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황소머리를 가정집에서 통째로 맛있게 삶기.
전날 곰탕 육수를 만들고 나서
다음날 아침 첫번째로 일찍 우리집에 도착한 손님은
바로 어실어실 운영자님~
도착하자 마자 차에서 어마어마 하게 큰 황소머리를 꺼내오네요~
참 덩치만 크신게 아니구,
언제 보아도 맘도 손도 대단히 큰 사람유~~
참고로, 다들 아시겠지만 요즘 소머리 가격이 엄청나게 올랐어요~ 그것을 통째로..
소한마리를 통째로 가져오기도 힘든데 이렇게 손질까지도 전혀 귀찮아 하시지 않고, 늘 카페에서도 봉사를 하시는 어실어실님께 힘찬 격려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난 소머리 보다는 어실어실 님이 더 멋져 보이네유~ 상남자~
우메 가마솥이 터지겄 소~~
황소 머리이다 보니까 워낙 커서 양쪽 두군데 솥으로 동시에 삶기.
증기 기관차가 뜨거운 수증기를 품어내듯~
가마솥들이 칙칙하고~
동시에 이마에 연신 땀을 흘리고 있네유~~
바쁘다 바뻐 !
가마솥에도 장작을 넣어 줘야지~
바로 옆 솥에도 동시에 장작을 넣어 줘야지 물도 보충해줘야지~~
아이구 얼메나 바쁜지~
기시기 보고 거시기 볼 시간도 없슈~~
자 쫌만 지둘리슈~
곧 수육부터 맛을 보여 드리께유~~
첫댓글 꼬농도 소머리보다는
울 어실언냐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욤~
너무 아름다우셔요
아름다우신 분이 손도 크시제요~^^
저도 그래유~
저런거 아무나 하지 못하쥬~ 손이 진짜 크지유 물론 맘도유..^^
너무너무 멋져유~~
소머리국밥 죽여줍니다
먹어본 사람만 이 그맛을 압니다~~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맛이 어떳다구 말을 하지 말어~~맞지유~?^^
대단합니다!
고맙습니다~~^^
우리집에 무쇠솥 65센치짜리 있는데요.
스텐솥두 그런거 하나 있고..
있으면 뭐한데유~ 제것이 아닌것을 유~ ㅎ
@산새소리(강원도) 에이 그건 아니쥬.
곰솥에 두솥 끓이면 뭐하나?
내꺼 아닌데..
이거잖아유
ㅠㅠ ㅋㅋㅋ
ㅋㅋ 나 또 침 꾸울꺽 삼키고 갑니다 ~~^^
이가을엔 꼬옥 저런거 먹어줘야 겨울을 이기는디 ㅎㅎ
그렇쥬~
어실아우님 덕분에 배에 기름끼 잔뜩 끼어서 한겨울이 다가와도 추운줄 모르고 살겄네유~~
자랑만 허시구 맛은 볼수없구 상상만
하게 되네유 ^^
죄송합니다 최고로 맛있었습니다~^^
사람좋고 솜씨좋은
어실님 이죠 아마도
잡수신분들 모두 더욱
건강 하실겁니다 ^^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구먼유~
어실어실 후배님이 전국 다니면서 입맛 높여놔서 큰일입니다 ㅎㅎ
그러게요 어실어실 아우님이 책임져야지요~^^
왜 전문가가 필요한지를 보여주었지요..
잊지못할 깊은 맛입니다..
깔끔하고 구수한 맛을 보면 소머리 국밥집 보다도 더 전문가였지요~^^
영월산중턱 산새소리님 정자에 앉아 피톤치 마시며 먹는 소머리국밥 환상 이었지요
새참으로 수육에다
틀들이님표 회맛!
침넘어 가유~~~
지금 산새소리님 주신 과일 한푸대 먹느라
행복해요~~ㅎ
그날 잘 들어가셨지요~? 와주신 덕분에 저희들도 즐거웠고 반가웠습니다. 가져오신 귤이랑 포도 잘 먹었습니다~^^
와
경치좋고 공기좋은곳에서 그 비싼 고기를...
정말 맛나고 즐거웠겠네요.
예 덕분에 입도 즐거웠고 기분도 즐거웠습니다~^^
요거봉께 뱃속에서 꼬로록 꼬로록 난리 방구를 낌니다 아고 침 말라불그만 잉~~~
아구 죄송하당께요~~ㅎㅎ
대단하십니다
점심시간이 지나서 다행이네요
전이였다면 소머리국방먹으로 식당으로 갔을텐데...
진짜루 소머리 국밥이 맛있었습니다~^^
즐겁고 유익하게 가꿔가며
재미까지 행복한동행 모임 되셨군요
부럽기도 하고
저도 조만간에 여건 갖추는대로
따라쟁이 해볼까 합니다
건강과 함께 하는
즐겁고 유익한 나날 이어지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