 와노쿠니 스토리라고 많은 독자분들이 짐작하시고 계십니다. 와노쿠니는 일본을 모델로 한 나라입니다. 또 대해적시대는 대항해시대를 모델로 한 시대입니다. 그렇다면 와노쿠니 스토리는 대항해시대 때의 일본을 모델로 하였을 것이라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전국시대는 15세기 중반 ~ 16세기 후반, 대항해시대는 15세기 ~ 17세기로 시기적으로 거의 겹칩니다. 전국시대(일본말로 센고쿠시대) 는 일본 역사 중 가장 격렬한 전쟁이 펼쳐진 시대로,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난립하여 대결을 펼치는 중국의 삼국지와 비슷한 난세의 시대였습니다. 단 한명의 최강자가 존재하지 않는 이 시대는, 현재의 원피스 시대와도 흡사합니다.
일본 역사에서 뛰어난 영웅들이 가장 많았던 시대로, 이 때문에 일본인들은 전국시대를 가장 좋아하며,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사극,게임,애니,소설 등은 아직까지도 전 국민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수많은 영웅들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3명의 영웅이 바로 오다 노부나가,도요토미 히데요시,도쿠가와 이에야스입니다. 이 3명의 영웅의 성격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한 문구가 있는데, 새를 울게 하고 싶을 때 오다 노부나가라면 새를 협박하여 강제로 울게 하고,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새를 울게 하기 위해 갖은 계략을 다 사용하며,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새가 울 때까지 기다린다고 합니다. 이 3명의 모델이 카이도,티치,루피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최강 해군을 거느린 스페인(대항해시대 때, 서양 기독교 세력이 모델인 세계정부 중 가장 강대했던 나라) 이 침몰하고 말았던 영국과의 아르마다 해전이 일어난 시기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전국시대를 제패하고 조선에 쳐들어온 임진왜란을 일으킨 시대와도 비슷한 시기에 해당합니다. 대해적시대의 모델이 대항해시대인만큼, 또 일본이 모델인 와노쿠니 스토리가 나온만큼 전국시대,임진왜란,이순신장군의 이야기 역시 나올 확률은 매우 높다 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전국시대" 는 엄청나게 인기가 있다. 전국시대는 대항해시대와 동시대이다.
대항해시대의 프랜시스 드레이크, 이순신 장군,전국시대의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아 이에야스 등등 같은 동시대의 사람들. 그래서 거북선도 등장하는 것일까요 ?
[2] 마왕 카이도, 마왕 오다 노부나가
- 카이도가 지하세계 에메랄드 도시, D의 일족이 세운 나라의 왕인 이유들
오다 노부나가는 전국시대를 통일할 뻔 했던 인물로, 수많은 영웅호걸들 중에서도 가장 세력이 강대하였으며. 성격은 불같이 급하고 포악하고 타협을 모르는 인물이었습니다. 일본이란 나라는 천황이라는 왕이 가장 위에 군림하나, 천황은 정치적 실권이 없고 신의 자손으로 일본인들은 만물에 영혼이 있고, 만물에 신이 있다 믿어서, 신과 대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신과 인간을 연결시켜주는 존재였습니다. 그리고 천황을 리더로 두고, 정치적 실권을 가진 것은 귀족인 다이묘들로, 이 다이묘끼리는 서로 전쟁을 벌여 영토 땅따먹기를 해도 되지만. 천황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침범하면 안되는 존재로 여겼습니다(서유럽의 교황같은 존재였습니다). 귀족 다이묘 중 가장 강력한 왕조같은 가문을 쇼군이라고 불렀습니다.
일본의 이 전통은 오늘날까지 이어져와 천황이라는 정치적 권한이 없고 종교적 권한만 있는 가장 위의 왕이 존재하고. 그 밑에 존재하던 쇼군은 오늘날의 총리로 바뀌었고, 귀족 다이묘들은 국회의원들로 바뀌었습니다. 세계정부 또한 이와 비슷한 시스템일 것으로 추측합니다. 가장 위에 왕가가 존재하고, 그 바로 밑이 귀족인 천룡인, 그리고 총리가 바로 천룡인 중에서 선출된 가장 권력이 높은 "오로성" 으로 말입니다.
오다 노부나가는 오랫동안 이어오던 쇼군(오로성같은 위치) 무로마치 막부를 멸망시켰고. 자신에게 반대하였다고, 국교였던 불교의 본거지였던 히에이잔을 불지르는 등의 그 당시 상식으로는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말도 안되는 짓을 저지르곤 하였습니다.
오다 노부나가는 자신이 일본을 통일하고 전국시대를 끝내는 주인공이 되려는 야망을 세상에 공표한 바가 있었다. 그는 미노를 정복한 후, ‘천하포무(天下布武)’라는 인장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직역하자면 세상을 무로 덮겠다(무투파 사황 카이도)는 뜻인데 이는 자신의 힘으로 천하를 다 덮겠다는 의지표명이었다. 그리고 그는 이바나 산성으로 거처를 옮겨가면서 그곳의 이름을 기후[崎阜]라고 고쳤다. 이 기후의 기(崎)는 중국 주나라의 발상지인 기산(崎山)에서 따 온 것이었다. 이를 보고 어쩌면 오다 노부나가는 일본통일을 넘어 천황에 오르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른다는 해석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오다 노부나가는 무로마치 막부에서 내리는 일체의 관직도 거부했고 천황이 주는 관직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로지 전국시대를 끝내고 통일 과업을 달성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그가 이들이 주는 관직을 받지 않은 것은 마음속에 이미 자신은 그들 위에 서겠다는 생각이 있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천황의 자리까지 넘보고, 국교인 불교를 무시하며, 천황을 수호하는 왕가나 다름없는 무로마치 막부까지 멋대로 멸망시키는 그는, 하늘도 두려워하지 않는 행위로, 그 당시 마왕이라 불리우며 많은 사람들의 두려움을 샀습니다.
