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한 번 베임을 위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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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한 번 베임을 위해
발행일 : 2022년 12월 27일
저 자 : 김영배
저자소개 :
1959년 함평 출생
학다리중학교 중퇴
복음청소년자활회, 상록회 근무
고입 검정고시, 대입 검정고시 합격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학과 졸업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목회학 석사
샘터교회 시무(안산)
2009년 한울문학 등단
E-mail : livealove@naver.com
저서: 시집 《사랑 고백에 화답을》, 《시월, 함께 걸어요》,
수필 《한번 베임을 위해》
저자는 학이 건너는 다리가 있는 곳에서 나고 자랐다. 비록 극심한 가난 속에서 초등학교 졸업장을 겨우 받았으나 푸른 꿈을 머금은 씨앗 하나는 마음속 한곳에 두었다.
열일곱의 나이에 들자마자 낯선 서울 땅에 발을 딛고 눈물에 젖은 빵을 먹으며 고달프고 힘겨운
청춘의 때를 열었다. 세발자전거 만드는 공장, 가방 공장, 장판 만드는 뜨거운 일터, 옷 수출공장, 동아체육관, 신문팔이 등 부지런히 청춘의 날개를 펴 푸른 하늘을 날고자 했다.
어느 날 영등포역 앞에서 본 전봇대에 붙은 “복음청소년자활회” 작은 쪽지 한 장이 저자의 길을 바꾸어 놓았다.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하고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밤잠을 설치며 일하고 공부하다가 한 줄기 빛을 본 거다. 그건 하늘의 기쁜 소식이었다. 외로운 저자에게 하늘의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어주고 언제나 함께한다는 약속이 삶에 활력을 주었다. 이제 그는 또 다른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들꽃 만발한 세상을 꿈꾸며 영원한 순례자의 길을 가고 있다.
출판사 : 좋은땅출판사
정 가 : 18000원
페이지 : 416
사이즈 : 152*225
바코드 : 979-11-388-1525-3
부가기호 : 03810
책소개
나무의 삶은 우리 인생의 길과 비슷하다. 어떤 나무는 산을 지키다 다시 흙으로 돌아가지만, 다른 어떤 나무는 긴 세월 비바람과 사계절의 온도를 견뎌 천년을 버티는 재목으로 쓰인다. 베임을 통해 하나씩 늘려 간 나이테의 가치를 쓰임 받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관점으로 세상과 삶을 바라본다. 에세이 형식으로 기록해 간 글들은 모두 하나의 나이테가 되어 남겨졌다. 그리고 보다 단단해지고 깊게 뿌리 내릴 이 삶의 순간을 함께 하자고 책으로 그 기록을 소개한다. 책은 총 세 개의 대제목으로 나뉜다. ‘첫 번째 고개: 웃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사회’, ‘두 번째 고개: 새벽닭은 어디서 우나?’, ‘세 번째 고개: 잃은 신발 찾아서’로 구성되었다.
출판사 서평
비바람과 사계절의 추위, 더위를 견뎌 낸 커다란 나무처럼
베임으로 천 년을 살아가고자, 한 글자씩 써 내려간 삶의 기록
세상에서 들려오는 여러 소리에 우리는 기쁘고 슬퍼하며, 때론 애탄함으로 서로를 부둥켜안아 위로하며 따스함을 나눈다. 책 ‘한 번 베임을 위해’는 사람에 대한 사랑을 근간으로 세상을 바라본 저자만의 여러 이야기를 담았다.
“인생의 길도 그와 비슷하다. 다 같이 베이는데, 어떤 이는 산을 지키다가 흙으로 돌아가고 어떤 이는 베임을 받아 천 년을 산다.
길은 두 가지 자연스럽게 사는 것과 푸른 하늘을 향해 곧게 자라는 거다. 한뜻으로 비바람도 견디고 추위와 더위를 온몸으로 받아 내 나이테에 세월의 향까지 담아낸 커다란 나무로 자란다. 그 언젠가 한 번 베임을 위해 때를 기다리며 뿌리를 내린다. 크기와 굵기, 향기와 열매를 더 하면 금상첨화(錦上添花)이리라.”
- 인사말 중
세상을 혼자 살아간다고 하면, 여러 문제로 인해 힘겹고 외롭기 마련이다. 하지만, 삶에서 얻은 깨달음과 느끼는 감정을 서로 나눈다면 기쁨은 배가 되고 슬픔은 반으로 줄어들 것이다. 책은 에세이 형식으로 저자의 생각과 깨달음을 기록한 형식이다. 글에는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독자들은 이 기록을 통해 함께 공감하고 세상을 보다 더 따스히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마음을 깊게 느낄 수 있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