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105-임진각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에 있는 안보관광지. 정식 명칭은 임진각국민관광지'이나, 보통
은 임진각 또는 임진각국민관광지의 일부인 임진각평화누리공원 등으로 부르곤 합니다.
임진각 전경
4월8일 임진각에 갔습니다.
1972년에 북한 실향민을 위해 당시에 1번 국도를 따라 민간인이 갈 수 있는 가장 끝지점에
임진각이 세워졌 습니다. 대한뉴스 912호에 따르면, 해태제과에서 당시 돈 8천만원의 공사비를
들여서 세웠고 연건평 750평에 이른다고 소개했 습니다. 이후 다양한 시설들이 속속 들어서며 지
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습니다. 군사분계선에서 7km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공동경비구역인 판
문점과는 다르게 복잡한 승인허가절차를 필요로 하지 않아 경기도 내에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입니다
휴일 일평균 1만여 명 이상, 평일에도 일평균 수천 명씩 방문하는 파주시의 대표적인 유명 관
광지입니다. 연간 방문객은 200만 명 이상. 개관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동절기는 5시)
까지이며,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연중 무휴로 개방 합니다
1,5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차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14| 유모차는 대여하지 않습니다.
망향의 노래비는 잃어버린 삼십년의 가사가 적혀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에 등록돼었다고 합니다
소녀상이 있습니다
독개다리 입구 근처에서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화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기관차는 6.25전
쟁이 한창이었던 1950년 12월 31일에 연합군 측의 군수물자와 식량을 수송하기 위해 개성
역에서 25량을 달아 출발하여 신의주역으로 가고 있었는데, 중공군의 인해전술로 인해 한포
역에서 서울로 후퇴하게 되면서 이 증기기관차가 북한군에게 넘어갈 것을 우려한 연합군들이
밤 10시경에 장단역에서 총격을 무차별적으로 가하면서 파괴되었습니다. 파괴 후 장단역 터
에서 50여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철로 옆에 붉게 녹슨 채 반세기 가량 방치되어있다가 20
04년 2월 6일에 등록문화재 제78호로 지정하고 2007년 11월에 방염처리를 비롯한 복원 과
정을 거친 후 남측 군사분계선에 있던 것을 가져와 임진각에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2005년에 세계평화축전을 계기로 면적 약 99만m의 넓은 잔디언덕에 분단과 냉전의 상징이
었던 임진각을 화해와 상생, 평화와 희망, 통일의 상징으로 전환시키자는 취지에서 조성한 공
원입니다. 기부프로그램과 함께 공연: 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행사가 연중 운
영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이 자리에 임진역이 있었지만 1938년부터 1941년까지 고작 3년 동
안 운영한 임시승강장이라 평화누리공원 공사 이전부터 혼적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공원 입구에는 생명촛불 파빌리온[7이 있으며, 생명길을 따라 주변에는 두루나눔전통놀이체
험장[8, 캔들숍, 유니세프 어린이방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생명촛불 프로젝트, 통일기원 돌무지(의
등 세계의 어린이와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부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전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