카이도의 여러 모델은 "마왕" 과 관련이 많습니다. 카이도는 서유기의 우마왕의 외모와 흡사하고, 모모타로 이야기의 라스트보스 오니(도깨비) 가 허리에 두르는 띠를 하고 있으며, 오다 노부나가 또한 마왕이라 불렸다는 점. 또 카이도는 생물이 아니라 세계정부의 실험체였다는 가설 또한 독자들 사이에 많이 지지되고 있는데, 이것과 카이도가 겨울섬을 좋아한다는 점, 애니판에서 나온 카이도가 아끼는 섬이 과학이 발달한 반구형의 돔 시설안에 본거지가 있었다는 점 때문에 카이도의 모델이 러시아의 이반 4세일 가능성이 있는데. 이반 4세는 공포로 독재정치를 구사한 최초의 차르(러시아의 황제인데, 정치제제가 대부분 독재적임) 이며, 뇌제(번개의 황제) 라는 별명이 있는데. 모모타로 이야기의 오니(도깨비)의 도깨비는 번개와 친하며 번개를 좋아하는 존재라는 점이 이와 일맥상통합니다.
또 카이도의 왼팔의 흑룡 문신은, 러시아 슬라브 신화에 시조가 흑룡이라는 전설이 있다는 점에서 차용한 것 같습니다. 우마왕,도깨비,흑룡,마왕,뇌제의 모델들이 카이도라는 캐릭터 안에 녹아있습니다.
모모타로는 바다를 건너서 오니를 퇴치하였다는데. 섬나라인 일본에서 바다를 건너면 대륙입니다. 한반도,중국을 거쳐서 러시아 쪽까지 올라갔음을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오니(도깨비) 의 밧줄 허리띠를 멘 카이도의 모습. 이 아래부터는 상상기관차 님의 연구글 "공포의 신이며 도깨비, 그 이름은 카이도우" 에서 가져온 자료들을 포함시켜서 글을 전개하였음을 밝혀둡니다.
도깨비는 신과 사람의 영역을 구분짓는 금줄을 하고 있는 요괴로. 영혼의 존재인 신의 세계(불사의 세계) 와 현세의 인간의 세계를 연결하는 곳인 명계(저승) 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카이도가 D의 일족의 현재 국왕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천룡인은 신이라 불리우고, 신의 천적인 어둠의 세력은 악마,귀신 등이 사는 저승 세계, 지옥이며. 지옥(지하의 감옥) 이란 말 대로 이 장소는 지하 깊은 곳에 존재하며.
지하 깊은 곳의 세계는 예전 베라미가 언급했던, 초중요장소 3장소. 만화 초창기 24권 정도에서부터 구상해올 정도의 장소라면, 이곳이 D의 일족이 본거지인 나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 원피스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되든 반드시 나와야 할 3개의 장소.
황금향 하늘섬 - 원피스 인류의 시조인 달민족에 관해 설명
에메랄드 도시 - D의 일족에 대해 설명. 땅의 일족 D의 일족의 비밀이 풀리는 곳
원피스 - 고대왕국의 모든 비밀이 있는 최후의 섬 라프텔에 관한 설명
신들의 천적, 악마가 사는 지옥. 마왕이 사는 곳. 그 마왕이 모델인 인물이 세계의 수많은 마왕들을 모델로 삼은 카이도. 생긴 외모부터 마왕과 흡사한 카이도. 1대1 세계최강의 존재. 전 세계를 상대로 일찍이 없던 가장 큰 전쟁을 일으키려는 카이도(마왕의 세계침공).
악당들만이 사는 나라에서 왕이 된 최강의 존재, 마왕 카이도
그런데 원피스에도 "오즈의 마법사" 의 "오즈" 의 이름을 가진 "마인 오즈" 가 등장합니다. 오즈는 역사상 "유일무이한 마인" 이라 불립니다. 대체 얼마나 큰 죄를 저질렀기에, 역사상 유일무이한 마인일까요 ? 골드 로저조차 이렇게는 안 불렸습니다. 오즈의 죄 - 천룡인의 천적 D의 일족의 악당들의 나라를 세운 것.
또 카이도의 아지트는 = 스릴러바크의 마지막에 나왔던 의문의 괴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의 삼각지대는 매년 수백척의 배가 실종되는 의문의 장소인데, 이 사건을 일으킨 것은 모리아의 스릴러바크 때문이 아님이 마지막에 밝혀집니다. 스릴러바크 마지막에 나왔던 의문의 괴물이 그 범인으로, 이 괴물은 지하세계와 지상을 오가면서 수백척의 배를 납치하여 지하세계로 끌고가는 역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먹을 것도, 비옥한 흙도, 태양의 은혜도, 대자연의 은혜도 없는 지하세계에서 살려면 과학력이 매우 발달하여야 하는데. 따라서 이곳에 사는 미래과학의 주인은, 초과학문명을 가진 고대왕국의 후손인 D의 일족들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지하세계에는 자원이 없기에, 지상으로 가서 배를 납치하여 그 배에 있는 무역품이나 자원을 탈취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마의 삼각지대" 의 매년 수백척의 배가 실종되는 사건의 진실이라 생각합니다.
카이도의 아지트는 아래의 그림과 같이 표현되었습니다.
출처 - 상상기관차 님의 연구글 "공포의 신이며 도깨비, 그 이름은 카이도우"
또 거짓말을 진실로 바꾸는 우솝의 말을 통해, 스릴러바크의 3괴물의 정체를 예상해볼 수 있는데.
