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EI(세계 방위산업전) 런던의 엑셀 전시장-- 무기를 팝니다.(사진 1/2 회차)

[초원의 빛]

세계 최대 무기전시회가 2년마다 영국의 런던에서 열린다.

DSEi(Defence Systems and Equipment International)가 9월 8일부터 11일까지 런던 도클란드(Dockland)에 위치한 엑셀(ExCel) 전시장에서 개최도었다.

 이 전시회는 지난 1993년, 기존의 ‘The British Army Equipment Exhibition’과 ‘The Royal Navy Equipment Exhibition’이 통합돼 매 2년마다 개최돼 오다가 1999년에 처음 DSEi(Defence Systems and Equipment International)란 이름으로 2001년부터 런던의 엑셀에서 올해로 6회째 열리고 있다.

전시물은 최신의 각종 전쟁장비 물자들이다. 전자시스템으로 발전된 현대 전쟁무기는 그야말로 모순(못 뚫는 창이 없고, 못 막는 방패가 없다는 뜻)이었다.

소음 권총, 소음 망원 소총, 기관총, 수류탄, 지뢰, 대포. 유도탄, 어뢰, 헬기, 전투 트럭 ,탱크등의 실물이 있고, 특수 목적 무인 정찰기, 무인 자동차, 무인 전투기, 잠수함, 전투함의 모형이 있고, 부두에는 전투함(프리깃트함)이 전시되어 있다.

어머어마란 전시장 크기에 놀란다. 전세계의 1500여업체가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통신업체 1곳과 방독 마스크 업체 1곳만 초라하게 참석했다. 우리나라 무기 생산국(소총 탱크 대포등)인데 왜 참가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명칭이 방어무기(Defence System)이지 공격과 테러 무기와 다를 바 없다.

전시장에는 매일 각국의 군복을 입은 관람객이 많았고 분쟁지역의 무기상들도 암약하는 듯했다. 우리나라 방위산업청에서도 시찰단이 왔었다. 좋은 정보교환과 아이디어를 얻었을 것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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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런던 도착/ 히드로 공항에서 Dockland의 Custom House역까지 지하철로 두 번 갈아타고 한시간 반만에 엑셀 전시장앞  호텔에 도착했다. 지하철 요금은 편도 4파운드(8천4백원)이다. 호텔에 투숙하고 보니 하룻밤에 250파운드(52만5천원)이란다. 엑셀전시장 정문앞에 있어서 비싼거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별3개정도 호텔시설이었다. 비행기 표는 내가 샀지만 외국의 초대한 회사에서 호텔 방값을 부담해주어 다행히 전시기간중 편하게 지내며 여기저기 구경도 상담도 잘 할 수 있었다.

호텔에서 노트북으로 인터넷에 들어가니 회선사용료가 2시간에 8파운드(16,800원), 하루에는 15파운드(31,500원)이란다. 놀랍다. 물가인지 바가지인지 모르겠다. 인터넸속도는 우리나라보다 느렸다. 어쨋던 하루에 15파운드씩 꼬박 내고 왔다. 물값이 우리나라에서 500원하는 작은 팻트병이 1파운드(2100원)이고 호텔방에서는 2.5파운드(5,250원)이었다.

전시회 참석후 시차에 시달리며 인천공항에 9월 11일 늦은 오후에 도착하니 4박5일의 육해공군 전쟁터에서 무사히 귀향하는 느낌이었다.

 전시장 건물 정면

 함상 헬기(영국전함 Sommerset 호- 프리킷트급)

 전함의 안내 여군

 전함 사령실 공개(각종 전자전 레이다 유도탄 발사 장비 콘트롤실 공개)

 사진 20장이 넘어서 다음 페이지로 계속~~~

[부니]

런던의 물가가 엄청 비싸군요 ...귀한곳 다녀오셨네요...영화에서나 보는 귀한자료들 초원의빛님 덕에 잘보았습니다

[자인]

세계 무기전시회가 개최된다는 새로운 정보와 전시회 현장의 다양한 장면 생생하게 잘 보았읍니다.

[비타민]

초원의 빛님 무기상 하시남요??멋집니다..무기보고 멋지다니 호전가 같당 ㅎㅎ