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회장님 소나무사진을 보고 저도 소나무사진 한점 올려봅니다
디지털 카메라 사자말자 바로 집앞 황성공원에서 처음찍은 사진입니다
30여 년 만에 필름카메라에서 미러리스 카메라 셧터 누름의 촉감을 만끽한 사진입니다
그런데 선생님 덕분에 30여년 전에 처박아두었던 필름카메라를 다시 꺼내
닦고, 밧데리 교체하고 작동시켜 보니 그래도 작동 되는 것 이 신기 했습니다
죽은 사람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기분 이랄까 기분이 묘했습니다
필름카메라 장노출을 위해 ND필터 구하고 릴리즈를 구하지 못해 애태우다가 모범생 최두현님에게 찬조받아
성공적인 작동시험에 마음 설레입니다
기억에도 까마득한 횡단보도 건너편에 서있는 흰카라 까만교복입은 첫사랑을 만나기 직전의 느낌이라고 해야 하는지
느낌을 표현하기 힘듭니다
첫댓글 소나무의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구도를 잘 잡으셨네요
역시나 오래동안 해오신 저력이 있으시네요
회장님 소나무 사진 보고 문득 생각나서 올렸습니다
너무 흔한 소재라 아무 데도 사용 못하고 묵히던 사진?
디카 첫 개시 사진으로 보관 중이던 사진입니다
사이사이 들어오는 빛과 소나무의 질감?이 잘 느껴지는 사진이네요~ 멋집니다~!!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8 대구에 가서 사서 집에 오자마자
박스 뜯고 처음 찍은 사진입니다ㅎㅎㅎ
느낌을 아주 잘 표현하셨는데요~
올리시는 사진마다 다 이야기가 있으세요.
그냥 이야기를 만들어 봅니다
졸작 좋게 표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억하는 사진인가요
한때는 소나무피사체가 대세라 삼능소나무숲을 그렇게 도 나섰던 때가 그립습니다.
안개가 오는날 어김없이 찾아야 하던 곳이기도 했습니다.삼릉에,흥덕왕릉에 하며 한번 나서기 해요.
디카 사서 처음 찍은 사진이라
1년도 되지 않은 사진인데 추억의 사진이 되었네요
선생님 뵙기 전에 무작정 사서 만지다
선생님 사진 교실에 가서 많이 만졌는데
얼마 되지 않았지만 추억의 사진이 되었네요
디카 R8 첫 사진
그리고 선생님과 인연도 맺어준 R8 첫 사진 입니다
색감도 좋고 숲이 멋지네요.
요즈음은 소재가 흔해서 별로랍니다
그냥 마음으로 내 사진이다 하며 간직하는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