(출처 - 조이 D 님"스릴러바크 안개 속의 거대한 존재의 정체)
스릴러바크 때 나타난 괴물은 3개의 존재로 생각됩니다. 그 3개의 존재는 우솝에 의해 언급된 3명의 대괴수입니다. 그리고 대괴수가 살만한 장소라면, 지하세계, 지옥,마계같은 장소라 생각됩니다.
대괴수 게모라, 대괴수 파이유,눈의 괴물 시로라(눈하면 카이도와의 연관성이 떠오릅니다)
이들은 모두 지하세계의 섬, 검은 나라, 에메랄드 도시 출신으로, 지상과 지하 사이를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다.
카이도는 백수의 왕, 모든 동물과 괴수(환수종도 동물계에 포함) 들을 지배하는 왕으로, 이 역시 카이도가 지하세계의 현재 왕이라는 가설의 근거로 삼고 싶습니다.
오다 노부나가는 포르투갈에서 수입해온 발달된 철포 부대의 힘으로, 그 당시 총과 포 기술이 열악했던 전국시대에서 강자로 군림할 수 있었습니다. 포르투갈은 중국과 인도같은 동방과 무역을 하였기에, 손오공이 모델이 몽키.D.가프와 인도의 불교가 모델인 부처님 센고쿠같은 구 세대 세계정부 세력을 상징한다고 생각합니다.
카이도는 세계정부가 인간의 거인화 계획의 일환으로, 과학의 힘으로 오즈종족과 인간 사이의 혼혈로 만들어진 인공생명체이며 이 때, 세계정부를 탈주하면서 세계정부의 과학력을 빼돌려 현재의 높은 과학력을 카이도가 보유하게 되었다는 식으로 연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간치고는 크지만, 오즈종족치고는 작은 카이도는 오즈종족 중에서는 어린아이 크기이기에, 괴동(카이도의 일본말) 이라 불리우는 것 같습니다.
오다 노부나가가 포르투갈(구세대 세계정부 세력) 으로부터 빼돌리게 되는 철포부대를 모델로 한 것이 바로, 세계정부의 철포부대에 해당하는 "파시피스타" 부대일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파시피스타는 세계정부를 배신하고, 카이도의 군세로 돌아설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것은 쿠마가 카이도의 부하이며, 쿠마의 세포를 복제하여 만들어진게 파시피스타라서, 카이도가 쿠마의 주인이고, 쿠마가 파시피스타의 주인이기에, 카이도가 쿠마를 통해 파시피스타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기 때문으로 생각합니다.
쿠마가 왜 카이도의 부하인가 하면. 검은 수염은 케르베로스 악마의 열매의 3개의 영혼을 각각 다른 인간의 몸속에 넣어만든 생명체로, 3명의 영혼이 본래 하나기에, 원거리에서도 텔레파시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또 이 3영혼이 하나의 인간의 몸속에 들어가서, 악마의 열매를 3개까지 동시에 먹을 수 있다는 저의 전 가설에서 기인한 생각이었습니다. 그 3개의 영혼이 들어간 3명의 인간은 각각 키자루,쿠마.티치로. 3명 모두 속을 알 수 없는 인간이라고 제파,모리아,징베에게 평가받고 있으며. 이 3명은 각각 세계정부,혁명군,해적세력의 중요한 인물로 3명의 원격통신을 통하여 각 세력을 임의로 움직여서 서로 상잔하게 만들거나 하는 식의 전략전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모모타로의 모델, 모모노스케
- 와노쿠니 천황의 아들, 모모노스케
오다 노부나가는 천황의 자리마저 넘본 인물로, 이것이 원피스 상에 적용되면 와노쿠니의 천황의 자리마저 넘보는 카이도라는 스토리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와노쿠니는 카이도에게 점령당했고, 그 때 카이도는 와노쿠니의 왕 천황을 죽였고.
그 때문에 쇼군(세계정부로 치면 오로성의 위치, 귀족의 우두머리) 가문인 킨에몬,칸쥬로와 닌자 라이조가 천황의 아들인 왕자 모모노스케만을 겨우 빼돌려서 대피하면서, 와노쿠니를 되찾기 위해서 조우섬으로 온 것으로 생각합니다. 모모노스케는 비록 킨에몬의 아들이라 칭하지만, 이것은 모모노스케의 진정한 신분을 숨김으로써, 모모노스케가 표적이 될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증거로, 카이도나 도플라밍고, 잭 등은 오직 모모노스케만 집중적으로 노릴 뿐, 정작 더 중요한 인물인 킨에몬에게는 관심도 없습니다. 킨에몬이 모모노스케의 아버지라면, 당연히 한낱 꼬마아이인 모모노스케보다는 킨에몬을 더 붙잡으려고 해야 할텐데, 그렇지않고 모모노스케만이 카이도 일행의 표적입니다. 이것은 모모노스케만이 천황의 직계인 왕자이고, 나머지 킨에몬 일행은 모모노스케를 호위하기 위해 신분을 위장한 가신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천황의 자리를 노렸다는 오다 노부나가의 설정을, 카이도에게 적용시킨것 같습니다)
모모노스케의 모델은 모모타로 이야기의 주인공 "모모타로"
모모타로는 빛의 신의 자손인 용사 이야기 부류에 속하는 이야기로, 와노쿠니의 빛의 신의 자손이라면, 신의 핏줄이라는 천황 가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모모노스케는 모모타로가 모델인 인물로, 천황의 자식이라 봅니다.
모모노스케의 꿈은 쇼군으로, 천황이 쇼군이 되나는 것은 신분상 불가능한 꿈이지만.
이것은 모모노스케가 어린아이답게, 쇼군같은 강한 무사가 되고 싶다는 불가능한 꿈을 이야기한게 진상이지 않나 싶습니다.
(모모타로의 또 하나의 모델은 센토마루. 센토(선도,신선이 먹는 복숭아) 마루(일본어로 남자아이). 센토마루가 이 때문에, 세계정부 왕가의 왕자로 의심하며, 그는 현재 재벌의 후계자 수업 비슷하게, 서민의 생활을 체험하기 위하여 해군에 입대한 상태로 예상합니다. 해군대장을 아저씨라 부를 정도의 신분)
그리고 아오키지, 쿠잔 역시 총리인 오로성이 존칭을 하는 신분인데. 일본에서 총리가 존칭을 하는 신분이 위인 인물은 천황인 왕족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쿠잔 역시 세계정부 왕가 돈키호테 일족, 돈키호테 쿠잔이 풀네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신의 권위를 부정하는 원피스는, 종교적 지도자인 천황이 정치적 실권까지 겸한 쇼군이 됨으로써, 일본의 정치체제를 신이 없는 나라로 만들고싶어하는 작가님의 바람이 들어있지 않나 싶습니다.
모모노스케가 쇼군이 되고싶다는 꿈이 이루어지면, 천황과 쇼군의 자리를 2개 다 겸하게 되면서 일본의 천황의 종교적 상징이 없어지고, 천황이 그냥 왕이 됨으로써. 2차세계대전 때의 천황에 대한 지나친 종교적 광신이 없어지고, 단지 신이 관여하지 않은 인간만의 정치적 지도자가 됨으로써. 2차세계대전의 가미카제 특공대(전투기를 몰고 자폭하는 자살특공대.수많은 죄없는 젊은이가 천황의 이름 아래, 강제로 징용되어 아까운 목숨이 사라져갔다) 같은 비극이 두번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지 않나 싶습니다.
원피스 단편 "WANTED" 와 원피스 본편은 작가님이 서로 연결된 세계관이라고 한다.
고대병기 우라누스는 하늘의 신 우라누스가 번개,폭풍 등을 일으키며 날씨를 조종할 수 있는 것과 관련하여.
날씨를 조종할 수 있다는 용을 조종할 수 있는 병기 "용의 뿔피리" 를 뜻한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진귀한 보물 "용의 뿔피리" 는.
천룡인이 고대병기 우라누스, 마리죠아의 국보 "천룡" (피에 물든 뱀) 의 분신들인 용족을 보내서 사람들을 괴롭히고, 그 후 해군을 보내서 용족을 퇴치하여 (자신들이 용을 보내었음을 숨기고) 사람들의 신뢰를 얻었던 것을.
몇백년전 세계정부와 계속 싸워오던 와노쿠니의 영웅 류마가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모든 용족을 슈스이로 베어버린 후. 용을 조종하는 용의 뿔피리를 밍크족의 이동코끼리 조우에 맡겼고. 밍크족의 숲의 지킴이들이 지키고 있는 것이 바로 "용의 뿔피리" 이다. 이 사실을 아는 것은, 와노쿠니 왕가에만 전해져 오는 비밀이라 모모노스케 일행만 알고있다.
용의 뿔피리가 조우섬에 있다는 사실은, 카이도 일행조차 모르고 있고. 이들은 용의 뿔피리의 위치를 알기 위해서, 모모노스케 일당을 쫓고 있다. 왜냐하면 용의 뿔피리를 천룡인의 왕가의 피가 흐르는 인물이 사용하면, 하늘의 일족 천룡인의 하늘의 병기 고대병기 우라누스, 레드라인 속에 잠들어있는 생체병기 "천룡" 을 깨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이게 제 개인적인 가설입니다.
레드라인 속에 잠든 "천룡" 을 숭배하는 천룡인은 스스로를 "하늘을 달리는 용의 발굽" 이라 낮추어 부른다는 점에서 착안하였고. 신화속에 나오는 세계를 멸망시킨다는 붉은 용(사탄이라고도 불리우는) 리바이어선(레비아탄) 이 이 모델이고. 용의 뿔피리는 북유럽 신화에서 말세가 시작될 때, 울린다는 걀라라호른의 뿔피리가 모델이 아닌가 생각해서 세워본 가설입니다.
용의 뿔피리는 몇백년전 류마 시대 때부터 도둑맞은 상태로 어딘가로 사라져 버렸고.
현재 마리죠아의 국보는 용의 뿔피리로 수명을 줄여가면서 쓸 수 있는 더 강력한 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성지 마리조아 내부에 있는 것 = 레드라인 혹은 레드라인 내부에 봉인된 용(생체병기).
존재 자체로도(레드라인이 사실은 용 혹은 레드라인 내부에 거대한 용이 있다) 세계를 뒤흔드는 중대한 국보.
국보(레드라인 혹은 레드라인 내부의 용) 위에 도시를 지은 것이 성지 마리죠아.
하지만 그 용을 부활시킬 수 있는 용의 뿔피리는 도둑맞았다.
용의 뿔피리의 수명을 줄이는 궁극기능을 이용해서, 다룰 수 있는 세계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최강의 용 = 고대병기 우라누스.
평범한 용족은 바로 그 최강의 용의 분신들.
개인적으로 전 세계정부의 왕가가 돈키호테 일족이라고 생각합니다.
돈키호테 소설의 주인공 돈키호테는 "꿈을 꾸는 이상주의자" 를 상징한다고 평가받습니다.
원피스 1화의 제목이 "동터오는 모험시대 - ROMANCE DAWN" 인데, 여기서 ROMANCE 는 낭만주의를 뜻하며, 낭만주의는 꿈을 꾸는 이상주의자를 의미합니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이 실존주의의 현실주의자입니다.
이상주의자 = "꿈" / 현실주의자 = "운명"
현실주의자 - 꿈이 밥 먹여주냐 ? 사람은 태어난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상주의자 - 인류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거부하고 꿈을 가지고 싸워왔기에, 이만큼 진화할 수 있었다.
(정반대의 개념)
루피,노랜드,몽블랑 크리켓같이 미래가 확실하지 않은 것에 꿈과 패기만을 가지고 도전하는 사람들이 이상주의자에 해당합니다. 대항해시대를 개척한 콜럼버스,갈릴레오,바스코 다 가마 등등의 탐험가들은 이 이상주의자에 속합니다. 돈키호테는 바로 이런 이상주의자를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기에, 돈키호테가 세계정부의 왕가로 나올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세계정부의 왕가는 전혀 이상주의자가 아니고, 현실주의자이지만. 이것은 역사적으로 어쩔 수 없는게. 인류에게 문명을 전해준 달민족이 신관,전사,평민,노예(에넬스토리에 나온 꼬마로봇) 로 신분이 있는 사회였기에. 또 실제 달민족의 모델로 보이는 수메르 문명을 보아도, 신분의 차가 존재하는 계급제 사회였기에.
달민족의 후예들은 처음에 신분제 계급사회가 있었으나. 청해의 수많은 다민족과 교류하는 과정 중에 자유,평등의 민주주의 사상이 생겨나게 되었고. 세계정부 왕가 돈키호테 일가의 왕족이었던 조이보이는, 민주주의를 주장하였으나, 천룡인 사회에 받아들여지지 않았기에, 자신을 따르는 세력을 이끌고, 고대왕국을 세웠을 것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것은 기독교 사회에서 신의 적으로 여겨지는 악마의 시조 사탄이. 사탄이 타락천사 루시퍼이며, 루시퍼는 한 때, 빛의 세력에서 최고의 지위에 있었지만(대천사장 루시퍼) 신을 배신하였다는 신화이야기에 입각하여. 사탄에 해당하는 인물이 조이보이이며, 그는 본래 빛의 최고세력 돈키호테 일가(세계정부 왕가) 사람이었지만, 이를 배신하고 고대왕국을 세우게 된 기독교 신화의 사탄(=타락천사 루시퍼) 을 모델로 한 인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솝의 거짓말은 현실이 된다
본래는 돈키호테 일족이었으나, 고대왕국을 세운 후 조이보이는 자신의 성을 "마샬.D" 라고 바꾸었으며 이 마샬.D 왕가의 후손인 D의 일족이 세운 나라의 왕자가 상디이며. 이 왕족들은 왕족의 증거로, 악마의 열매 문양이기도 한 뱅글이 눈썹을 몸에 지니고 있다. 카이도가 나중에 지하세계에 존재하는 섬을 발견하고, 왕족인 상디의 아빠가 쫓겨나게 되고, 이 때문에 상디는 카이도와 적대관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상디의 풀네임, 마샬.D.상디)
악마의 왕 "카이도".
용를 베는 검사 류마의 후계자 조로, 사황을 쓰러뜨려야 해적왕이 되는 루피와 함께.
루피,조로,상디 vs 카이도...라는 3대 1의 대결구도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도플라밍고를 루피,로우 둘이서 잡았듯이.
본래 천룡인이 가지고 있던 경비가 엄중한게 틀림없는 용의 뿔피리를 빼돌린 엄청난 도둑 = 나미의 선조로 예상합니다.
세계정부의 왕가 돈키호테 일가 내부에 용의 뿔피리를 꺼림칙하게 생각하는 착한 돈키호테 일족이 있었고. 그의 도움으로, 그와 친한 어떤 도둑이 용의 뿔피리를 빼돌렸으리라 봅니다.
"도둑" 하면 나미가 떠오릅니다. 나미의 아빠 쪽에 해당하는 일족(포트거스.D일족으로 예상) 이 이 도둑의 재능을 가지고 있어, 용의 뿔피리를 빼돌렸고. 그 엄청난 도둑의 재능은 나미가 물려받은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미의 이름 뜻은 "파도" 인데. 이것은 하늘과 땅이 만나는 장소가 바다라는 점에서 지어진 이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육지에서 바다를 살펴보면, 하늘과 땅이 만나는 장소는 바다입니다. 그리고 바다의 호흡, 숨소리가 바로 파도입니다.
이런 점에서 나미는 D의 일족(땅) 과 천룡인(하늘) 의 혼혈로 예상합니다. 천룡인 쪽이 엄마인 세계정부 왕가 돈키호테 일가이고, D의 일족 쪽이 아빠인 날씨를 예측하는 마녀일족이자, 뛰어난 도둑재능을 가진 포트거스.D 일족으로 예상합니다. 나미의 아빠는 로저 해적단의 전직 항해사로, 그 모델이 된 인물은 남극까지 항해를 했다는 대항해시대 최고의 항해사로 평가받는 "제임스 쿡" 이 아니었을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대항해시대를 모델로 한 대해적시대라면, 최고의 항해사 제임스 쿡이 꼭 나올 것 같은데, 아직까지 안 나온 걸 볼 때, 그 인물의 모델은 죽은 나미의 아빠가 아닐까 예상해 봅니다)
이렇게나 대단했던 오다 노부나가지만, 심복이었던 지능파 아케치 미츠히데의 반란 "혼노지의 변" 으로, 암살당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지능파인 아케치 미츠히데의 모델은 지능파 도플라밍고일 것이라 봅니다. 천황의 자리마저 넘본 오다 노부나가였기에, 천황의 밀명을 받아 아케치 미츠히데가 오다 노부나가를 암살한 것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세계정부의 시스템이 일본과 같다고 가정하면, 천황과 관련된 천룡인(세계정부의 왕가, 돈키호테 일가)인 도플라밍고에 의한 카이도의 암살이라는 스토리로 연결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4]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모델, 티치
- 꿈인가, 운명인가. 이중인격 남자, 너의 진심은 뭐냐 ?
- 주인을 물어뜯는 개
- 지옥의 왕을 물어뜯는 지옥의 개 케르베로스
검은수염 해적단의 깃발 = 머리가 3개인 개, 케르베로스 설.
이상주의자 = "꿈" / 현실주의자 = "운명"
현실주의자 - 꿈이 밥 먹여주냐 ? 사람은 태어난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상주의자 - 인류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거부하고 꿈을 가지고 싸워왔기에, 이만큼 진화할 수 있었다.
(정반대의 개념)
꿈과 운명은 정반대의 개념이다.
티치는 이런 점에서 이중인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티치의 두 개의 대표적 대사를 보십시오.
죽고 살고는 모두 하늘에 달렸어 - 티치는 운명주의자?
사람의 꿈은 끝나지 않아 !!! - 운명과 정반대의 사상을 입에 담는 티치.
꿈을 강조하는 말을 하여, 처음에는 선역인 줄 알았던 티치.
이 때 티치의 모습과 이후 티치의 모습은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저는 티치가 운명의 라이벌 루피 앞에서만, 자신의 숨겨진 진실된 모습을 보였던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흰수염마저 그렇게 생각하게 한 과신,경솔,비겁,찌질한 모습들은 모두 그가 자신을 뒤에서 조종하는 D의 일족의 눈을 속이기 위한 연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다 노부나가를 속였던 도요토미 히데요시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사실 티치는 운명이 아니라, 루피처럼 운명의 반대, 운명을 꿰뚫는 꿈을 믿는 꿈 주의자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존을 위해 오다 노부나가를 속이며 살고있지만, 사실은 마음속에 전국통일의 꿈을 품고 끝까지 자신의 정체를 숨겼던 도요토미 히데요시처럼, 티치라는 인물은 바로 이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모델로 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D의 일족의 왕가 마샬 가문의 소유임을 나타내기 위해, 양자로 받아들여진 생체병기 마샬.D.티치의 어린시절.
히데요시의 도요토미 성이 본명이 아니라, 천황한테 하사받았다는 점에 착안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D의 일족의 천황 가문 마샬.D 의 성.
마샬.D의 성은 세계정부 왕가 돈키호테의 성을 고대왕국을 세우면서 바꾼 성으로, 조이보이의 성이다.
조이보이는 세계정부 왕가 돈키호테 일가이자, 고대왕국 왕과 마샬.D 의 이름을 지닌 사람이다.
천황은 수많은 다이묘를 거느린 다부족의 왕으로. 이것이 다민족 세계의 왕인 고대왕국, 그리고 세계정부의 왕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이런 점에서, 일본의 천황 제도를 세계정부,고대왕국에 각각 도입하였을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포네그리프는 만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왕(만물의 왕, 일본 신도 사상의 만물에 영혼이 있다는 사상과도 연결됨. 일본 신도의 왕이 바로 천황) 이 각 생물들이 내뿜는 소리, 즉 파동을 그대로 읽어내는 식으로 만들어진 언어로. 이 때문에, 만물의 소리를 물려받은 사람은, 그저 자기가 느껴지는 파동 대로 글씨를 써도, 포네그리프 어를 다룰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로저가 포네그리프를 다룰 수 있는 이유입니다.
티치는 철저하게 카이도의 개로서 복종해야 합니다.
개는 능력이 있으면 주인의 사랑을 받습니다. 하지만 주인이 컨트롤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뛰어나면, 주인의 두려움을 사 도살처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개는 유능하되, 결코 주인이 컨트롤할 수 없을 정도로 유능해서는 안됩니다. 반대로 너무 능력이 없어도, 주인에게 버림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티치의 현재 입장입니다. 티치는 너무 유능해도 안되고, 너무 무능해도 안되는 카이도의 "개" 로서의 직무에 충실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티치는 흰수염에게 목숨구걸을 하거나, 방심해서 마젤란의 독에 당하거나, 자기보다 실력이 한참 낮은 루피에게도 일격을 허용하는 등, 과신과 경솔의 대명사로 보여집니다. 카이도 입장에서는 이런 티치를 그다지 위협적으로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
카이도는 극단적인 궁극의 운명주의자이다.
그는 자신의 목숨조차 하나의 도박거리로 여기면서, 운명에 맡긴다.
취미가 자살이란 것은, 자기가 죽을지 안 죽을지를 모두 하늘, 운명에 맡긴다는 의미다.
자신의 의지로 목표를 정하는게 아니라, 도박으로 목표를 정하는...카이도는 그야말로 궁극의 운명주의자이다.
그렇기에 카이도의 개인 티치는 주인의 눈치를 보고, 운명주의자로 행세할 수 없었다.
사람의 꿈은 끝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던 티치가, 그와 정반대의 말인 "운명" 을 내뱉는 이중적인, 모순적인 모습을 보여준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었다. 티치의 찌질하고 한심한 모습은, 카이도로 하여금 그를 위협시하게 하지 않기 위한 "연기" 의 일환이었던 것입니다.
마왕 오다 노부나가의 시종이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 그는 자신의 속마음을 숨긴채, 노부나가에게 철저히 아부를 한 아부의 신이었다. 오다 노부나가은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 들면, 그 자리에서 시종을 참살하여, 그 어떤 시종도 일주일을 버티지 못하고 죽어나갔는데. 유일하게 오다 노부나가의 비위를 끝까지 거스르지 않고 살아난 인물이 바로 도요토미 히데요시다.
끝까지 자신의 속마음을 숨기고, 자신의 자존심을 완벽하게 죽이는 존재, 도요토미 히데요시. 포악한 마왕 오다 노부나가가 카이도라면,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티치의 모델이라 봅니다. 티치는 D의 일족에 조종당하는 생체병기이기에, 이 지배에서 벗어나고자 D의 일족에 복종하는 척하며. 결코 겉으로 똑똑한 티를 내지않고, 스스로를 바보스럽게 어리석게, 경솔하도록 자신을 포장합니다.
티치는 언젠가 D의 일족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한 목적으로 일부러 이런 바보스러운 점을 연출하는데. 이것은 우리나라의 흥선대원군이 왕족인 자신이 죽지않기 위해서, 일부러 바보 흉내를 낸 것과도 비슷합니다. 그래서 전 티치의 현재 보여주는 모습은 D의 일족이 경계심을 품게하지 않게 하려는 거짓 연기일 것이라고 봅니다.
오다 노부나가 카이도를 속이는 희대의 모략꾼 도요토미 히데요시.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둘다 일본인이 좋아하는 영웅 상인데, 오다 노부나가가 카이도, 그 후계자로 일본 전국시대를 종결지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바로 티치의 모델 중 하나라고 봅니다.
티치가 만화상에 유일하게 단 한번, 자신의 진심을 보여준 순간.
티치는 항상 운명을 강조하는 운명주의자로 보이지만, 그것은 티치가 D의 일족을 속이기 위한 연기이다. D의 일족이 운명을 중히 여기기에, D의 일족의 나라 지옥을 지키는 문지기 개 케르베로스인 그는 어디까지나 주인을 충실하게 따르는 척 하기 위해 운명주의자인 척 한다.
루피 일행과의 싸움으로 중상을 입은 카이도를 공격하여, 카이도를 죽이고 그가 먹은 최강의 동물계 악마의 열매 뱀뱀 열매(모델명 : 드래곤) 을 강탈하여 먹게 되는 티치. 그는 카이도를 죽이면서 이런 말을 하지 않을까요 ?
"자신의 의지를 포기한채, 모든 것을 운명에 맡기려한 것이 너의 패인이다. 카이도. 사람의 꿈은 끝나지 않아 !!!"
카이도를 죽인 후, 티치는 자신의 진면목을 드러내면서, 더 이상 찌질하거나 한심,과신,경솔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루피 이상으로 신념이 강하고, 끈질기며, 두려움이 없고, 생명력을 줄여가면서 한계를 넘는 전투를 하는 그야말로 루피의 최강의 적으로서 서게 될 것이라 봅니다.
티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모델이라는 근거 중 하나는, 티치의 배가 "뗏목" 배라는 점입니다.
히데요시는 뗏목배같은 허접한 배를 이용하여, 더 뛰어난 배를 침몰시키는 전술을 전국시대 때 선보였습니다.
뗏목배는 배 치고 형편없지만, 굉장히 빠른 시간내에 제조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상황에 맞게 적재적소에 다양하게 개조한 뗏목배를 투입하여, 훨씬 뛰어난 배들을 침몰시킨 전술을 히데요시가 구사했습니다.
히데요시가 임진왜란 때, 조선을 공격했던 "조총부대" 역시, 나중에 카이도로부터 빼앗는 파시피스타의 레이저 부대가 티치의 손아귀에 들어감을 암시해줄 것으로 보이며.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겐 "칠본창" 이라는 창을 주무기로 쓰는 간부가 있었다.
이것을 바람의 검심 작가가 칼을 주무기로 쓰는 간부 캐릭인 "십본도" 로 차용하여 사용하였다.
그리고 원피스 작가는 바람의 검심 작가의 어시스턴트를 맡은 적이 있다.
이 "십본도" 를 모델로 한 것이, 검은수염을 보필하는 10명의 간부.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보필하는 7명의 간부에서, 바람의 검심을 거쳐, 만들어진 설정으로 보입니다.
바람의 검심 작가는 원피스 작가의 멘토로, 원피스 작가가 많이 존경하는 인물이라고 여러번 코멘트를 하기도 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존경하는 드래곤볼 작가의 드래곤볼에서도 많이 모티브를 가져다가 사용했는데(루피의 무천도사 코스프레라든지) 바람의 검심에서도 모티브를 가져가다 사용하신 것입니다.
티치=키자루(같은 케르베로스 열매의 영혼들) 라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가 티치의 모델로 보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별명이 "원숭이" 였기 때문입니다. 전국시대를 통일하여 천황을 보필하게 된 도요토미 히데요시. 천황의 3종신기인 일본의 국보 천총운검,팔지경,팔판경곡옥은 키자루의 기술들이기도 합니다. 자기 나라의 국보를 사용하게 한 인물인만큼 키자루의 모델은, 일본인이 존경하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모델이 되지 않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신의 피를 이은 천황에게 전국을 통일한 패자로 인정받았던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원숭이라는 별명, 자기 속마음을 철저히 숨긴다는 점, 모략의 달인인 점, 아부를 잘했다는 점(천룡인에게 아부하는 키자루), 속으로는 야망을 품고 있지만, 겉으로는 멍청한 척 하는 점, 천황을 보필하는 3종신기에게 인정받은 점 등등이 키자루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참 많이 닮았습니다.
* 카이도의 간부들 예상
카이도의 모델이 오다 노부나가이기에. 오다 노부나가의 간부였던 5명의 "오대정" 을 모델로 한 인물들이 최고간부로 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중 오다 노부나가의 충신이며, 돌격대장으로 성격이 포악하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맹장인 삼국지의 장비 타입의 "시바타 가츠이에" 란 인물이 있는데. 저는 이 인물이 "잭" 의 모델이 된 인물로 봅니다.
잭의 모델 시바타 가츠이에, 오다 노부나가(카이도) 의 충신인 돌격대장인 맹장.
노부나가 사후, 도요토미 히데요시(티치) 와 맞선 인물이지만, 히데요시에게 패배하여 자결한다.
잭의 미래예상도.
또 5대정 중에는 노부나가를 배신하는 군사 아케치 미쓰히데가 있는데, 저는 이 인물이 도플라밍고로, 나중에 잭에 의해 구출된 도플라밍고는 카이도를 배신하고, 티치 편으로 붙지 않을까 싶습니다. 티치의 10간부 중 한명인 아오키지가 그 때쯤 배신하고, 그 빈 자리에 도플라밍고가 들어갈 것 같습니다.
[5]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상대, 이순신 장군- 루피의 산하 해적 선단에 거북선이 존재하는 이유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티치이기에, 히데요시가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상대, 이순신 장군의 모델이 루피가 됩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일본의 역사상, 가장 인재가 많았던 시대를 제패한 인물로, 일본인에게는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는 인물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고구려 광개토대왕 급으로 존경받는 인물입니다. 그런데 수많은 뛰어난 영웅을 쓰러뜨려온 히데요시가 유일하게 끝까지 이기지 못하고, 그가 몰락하는 계기가 된 인물이 바로 이순신 장군입니다.
히데요시의 야망은 끝이 없어서, 일본은 제패한 그는 중국,동남아시아,필리핀 나아가 러시아 지역까지 지배한다는 세계정복의 망상까지 품었습니다. 하지만 그 제1관문인 조선에서, 이순신 장군에게 계속 패배하면서 그의 야망은 좌절되고 맙니다. 이것은 티치 역시 해적세계(일본 전국시대의 모델) 를 제패한 후, 세계정복을 꿈꾸지만 루피라는 바다의 왕을 넘지 못하고, 티치가 몰락한다는 운명과도 직결됩니다.
한국의 왕,영웅에 대해서는 잘 몰라도, 일본인은 이순신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각종 게임에, 이순신은 적으로 나올 경우 최상급의 능력치를 가진 보스급으로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의 가장 많은 영웅이 출몰한 전국시대를 제패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이기지 못한 인물이 이순신이기에, 일본인 입장에서 이순신은 그야말로 경악을 금할 수 없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루피의 선단에,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이 포함된 이유
오다 작가는 루피의 모델로 남의 나라 영웅을 가져다 썼기에, 그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하기 위해, 루피의 선단에 모델이 된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을 넣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원피스는 전세계로 수출되는 만화. 거북선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것으로, 루피의 모델로 사용한 것에 대한 감사함을 표하고자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거북선은 어쨌거나, 16C 후반의 대항해시대 때는 존재하지 않았던 세계최초의 철갑선일지도 모른다는 평가를 받는 배이기에,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한 대해적시대라면 반드시 나올법한 배입니다. 또 해적국가라 불리는 영국이 세계최강 해군력을 가진 스페인을 물리치고 바다의 왕자가 된 시기와,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전국시대를 통일했던 시기가 비슷했다는 점을 볼 때. 그리고 일본이 모델이 된 와노쿠니가 지금 등장하였다는 점을 볼 때, 역시 같은 시기에 활약했던 거북선의 등장은, 와노쿠니(카이도편) 의 모델이 일본 전국시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이 듭니다.
대해적시대의 모델 대항해시대, 일본 전국시대, 거북선의 등장 시기는 동시대이다.
이순신 장군의 유명한 말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산다" 를 모델로 한 것으로 보이는 루피의 말.
티치와의 최종 해상전에, 한산도 대첩이나 명량해전같은 해전이 일부 채용될 가능성도 있어보여, 개인적으론 미래가 기대됩니다.
영국 최고의 해전영웅 중 한명인 프랜시스 드레이크. 해적출신으로 귀족이 됨으로써, 칠무해의 모델이 되기도 하였으며, 세계에서 두번째로 세계일주한 탐험가이자. 전투에서는 세계최강 해군을 가졌던 스페인을 몰락시켜, 그당시 별볼일 없었던 국가로, 해군력이 약해 해적을 해군으로 사용했던 영국을 최고의 해양국가로 만드는데 큰 공을 세운 인물. (참고로 프랜시스 드레이크의 후배이자, 세번째로 세계일주한 인물은 토마스 캐번디쉬입니다)
그리고 같은 동시대의 인물인 이순신 장군. 이순신 장군과 프랜시스 드레이크의 공통점은, 도저히 이길 수 없을 정도로 절망적인 병력차를 뒤집고 해전에서 승리하였다는 것입니다. 이 두 인물이 바다의 왕이 될 루피의 모델이 된 인물이 된 것 같습니다. (나머지 한명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꺾고, 일본 전국시대의 최종승자가 된 도쿠가와 이에야스. 항상 미소를 잃지 않았던 인물로 인덕과 끈기가 많은 인물로 유명하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이순신 장군 때문에, 큰 병력의 손실을 입고 임진왜란의 패전 때문에 권력도 실추되고, 결국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공격당해 실각.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그 후, 260년간의 에도 막부 시대를 열게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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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추천!!
정말 잘 읽었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우와 완전 장문.. 진짜 논문급이네요. 대단하세요! 잘읽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대단하네요^^
잘봤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용의 뿔피리의 존재와 모모노스케가 중요한 이유, 킨에몬 일행이 조우로 온 이유 등이 굉장히 맘에 드네요.
전국시대와 카이도우 그리고 와노쿠니... 딱딱 들어맞네요! 잘 봤습니다!
● 연구부 운영진의 협의하에 우수연구로 채택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캬.....미래에 다녀온 느낌이네요 잘보았습니다!
잘봤습니다! 대단하시네요 ㄷㄷ
원피스를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면, 이런글을 쓸 수가 없죠. 내용도 감동적이었어요~ ^^*
정말대단하십니다 잘봣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면 이런 연구가 탄생할 수 있을까요!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것들 배우고 갑니다~~
모모노스케 반전을 맞추셨네요! 성지순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